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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한정판매
발행일 | 2004년 08월 1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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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192쪽 | 412g | 173*225*20mm |
ISBN13 | 9788930200516 |
ISBN10 | 8930200516 |
2024년 10월 04일 ~ 2024년 10월 31일
10월의 굿즈 : POINT OF VIEW 북커버/스탬프/유리 티포트/페이퍼 아크릴 문진/북 백/저널 노트
2024년 09월 30일 ~ 2024년 10월 31일
2024년 10월 01일 ~ 2024년 10월 31일
상시
지금 내가 소개할 책은 바로 '마지막 잎새' 이다. 이 책은 내가 읽었던 책 중에서도 정말 재미있었다. 이 책의 주인공은 두명의 화가인 존시와 수이다. 그 두 사람은 원래 그림을 같이 그림을 그렸는데 존시가 폐렴이 걸린 탓에 같이 그림을 그릴 수 없게 되어 정말 불쌍하다. 하지만 존시는 나을 생각조차 안하고 마지막 하나 남은 잎새가 떨어지면 죽을거라고 생각한다. 만약에 내가 폐렴에 걸린 존시라면 매일매일 약과 죽을 잘 챙겨 먹어서 빨리 나을 것이다. 나는 존시처럼 다른 사람의 생명을 잃게 하지는 않을 것이다. 만약에 존시가 마지막 잎새가 떨어지면 죽는다는 터무니없고 이상한 생각만 안했어도 그 베어먼 할아버지는 그 추운 비 속에서 그림을 그리지 않았을 것이고, 폐렴에 걸려서 돌아가시지 않으셨을 것이다. 또 베어먼 할아버지는 정말 대단하시다. 왜냐하면 아픈 존시를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 희생해가며 마지막 잎새를 돌담에 그렸기 때문이다. 만약에 내가 베어먼 할아버지였다면 수가 나에게 와서 부탁을 할때 거절하였을 것이다. 그래서 나는 베어먼 할아버지의 그 친절함, 책임감, 배려심, 다른 사람을 위해 자신을 희생할 수 있는 마음 등을 배우고 싶다. 왜냐하면 나도 그런 마음이 더욱 풍부해지면 다른 사람과의 신뢰도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따뜻한 친구란 무엇일까?
서로 위로하며 도와주는게 따뜻한 친구지 않을까..
이 이야기는 시작부터 슬픔, 감동이 밀려온다.
존시라는 화가와 수라는 화가 둘은 친구이다.
존시가 폐암에 걸리고 수는 보호자가 되었다.
의사선생님께서는 수에게 존시가 나을 경우는 10분의 1이라고 한다.
수는 그때 놀라고 당황스럽고 슬펐겠지?
자신의 친구가 아프니까 수는 매일 정성스럽게 죽을 끓여 준다.
이걸 보면 존시가 얼른 나으면 좋겠다고 수가 생각하는 것 같고,
친구를 생각하고 걱정하는 마음이 잘 느껴진다.
진짜 친구는 원래 이런거겠지?
수는 죽을 주려고 가다가 존시가 무엇을 세는 소리를 들었다.
“6..5..4..3.. 이제 얼마 안 남았어”
수는 무엇을 세고 있냐고 물었다. 존시의 대답에 수는 놀랐다. 존시의 대답은
“마지막 잎새까지 떨어지면 나도 하늘로 여행을 떠나겠지?”
수는 놀라서 “아니야, 바보같이 소리 하지마! 넌 얼른 나을 수 있을꺼야”
라는 응원같은 한마디 말을 한다. 그리고 안되겠다는 듯
자기 그림이 완성하기 전까지 잎을 보지말라고 했다.
존시는 수 같은 친구가 있어서 좋을 것 같다.
다음날 수가 일어나자 존시는 수를 불렀다.
“수~ 창문을 열어줘. 잎새를 보고 싶어” 라고 말했다.
수는 잎새가 다 떨어졌을것 같다고 생각했다. 밤에 바람이 아주 많이 불어서다.
