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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발행일 | 2004년 06월 0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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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120쪽 | 320g | 170*220*20mm |
ISBN13 | 9788982818301 |
ISBN10 | 8982818308 |
2024년 10월 04일 ~ 2024년 11월 30일
2024년 11월 01일 ~ 2024년 11월 30일
상시
<엄마에게 솔직해지기>
- 좋은 엄마 학원 -
우리가 학원에 가는 이유는 공부를 해서 지혜를 얻기 위해서이다. 학원에 가면 공부도 하지만, 재미도 느끼고, 무엇보다 똑똑해지는 기분을 느낀다. 그러나 다정이는 현관문 밑으로 들어온 전단지에 엄마를 잔소리 안 하고 착한 엄마로 만들어준다고 해서 엄마를 좋은 엄마 학원에 보냈다. 학원을 다녀와 로봇처럼 변해버린 엄마를 보며 다정이는 엄마를 학원에 보낸 것을 곧 후회하게 된다.
나는 다정이가 솔직한 마음을 털어 놓는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다정이가 속마음을 털어놓기 전에는 매우 답답해 보였는데 속마음을 말하고 나니 후련해 보였기 때문이다. 엄마에게 솔직히 말하는 건 중요하다. 솔직히 말하지 않으면 답답해져서 점점 더 나쁜 마음이 생기기 때문이다. 솔직한 마음은 우리에게 거짓말하지 않는 순수한 마음을 만들어준다.
나는 평소에 엄마와 대화를 많이 한다. 엄마와 평소에 많이 친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속마음을 말하는 가면을 쓴다면, 엄마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 바로 “맨날 엄마 마음 이해 못 해줘서 미안해.”라고 말해주고 싶다.
엄마는 나에게 늘 먼저 제안 해주고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데, 나는 내 마음대로만 하니 엄마가 맞춰주기 힘들 것 같기 때문이다. 엄마에게 솔직하게 대하는 것만큼 엄마의 마음을 아는 것도 중요하다. 앞으로는 엄마의 의견도 더 들여다봐야겠다.
속 마음을 털어놔요
-좋은 엄마 학원을 읽고
만약 다정이 엄마가 우리 엄마였다면 나도 다정이처럼 엄마와 많이 싸웠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아직까지는 엄마와 잘 통하는 편이다. 외동이라 엄마께서 신경도 많이 써주시고 되도록 내 얘기도 잘 들어주시는 편이다.
그런데 다정이와 다정이 엄마는 그렇지 않다. 서로 맞지 않는다.
학원을 정하는 것도 엄마 마음대로이다. 주연이라는 친구가 다니는 학원이면 엄마는 다 좋다고 한다. 하지만 다정이는 인형을 갖고 노는 것보다 김치찌개 끓이는 것을 더 좋아하고 주연이가 다니는 발레학원보다 태권도 학원에 다니고 싶어한다.
그리고 주연이와 계속 비교만 하는 엄마 때문에 다정이는 속이 많이 상했다.
우연히 좋은 엄마 학원 전단지를 보고 전화를 했는데 덜컥 학원에 등록이 된다. 겁이 나 다시 전화를 걸었지만 없는 번호로 나와 그냥 장난전화였을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갑자기 검은 옷을 입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엄마를 데려가 버렸다.
며칠 후 집으로 돌아온 엄마는 완전히 딴 사람이 되어 나타났다.
다정이가 원했던 엄마처럼 요리도 잘하고, 책도 잘 읽어주는 엄마로 변했지만 뭔가 이상했다.
엄마가 다정이 눈치를 보며 피하는 느낌이 들어 다시 한번 학원에 연락을 한다.
다시 찾아온 학원 사람들은 엄마가 대화 단절증에 걸렸다고 했다.
그리고 엄마와 다정이에게 이상한 가면을 씌워주며 서로 애기를 하고 듣게 해주었다. 서로 마음을 알게 된 다정이와 엄마는 화해를 한다.
