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나에게 너의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이냐고 물어본다면 거리낌 없이 첫째는 가족이요. 둘째는 친구라고 말할 것이다.
 천명수를 마시면 꿈이 이루어진다는 희망을 안고 자신들의 꿈을 찾기 위한 힘겨운 여정에서 진실되고 참다운 우정을 깨달으며 난 이 책을 읽을 때마다 눈물을 흘린다.
 그렇다면, 진실되고 참다운 우정을 나누기 위해 무엇이 필요할까?
 첫째, 희생정신이 필요하다.
 친구들의 입시 공부와 동생의 건강을 위해 목숨을 바쳐 천명수를 찾으러 떠난 다케루는 진정한 우정을 보여 줬다.
 다케루처럼 힘들 때 항상 곁에 머물며 위로해주고 나보다 상대방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는 희생정신이 필요하다.
 둘째, 외롭거나 슬플때 친구의 힘이 필요하다.
 시로타케 산에서 추락한 노부를 구하기 위해 쇼타, 아쓰시는 몸을 아끼지 않고 폭풍과 어둠속에서 위로하고 용기를 복돋아 주며 서로에게 큰 힘이 된다.
 친구는 동아줄처럼 살아가는 희망을 주고 자주 만나지 않더라도 마음속에 있는 것만으로도 힘이 되어 준다.
 셋째, 학교생활의 즐거움이 필요하다.
 입시 공부와 축구부 활동도 열심히 하며 서로에게 의지가 되고 자연스럽게 학교생활이 즐거워진다. 그들의 즐거운 학교 생활로 인해 다른 친구들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져 훈훈한 학교 분위기를 조성한다.
 그러므로 우정은 그들에게서 즐거움의 힘이 되는 것이다.
 어려울 때 바로 달려가서 도움을 주고 나보다 남을 배려하는 자세를 길러 나도 나의 친구들에게 진정한 친구가 되고 싶다.
 사랑의 묘약처럼 삶을 열심히 살아가게 하는 힘을 주는 친구, 내가 먼저 그런 친구가 되어 굿바이 마이 프렌드가 아닌 영원한 친구로 남을 것이다.

친구에게...

<굿바이, 마이프렌드>를 읽고...

서울서초초등학교

6-1 김현진

친구에게...

친구야, ‘굿바이, 마이프렌드’ 라는 책을 읽어보았니? 이 책은 다케루, 쇼타, 아쓰시, 노부. 이렇게 4총사의 이야기에 대한 이야기가 담긴 책이야. 더 세부적이게 말하면, 대략 이런 내용이야. 이 4총사 중 다케루는 시골로 이사를 가게 되는데, 도시의 친구들이 학원 때문에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 무엇이든지 이뤄주는 천명수를 찾으러 가. 하지만 ‘혼자’ 천명수를 찾으러간 다케루는 죽게 되고, 이 소식을 들은 쇼타, 아쓰시, 노부는 다케루가 하다 못한 것을 이루어주기 위해 천명수를 찾으려고 한단다. 이번은 ‘혼자’가 아닌 ‘함께’ 여서 이룰 수 있었지.

내가 이 책을 추천하고 싶은 이유는 친구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하게 해주기 때문이야. 이 세 명, 쇼타, 아쓰시, 노부는 결국 천명수를 찾게 되고, 다케루가 자신들을 얼마나 좋아했고 진실 되게 자신들을 생각하게 되었는지 알아내. 그러면서 친구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지.

내가 이 책을 너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두 번째 이유는 약속의 중요성을 알 수 있기 때문이야. 다케루와 세 친구, 쇼타, 아쓰시, 노부는 전에 같이 천명수를 찾으러 가자고 약속했었어. 그런데 이 세명, 쇼타, 아쓰시, 노부는 약속을 지키지 않아서 결국 다케루 혼자가 죽게 된 거잖니.

