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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 빈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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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 빈 바다

남획으로 파괴된 해양생태계와 생선의 종말

찰스 클로버 저 / 이민아 | 펜타그램 | 2013년 09월 30일 | 원서 : The End of the line: How overfishing is changing the world and what we 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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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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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3년 09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451쪽 | 600g | 153*224*3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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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저자 소개 (1명)

저 : 찰스 클로버 (Charles Clover)
영국의 환경 전문 저널리스트이다. 런던 《데일리 텔레그래프》의 기자로 일했고, 현재는 런던 《선데이 타임스》의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구상에서 출간까지 무려 13년이 걸린 심층르포 《텅 빈 바다》로 탐사보도 기자에게 수여하는 상인 ‘음식평론가조합(Guild of Food Writers)’의 ‘데릭쿠퍼 상(Derek Cooper Award)’과 ‘앙드레 시몽 추모재단 도서상(Andre Simon Memoria... 영국의 환경 전문 저널리스트이다. 런던 《데일리 텔레그래프》의 기자로 일했고, 현재는 런던 《선데이 타임스》의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구상에서 출간까지 무려 13년이 걸린 심층르포 《텅 빈 바다》로 탐사보도 기자에게 수여하는 상인 ‘음식평론가조합(Guild of Food Writers)’의 ‘데릭쿠퍼 상(Derek Cooper Award)’과 ‘앙드레 시몽 추모재단 도서상(Andre Simon Memorial Fund Book Awards)’ 특별상을 받았다. 또한 동물학 분야의 우수도서로 인정받아 '런던 동물학회 the Zoological Society of London'가 수여하는 'BIOSIS award'을 수상하였다. 찰스 클로버는 1989, 1994, 1996년 세 번에 걸쳐 '영국 환경과 미디어 상 the British Environment and Media Awards'에서 올해의 영국 언론인으로 선출되었으며, 유기농법과 지속 가능한 농경을 촉구하는 영국 찰스 황태자와의 대담을 기록한 베스트셀러 『Highgrove:Portrait of an Estate』의 저자이기도 하다. 이 책은 영국에서 초판이 출간된 후 독일판, 이탈리아 판, 일본판, 미국 개정판이 잇따라 출간되었을 뿐 아니라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역자 : 이민아
이화여자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전업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마음의 눈》 《깨어남》 《색맹의 섬》 《해석에 반대한다》 《맹신자들》 《정자 전쟁》 《얼굴의 심리학》 《채링크로스 84번지》 《허울뿐인 세계화》 《즉흥연기》 《시간의 지도》 《수집》 등 다수가 있다.

책 속으로

--- pp.227-235

출판사 리뷰

추천평

산업형 어업으로 바다의 물고기들이 사라지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머나먼 바다에서 일어나는 ‘노략질’을 직접 볼 수 없기 때문에 그 일에 무관심하다. 그러나 이제 참치캔 하나를 살 때도 그 참치가 어디서 어떻게 잡혀와 나의 밥상에 오르는지, 그 과정을 진지하게 고민할 때다. 더 늦기 전에.
이 책은 그러한 고민의 촉발제가 되어줄 것이다. 바다와 생명을 생각하는 모든 이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 박지현(그린피스 해양 캠페이너)

자연은 인간이 마구잡이로 뽑아 쓸 수 있는, 마르지 않는 샘이 절대 아니다. 자연적으로 재생되는 속도에 맞춰 정해진 규범에 따라 지혜롭게 사용할 때에만 마르지 않는 샘이 될 수 있다. 바다와 생선이 그 대표적인 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원양어업 기업들의 불법어획 문제가 불거지면서 ‘참치캔’과 ‘메로’(이빨고기)가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었다. 단순히 우리 국민들에게 수산물을 공급해주고 외화를 벌어들이는 효자산업이라고만 알고 있었는데, 실은 제3세계 국가들의 바다를 불법으로 사용하면서 그 나라 가난한 어민들의 생계를 위협했던 것이다. 또 남극해에서 잡히는 이빨고기의 남획은 희귀한 남극의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다.
영국 저널리스트가 쓴 이 책은 바로 이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몇 안 되는 유명한 책이라는 점에서, 그리고 우리보다 앞서 해법을 모색하고 있는 선진국 사례들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그 가치가 충분하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 인류의 마지막 ‘공유지’인 바다를 지혜롭게 잘 관리하면서도 인류의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인가. 축산업과 더불어 수산업도 매우 어려운 과제를 짊어지고 있다.
- 허남혁(충남발전연구원 책임연구원, 농식품지리학)

“어업이나 어촌, 혹은 해산물과 관련이 있는 사람이라면 놀라고 경악하고 분노할 것이며, 동시에 무언가 해야겠다고 주먹을 불끈 쥘 것이다.”
칼 사피나( 《푸른 바다에 바치는 노래》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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