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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아지가 뚫어 준 울타리 구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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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아지가 뚫어 준 울타리 구멍

손춘익 대표단편동화

손춘익 저 / 김정한 그림 | 웅진주니어 | 2000년 07월 31일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상품 가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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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아지가 뚫어 준 울타리 구멍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07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124쪽 | 295g | 170*220*20mm
ISBN13 9788901029306
ISBN10 8901029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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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1

저자 소개

저자 : 손춘익
1940년 포항에서 태어나, 1966년에 조선일보와 매일신문에 동화가 당선된 후 그 동안 많은 소설과 동화를 발표하였다. 세종아동문학상, 소천아동문학상, 경북문화상을 받았으며, 2000 방정환 아동문학상을 수상하였다. 대표작으로는 '어린 떠돌이', '새를 날려 보낸 아저씨', '작은 톱니바퀴의 연가', '바위 앞에 선 사람들', '도도새와 카바리아 나무', '푸른 바다 저 멀리', ' 땅에 그리는 무지개' 등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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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 p.41

추천평

동화작가 손춘익이 삼십여 년 동안 발표한 것 가운데 대표작만 가려 뽑은 동화집이다. 표제작 <송아지가 뚫어준 울타리 구멍>과 <꽃씨와 봄>, <멍멍이의 자장가> 등 모두 아홉 편이 실려 있다. 농촌을 배경으로 동물과 자연의 본성을 아이들의 생활과 연결 지어 쓴 동화다. 저학년 아이들이 읽기에 좋게 그림이 잘 어우려져 있다.
--- 어린이도서연구회

어린이 독후감 대회 참여작 (5개)

예스24 어린이 독후감 대회에 응모된 이 책의 독후감입니다.
나룻배의 첫 손님
전남여수웅천초등학교3-* 김*율 | 2021-09-04 | 제18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송아지가 뚫어준 울타리 구멍에 실린 나룻배의 첫 손님을 읽고

 

 

나룻배야 봄을 기다려

 

<나룻배의 첫 손님>이라는 책을 읽었다.

그리고 추억에 젖었다.

 

그때 나는 지완(남자아이)랑 짝꿍이었다.

우리는 단짝이 됐다. 자리가 멀어져도 단짝은 여전했다.

그런데 2학기가 끝날 무렵, 지완이가 전학을 갔다. 고향인 울산으로 갔다.

옆자리가 텅-하고 비었다.

...... 지완이랑 놀고 싶다 라는 생각이 몽실몽실 떠올랐지만 딱히 방법이 없었다.

지금도 지완이랑 놀던 그 때가 선명하게 생각난다.

 

지완이랑 같이 밥을 먹고 있었는데 상추에 무언가 있었다.

그것은 달팽이였다. !- 달팽이다. 달팽이를 처음 봐서 놀랬다. 지완이네 어머니께서 단무지 그릇에다가 넣으셨다

지완이네 놀러가면 지완이네 엄마께서 밥도 주시고, 우리집에 놀러가면 아빠가 수영도 가르쳐주셨다

지완이와 다이빙을 하다가 바닥에 엉덩방아를 찧어 아팠지만 아픈 기억은 사라지고 재밌는 기억만 있다. 우리는 물을 튀기며 웃고 웃었다. 와하하하!

 

두 섬을 오가는 나룻배 한 척이 있었다.

나룻배는 어떤 손님이 나룻배를 탈지 기대를 했다.

겨울이 와서 시냇물이 얼어 깊은 잠을 잘 때도 봄은 언제오지?’, ‘다음엔 무슨 손님일까?’ 하고 생각했다.

나룻배가 기다리는 봄이 되고 나서 첫 번째 손님은 나비였는데 새로운 손님을 맞게 되어 나룻배는 기뻐했다.

 

나는 추억이 많아서 이 책을 골랐다.

추억, 추억은 잊어버리기 어렵다.

추억이 소중한 이유는 두고두고 기억할 수 있고 아름다운 것이 추억인데 이런 것이 없으면 아름다운 추억이 없어진다. 그러니 아름다운 추억은 잊어버리기 어려운 것이다.

나룻배야, 기다리는 봄이 왔으니 기쁘게 손님을 태워드리렴이라고 나룻배에게 말해주고 싶다.

 

구만이와 엄지의 우정의 구멍
경기남양주양오초등학교5-* 김*령 | 2016-09-10 | 제13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나는 송아지가 뚫어준 울타리 구멍을 국어 교과서를 통해 보게 되었다.

엄지와 구만이는 울타리를 하나둔 이웃사촌이며, 쌍둥이 형제 같은 사이이지만 경쟁 상대이기도 하다.

