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YES24 카테고리 리스트

YES24 유틸메뉴

Global YES24안내보기

Global YES24는?

K-POP/K-Drama 관련상품(음반,도서,DVD)을
영문/중문 으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Korean wave shopping mall, sell the
K-POP/K-Drama (CD,DVD,Blu-ray,Book) We aceept PayPal/UnionPay/Alipay
and support English/Chinese Language service

English

作为出售正规 K-POP/K-Drama 相关(CD,图书,DVD) 韩流商品的网站, 支持 中文/英文 等海外结账方式

中文

Exclusive ticket sales for domestic and international pop artists

Global yesticket

검색

어깨배너

2월 혜택 모음
슈퍼특가
1/6

빠른분야찾기


신용카드 (54x86mm)
신용카드 (54x86mm)
A4용지 (210x297mm)
A4용지 (210x297mm)
dummy
핵 폭발 뒤 최후의 아이들
미리보기 사이즈비교 공유하기
소득공제 동화보물창고-04

핵 폭발 뒤 최후의 아이들

구드룬 파우제방 저/함미라 | 보물창고 | 2005년 01월 25일 리뷰 총점9.1 정보 더 보기/감추기
  •  종이책 리뷰 (11건)
  •  eBook 리뷰 (0건)
  •  종이책 한줄평 (0건)
  •  eBook 한줄평 (0건)
회원리뷰(11건)
상품 가격정보
정가 12,800원
판매가 12,160 (5% 할인)
YES포인트
구매 시 참고사항
구매 시 참고사항
  • 현재 새 상품은 구매 할 수 없습니다. 아래 상품으로 구매하거나 판매 해보세요.

절판

수량
  • 국내배송만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1/4
광고 AD

핵 폭발 뒤 최후의 아이들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5년 01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494g | 172*225*20mm
ISBN13 9788990794086
ISBN10 8990794080

관련분류

책소개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목차

저자 소개 (2명)

1928년 체코 보헤미아 동부 지역 비히슈타틀에서 태어났다. 제2차 세계 대전 뒤 독일로 이주하여 사범대학을 졸업했다. 그 후 칠레,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등 남아메리카에서 오랫동안 교사 생활을 했다. 1970년 아들이 태어난 후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책을 쓰기 시작했으며, 평화와 환경, 빈곤 문제 등 깊이 있는 주제의식과 높은 작품성을 지닌 책을 꾸준히 펴내어 독일 청소년문학상, 취리히 어린이도서상, 구스타프... 1928년 체코 보헤미아 동부 지역 비히슈타틀에서 태어났다. 제2차 세계 대전 뒤 독일로 이주하여 사범대학을 졸업했다. 그 후 칠레,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등 남아메리카에서 오랫동안 교사 생활을 했다. 1970년 아들이 태어난 후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책을 쓰기 시작했으며, 평화와 환경, 빈곤 문제 등 깊이 있는 주제의식과 높은 작품성을 지닌 책을 꾸준히 펴내어 독일 청소년문학상, 취리히 어린이도서상, 구스타프 하이네만 평화상, 북스테후더 불렌 상 등 많은 상을 수상했다. 대표적인 책으로 『평화는 어디에서 오나요』, 『나무위의 아이들』, 『구름』, 『할아버지는 수레를 타고』, 『그냥 떠나는 거야』, 『핵 폭발 뒤 최후의 아이들』『핵폭발 그후로도 오랫동안』 등이 있다.
1966년 강릉에서 태어났으며, 동덕여자대학교와 서강대학교 대학원에서 독어독문학을 전공하고 대학에서 강의를 했다. 독일에서 방송 활동과 더불어 재외동포교육기관에서 일했으며, 지금은 번역 및 외서 기획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핵폭발 뒤 최후 아이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이토록 달콤한 재앙』, 『‘좋아요’를 눌러줘!』, 『코끼리는 보이지 않아』, 『모네, 순간을 그린 화가들』, 『레크리스:거울 저편... 1966년 강릉에서 태어났으며, 동덕여자대학교와 서강대학교 대학원에서 독어독문학을 전공하고 대학에서 강의를 했다. 독일에서 방송 활동과 더불어 재외동포교육기관에서 일했으며, 지금은 번역 및 외서 기획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핵폭발 뒤 최후 아이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이토록 달콤한 재앙』, 『‘좋아요’를 눌러줘!』, 『코끼리는 보이지 않아』, 『모네, 순간을 그린 화가들』, 『레크리스:거울 저편의 세계』 등 여러 권이 있다.
그림 : 최혜란
1985년 경기도 수원에서 태어났으며, 계원예술고등학교에서 미술 공부를 시작했다. 현재 동덕여자대학교 미술학부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만든 이 코멘트

저자, 역자, 편집자를 위한 공간입니다.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을 남겨주세요. 코멘트 쓰기
접수된 글은 확인을 거쳐 이 곳에 게재됩니다.
독자 분들의 리뷰는 리뷰 쓰기를, 책에 대한 문의는 1:1 문의를 이용해 주세요.

