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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04년 12월 14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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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160쪽 | 415g | 175*235*20mm |
ISBN13 | 9788991146143 |
ISBN10 | 8991146147 |
2024년 10월 01일 ~ 2024년 10월 31일
상시
'해신 장보고1200년 전 세계 무역을 펼치다' 를 읽고
장보고가 무역선에 짐을 나르고 있을 때 점심시간이 다가왔다. 장보고는 국밥집에 가서 국밥을 먹었다. 마침 그 때 노예상인이 신라인 노예를 데리고 국밥집으로 왔다. 노예상인은 국밥 한 그릇만 시키고 자기만 먹었다. 그 후 계속 노예들에게 학대를 했다. 참다못한 장보고는 노예상인을 패주었으나 이 일로 인해 당나라 병사들에게 끌려간다. 하지만 끌려간 덕분에 외국 사람도 군대에 들어가 공만 세우면 소장이 될 수 있다는 소식을 듣는다. 이 소식을 들은 장보고는 자기 동생 정년과 함께 군대로 들어가 군대생활을 한다. 하지만 소장 이상 진급하기는 어려웠기 때문에 무역을 했다. 하지만 정년은 군대에 남아 있어 서로 헤어지게 되었다. 장보고는 무역을 하면서 부귀영화를 누렸다. 하지만 해적 때 때문에 골머리를 앓았다. 그래서 부귀영화를 버리고 귀국을 해 자기의 고향 청해진에 가서 해군기지를 세웠다. 마침 자기 동생 정년이가 돌아와 정년이 에게 1만 대군을 맡겨 훌륭한 군대를 만들었다. 그래서 해적을 소탕하고 무역을 해 세력을 키워갔다. 신라 귀족들은 이를 두려워 해 염장을 불러 장보고를 죽이라고 했다. 결국 장보고는 염장한테 죽게 된다.
장보고가 죽은 이유는 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장보고는 너무나도 적이 많았다, 많은 귀족들이 장보고를 두려워하고, 시기하고, 미워했다. 물론 장보고가 세금을 아주 많이 내서 더 풍요롭게 살았지만 그 커지는 세력이 너무나도 두렵고, 샘나서 자객 염장을 시켜 장보고를 죽였다. 물론 장보고가 잘못해서 적을 만들었다고 할 수는 없다. 장보고는 정당했다, 버는 만큼 세금을 많이 냈고 귀중품들을 백성과 귀족들에게 물 붓듯이 했다. 하지만....... 장보고가 내는데 비해 장보고가 가지는 것은 너무나도 많았다. 돈, 명예, 권력 등이 날이 가면 갈수록 커져갔다. 그러니 어찌 사람들이 장보고를 미워하지 않고, 시기하지 않고, 두려워하지 않았을까? 물론 장보고를 죽인 것은 나쁜 짓이지만 사람의 그 나쁘고 더러운 본성을 보았을 때 장보고가 귀족들에게 죽임을 당하는 것은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내가 TV 드라마 영웅시대를 보면서 이런 말을 들었다. ‘ 기업가의 기본 원칙 중 하나는 적을 만들지 않는 거야‘ 이 말은 지금 이 순간 내 마음에 울려 퍼지고 있다. 적을 만들면 안 된다........ 장보고를 보니 이 말이 일리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 같다. 적이 있는 장보고가 결국 죽임을 당하다! 그 큰 힘을 가진 장보고가 적이 많음으로 인해 처참하게 죽었다는 사실이 나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정말 적을 만든다는 건 어리석은 짓 같다. 나 자신을 위험에 빠트리는 짓이고, 남까지 망치는 짓까지 될 수 있다. 적을 만든다는 거, 그게 이리 무서울 줄은 정말 몰랐다.
나는 나 스스로 적을 만드는 것 같다, 적을 만드는 것을 즐기는 것 같다. 남을 놀리고, 남을 때리는 일이 한 두 번이 아니다. 왜 적을 만드는 것이 즐거운지 모르겠다. 그게 분명히 나에게 나쁜 것인데 말이다. 앞으로 나는 남과 친해지려고 노력 하고 가능하면 적을 만들지 않도록 노력 하겠다. 내 앞날을 위해서.
*** 이 글을 올린 사람은 학생의 선생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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