엄지네와 구만이네는 소를 키우다. 그러던 어느 날 엄지네 소가 송아지를 낳는다. 구만이는 엄지네 소가 먼저 송아지를 낳은 것이 샘이 나 엄지에게 화를 내고 울타리의 구멍을 아버지에게 혼나면서도 막아버린다.

그런데 이번에는 구만이네 소가 송아지를 낳았다. 구만이는 엄지에게 자랑하고 싶은 마음에 막아 놨던 울타리 구멍을 풀어 헤치고 엄지에게 자랑하러 갔다. 엄지는 구만이가 울타리 구멍을 막아놓았던 일이 생각나 울타리 구멍이 사립문이야라고 소리치며 이번에는 엄지가 구멍을 막아 놓는다.

그렇게 사이좋았던 엄지와 구만이는 송아지 사건으로 인해 사이가 안 좋아졌는데, 며칠 뒤 구만이가 학교에서 돌아와보니 구만이네 외양간에 엄지네 송아지가 넘어서와 구만이네 엄마소의 젖을 구만이네 송아지와 엄지네 송아지가 다투지 않고 정답게 먹고 있었다. 엄마소 역시 꿈쩍도 하지 않으며 아무리 사납게 치받아도 한결같이 흐뭇한 얼굴이었다. 그 모습을 본 엄지와 구만이는 자연스럽게 화해가 되었고 송아지가 뚫어준 구멍은 다시 막히지 않았다.

구만이는 엄지네 소가 송아지를 먼저 낳아서 다른 일이라도 엄지에게 지고싶지 않아서 책을 엄청 크게 읽기도 하였는데, 그 모습을 보니 나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쌍둥이 언니가 있는데, 언니와 나는 성격이 많이 다르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우리를 서로 서로 비교하는 말을 많이 한다. 그래서 그런말을 들을 때면 이유 없이 경쟁의식이 생기고 언니가 더 잘하면 미워지고도 하고 질투가 생겼다. 그래서 사소한 일로도 자주 다투었다.

모두 들일을 나가버리고 배가 고팠던 엄지네 송아지를 구만이네 송아지가 얘 울지마 우리집에서 가서 나하고 놀자라고 말했던 장면은 구만이네 송아지가 엄지네 송아지를 위로해주는 것 같아 희뭇하였다. 동물도 서로 애틋하게 위해 주는 걸 보니 감정은 사람한테만 있는게 아닌 것 같다. 그리고 사람들이 막아놓은 울타리 구멍을 뚫어놓은 것을 보면 아마도 구만이와 엄지가 다시 사이좋게 지내기를 바랬던 것 같다. 아마 구만이와 엄지도 울타리 구멍을 막아놓고 싸우고 했을 때 내가 왜 랬을까?라고 후회하고 있었을 것이다. 이제 둘은 싸울 일도 없고 이번 일을 통해서 이제는 서로를 얄미워하거나 샘을 낼 일은 줄었을 것이다. 나도 요즘은 많이 성숙해지고, 많이 이해하려고 노력하면서 언니랑 싸우는 일도 잦아졌지만 이 책을 통해 더 싸우지않고 언니랑 사이좋게 지낼 것 같다. 구만이네 송아지와 엄지네 송아지처럼 말이다. 친구 때문에 고민하는 친구들이 있다면 이 책을 꼭 한번 읽어 봤으면 좋겠다.

 

관계:교사

대화가 뚫어준 오해 구멍
경기시흥능곡5-* 권*은 | 2012-09-23 | 제9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이책은 친한 2명이 남자,여자 아이가 있었다. 남자이름은 구만이고 여자이름은 엄지였다. 구만네 집과 엄지네 집은 바로 울타리 넘어 바로 이여서 사립문으로 왔다갔다 할수 있었다. 두집은 소를 키운다. 어느날 엄지네 소가 송아지를 낳았다. 작고 귀여운 송아지였다. 구만이는 시무룩해졌다. 몇일뒤 구만이네 소도 송아지를 낳았다. 엄지보다 더 귀엽고 작고 보슬보슬한 송아지였다. 엄지는 무척 화가났다. 둘은 점점 사이가 멀어지고 모르는 사람 처럼 지냈다. 엄지네 송아지가 없어지자 그 송아지는 구만네 엄마소 젖을 빨고 있었다. 둘은 다시 우정을 되찾고 사이좋게 지내는 책이다. 나는 내짝꿍 이수빈이 제일 사이가 제일 않좋다. 나랑 많이 싸우고 치사해서 그렇다. 친구랑 싸우면 화해할때 제일 좋은 방법은 대화로 화해 하는것이다. 대화로 말하면 진심이 느껴지는것 같아서 빨리 화해 할수 있다. 나도 싸워서 화해할때 대화로 화해해서 친구가 더 많아졌다.

