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소중한 것은 나무였다. 하지만 아저씨는 나무를 싫어하여 나무를 차고 심지어 베어 버렸다. 나무를 벤 후, 아저씨는 힘든 생활에 후회하고 또 후회하며 “엉엉” 소리를 내어 울었다. 나무가 아저씨에게 소중한 것이었음을 늦게 깨달은 것이다.

    나에게 소중한 것은 가족과 인생이다. 가족은 항상 나와 같이하고 나를 돌보아 주고 지켜주기 때문이다. 또 나의 인생은 행복하고 소중하기 때문이다. 내가 이 소중한 것을 지키려면 가족과 싸우지 않고 부모님 말씀 잘 듣고 내가 할 일을 잘 챙겨하면 된다. 그러면 가족이 행복해지고, 나의 인생도 저절로 행복해진다.

    내가 이 책을 읽고 배운 점은 나와 나의 가족, 친구 등 주변의 모든 것들을 소중히 여긴다면 즐겁고 행복한 인생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아저씨처럼 가장 가까이 있는 소중한 나무를 베어 버리는 안타까운 일만 하지 않으면 된다. 특히 나의 주위에 있는 사람들에게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표현해야겠다. 

 이 책에서 주인공인 늙은 아저씨의 집 옆에 있는 커다란 아름드리나무는 아저씨에게 중요한 것을 가르쳐준다. 아저씨는 나무가 있어서 할 수 있는 것에 감사하기는커녕 단점만 보고 투덜대기만 했다. 결국 아저씨는 자신이 빨랫줄을 걸거나, 그늘에서 쉬거나, 잘 익은 열매를 딸 수 있도록 해준 나무를 베어 버렸다. 그러고 나서 아저씨는 나중에 많이 후회했다.

 있는 것에 감사하지 않고 무언가를 더 원하면 있는 것도 잃을 수 있다.

물론 이 이야기에서는 아저씨가 베어버린 아름드리나무 뿌리 사이로 새싹이 돋아나긴 했지만 실제는 안 그럴 수 있다. 그러니 지금 있는 것에 감사해야 한다. 하지만 감사하지 않으면 그것조차 잃을 수 있다. 그러니 난 형편이 안 좋을수록 그때 있는 것을 더 감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 책의 작가는 이런 좋은 속뜻을 품은 책을 정말 잘 지은 것 같다.

 <두고 보자! 커다란 나무>를 읽고

  나는 오늘 <두고 보자! 커다란 나무>를 읽었다. 무척 재미있는 책이었다. 이 책에는 커다란 나무 옆의 조그만 집에 사는 아저씨가 나온다.

  나는 이 책에서 아저씨가 새 나무를 잘 가꾸는 부분이 가장 좋았다. 원래 아저씨는 집 옆에 있던 나무에게 “두고 보자! 몹쓸 나무!”라고 하면서 불편하다고 베어버렸다. 하지만 나무가 없어지자 나무 그늘도 안 생기고 빨랫줄도 묶지 못하고 그물 침대를 매달지 못했다. 아저씨는 나무가 없어지자 불편하고 마음이 아파서 그루터기에 엎드려 엉엉 울었다. 그런데 거기에서 작은 싹이 자라나고 있었다. 아마도 아저씨가 흘린 눈물 때문에 새싹이 생긴 것 같다.

  아저씨는 새싹에게 물을 주고 잘 키워주었다. 나무의 소중함을 알게 돼서 나무를 잘 가꾸게 된 것 같다. 새 나무가 쑥쑥 자라면 아저씨는 다시 나무 그늘에 앉아서 차를 마시고 나뭇가지에 빨래도 널고 그물 침대를 매달고 열매도 따서 먹을 것 같다.

  난 이 책을 읽고 불편하게 느껴지는 것도 함부로 없애면 안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와 가까이에 있는 것을 소중하게 간직해야겠다.

아저씨가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새로운 삶을 살 기회를 얻어 잘못을 회복하는 이야기다.

아저씨는 나무가 좋은 일을 해 주는 데도 불구하고 부정적인 생각만 하고 나무를 미워했다. 그러다가 눈덩이가 아저씨한테 떨어지자 분노해서 나무를 베어 버렸다. 그러나 나무가 없어지자 새들이 울지 않아서 아침을 몰랐고, 빨래줄을 매달 곳이 없고, 시원한 그늘도 없었다. 이 나무가 사람이라고 치고 이 아저씨는 친한 친구라고 생각하면 친구가 계속 화내고 그런 거다. 화내다가 실망해서 절교하자고 한 거다.

이 일을 통해, 아저씨는 나무가 되게 중요한 존재란 걸 깨달았고, 반성하게 되었다. 잘못된 관계를 회복하려면 반성이 먼저다. 반성하고 잘못한 자신이 먼저 노력해야한다.

하지만 나무 그루터기에 새싹이 피어서 아저씨는 새벽같이 일어나서 물도 주고, 열심히 키웠다. 나무는 아주 대단하다. 마음이 아주 넓은 사람이다. 인내심도 아주 많은 사람이다. 내가 나무라면 새싹 다시 안 난다. 상대방이 이 나무처럼 새싹을 틔우지 않으면 아낌없이 주는 나무처럼 되는 거다. 나무가 먼저 관계를 회복하려고 노력한 거다. 내가 잘못했는데 상대방이 먼저 이렇게 손 내밀어 주는 경우는 거의 없다.

나무가 새싹을 낸 것도 대단하지만 나무가 좀 더 노력했으면 베이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내가 나무라면 아저씨가 잘못했을 때 새들도 다 보내고 해먹도 흔들고......그러다 보면 아저씨가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 되었을 거다. 애벌레가 별거 아니지.....그랬으면 아저씨도 행복했을 거다. 아저씨와 나무 관계도 더 좋았을 거다.

나는 나무를 닮은 것 같다. 나는 친구들이 괴롭혀도 참으면서 지냈다. 그래서 새로운 친구들도 생겼고, 친구들이랑 행복하게 지냈다. 그러다 친구들이 난 배신하고 날 다시 괴롭혔다. 그래도 난 참고 친구들에게 손을 먼저 내밀었다. 그때 참지 말고 조언을 했었다면 친구들이 반성하고 먼저 손을 내밀었을지도 모른다.

나무는 아저씨한테 자극을 주었어야 한다. 그래야지 아저씨도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나무를 베지 않았을 것이다. 긍정적인 생각을 한다는 게 되게 중요한 것을 느꼈다.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 싫던 존재도 감사할 존재임을 깨달을 수 있다.

항상 나의 가까이에서 있어서 소중함을 모든적이 없지 않으신가요?

심심함을 달래기 위해 책장에 꽂혀 있는 책 가운데 무심코 꺼내든 이 책은 8년을 살아온 나의 인생에서 고민을 하고 생각을 하게 끔 만들어 준 책이었습니다.

사랑으로 그저 사랑만으로 아무런 댓가를 바라지 않고 저를 낳아서 이만큼 길러 주시고 가족들을 위해서 애쓰시는 엄마가 생각이 났습니다. 아저씨의 커다란 나무는 바로 우리 엄마였습니다.

때로는 우리 엄마의 잔소리가 귀찮고 듣기 싫어서 엄마가 없어져 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아저씨의 나무처럼 내 곁에서 없어져 버리고 나서 후회해 본들 무슨 소용이 있겠어요. 가형씨의 나무!! 우리엄마에게 나의 사랑도 듬뿍 나누어 주어야겠어요. 후회하지 않게 말이예요.

나의 곁에서 눈 앞에서 사랑의 뿌리를 내리고 있는 소중한 나무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게 하는 고마운 커다란 나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