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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05년 02월 15일 |
|---|---|
| 쪽수, 무게, 크기 | 65쪽 | 214g | 178*235*15mm |
| ISBN13 | 9788952789280 |
| ISBN10 | 8952789288 |
관련분류
- 카테고리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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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도서 > 어린이 > 1-2학년 > 1-2학년 그림/동화책 > 1-2학년 창작동화
- 국내도서 > 어린이 > 어린이 문학 > 그림/동화책 > 창작동화
이 상품의 이벤트 (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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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어린이 독후감 대회 참여작 (16개)
예스24 어린이 독후감 대회에 응모된 이 책의 독후감입니다.그런데, 늙어서 이빨도 힘도 없어진 부르부르는 자신이 불행하다고 느꼈다. 자신이 가진것은 보잘것 없다 생각하고, 다른 동물들을 부러워 하면서 스스로를 힘들게 하는것이 너무 안타까웠다.
하지만, 다른 동물들이 부루부루를 찾아왔을때 작은 행복을 느끼고, 자신이 가진것들도 포기할수 있다고 생각한 것도 작은것에서 행복을 찾았기 때문이다. 다른누군가보다 무언가를잘하고, 뛰어나다고 해서 행복한건 아니라는게 공감되었다. 자신이 행복한것도 우울한것도 자신이 생각하고 행동하기에 따라 달라질수 있다는걸 나도 생각해보게 되었다.
부르부르도 작은것, 늘 내곁에 있는 가족이나 친구와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것이 행복이라는걸 깨달았듯이,
나도 부루부루처럼 소중한 행복을 감사하며 살아야겠다.
내가오늘 읽은 책은 '사자왕 부루부루' 이다. 내용을 조금 요약해 적어보자면, 옛날옛날 그 근방을 전부 휘집고 다니던 사자왕 부루부루가 살았다. 부루부루의 울음소리 한마디면 모든 동물들이 달아났고, 부루부루의 꼬리로 바닥을 한번 내려치면 낮게날던 새들이 모두 떨어졌다. 동물들은 맨날 "무섭지만 정말 멋진 임금님이야." 라고 서로 이야기하고는 했다. 하지만 그런 부루부루에게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다. 바로 부루부루에게도 늙음이란 시련이 찾아온거다. 예전같았으면 몇시간 사냥을해도 지치지 않았고, 뛰는 영양을 뛰어넘어 잡아먹었을 부루부루이지만 이젠 꼬리로 파리를 쫒아내는게 다였다. 부루부루는 아침마다 자신에게 거울을보며 "난 왕이다." "그러니 이모습을 다른 동물들에게 보며주면 안된다." 라며 자신을 타이르곤 했다. 그러고나선 문을 활짝열고 "크와아아아아앙!!" 울음 소리를 내며 근처 동물들을 쫒아냈다. 그러곤 아무도 없는걸 확인한뒤 가뿐숨을 몰아쉬머 집에 돌아가 죽을끓여먹었다. 동물을 잡아먹기엔 이미 몸이 제기능을 못하기 때문이였다. 그러던 어느날 동물들은 생각했다. "요즘 부루부루 임금님이 이상하지않아?" "맞아 나도 그생각을했어!" 동물들도 바보가 아닌지라 부루부루가 이상한걸 눈치채고 있었다. 동물들중 하나가 말했다. "누가 부루부루님 집에가서 낌새를 보고오면 좋겠는데.." 동물들은 옆에서 홀짝이며 물을마시던 생쥐에게 부탁했다. "혹시 부루부루님네 집에가 낌새를 봐줄수있을까?" 여태 부루부루를 만난적없는 생쥐는 "알겠어! 빨리다녀올게"라며 부루부루네 집으로 향했다. 똑똑똑 문을 두드리며 말했다."부루부루님 계세요?" 부루부루는 무심코 대답했다. "네 잠시만 기다려요." 부루부루는 왜그랬지 라며 문을열었다. 그러곤 생쥐를 쫒아내려 소리를쳤는데 틀니가 빠져버리고 말았다. 생쥐는 동네방네 소문을 내고 동물들은 다같이 부루부루네에 찾아간다. "부루부루님 계세요??" 부루부루는 죽을 숨길새도없이 동물들이 들어온것을 보고 놀랐다. 하지만 부루부루를 이상하게 생각하지않고 동물들과 부루부루가 함께 서로를 이해하며 죽을 끓여먹고,죽파티가 열리게되며 이야기는 끝이난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서로 제각각인 동물들이 서로를 이해하며 같이 죽을나눠먹는게 인상깊었다. 나였다면 그러지 못했을것같다. 누구에게나 노화는오고 때는 다있는법이다. 이책을 읽으며 많은걸 깨달은것같다. 생쥐도 참 용감한것같다. 나도 나중에 두려움없이 물어보고 용기있게 도전하는 사람이 되어보고싶다. 아무래도 사람은 자신이 얼마나 늙었는지,은퇴할 나이인지를 잘 알고 인정하는게 마음도편하고 안심될것같다.