송아지
전북전주교육대학교군산부설5-* 두* | 2007-09-27 | 제4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돌이의 아버지께서 장에가서 송아지를 사와서 돌이와 함께 생활하게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이 된다, 한 가족이 된 송아지를 돌이는 친구처럼 동생처럼 잘 보살피고 맛있는 먹이도 주고해서 송아지는 날로날로 잘 자랐다. 하지만 송아지가 조금씩 자라서 코에 코뚜레를 하게 되었다. 송아지의 코를 뚫었는데, 코에는 피가 흐르고, 송아지의 눈에서는 눈물이 흐르고 있는 것을 돌이는 보게 되었다. 그 모습을 본 돌이는 송아지를 더욱 잘 보살피고 코뚜레를 한 코가 아플까봐 고삐도 잡지 않았다. 그런 마음을 아는지 송아지는 돌이의 말을 잘 따르고, 집도 자기 스스로 찾아가면서 친구처럼 돌이와 달리기 연습도 하면서 서로에게 위안이 되어 주었다. 말못하는 송아지도 돌이가 자신을 사랑하고 아낀다는 것을 친한 친구처럼 잘 이해하는 거 같았다. 그 뒤 6.25 전쟁이 일어났는데 북한군인들이 마을에 가축들을 빼앗아 간다는 소문이 돌았다. 돌이의 송아지도 예외가 아니기에 돌이는 북한군인들이 송아지를 못 빼앗아 가게 송아지를 지키리라 굳은 결심을 했다. 얼마 뒤 돌이네 마을에도 북한군인들이 쳐들어와서 돌이네 가족은 어쩔 수 없이 피난을 가게 되었다. 돌이는 송아지를 데리고 가고 싶었지만 얼음길을 지나가야 되기 때문에 송아지를 데리고 가지 못 하였다. 슬픈 이별을 하게된 돌이는 송아지 생각에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돌이네 가족들이 얼음길을 지나가고 있을 때 저 멀리서 송아지가 쫓아 오는 모습이 보였다. 그러나 반가움도 잠시 송아지는 그만 얼음구멍에 빠져 버렸다. 송아지는 빠져 나오고 싶었지만 발이 말을 듣지 않은지 못 나오고 있었다. 그 때 누군가 송아지의 목을 잡고 안간 힘을 쓰고 있는 사람이 있었다. 바로 송아지를 누구보다도 사랑하는 돌이였다.
민들레와 나비
| 2005-11-01 | 제2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얼마전 '송아지가 뚫어 준 울타리'책을 읽었는데 그중에서 '민들레와 나비'가 기억에 남았다. 외롭고 보잘것 없는 민들레에게 예쁜 나비가 친구가 되어 곁을 떠나지 않겠다고 약속을 했다.
하지만 봄이 되자 민들레보다 더 예쁜 꽃들이 피어나서 노랑 나비는 다른 꽃들에게 반해버렸다. 나비는 화려하고 예쁜 꽃들이 좋아 지금 당장이라도 날아 가고 싶은 마음밖에 없었다.
시간이 흘러 민들레는 혼자 남게 되었고 나비는 화려한 꽃들 사이에서 왕자 대접을 받으며 행복하게 살았다.민들레는 돌아 오지 않는 나비만을 기다리며 슬프고 외롭게 지내야만 했다.
결국 나비가 늙어서 날개도 찢어져 날기조차 힘들 때 생각나는 친구는 민들레란 걸 깨닫고 찾지만 민들레는 홀씨가 되어 흩어져 날아가 버리고 없었다.
나비가 뒤늦게 진정한 친구를 찾아 바다로 떠난다는 이야기를 읽고 나도 어렸을 때 친구로 여기던 곰돌이 인형이 생각났다. 매일 껴안고 같이 자던 그 인형은 지금은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다. 정말 소중한 친구였는데. 나비가 후회하듯 나도 후회된다.지금 갖고 있는 초롱이(원숭이 인형)는 소중히여기고 간직해야 겠다.
 
나비에게.
나비야, 안녕. 난 지원이라고 해.
넌 이제 새 몸이 되었겠구나. 왜 민들레와 약속을 지키지 않았니?
민들레는 해가 뜨나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널 기다렸는데.
그럼 다음 세상에 꼭 나비가 되면 꼭 너를 기다리던 민들레를 찾아 가서 "약속 못 지켜서 미안해."하고 사과해.
민들레랑 행복하게 잘 지내.
2005년 11월 1일
지원이가.
 
글을 대신 올린 사람 :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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