어린이 독후감 대회 참여작 (40개)

예스24 어린이 독후감 대회에 응모된 이 책의 독후감입니다.
장려상 과거, 미래 그리고 '현재'
광주조봉5-* 박*연 | 2020-07-30 | 제17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우리는 항상 무언가를 바란다. 바라는 것을 이뤘는데도 더 바라고 또 바라고 영원히 바란다. 이것은 어쩔 수 없는 인간의 욕구이다. 하지만 인간의 욕구는 결국 현재를 바라보지 못 하는 나를 뜻하게 된다.

  안타깝게도 나 또한 하루하루를 다시 돌아보면 현재를 절대 만족하지 못 하는 사람이다항상 미래를 생각하고 과거를 후회하니 지금 현재에 대해서 생각할 겨를이 없다. 그렇지만 이러한 나를 바꾸도록 노력하게 만든 책이 하나 있다. 이 책에 주로 나오는 내용은 핵폭발로 힘든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아이들의 이야기이다. '핵 폭발 뒤 최후의 아이들'

  내가 이 책을 알게 된 때는 학교 도서관을 둘러보던 때였다. '셜록 홈즈 시리즈'를 다 읽은 나는 새로운 책이 필요했다. 그 때 핵폭발 뒤 최후의 아이들을 보게 되었다. 하지만 그 당시 나의 관심은 그 책 쪽으로 끌리지 않았다.

  얼마 후, 코로나가 시작 되었고 집에서의 생활이 시작되었다. 그 때 학원 선생님이 집에서 읽을 재미있는 책 몇 가지를 추천해 주셨다. '시튼 동물기', '내 친구에게 생긴 일' 등 다양했지만 그 중 핵 폭발 뒤 최후의 아이들도 끼어있었다. 이렇게 '핵폭발 뒤 최후의 아이들'은 나와 정식으로 인사하게 되었다.

  많은 다른 책을 읽고 핵폭발 뒤 최후의 아이들을 읽을 차례가 왔다. 이 책을 먼저 읽은 엄마는 나에게 대단히 멋진 책이라고 했다. 추리 소설이나 판타지 소설을 좋아했던 나는 이 책을 읽기 시작할 때에 기대감을 많이 갖지 않았다.

  책의 표지 부터가 강렬했다. 빨간색과 검은색의 조합으로 그려져 있는 사람들과 무너진 도시를 표현한 그림이었다. 몇 장 더 넘기자 차례가 나오고 핵 폭발이란 단어가 눈에 띄게 등장했다. 그런 다음 나는 프롤로그를 읽기 시작했다. 프롤로그는 이야기가 아니었다. 그저 한 편의 시였다. 이 책의 내용을 미리 알려주고 감 잡게 해주는 시였던 것 같다. 시는 인간이 탄생하고 지구가 멸망할 때까지 이야기를 담고 있었다. 그러나 자연 재해나 태양이 죽어 생긴 지구 멸망 과정이 아니었다. 인간의 과학 기술로 인한 환경 오염과 핵으로 인해 없어진 지구 멸망이었다.

  이제 나는 이 책을 본격적으로 읽기 시작했다. 기대와 달리 책의 내용은 생존하는 한 편의 소설 느낌이었다. 그 보다 비극적이긴 했지만.

  행복하게 할머니 댁으로 놀러 가던 롤란트와 그의 가족은 뜻하지 않게 핵폭발을 지켜 보게 된다. 숲이 모두 불타고 할머니 할아버지도 돌아가셨다. 이렇게 힘든 시기가 시작 되고 롤란트 가족은 여러 고비를 겪게 된다. 어머니가 임신을 하게 되고 집을 빼앗기기도 한다. 결말은 괜찮을 줄 알았지만 그마저도. . .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비극이다.