부루부루임금님께
임금님 안녕하세요! 저는 김한준 이예요. 여덟 살이고 파충류와 태극기 색깔을 좋아해요.
부루부루 임금님!
저는 힘세고 빨리 달리고 날카로운 이빨을 가진 임금님보다 지금처럼 죽을 맛있게 끓이는 임금님이 좋아요. 힘세고 무서운 임금님은 멋지기는 하지만 너무 무섭기 때문 이예요.
이건 다른 동물들도 똑같을 거예요. 무서운 임금님이라면 누가 함께 있고 싶어 하겠어요. 멋진 임금님이라도 친구가 아무도 없으면 외롭고 쓸쓸할 거예요. 그래서 그런지 저는 다른 동물들과 함께 죽을 먹는 임금님이 훨씬 더 행복해 보였어요.
늙는다는 건 조금 안 좋아요. 그건 하얀 머리카락이 생기고 달리기가 느려지고 눈도 잘 안 보이는 거예요. 힘이 약해지고 병도 잘 걸리지요.
하지만 좋은 점도 있어요. 늙는다는 건 오래 산거니까 좋아요. 그만큼 추억이 많으니까 행복한 거예요. 또 손자들도 있으니까 행복할 것 같아요.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 처럼요. 한복을 입고 온 가족이 만나는 명절에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는 하루 종일 웃는 얼굴 이예요.
임금님! 이제 동물들과 사이좋게 지냈으면 좋겠어요. 다 같이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게요. 이제는 동물들이 임금님을 무서운 임금님이 아니라 다정한 최고의 요리사 임금님으로 기억할거예요. 안녕히 계세요.
안녕하세요. 부루부루 임금님. 저는 재헌이예요. 여덟 살, 일 학년이고 곤충이랑 공룡을 좋아해요.
부루부루 임금님! 임금님은 어떻게 동물들의 왕이 됐어요? 저는 그게 참 궁금해요. 왜냐하면 너무 부럽기 때문 이예요. 왕이 되는 방법을 알려주시면 저도 동물의 왕이 되어 보고 싶어요.
세상에는 나쁜 임금님과 착한 임금님이 있는데 제가 되고 싶은 건 착한 임금님 이예요. 임금님이 되면 제가 좋아하는 동물들을 보살펴 줄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아요.
제가 동물들의 왕이 된다면 장애를 가진 동물들을 보살펴 주고 다른 동물들에게 놀림을 받지 않게 해 줄 거예요. 그리고 추운 날은 따뜻한 집에서 잘 수 있게 해 주고 더운 날은 시원한 에어컨을 켜 주고 싶어요.
부루부루 임금님은 처음에는 나쁜 임금님이었는데 나중에는 착한 임금님이 되었어요. 저는 늙는다는 게 참 좋은 것 같아요. 늙으면 착해지니까요. 우리 할아버지도 늙으셨는데 밤마다 저를 주물러 주시고, 옛날 이야기를 제가 잘 때까지 해 주세요. 임금님도 늙으니까 더 착한 임금님이 됐잖아요.
만약 제가 동물로 태어날 때 생쥐와 사자를 선택해야 한다면 저는 생쥐를 선택할 거예요. 생쥐는 빠르고 조그맣고 잘 숨을 수 있으니까 좋아요. 생쥐가 되면 숨바꼭질도 신 나게 하고 무서운 사자 집에서 몰래 치즈를 뺏어 먹을 수 있어서 재미있을 것 같아요.
임금님 책을 읽어보니까 행복해지기 위해서 제일 중요한 건 친구들인 것 같아요. 친하게 지낼 수 있는 친구가 있어야 행복하잖아요. 임금님은 앞으로 더 더 더 행복한 임금님이 될 거예요. 동물 친구들에게 임금님이 죽도 끓여주고 착하게 대해 주니까 친구들도 임금님을 도와 줄 거고 사이좋게 지내면 모두 행복해지니까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어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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