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학술원에서 '알라딘과 요술램프' 책을 읽어오라고 해서 엄마에게 책을 사달라고 했습니다. 엄마는 책을 주문하셨고 이틀 후에 책이 왔습니다. 엄마가 사주신 책은 내가 예전에 읽어보았던 '알라딘과 요술램프' 책보다 훨씬 길었습니다. 나는 포기하지 않고 계속 읽었습니다. 그러면서 나는 책속으로 빨려들어갔습니다.

 알라딘이라는 소년은 아주 게으른데다가 어른이 다되어가는데 아직 일자리도 구하지 못하였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나는 '알라딘은 어쩌면 이렇게 게으를까?' 생각했습니다. 어느날 밖에서 놀고 있던 알라딘에게 한 마법사가 이름을 물어 보았습니다. 알라딘이 이름을 말하자 아저씨는 자기가 알라딘의 삼촌이라면서 눈물을 흘리며 말했습니다. 나는 수상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엄마도 알라딘의 아빠는 형제가 없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엄마와 마법사는 함께 의논을 해서 알라딘을 마법사가 데리고 가기로 했습니다. 나는 무슨일이 벌어질지 걱정되었습니다. 아마 마법사는 알라딘을 데리고 어디론가 사라질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아무도 모르는 곳에 데리고 가서 무슨짓을 할지...... 마법사는 알라딘과 함께 먼 산속 바위까지 갔습니다. 마법사는 알라딘에게 바위를 들고 바위 밑 통로로 들어가 램프를 꺼내 오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알라딘이 요술램프를 마법사에게 주지 않는 바람에 알라딘은 갖히고 말았습니다. 알라딘은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알라딘은 움직일 힘도 없었습니다. 다행히 알라딘이 반지를 우연히 만지자 요정이 나타나 알라딘의 소원을 들어주었습니다. 나도 그 반지를 갖고 싶었습니다. 요술램프도 문지르면 요정이 나타나서 소원을 들어주었습니다. 이제 알라딘한테 남은 일은 부자가되고 좋은 아내를 맞아서 오래오래 행복하게 사는 것이었습니다. 내 생각대로 알라딘은 공주와 결혼했습니다. 나는 참 잘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일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마법사가 요술램프를 공주의 시중인 파티아를 이용해서 빼았은 것입니다. 나는 '어쩌나' 걱정이 되었습니다. 마법사가 램프로 무슨 해코지를 할지 모르기 때문이었습니다. 내 걱정대로 마법사는 공주를 자기 집 마당에 옮겨놓고 괴롭혔습니다. 하지만 알라딘은 반지의 요정을 타고 날아와 마법사를 물리치고 공주를 구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원래 자리로 돌아와 행복하게 잘 살았습니다.

 나는 '알라딘과 요술램프' 책을 예전에 읽었었는데 이책은 아주 자세하게 써져 있어서 내가 '알라딘과 요술램프' 책을 처음 읽는 듯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나도 요술램프를 얻어서 알라딘처럼 되고 싶습니다. 참 신나고 즐거울 것 같습니다.

알라딘은 어머니와 살고 있었어요. 그런데 일은 안하고 놀기만 좋아했어요. 그래서 어머니는 많이 속상했어요. 어느 날, 삼촌이 나타났어요. 삼촌은 깊은 산 속으로 알라딘을 데리고 갔어요. 그곳에는 돌문이 있었어요.

“내가 시키는 대로 하면 부자가 될 수 있단다. 계단으로 내려가서 램프를 가져 오너라.”

라고 삼촌이 말했어요.

삼촌은 알라딘에게 마법의 반지를 주었어요. 알라딘이 램프를 가지고 돌문에 도착했어요. 삼촌이 램프를 어서 내놓으라고 했어요. 하지만 먼저 끌어당겨 달라고 했더니 삼촌이 화가 나서 돌문을 닫아 버렸어요.

사실 그는 삼촌이 아니라 마법사였어요. 알라딘은 어머니 말씀을 듣지 않아서 벌을 받는다고 생각했어요. 살아서 집으로 돌아가게 되면 어머니에게 꼭 효도를 하겠다고 반성했어요. 저도 엄마에게 짜증을 부렸던 일이 생각났어요. 엄마에게 잘 해 드려야겠다고 다짐했어요. 알라딘은 우연히 손에 낀 마술반지를 비비게 되었어요. 반지의 요정이 나타나 집으로 데려다 주었어요. 집에 도착해서 더러운 램프를 닦았더니 반지의 요정보다 훨씬 큰 램프의 요정이 나타났어요. 알라딘의 모든 소원을 들어 주었어요.

알라딘은 예쁜 공주와 결혼을 해서 행복하게 살았어요. 어머니에게 효도하며 열심히 살았어요.

제가 엄마에게 물었어요.

“엄마, 만약에 알라딘처럼 요술램프가 나타나면 나하고 요술램프 중에 어 떤 게 더 좋아?”

화정초등학교 2학년 1반 조효린


알라딘은 자스민 공주를 보자마자 사랑에 빠졌다.

요정 리니에게 자스민 공주와 결혼하게 해 달라고 부탁해서 알라딘은 자스민 공주와  결혼을 했다.

그런데 만약에 내가 알라딘이었다면 반지의 요정 리니에게 부탁을 안 하고  내가 직접 자스민 공주에

게 결혼해 달라고 청혼을 해서 결혼을  했을 것이다. 

왜 알라딘은 자기가 말을 안하고 리니에게 부탁을 했던 것일까?

내 생각엔 자스민 공주 얼굴을 보면서  결혼해 달라고 말하는 것이 부끄러워서  리니에게 부탁을 했

나 보다. 자스민 공주에게 말하기가 부끄러우면 종이에다가  < 공주님을 사랑해요 . 결혼해 주세요.>

라도 부탁하는 글을 쓰면 될텐데 말이다. 연필이 없으면 나무를 잘라서 나뭇가지로 써서  보내면 될

것이었는데 알라딘은 참 용기가 없다.  2학년때 부탁하는 글 쓰는 방법도 배우는데 알라딘은 그런걸

몰랐던 거 보니 학교도 열심히 다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