만약 이런 학원이 진짜 있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너무 공부만 시키고 또 엄마 마음대로 가기 싫은 학원에 보내는 엄마들 때문에 힘들어하는 친구들이 있다. 나도 어쩌면 학년이 올라가고 중학생이 되었을 때 이럴지도 모른다.
좋은 엄마학원에 갔다 오지 않고도 내 말을 잘 들어주시는 엄마가 고맙게 느껴진다. 특히 엄마는 학원은 꼭 내게 물어보시고 결정을 하신다. 그래서 우리 엄마를 점수로 한다면 90점이다. 나머지 10점은 아직은 게임 이야기를 할 때 잘 이해를 못하신다. 그래서 만약에 좋은 엄마학원이 있다면 우리 엄마가 게임에 대해 배우고 오면 좋을 것 같다.
좋은 엄마 학원을 읽고
다정이에게 쓰는 편지
다정이에게
다정아, 안녕? 나는 해맞이초등학교 3학년 1반 정유한이라고 해.
다정아, 네가 엄마로부터 다른 친구와 비교를 당하는 모습을 보고 나도 그런 경험이 있어서 이 편지를 쓰게 되었어.
다정아, 엄마가 너랑 친구를 비교할때 많이 슬펐지?
나는 엄마가 수학학원에 다니는 다른 친구와 비교할때 엄마에게 너무 섭섭하고 슬펐어. 그래서 다정이 너의 마음이 이해가 되었어.
다정아, 너는 엄마를 학원에 보냈잖아. 어떻게 그런 창의적인 생각을 했니?
나는 엄마에게 비교 당했을때 엄마가 잠깐 사라졌다가 돌아오는 상상을 했어. 그런데 잠시 그런 생각을 했지만 엄마 없는 집을 생각해 보니 그러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엄마가 안 계시다면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도 없고 무엇보다 내가 우리 엄마를 아주 많이 사랑하고 있기 때문에 엄마가 사라진다는 생각을 없애기로 했어.
나는 엄마들이 우리를 다른 친구들과 비교하는 것은 엄마의 욕심이기도 하지만 우리를 사랑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
다정아, 엄마가 앞으로 너를 다른 친구들과 비교할때 엄마에게 솔직하게 말해보는 방법은 어떠니?
"엄마, 나도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겠지만 엄마도 이제 다른 친구와 나를 그만 비교하세요. 비교당할때마다 너무 속상하고 상처받아요."
라고 솔직한 너의 마음을 엄마에게 먼저 전해 보도록 해.
나도 엄마와 솔직한 대화를 주고 받으면서 더 가깝고 좋은 관계로 발전했기 때문이야.
다정아, 다음에 너의 소식을 들을 때는 엄마와 더 많은 대화를 나누는 사이가 되어 있기를 바랄게.
그럼 안녕.
2022년 8월 13일
정유한이가
‘좋은 엄마 학원’을 읽고
이 책은 4이야기로 나누어져 있는 단편 소설이다. 난 처음에 ‘이 책이 단편 소설이 아니고 장편 소설인 줄 알고 좋은엄마 학원을 빼면 다 재미 없겠지’라고 생각 했다. 하지만 내 예상과는 매우매우 달랐다. 첫 번째는 눈사람 카드, 둘째로는 좋은 엄마 학원, 다음은 미미가 치마를 입게된 사연, 마지막 으로는 뻐꾸기 엄마라는 동화가 있다. 이 동화들 모두 매우 흥미진진 했다.
먼저, 눈사람 카드라는 동화는 남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6학년 미나가 전학 온 명숙이라는 아이가 주요 인물아다. 대충은 둘이 싸우고 놀며 점점 친해지는 내용이다. 처음에 미나는 명숙이를 싫어했다. 미나는 명숙이를 골탕먹이기 위해 눈사람 카드를 미나가 좋아하는 남자아이에게 준다. 명숙이가 그 남자아이를 좋아한다고 아이들이 놀릴 때 미나는 모른 척 했다. 하지만 점점 명숙이의 사정을 알게된 미나는 명숙에에게 잘 해주려고 노력하는 내용이다. 내가 만약 명숙이라면 처음 보았을 때 명숙이에게 짜증을 내는 미나를 보고 매우 화가나서 선생님에게 이르고 미나를 벌 줄 것이다. 마지막부분처럼 미나가 나에게 잘해준다면 나도 똑같이 미나에게 친절을 베풀 것이다.
