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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발행일 | 2004년 11월 2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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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185쪽 | 393g | 168*214*20mm |
ISBN13 | 9788901047591 |
ISBN10 | 8901047594 |
2024년 10월 04일 ~ 2024년 10월 31일
2024년 10월 01일 ~ 2024년 10월 31일
상시
방학에 시간이 남아서 읽에 되었다.
이 이야기에 주인공은 직적 장애인이다. 그래서 남들이 백치라고 놀려도 뜻을 몰라서 함께 웃기만 하였다. 그런 주인공이 특별교실이 없는 중학교에 들어가게 되었다. 역시 친구들은 중학교에서도 백치라 놀렸다. 그때 한 친구가 와서 놀리지 말라면서 놀리는 애들을 막았다. 그 애는 그 반에서 절음발이라고 놀림을 받는 친구였다. 절음발이라고 불리는 애는 양발에 길이가 너무 달라서 절뚝거리며 걷는 애 이었다. 하지만 주인공은 절음발이라는 뜻을 모라서 그 애를 계속 절음발이라고 부르게 된다. 그 후 절음발이는 백치가 안 좋은 뜻인 걸 알려준다.
주인공이 백치인 것을 아는 다른 애들은 주인공을 이용해서 나쁜 일과 온갖 일을 시켰다. 그럴 때 마다 반장이 뭐라고 한다. 그 말은 그만 속으라는 말이다.
맨 마지막에는 난 백치지만 행복하다는 얘기를 절음발이에게 하고 이야기가 끝난다.
똑똑하다고 행복하진 않다. 자기 행복을 생각해보자
자기가 공부를 못한다고 자책 하지 말고 언제나 기운이 넘치게 살자.
<나는 백치다>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이 책의 줄거리는 정신지체아인 펑티에난이 중학교에 들어가서 '백치'라고 불리고, 반친구 아이들의 웃음거리가 된 이야기입니다.
학교 성적은 아이들보다 떨어졌고, 친구들의 미움을 받았지만, 펑티에난에게는 아주 특별한 친구가 있었습니다. 바로 절름발이입니다. 이 둘은 언제나 함께였지요. 펑티에난은 고난한 하루를 보냈고, 때론 행복한 일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항상 "나는 백치다"라고 말하는 펑티에난에게는 또 한명의 특별한 친구가 있었습니다. 바로 예쁘고 똑똑한 반장, 런자인입니다. 펑티에난은 런자인 덕분에 용기도 얻고 공부도 더 할 수 있었습니다.
펑티에난은 백치인데도 좋은 친구를 곁에 두어서 똑똑한 사람들보다 더 똑똑하게 학교 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 가지 이야기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습니다. 펑티에난이 좋아하는 반장 린자인은 똑똑하고 예뻤지만 가끔 화를 잘 냅니다. 하지만 펑티에난에게는 화를 내지 않고, 펑티에난을 백치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반장이 "펑티에난"이라고 부를 때가 행복했던 펑티에난! 저도 반장이 백치라고 부르지 않고 펑티에난이라고 불러줄 때 참 기뻤습니다.
또 다른 장면도 기억에 남습니다. 절름발이는 운동실력이 떨어지지만 공부는 잘합니다. 절름발이는 친구들과 싸우지 못하지만 펑티에난을 친구들이 백치라고 놀릴때면 앞장서서 화를 냅니다. 절름발이는 펑티에난에게는 소중한 친구입니다. 이렇게 반장 린자인과 절름발이가 있어서 펑티에난은 학교생활이 즐거웠습니다.
우리반에는 펑티에난과 같은 친구는 없지만 가끔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친구들이 있습니다. 저는 우리반 반장입니다. 린자인반장처럼 친구를 놀리지 않고 도움을 줄 수 있는 반장이 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펑티에난에게 용기를 줄 수 있는 말 한마디를 전하겠습니다.
"펑티에난! 너는 백치가 아니야. 머리만 똑똑한 사람들보다도 너처럼 행복한 사람이 진짜 똑똑한 사람이야. 그러니까 너는 백치가 아니야"
이 책 ‘ 나는 백치다’ 는 대만 작가가 쓴 동화이다. 이 책의 작가는 대만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의 역할을 하는 사람이라서 학교에서 벌어지는 일을 이야기 한 것 같다. 그런데 놀라운 건 대만이라는 나라에서 벌어지는 일이 지금 우리 나라에서 벌어지고 있는 것같은 느낌이 들었다. 어느 나라건 학교에서 벌어지는 모습은 비슷하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이 책의 주인공 펑티에난은 초등학교를 특수반에서 보내고 중학교에 입학을 하게 된다. 그런데 다니는 학교에 특수반이 없어서 보통의 친구들과 보내면서 여러 가지 일을 겪는다. 펑티에난이 학교에서 하는 일은 책을 베껴 쓰고 물을 떠 오고 도시락을 먹는 것이 거의 전부다. 그런 모습을 지켜보던 린자인은 펑티에난이 부럽다고도 하지만 나는 학교에서 와서 공부외에 다른 것만을 하고 가는 펑티에난이 안됐다는 생각이 든다.