  이 책을 읽고 가장 기억에 남았던 내용은 다름 아닌 결말이었다. 이유는 행복해서도 아니고 재미있어서도 아니다. 그저 나의 생각을 뿌리 채 뽑아준 내용이었기 때문이다. 결말은 앞의 내용에서 4년이 지난 후의 이야기였다.

  핵폭탄의 피해는 4년이 지나도 가시지 않았다. 여전히 방사능으로 고통 받는 아이들이 많았다. 롤란트 가족 중에 롤란트와 아빠만 살아남았고 아빠는 폐허가 된 마을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기 시작했다. 물론 제대로 된 시설에서 교육 시키지는 못 했다. 어느 날 한 아이가 선생님인 롤란트의 아빠에게 '당신은 살인자야!'라고 외친 일도 있었다. 알고 보니 그 아이는 원자병을 앓고 있었고 결국 다시는 학교에 나오지 못 했다.

  나는 이 책을 읽고 현재의 나가 얼마나 행복한지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나는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고, 푹신푹신한 침대에서 편히 잘 수 있다. 또한 읽고, 놀고,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나야말로 정말로 행복한 존재이다.

  오랫동안 나는 현재를 바라보지 못 하고 만족하지 못 했던 욕심만 부리는 욕심쟁이였던 것 같다. 

  오늘부터 나는 현재를 먼저 바라보는 사람이 되어서 욕심 없이 겸손하면서도 긍정적이고 행복한 나의 삶을 가꾸어 나갈 것이다.

인류의 적
경북구미문장초등학교6-* 이*빈 | 2015-09-19 | 제12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인류의 적>

 

지난 봄 지방뉴스에서 경주 양북면 주민들이 경주시청 앞에서 모여 농성을 하는 모습을 본 적이 있다. 그 사람들은 한 마을 사람들이 대부분 암에 걸려 수술을 하거나 투병을 하고 있는것이 방사능 오염때문이라고 주장하는 것이었다.

경주시가 유치한 방폐장 사업의 피해자들은 그 사람들이라는 뉴스였다. 처음엔 마치 대단한 사업인 것 처럼 마을도 새로 꾸미고 많은 사람들을 관광객으로 모을 수 있다는 단꿈을 꾸었을 것이다. 하지만 마을사람들은 눈 앞의 이익만을 보았고 방사능이 무엇인지에 대해 꼼꼼히 따져보는 일을 미뤄두었기 때문에 아픈 몸을 이끌고 뒤늦게 농성을 하는 것이었다.

내가 읽은 이 책에서도 방사능에 노출되면 얼마나 끔찍하고 위험한지를 쉽게 알 수 있었다. 주인공 가족은 방사능과 아무런 상관없이 살고 있었을 것이다. 가족들과 차를 타고 나설때만 해도 얼마 후 닥칠 미래를 예견하는 사람은 없다. 주인공 가족은 번쩍이는 섬광을 보고 난 후 얼마되지 않아 마을로 밀어닥치는 피난민들을 맞아야했다. 그 섬광은 핵이 터지는 걸 멀리서 본 것이었다.

분단국가에서 살고 있는 우리는 북한이 언제나 핵으로 우리와 서방 열강에게 협박하는 뉴스를 늘 본다. 그저 위험하구나 하는 생각만 했었는데 주인공인 겪은 상황을 보면서 핵이라는 것이 인류를 살릴 수도 있지만 제대로 사용하지 못한다면 우리를 위협하는 무기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주인공 마을에 들이닥친 피난민들은 서서히 죽어갔다. 이미 방사능에 노출되어 고통스럽게 죽어가야했고 주인공의 어머니는 기형인 동생을 낳다가 죽고 말았다. 또 주인공의 누나도 자신이 죽어가는 모습을 보며 죽음의 공포와 싸우다 죽어야 했다.

누구를 위해 만든 것일까? 그것이 인류를 위해 만들어졌다면 분명 인류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만든 발명품이어야 했을 것이다. 사람들을 죽음으로 몰아넣기 위해 만들었다면 처음부터 막아야만 했다. 책 속의 사람들이 죽음의 공포속에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모습이 그저 책 속의 이야기로만 느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 전에 히로시마 핵폭탄이 터지는 영상을 볼 때도, 쓰나미로 인해 일본의 원전에서 방사능이 유출 되었다고 할 때도 그건 내 일이 아니라는 생각에 얼마나 위험한지 생각조차 해 보지 않았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나를 비롯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얼마나 위험한 생각을 하며 살아가는지 깨닫게 되었다. 끊임없는 발전과 개발에 몰두하는 인류에게 핵은 결국 인류를 위협하는 무기가 되고 말 것이라는 무서운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저 공기를 더럽히고, 숨을 막히게 하는 환경오염과는 아주 다른 느낌이었다.