수가 조심히 커튼을 열자 마지막 잎새가 꿋꿋이 붙어 있었다.
존시는 그 잎새를 보고 기운을 차려 희망을 가졌다. 그리고 수에게 죽을 달라고 했다.
존시는 이때까지 아무것도 안 먹었기 때문이다. 순간 수도 기분이 좋았을 것 같다.
수는 죽을 정성스레 끓여 주었다. 그렇게 어느날 10분의 1이 나을 수 있는 확률을 깬다고 할까?
존시가 나았다. 그렇게 둘은 행복하게 살았다. 존시는 따뜻한 친구 수를 둬서 행복할꺼다.
따뜻한 친구가 이런거구나.. 수의 응원과 보살핌 덕분에 존시가 산 거 같다.
이세상에 따뜻한 친구가 얼마나 많을까?
모든 친구들이 모든 사람들이 서로서로 도와주고 응원하고 힘들 때 걱정해주면 좋겠다.
친구들이 모두 서로 소중하고 따뜻한 친구가 되길 바란다.
나도 다른 친구에게 따뜻한 친구가 되어줄 것이다.
희망이란 무엇일까?
희망은 우리의 유일한 구원자이자 빛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컴컴한 어둠 속에 있다가 조금씩 조그마한 틈으로 밝은 빛이 나오는 것, 한다미로 표현하자면 나는 이렇게 말할 것이다. 누구나 절망적인 시간 속에서는 희망을 바라지 않을까?
그 조금의 희망조차 없었더라면 사람들은 시련을 이겨내지 못할것 같다. 나는 이책을 읽기 전에 생각했다. 아니, 제목도 재미없게 생겨가지고 정말 읽기 싫게 생겼네? 하고 말이다.
그러다 문득 재미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책을 재미있게 읽은 적이 많아서 한번 읽어 보기로 결심했다. 이 책을 다 읽고 나자 머리속에 제일 첫번째로 떠오른 것이 사람은 자신이 희망을 갖고 안갖고에 인생이 걸려 있구나, 라고 생각했다.
이 책의 주인공인 존시는 병에 걸려 담벼락의 잎새가 다 떨어지면 자신은 죽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바보같은 생각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나는 존시의 마음이 이해가 같다. 나도 내가 심하게 병을 앓았을때에 너무 기운이 없고 회복될 것이라는 희망이 없어서 나는, 오늘의 시간이 다 가면 마치 죽을 겉만 같아, 하고 생각했었다. 그래서 존시의 마음이 더 이해가 되었던겄같다.
비가 몰아치던날 존시는 절망에 빠지지만 다음날 창문을 열어보니 아직 떨어지지 않은 잎을 보고 급속도로 몸과 마음이 좋아진다.
존시가 완전히 회복한 다음 존시의 간병인이자 친구인 수는 노화가 아저씨가 생생하게 그려주신 마지막 잎새라고 얘기를 하자 존시는 크게 놀랐다. 존시도 단지 희망 만으로 자신이 살 수 있었던것을 깨닫고 자신이 바보 같았다고 후회 했었다.
의사가 말했었다. 존시의 주변에는 남자친구 같은 사람이 있어야 된다고, 하지만 의사의 말은 틀렸다. 존시에겐 가장 중요한 삶의 구원자인 '희망`이 없었던 것이다.
마지막 잎새를 그려주신 화가 아저씨는 알았다. 존시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이었는지.....
화가 아저씨는 그날 비가 너무 세게 오는데 나뭇잎을 그려서 돌아가셨다. 존시가 얼마나 어리석은지를 보여 주시려고 그려셨던 것이다. 화가 아저씨의 희생이 존시에게도 와닿았나보다.
정말 자신이 절망적이고 희망이 없다고 생각이 들때에는 이책을 읽어보길 추천한다. 그러면 조금의 빛이 아주 작은... 아주 작은 틈에서 보일 것이다.