거의 모든 친구들은 펑티에난을 ‘백치’라고 부른다. 물론 펑티에난은 그 말의 뜻도 잘 알지 못하고 언제나 웃는 얼굴을 하지만 말이다. 그러던 어느 날 교장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친구를 백치라고 놀리면 안된다고 하지만 딩통이라는 아이는 담임 선생님과 교장 선생님의 말도 듣지 않고 언제나 자신이 하고 싶은대로만 한다. 그 이유는 딩통의 부모님이 부자이고 학교에 많은 돈을 내기 때문인데 나는 이런 모습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펑티에난에게 딩통같은 친구들만 있는 것은 아니다. 다리가 불편한 장애를 가진 절름발이는 몸은 불편하지만 언제나 펑티에난을 도와주고 멋진 말을 해준다. 물론 퐁티에난이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이지만 말이다.
“이 세상에 백치들이 늘어나면 어떻게 되지 모르겠다. 지금 눈 앞에 닥친 문제는 바로 똑똑한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 것이거든.”
“알아듣지 못하는 거 상관없어. 대부분 몰라서 즐거울 때가 더 많으니까”
나는 이 말의 뜻을 이해할 것 같다. 너무 많이 알아서 똑똑하다해도 자신만을 생각한다면 세상에 어떤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고 그런 사람들과 함께 지내는 것은 힘들기 때문에 펑티에난처럼 잘 모르는 것이 더 즐거울 것이라는 뜻인 것 같다.
나는 이 책을 읽고 생각해 보아야 할 내용이 3가지 정도 있었다. 첫 번째는 주인공 펑티에난과 같은 친구들을 어떻게 생각하고 대해야 하나? 이다. 내 주변에 이 책에 나오는 펑티에난같은 아이가 있다면 나는 딩통처럼 무시하건 차별하면 안되겠다. 백치도 우리와 같은 감정, 마음이 있고 단지 머리가 안 좋은 것이기 때문이다. 그들도 우리와 똑같이 아픔을 느낄 수 있다.
두 번째는 진정한 용기란 무엇일까? 이다. 이 책에 나오는 반장 린자인과 절름박이는 펑티에난을 백치라고 놀리는 친구들 사이에서도 자신의 생각을 지킨다. 무시하거나 너무 특별하게 대하지도 않고 공평하게 대하면서 보호해 준다. 이들의 고귀한 행동이 바로 진정한 용기인것 같다.
세 번째, 나에게 이런 가족이 있다면 어떨지 나는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이다.만약 우리가족에게 백치가 있다면 뭔가 답답하고 말이 통하지 않아서 속상하겠지만 나의 가족이기 때문이 무조건 보호하고 아껴줄 것이다. 적어도 이 책에 나오는 펑티에난의 동생처럼은 대하지 말아야 한다.
이 책의 작가가 우리에게 하고 싶은 말은 아무 편견 없이 장애아들과 어울릴 수 있는 인성을 갖추도록 하는 마음을 바라는 것 같다. 그들도 누군가의 가족이라서 소중하기 때문이다.
이책은 아이큐가 70밖에 안 되서 놀림을 받고 따돌림받는 펑티에난이란 아이의 이야기다. 나는 이런 펑티에난이 너무 안쓰러웠다. 펑티에난 에게는 절름발이 친구가 있었다. 다른 친구들은 다 놀려도 절름발이 친구는 펑티에난을 이해하고 위로해주고 학교규칙들을 알려주었다. 절름발이가 도와주지 않았으면 펑티에난은 학교에서 견디지 못했을 것이다. 사소한것 하나하나까지 다 알려주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절름발이와 반대로 딩통은 펑티에난을 계속해서 백치라고 부르고 놀리고 왕따로 만들었다. 딩통은 이 학교에서 절름발이와 가장 많이 싸우고 펑티에난을 가장 많이 놀리는 아이다. 딩통은 펑티에난의 도시락을 엎고 물통을 깨트리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전혀 죄책감을 느끼지 않았다. 이런 모습에 대해서 나는 정말 이해가 가지 않았다. 딩통의 엄마도 전혀 펑티에난에게 미안해하지 않았다. 딩통은 부잣집 아이이고 욕심이 많고 이기적이고 한번은 상을 받으려고 엄청난 돈을 내기도 했다. 나는 딩통의 이런 모습을 보고 절대 이렇게 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
회장인 린자인은 학교에서 유일하게 펑티에난을 백치라고 부르지 않았다. 놀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린자인은 딩통과 사이가 나빴다. 하지만 린자인은 펑티에난을 도와주지는 않았다. 린자인은 자존심때문에 펑티에난을 도와주지 않는것처럼 보였다. 이 반은 왜이렇게 충돌이 많이 일어나는지 모르겠다. 하긴 우리반도 충돌이 적은 편은 아니다. 어떤 반이나 충돌은 좀 있는것 같다. 우리반은 좀 심한편이라고 느껴서 나는 평소에 학교생활에 스트레스가 좀 있었는데 펑티에난의 반을 보고 그나마 우리반은 나은편이라고 느껴졌다.