주인공과 아버지가 살아남아 새로운 세상에서는 방사능의 위험이 없이 살도록 핵의 위험을 알리는 일을 하면 살아가는 것으로 이야기는 끝이 난다. 그러나 방사능에 노출된 곳에서는 어떠한 생명도 정상적으로 살아가지 못한 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지금이라도 방사능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어떻게 관리를 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 생각한다. 북한처럼 남을 위협하기 위한 용도여서도 안되고, 개발을 위해서라는 변명도 안된다. 오직 인류를 위해 안전하게만 사용될 수 있도록 전세계의 약속이 필요할 것 같다.

무기가 아닌 생명을 살리는 핵이 되는 그날까지
서울월촌6-* 김*서 | 2013-09-24 | 제10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제목 : 무기가 아닌 생명을 살리는 핵이 되는 그날까지

(‘핵폭발 뒤 최후의 아이들을 읽고)

서울 월촌초 6학년 6반

김재서

   2주전 나는 TV에서 영상(다큐멘터리) ‘히로시마 카운트다운을 보았다. 그 영상중 제일 인상 깊었던 장면이 있다. 그 장면은 핵폭발의 중심 폭심지에서 있던 아저씨가 가루로 날아가 버린 것이다. 핵폭발이 무섭다는 말은 들어보았지만 가루로 날아가는 것을 보니 평소 내 생각보다 파괴력이 심각하다는 것이 느껴진다. 처음에는 컴퓨터 그래픽으로 꾸며서 만든 장면이겠거니 했지만 실제였다.

  그래서 최근 북한 핵 실험 뉴스를 볼 때마다, 약간 허풍 이라는 생각도 했었다. ‘설마 핵을 던질까?’, ‘이번에도 그냥 실험하는 거겠지!’라는 생각으로. 하지만 책에서도 보면 아이들은 어른들을 천벌 받을 어른들이라고 표현한다. 어른들이 문제를 가볍게 생각하고, 핵폭발은 어른들의 결정이지만 아이들이 큰 피해를 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제 나는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가 진짜일수도 있다는 두려움이 생겼다. 나는 만약 북한이 핵을 우리나라로 발사한다면 우리나라가 초토화가 되는 모습을 상상해 보았다. 만약 우리나라에서 핵이 터지면 영상에서 본 것과 같이 많은 사람들이 사망할 것 같다는 생각에 아찔하다.

  이 책에서 나오는 주인공 롤란트는 외할머니 집에 여행을 가다가 핵폭발을 목격하게 된다. 핵폭발을 목격한 후 외할머니 집으로 갔는데, 그 후로부터 자연 환경과 사람들의 생활이 바뀌게 된다. 롤란트의 가족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대처하는 방법이 각자 달랐다.

  일단 엄마는 집안에만 박혀 지냈다. 엄마는 밖에 나가면 방사능에 오염되고 위험할 수 있다고 나가지 말라 했다. 또 아빠는 가족이 먹을 것을 찾아 나서지만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진 않았다. 아빠는 자기가 집안의 가장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일이라 생각하고 행동한 것이다.

  그리고 롤란트는 무서웠을텐데도 적극적으로 남을 도와준다. 롤란트는 직접 병원으로 가 환자들을 손수 치료해주며 보살펴 주었다. 그 중 나와 가장 비슷한 나이또래는 롤란트인데 과연 나라면 그 상황에서 사람들을 도울 수 있었을까? 나라면 병에 걸리거나 이웃이 무서워서라도 주변에 가지 못했을 것 같다.

  롤란트 가족 외에도 주변 인물들이 등장하는데 가장 고민을 안겨준 인물이 롤란트의 친구 안드레아스였다. 그는 자기스스로 목을 메달아 죽는 선택을 했다. 몸이 다쳐 거동이 불편한 안드레아스는 혼자 나무에 줄을 매달지 못해 롤란트한테 도와달라고 한다. 하지만 나는 안드레아스의 선택을 지지해줄 수 없다.