두 번째는 좋은 엄마 학원이라는 동화다. 다정의 엄마는 중학교 선생니이다. 하지만 다정이를 다른 친구와 비교한다. 만약 그 다른 친구와 비교했을 때 다정이가 좀 모질라 모이면 그 다른 친구가 다니는 학원에 수셔 넣는다. 이 부분에서 나는 엄마가 더 좋아졌다. 엄마는 학원을 다니게 해주는데 다정이 엄마처럼 무작정 넣지는 않고 나와 상의를 한 다음에 학원을 넣어 주신다. 그리고 힘들 때는 끈에 주시기도 한다. 나는 다정이 엄마 같은 사람은 싫다. 자신의 딸이 아무리 잘라고 똑똑해 지길 바란다 해도 떨의 의견이 더 중요 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런데 어느날 다정이는 신문에 있는 것을 우연히 읽다가 좋은 엄마 학원은 보게 되었는데 다정이는 그게 장난이라고 생각해 보고 연락을 거는데 진짜 였다. 그리고 저녁 쯤에 사람들이 엄마를 데리고 갔다. 그리고 몇일 뒤 엄마가 왔는데 로봇처럼 딱딱하게 일을 하였다. 다정이는 또 다시 좋은엄마 학원에다가 전화를 했는데 엄마를 데리고 간 사람들이 오더니 그 증상은 대화 부족이라고 했다. 그래서 결국 서로의 오해를 풀고 사이 좋게 끝나는 해피 엔딩이다. 이 동화에서 본 것과 우리 집과 비슷한 점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뭐나 하면 나하고 엄마하고 싸우고 난 뒤에는 더 사이가 좋아지는 것이다.
다음은 미미가 치마를 입게된 사연이다. 미미는 착한 여자 아이 이다.하지만 옆집 아주머니와 할머니가 딸이라고 서운했다. 그 사실을 알게된 미미가 엄마 아빠도 자기가 딸인 것을 싫어 하는줄 알고 남자처럼 입고다니고 남자들이 하는 놀이를 한다. 미미는 언니 1명과 쌍둥이 언니가 있다. 미미의 쌍둥이 언니의 이름은 선미이다. 선미는 미미와 다르게 매일 치마를 입고 예쁘게 하고 다닌다. 어느날 미미는 갑자기 선미가 부러워 졌다. 그래서 미미도 엄마에게 슬쩍 물어본다. 그리고 엄마가 자신이 딸이라고 슬프냐고도 말이다. 그랬더니 엄마가 아니라고 했다. 미미는 그제야 자신이 차각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 때 이후로 선미처럼 치마와 바지를 골구로 입는 내용이다. 왜 몇몇의 사람들이 아들,아들, 거리는지 모르겠다. 나 처럼 똘똘하고 예쁜 딸도 있는데 말이다.
마지막은 뻐꾸기 엄마라는 이야기 인데 미돌이의 엄마가 한상 바빠서 미돌이는 밥이나 잘 때 이모집으로 간다. 그런데 이런상황이 마치 뻐구기 엄마와 분위기가 같아서 재목이 뻐구기 엄마이다. 나는 이 내용을 복 깜짝놀랐다. 그 이유는 바로 이 상황이 마치 나의 이야기 인 것 같아서 이다. 나의 엄마도 매우 바쁘다. 나는 이 이야기 제목을 보았을 때 가장 재미없다고 느꼈는데 읽고 나서는 가장재미있고 공감되는 이야기라는 것을 알았다. 나도 마지막의 미돌이처럼 엄마를 위해서 하도 속상해하지 않고 씩씩하게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들었다.
나는 이 4 이야기 모두 명작이라고 생각한다. 나도 요즘 쓰고 있는 책이 있는데 사람들이 그 책을 읽고 이책처럼 기억에 남고 행복을 주는 책이길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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