마지막 잎새라는 제목을 처음 보고 난 작은 나뭇가지에 잎사귀를 하나하나 떨어뜨리며 무언가를 예상하려 점처보는 것을 떠올렸다. 하지만 책을 읽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이번 나의 상상주머니는 완벽히 잘못 펼쳐졌음을 알게 었다.
살면서 불행은 한 번쯤 찾아올수 는 있다고 생각한다. 그것을 얼마나 현명하게 극복하는지가 불행속에서도 스스로를 행복하게 하는 길이라고 믿는다. 수는 자신의 병을 극단적인 부정으로만 받아들였다. 마치 잎새에 목숨을 거는 사람같아 보이기까지 했다.존시는 수를 걱정하며 정성껏 돌보는데 내가 존시였다면 난 수를 보살피고 싶지 않았을 것이다. 매일 죽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친구가 뭐 예뻐보일까? 마지막 잎새를 처음 읽었을때 태풍속에서도 떨어지지 않는 잎새와 갑작스레 돌아가시는 베어만할아버지는 어리둥절하며 이해되지 않는 내용이었다. 이야기를 읽어갈수록 이상했던 두가지 의문이 풀렸다. 태풍속에서 비를 맞으며 잎새를 그린 베어만 할아버지께서 폐렴으로 돌아가시는 내용이었다. 수의 목숨은 살려 내셨지만 과연 옳은 일이였을까? 분명 목숨을 구해내는 일이였지만 반드시 지혜로운 선택이었다고 생각할 수만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난 베어만 할아버지 입장에서 이해해보려고 했다. 할아버지 자신은 충분한 삶을 사셨다고 스스로 판단하시고 20대인 수에게 아름다울 삶을 선물하고자 하시는 강한 희생정신이 아니었을까? 베어만 할아버지께서 그토록 남기고싶어하셨던 걸작이 수의 목숨을 살려낸 '마지막 잎새'라고 말할 수 있다. 사람의 목숨을 살려낸 그림보다 더 훌륭하고 가치있는 그림은 세상 그 어디에도 없을 것이 분명하다.
만일 내가 수였다면 나는 어떤 마음가짐이었을까? 긍정적 인마음일 수 있었을까? 사실 나에게 직접 닥친 일이 아니여서 확신할 수는 없다. 하지막 이 책을 떠올리며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가지려고 애써볼 것이다.
마지막으로, 존시와 베어만 할아버지께 여쭤보고 싶다. 수뿐만 아니라 세 사람이 함께 행복할 방법을 찾을 수는 없었냐고 말이다. 책을 다시 책장에 꽂으면서도 미련같은 아쉬움이 남는 책이었다.
마지막 잎새
나는 오 헨리가 지은 '마지막 잎새'를 읽었다.
나는 이 책을 달 읽고 난 후 겉표지를 보니 겉표지 그림에서 주인공들의 강렬한 메시지를 읽을 수 있었다. 마치 두 사람은 세상에 둘도 없는 친구 사이인 것 같은데 한 사람이 병에 걸려 앓아 눕자 다른 산 사람은 곧 떨어질 마지막 잎새를 보며 마지막임을 알아채는 것 같다.
난 이 책을 읽고 폐렴에 걸려 죽을 뻔했던 존시가 되었다 상상하고 돌아가신 베어먼 할아버지께 편지를 써보았다.
베어멘 할아버지께.
안녕하세요?
베어먼 할아버지께서 마지막 잎새를 그려주셔서 살아갈 수 있는 희망을 얻은 존시에요.
저는 폐렴에 걸려 마지막 잎새가 떨어질 때에 저도 죽을 거라 생ㄱ가했는데 할아버지께서 잎새를 아주 예쁘게 그려주셔서 살 수 있었어요.
할아버지의 마지막 잎새는 할아버지께서 그려주신 최고의 걸작품이었어요. 그런데 제가 기력을 회복한 뒤에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셔서 참 안타까웠어요. 제가 풍성한 잎으을 그려드렀어야 하는데.......제가 살 수 있게 그림을 그러주셔서 감사해요.
2019년 4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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