  왜냐하면 친구가 보는 앞에서 죽게 되면 남아 있는 친구는 죽는 모습이 기억에 남아 괴로울 것이기 때문이다. 또 자살은 괴로워서 선택하는 것이지만 최선의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죽는 것은 모든 문제를 피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여러 사람들 중 나는 드레젠의 선택이 제일 공감이 갔다. 그는 하고 싶던 일을 하고 죽는 방법을 택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스포츠카를 타고 노래를 크게 틀며 즐기다가 벽에 차를 박아 최후를 맞이했다. 내가 만약 핵폭탄이 터진다면 드레젠과 같은 선택을 했을 것이었다. 평소 내가 가지고 싶었던 물건을 훔치고 드레젠처럼 차를 타고 최고 속력으로 죽지 않을까 싶다.

  결국 핵폭발 뒤 최후의 아이는 롤란트와 살아남은 몇 명의 아이들이었다. 롤란트 가족 중 살아남은 사람은 롤란트와 아버지였는데 둘은 학교를 차려 아이들을 교육하는 일을 한다. 아버지는 수학과 과학 등 지식적인 부분을 가르치고, 롤란트는 도덕심을 가르쳤다.

  나는 둘 중 아버지의 선택을 지지하고 싶고 그 이유를 설명하겠다. 나는 일단 모든 것이 망가진 상황에서 다시 복구하기 위해서는 미래를 짊어질 아이들에게 수학과 과학을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지식을 가져야 핵폭발을 일으키는 사람들을 막을 수 있는 장비를 만들 수 있고, 설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핵이 무조건 나쁜 것만은 아니다. 핵은 원자력발전에 유용하게 쓰여 특히 에너지가 부족한 우리나라는 꼭 필요한 것이기 때문이다. 또 핵은 의료 부분에서도 유용하게 쓰인다. X선을 찍을 때도 핵에서 나오는 방사선을 이용하고, 암환자를 치료하는 것도 방사선이다. 이런걸 보았을 때 핵 자체가 나쁜 것이 아니라 핵을 쓰는 사람들의 행동이 나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결국 핵이 선한 모습을 보이는지, 악한 모습을 보이는지는 우리 마음에 달린 것이다.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이 되도록 해야 한다.

 

핵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우리의 미래
서울목동6-* 최*서 | 2013-09-23 | 제10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핵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우리의 미래

‘핵 폭발 뒤 최후의 아이들’을 읽고

  ‘히로시마 카운트다운’ 이라는 다큐멘터리는 일본의 핵 폭발 사건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 다큐멘터리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나는 장면은 거리에 앉아 있던 사람이 한순간에 증발해버린 장면이었다. 그만큼 핵의 무서움을 보여주는 장면이었기 때문이다. 불과 30분전 만 해도 일상생활을 즐기고 있던 일본 사람들은 그날부터 지옥같은 생활을 살기 시작하였다. 병이 돌기 시작했고 몸은 상처투성이였으며 엄청난 방사능에 노출되었다. 이 이야기는 롤란트의 사정과 아주 비슷하다.

  롤란트의 가족은 그저 그날을 평범하게 일상생활을 즐기고 있었다. 그들은 몇 분뒤 그들의 생활이 180도 바뀔 상황이 닥쳐올 상황은 전혀 상상하지도 못한채 말이다. 그래서 그들은 구체적인 대책을 세우지도 못한채 핵폭발이라는 거대한 상황과 맞이한다. 핵폭발은 롤란트를 무척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곧 롤란트의 앞에 죽어가는 사람들의 비명과 고통이 섞인 풍경이 펼쳐졌다. 롤란트의 부모님은 절망 그 자체였다. 그런데 롤란트의 부모님은 이런 상황이 일어날 것이라는 것을 충분히 예상하고 알고 있었음에도 ‘설마!’ 하면서 아무 대책도 준비하지 않고 그냥 흘려 넘겨 버렸다. 이 행동은 결국 그들에게 절망과 후회라는 것을 남겨 주었다.