이 책을 읽고 나서 나는 가슴이 뭉클해졌어. 죽은 다케루, 그리고 마지막에서라도 다케루의 진실된 친구가 되려는 쇼타, 아쓰시, 노부... 그런데, 궁금하지 않니? 쇼타, 아쓰시, 노부가 소원으로 무엇을 빌었는지... 뭐였냐면, 바로 다케루의 진실된 친구로 남게 해달라는 것이었어. 너도 이 책을 읽어봐..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을거야.

현진이가.

 이 책의 주인공인 쇼타는 나와 똑같은 13살의 아이이다. 여느 13살의 아이들처럼 일상생활이 비슷해서 그런지 이 책을 읽으면서 쇼타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쇼타의 여름방학은 언제나 똑같다. 아침 일찍 학원에 갔다가 저녁 늦게 온다. 어느 날 학원에 갔다가 쇼타는 친구 마쓰시의 전화를 받게 되었다. 그런데 마쓰시는 뜻밖의 소식을 전하여 주었다. 3학년 때 아주 친한 친구였던 다케루가 죽었다는 것이다. 쇼타와 다케루가 친구가 된 때는 3학년 봄이였다.엄마의 권유로 축구부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그 곳에 있던 다케루를 알게 되었다.다케루는 골목대장 타입인데다 운동도 잘해 3학년 중에서 제일 눈에 띄었다. 쇼타는 축구부에서 아쓰시와 노부도 만나게 되었다. 이 네 명은 언제 몰려다녔다.제일 덩치가 크고 믿음직한 타입인 다케루,다케루와 친구가 된 이후로 장난도 치고 활발해진 쇼타,부잣집 도련님에 건방지고 아니꼬운데가 있는 아쓰시,안경낀 꼬맹이 인데다 운동은 젬병이고 툭하면 울음을 터뜨리는 노부.성격은 뒤죽박죽이지만 모이면 천하무적이었다.

  5학년 1학기 여름방학은 이들에게 최고의 여름방학이였다. 방학이 되자 쇼타, 마쓰시, 노부는 부모님을 졸라 다케루네 외할아버지댁에 갔다. 그것도 어른의 보호 없이 이들 네 명만 말이다. 다케루 외할아버지댁 근처의 캠프장에 갔다가 다케루는 친구들에게 천명수이야기를 해 주었다. 천명수는 바로 소원을 들어주는 물이다. 그곳에서 내년에 여기에 와서 천명수를 꼭 마시자고 말했던 다케루가 죽었다니.......다케루가 죽었다는 소식에 며칠동안 쇼타는 학원에도 못갔다. 그렇게 힘들어 하던 쇼타는 무슨 결심이라도 한 듯이 부모님 몰래 마쓰시와 노부와 함께 천명수를 찾으러 간다. 산에 올라가는 동안 천둥이 치고 비가 내리고 노부가 산에서 떨어져 다치기도 했지만 그들은 천명수를 찾겠다는 생각으로 해발 2000m가 넘는 곳을 올라갔다. 드디어 천명수를 찾아 마시면서 그들 세명의 친구들은 다케루의 영원한 친구가 되게 해달라고 빌었다.

  정말 대단한 친구들이었다. 친구와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그리고 그 친구와의 우정을 간직하기 위해 그 험난하고 높은 산을 걸어가다니 그 우정과 의리에 감탄을 하였다. 그러면서 나는 친구들과 어떻게 지내는지 되돌아보게 되었다. 나에게도 이처럼 우정과 의리를 중요하게 생각할 만한 친구들이 있을까? 진정한 친구 한 명만 있으면 그 어느 보물을 가진 부자보다 더 부자가 된 기분일 것 같다.초등학교시절의 친구는 평생을 간다는데 이제 마지막 남은 초등학교 한 학기동안 친구들과 진정한 우정을 나누고 싶다.

파일에다가 올려났어요^.^
오른쪽위에.. 여기다가 할려니까.. 저장이 안되네요
이름
KVvrazhA.hwp
입니다. 한글 2007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