내가 펑티에난 이었다면 학교를 그만 두었을 것이다. 마음대로 그만 둘수 있는건 아니지만.... 왜냐하면 3학년 들어와서 이상하게도 학교생활에 대한 스트레스가 크게 느껴져서 두통도 심해지고 가끔 학교를 가기 싫기도 했기 때문이다. 사실 그렇게 큰 이유는 없는데도 가끔 심하게 느껴져서 힘들었다. 2학기 들어와서는 조금 괜찮아졌지만 1학기때는 친구들도 많이 친하지 않아서 학교생활이 왠지 썩 좋지 않았다. 그런데 펑티에난 처럼 친구들이 놀리는 상황이었다면 더욱 힘들었을것이다. 펑티에난도 절름발이 친구가 없었다면 얼마나 힘들었을까? 그래도 절름발이와 함께 학교생활을 잘 해나가는 모습을 보니 무척 감동적이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아무리 아이큐가 낮거나 공부를 못해도 모든것은 마음 먹기에 달려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조금 더 힘들어도 이겨나갈 수 있다는 마음가짐을 가져야겠다
나는 백치다의 주인공은 펑티에난으로, 별명이 백치이다. 펑티에난은 아이큐가 약 70이라서 백치라고 놀림을 받는다. 펑티에난이 중학교 1학년이 되었을 때, 절름발이라는 친구가 생겼다. 펑티에난이 절름발이와 친구가 되자, 절름발이는 펑티에난이 위기에 처했을 때마다 도와주었다. 그러나, 펑티에난은 절름발이가 하는 말을 다 이해하지 못한다. 예를 들어, 절름발이가 ‘너는 용감해 져야 돼.’라고 하니, 펑티에난은 ‘용감하다’ 라는 말을 몰라서 절름발이의 말을 다 이해하지 못한다. 그리고, 펑티에난은 동생 펑슈슈에게도 버림을 받는다. 펑슈슈와 펑티에난이 영어학원에 갔을 때, 펑슈슈는 펑티에난이 자기 근처에 오지 말라고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펑티에난은 그렇게 슬퍼하지 않는다. 그래도, 펑티에난 에게는 든든한 친구, 절름발이가 있었다. 펑티에난의 도시락을 어떤 아이가 바닥에 떨어뜨렸을 때, 절름발이는 펑티에난에게 자기 도시락의 반을 나누어 주었다. 그리고, 마지막 문장에는 이렇게 쓰여 있다. ‘나는 백치다. 그러나 나는 언제나 즐겁다’ 라고 나와 있다. 내 생각에 이 문장의 뜻은 아무리 자기가 놀림을 받아도, 희망은 버리지 않을 것이라는 뜻 같다.
이 책의 주인공은 장애우이다. 장애우란, 장애인의 사람 인(人)을 친구/벗 우(友)로 바꾼 단어다. 즉, 장애우는 장애가 있는 친구라는 뜻이다. 만약, 우리 학교에도 이러한 장애우가 있으면, 내가 할 수 있는 한 도와줄 것이다. 나는 이 책을 읽고 인상깊은 점이 여러개 있었다.
첫째 부분은 절름발이와 친구가 된 부분이다. 6학년 때까지만 해도 친구가 없었는데, 친구가 드디어 한 명이 생겼을 때의 펑티에난의 기분을 상상하니 인상적이다. 두 번째 부분은 펑티에난이 놀림을 받았을 때이다. 펑티에난이 놀림을 받는 경우는 이 책에서 많이 나오는데, 그 중에서 물풍선을 맞은 부분이 인상적이다. 펑티에난은 물풍선을 맞고도 시원하다고 좋아한다. 나는 그렇게 상황 파악을 못하는 펑티에난이 불쌍하다. 세 번째 부분은 절름발이 대신 펑티에난이 운동장을 뛴 부분이다. 체육 실기 평가로 달리기를 하는데, 펑티에난과 절름발이는 같이 출발한다. 그리고 펑티에난은 절름발이와 같이 집에 갈 때 가듯이 느긋하게 걸었다. 그러나, 절름발이가 이것은 시험이라고 하자, 펑티에난은 운동장을 달리기 시작한다. 그런데, 한 바퀴만 뛰면 될 것을 펑티에난은 두 바퀴를 뛴다. 그리고, 펑티에난은 선생님께 말씀드린다. 한 바퀴는 자기가 뛴 거고, 나머지 한 바퀴 뛴 것은 절름발이에게 주겠다고. 이만큼 펑티에난이 절름발이와 친하다는 부분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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