  그러나 이 행동은 우리나라 사람들 사이에서도 일어나고 있다. 북한이 종종 ‘핵을 남한에 쏴버리겠다’ 라고 말해도 정작 이 상황에서 발을 동동 구른 사람들은 외국인들과 다른 나라들이었다. 실제로 북한의 3차 핵실험 직후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한 결과 35.7%의 사람들이 ‘불안하지 않다’라고 대답하였다고 한다. 우리는 ‘안전 불감증’이라는 증상을 가지고 있다. 수십년간 북한의 위협을 받아 ‘에이, 설마 쏘겠어?’라는 생각으로 그냥 흘려 버리는 것이다. 그러나 롤란트처럼 설마라고만 생각하다가 최악의 사태를 겪을수도 있다. 그냥 무시하지만 말고 언제 터질지 모르니 미리 어느 정도 대책을 해줘야 최약의 상황을 면할수 있다. 핵폭발 사건에서 살아남은 아이들은 부모들을 맹렬하게 비난했다. 그 이유는 이런 사건에 대해 전혀 대비를 안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도 이런 멸망의 길을 걷지 않으려면 단단히 준비를 해 둬야 한다.

  핵폭발이 일어난 후 사람들은 서로 물어뜯고 공격하기 시작했다. 불과 몇 시간 전만 해도 서로를 사랑하고 아껴주었던 이웃들이었다. 그들은 자신이 살아남기 위해서 서로 훔치고 돌려주지 않고 자신이 살아남기 위해서였다. 롤란트의 가족도 자신들이 알던 아주머니한테 잠시 자신의 집을 맡기고 떠났다. 그러나 돌아오니 아주머니는 차갑게 말을 바꾸며 집을 돌려주지 않았다. 물론 롤란트 가족이 다시 돌아온 것을 환영하지 않았다. 핵폭발이 서로 사랑하였던 사람들의 세상을 전쟁이 일어나는 세상으로 바꿔 놓았다.

  이렇게 많은 무서운 핵이 꼭 문제점들만 가지고 있지는 않는다. 핵의 연료가 되는 플루토늄과 우라늄은 우리가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우리가 얻는 것이 달라진다. 우라늄은 1kg로 석탄 3천 톤의 에너지를 낼 수 있다. 이것은 돈도 더 저렴하므로 우리에게 많은 이익을 줄 수 있다. 하지만 욕심 많은 사람들은 그 플루토늄과 우라늄으로 무시무시한 폭발력을 가진, 세계 전체를 멸망시킬 수 있는 핵을 만들었다. 사실 어떻게 보면 핵의 문제점을 인간들이 만들어 냈다고도 할 수 있다. 우리는 보호용이라며 핵을 만들고 있지만, 이 경우는 세계 멸망이라는 최악의 결과를 만들어낼 수도 있다. 차라리 핵 자체를 없애는 것이 더 나을지도 모른다. 우리는 인류의 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해 인류를 멸망의 길로 몰고 갈 핵이 아니라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핵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지구의 대 재앙, 핵
경북구미문장초등학교6-* 안*용 | 2013-09-22 | 제10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지구의 대 재앙, 핵

 

요즘은 일본의 원전에서 흘러나온 원전수로 식탁에 올린 반찬이 없다고 매일 엄마가 투덜투덜하신다. 몇 년전 일본에서 쓰나미가 일어났을 때도 우리나라는 방사능 피해 때문에 전전긍긍했었다. 그저 속앓이를 할 뿐 아무것도 할 수 있는게 없었기 때문이다.

 과학이 더 발전해서 방사능을 막는 방어막을 설치하지 않는 이상 핵물질이 공기중에 퍼지면 사람은 그냥 당하고 있을 수 밖에 없는걸까 하는 생각도 하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실재로 그런 일이 일어나 버렸다. 할머니댁에 가는 도중 멀리서 번쩍이는 섬광을 봤던 주인공 가족은 며칠 지나지 않아 그것이 무엇인지를 알게 되었다.

 피폭을 당한 이웃도시의 사람들이 피투성이가 된 채로 살기위해 주인공이 있는 마을까지 피난을 왔기 때문이다.

 그런 모습을 하고 나타난 피난민에게 마을사람들은 마음을 열지 않았다. 자신들이 당하게 될 피해가 어떤 것인지 뻔히 알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수없이 밀려드는 사람들을 더이상 밀어내지 못하고 마을은 온통 피난민들이 들어왔고 금방 많은 사람들은 죽어나갔다.

 죽음의 공포가 어떤 것인지는 아직 모르지만 무섭지 않았을까? 피를 흘리며, 가족과 아무런 준비도 없이 죽어갔을 많은 사람들..... 그 사람들을 무서운 공포로 몰아넣은 그것은 도대체 누가 만들어 놓은 것일까?

