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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발행일 | 2005년 04월 1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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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171쪽 | 466g | 172*232*20mm |
ISBN13 | 9788931916911 |
ISBN10 | 8931916914 |
2024년 10월 04일 ~ 2024년 11월 30일
2024년 11월 01일 ~ 2024년 11월 30일
상시
나는 민중의 명의 허준이라는 책을 읽었다.
3학년때 버려지는 책들 중 쓸만한 것을 가져와 그냥 방치해 두었는데 의사라는 나의 멋진 꿈이 생기면서부터 관련된 위인과 정보 등을 읽다 보니 자연스레 책장을 넘기게 되었다.
이 책의 시작은 천한 신분을 가진 첩의 아들로 태어난 허준의 어린 시절 이야기이다.
앞에서도 나왔듯 허준은 어머니가 천한 신분을 가진 첩이기 때문에 서자라고 불리며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했다고 한다.
하지만 허준은 그런 상황에서도 글공부를 열심히 하였다고 한다.
나 같았으면 그런 상황에서 글공부가 드어왔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물론 그렇지만 허준이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서자라는, 상놈의 신분에 얽매여 힘들지 않지는 않았다. 때로는 어머니가 첫째부인에게 학대당하는 모습도 보아야 했고, 다른 사람들도 천민이라는 이유 때문에 허준과 그의 어머니를 무시했다.
그래도 허준은 꿋꿋이 슬픔을 이겨내고 열심히 공부하여 훌륭한 명의가 되어 임금님 귀에까지 들어가 어의로 들어가게 되었으며 누구나 아는 그 유명한 동의 보감을 만들어 냈다고 한다는 내용으로 마무리가 된다.
아... 이 책을 읽고 나의 생활을 다시 돌아보아야 겠다고 생각했다.
허준처럼 천민이라는 신분도 없고 행복하게 앉아서.. 좋은 시설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 나인데 늘 공부를 게을리하고 미루어 왔던 나 자신을 다시 돌아보아야겠다.
엄마 이메일 (위의 이메일 칸이 모자라서 밑에다 쓸게요)
peterpan1893@yahoo.co.kr
나는 병원을 싫어한다. 싫어해도 아주 많이 싫어한다. 어렸을때 부터 자주 아파서 대학병원에 많이 갔다. 병원에 갈때마다 큰 주사 바늘을 찌르고 피검사하고 입원도 해야했다. 그래서 더더욱 병원이 너무 싫고 의사 선생님과 간호사 선생님이 너무 싫었다.
엄마는 병원에 가야만 병이 낫는 다고 하시고 의사선생님은 아주 좋은 일을 하신다고 말씀하셨다. 그러시면서 "허준"이란 책을 읽어보라고 하셨다. 의사가 된 허준이라는 생각만으로도 읽기 싫었지만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위인중의 한 사람이라고 해서 마지못해 읽어 보았다.
허준은 어렸을 때부터 공부하는 것을 싫어하였다. 노는 것을 좋아하다보니 약초 캐러가는 사람을 따라다녔다. 그러면서 약초 맛도 보고 어떤 약초인지도 알아보면서 의학의 꿈을 펼쳐 갔다. '어떻게 약초를 먹을 수가 있을까? 엄청 쓸텐데' 나라면 먹을 생각도 안했을 것이다.
그로부터 허준은 아버지께 의원이 되겠다고 말씀드리고 어머니가 종인데도 불구하고 열심히 공부를 하겠다고 다짐하며 돈을 어머니께 받고 길을 떠났다. 허준의 엄마가 종인데 어떻게 돈을 마련했을까? 어머니가 정말 아들을 생각하는것 같았다. 허준은 유의태의원에게 찾아가서 의학을 배웠다. 허준은 거기에서 약초를 캐고 다듬고 매일 아픈 병자들의 심부름을 들어주었다. 그리고 매일밤 약초와 침술에 관한 책을 공부하였다. 그래서 내의원 시험에 1등까지 했다. '와~ 대단하다. 합격도 좋은건데 어떻게 1등까지 할 수 있지?' 나는 허준이 대단해 보였다. 낮에는 약초캐고 밤에는 공부까지? 나로서는 이해할 수 없었다.
그후 허준은 아픈 임금님을 낫게 해주어 임금님의 병을 고치는 어의가 되었고 의학책도 만들었다. 그 이름이 <동의보감>이었다. 허준은 높은 벼슬에 오른 후에도 쉬지 않고 병든 백성들을 돌보았다. 나라면 벼슬에 올랐으면 좀 쉬었을텐데 내 자신이 부끄러웠다. 백성들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은 나에게도 전해지는 것 같았다.
허준이 <동의보감>을 쓰지 않았더라면 아픈 사람이 너무 많아 많이 죽었을 것이고 가족들과도 헤어지게 되었을 것이다. 허준같은 의사들이 있게되면 아픈 사람도 전부 낫게 될 것이고 가족들이 행복하게 살게 될 것이다. 그만큼 좋은 의사들이 많아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병원에 갈때마다 의사선생님이 왜 있을까? 무섭기만 했는데 '허준'을 읽고 나서는 의사선생님이에게 고마움을 느끼게 되었다. 나의 꿈은 아나운서가 되는 것이다. 허준처럼 아픈 사람을 낫게 하지는 못하지만 내가 아나운서가 되어 아픈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소식을 전해주는 사람이 되어야 겠다고 생각했다.
허준선생님게 편지쓰기
허준선생님 안녕하시지요.?? 저는 선생님의 책을재미있게읽은 김우중입니다.
선생님은 참대단하셧요. 가난에도 굴복하지 않고 궁에서 의사가되다니 대단해요.
선생님은 왜 백운도산미에 말에 따랏나요?? 으사가 무척힘든 일인데 그레도 의사가 된 것은 정말 축하드려요 선생님은 사부님에게 꾸중을 들으며 의사가 되고 그뜻을 해아려 훌륭한의사가 되셨잖요. 저는 그냥 뛰쳐 나가 버릴 거에요. 저도 꿈이 의사인데 어떻게 하면 되죠 알려주세요. 하지만 옛 의사와 지금 의사는 틀리지요 지금은 기계로 수술이나 병을 고치죠 하지만 수술은 기계로 하면 잘되지 않아요. 그리고 요즘에는 큰명이 많아서 힘들어요. 이만 쓸게요. 헤어지는 건 아쉽지만 가야해요 안녕히 계세요.
2009년 9월15일 화요일
김우중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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