 우리는 너무나 쉽고 당연히 대답할 수 있다. 그것은 발명이라고 해 놓은 그것을 바로 사람이 만들었다는 것이다.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그것으로 아이들은 영문도 모른채 낡은 화병에서 시든 꽃처럼 말라 죽었다.

 주인공의 가족들도 다르지 않았다. 막내 동생을 낳은 엄마는 의료시설도 응급처치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돌아가셨고, 어렵게 태어난 동생은 기형아였다. 그리고 얼마가지 않아 또 죽었다. 그런 가족과의 이별이 슬픔과 함께 공포였을텐데 그 와중에 누나도 머리칼이 한 웅큼씩 빠지며 죽음의 공포와 싸웠지만 결국 가족 곁을 떠날 수 밖에 없었다.

 그렇게 번쩍이는 섬광이 비친 지 4년이 흐르고, 수 많은 사람들이 힘든 이별과 섬뜩한 공포의 시간을 보내고 나서 방사능에서 벗어 날 수 있는 유일한 곳으로 몰려갔다.

 주인공과 아버지는 그 곳에서 후세에게 무엇을 가르쳐야 할 것인가를 고민했을 것이다. 그냥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를 가르쳐 주었을 것이다.

 신이 인간에게 내린 무서운 벌이 아니라 그 섬광은 우리의 욕심이 부른 대 재앙이라는 것을 똑똑히 알려 주었을 것이다.

 그리고 지금 우리도 이들을 통해 수 많은 사고와 재앙이 자연으로 부터 , 신으로 부터 온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에서 시작한 것이라는 것도 깨달아야 하지 않을까?

 지금 일본이 원자력 발전소에서 나온 원전수를 흘려보내면서도 안전하다고 우기는 것을 보면서 당장의 이익만 생각하는 바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 멍청한 생각이 결국 자신들에게 돌아올 재앙이 될 것이라는 생각을 왜 하지 못하는 것일까?

 책 속에 있는 재앙이 우리에겐 닥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게 되었다. 그리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곰곰히 생각하게 했다. 나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 생각해봐야겠다

회원리뷰 (11건)

매주 10건의 우수리뷰를 선정하여 YES포인트 3만원을 드립니다.
3,000원 이상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일반회원 300원, 마니아회원 600원의 YES포인트를 드립니다.
eBook은 다운로드 후 작성한 리뷰만 YES포인트 지급됩니다.
클래스는 첫번째 회차 주문확정 시점부터 마지막 회차 주문확정 후 30일 이내 작성한 리뷰만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CD/LP, DVD/Blu-ray, 패션 및 판매금지 상품, 예스24 앱스토어 상품 제외됩니다. 리뷰/한줄평 정책 자세히 보기
리뷰쓰기

11명의 예스24 회원이 평가한 평균별점

리뷰 총점9.0/ 10.0
연령대별 평균 점수는?
  • 10대 0.0
  • 20대 0.0
  • 30대 8.0
  • 40대 8.0
  • 50대 9.0

한줄평 (0건)

1,000원 이상 구매 후 한줄평 작성 시 일반회원 50원, 마니아회원 100원의 YES포인트를 드립니다.
eBook은 다운로드 후 작성한 리뷰만 YES포인트 지급됩니다.
클래스는 첫번째 회차 주문확정 시점부터 마지막 회차 주문확정 후 30일 이내 작성한 한줄평만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CD/LP, DVD/Blu-ray, 패션 및 판매금지 상품, 예스24 앱스토어 상품 제외됩니다. 리뷰/한줄평 정책 자세히 보기
0/50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배송 안내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반품/교환 방법
  •  마이페이지 > 반품/교환 신청 및 조회, 1:1 문의,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맨위로
예스이십사(주)
대표 : 김석환, 최세라 주소 : 서울시 영등포구 은행로 11, 5층~6층(여의도동,일신빌딩) 사업자등록번호 : 229-81-37000   통신판매업신고 : 제 2005-02682호 사업자 정보확인 이메일 : yes24help@yes24.com   호스팅 서비스사업자 : 예스이십사(주)
YES24 수상내역 정보보호 관리체계 ISMS인증획득 개인정보보호 우수사이트
소비자피해보상보험 서울보증보험
고객님은 안전거래를 위해 현금 등으로 결제 시 저희 쇼핑몰에서 가입한 구매안전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비스가입사실 확인
EQUUS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