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도 탈북자로 위장한 간첩들이 계속 검거되고 있다고 들었다. 왜, 우리 한민족이 이래야 하는지 모르겠다. 이 작은 땅덩어리에서 서로가 서로를 상처 주며 가족들도 만날 수 없는 현실이니 말이다. 다시 과거로 돌아갈 수 만 있다면, 이 남북분단이라는 역사만큼은 지워버렸으면 좋겠다. 예전에 나왔던 드라마에, 현대의 의사가 조선시대로 가게 되어 환자를 치유하게 되는 내용이 있었다. 이 드라마 처럼 만 될 수 있다면, 이 역사 만큼은 원점으로 되돌려 놓고 싶다.
남북통일이란 말은 여러 곳에서 들어보았지만, 사실 설명을 해 보라면 잘 못하겠다. 그냥 어렴풋한 상식으로 일단 통일을 반대한다고만 말을 해 왔다. 왜냐하면 경제적으로 남한이 힘들어질 것 같아서이다. 하지만 이글을 쓰면서 조사해 보니 장기적으로 볼 때 경제적으로 더욱더 강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북한에는 많은 지하자원이 있어 이를 활용할 수 있고 지금껏 누려볼 수 없었던 반도국의 장점을 살릴 수가 있다. 반도국은 육지와 바다가 연결되어 교통과 물자이동이 수월해지며, 백두산과 금강산 같은 명산이 있어 관광자원으로서의 큰 소득을 이루어낼 수 있을 것이다. 또 현재 어른들이 매달 내시고 있는 세금에서도 엄청난 국방비가 지출되고 있다. 이것만 줄어든다고 해도 더욱더 큰 경제적 이득이 있을 것이라고 본다.
지금도 북한은 먹을 것이 없어 구걸을 하며, 굶어 죽어가는 일명 꽃제비들도 엄청 많다고 들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모든 수입을 국방비에 쏟아 붓고 있다. 정말 어처구니가 없는 일이다.
일단 통일이 되려면 일단 우리나라 사람들의 의식부터 개선해야한다. 북한을 가난한 후진국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남북한이 단일민족이라는 생각을 고취시켜야 한다. 또한 항상 남북문제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대표적으로 통일을 이룩한 나라로 베트남과 독일을 들 수 있다. 베트남은 전쟁으로 무력통일을 했고, 독일과 협력을 하여 평화통일을 시행하였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통일이란 문제가 아주 까마득하게 느껴진다. 마치 끝이 안 보이는 터널처럼 말이다.
당장 이산가족들 만해도 얼마나 괴로워하시며, 아파하시며 지내고 계신가? 지척에 두고도 서로 생사조차 모른 채, 알아도 얼굴조차 못 본 채 살고 있다. 그동안 몇 차례 이산가족 상봉이 있었지만, 연평도 포격사건과 천안함 침몰사건 때문에 그마저 중단이 되었다고 한다. 정말 가슴 아픈 현실이다.
저희 할아버지께서는 고향이 이북이신데, 6ㆍ25 전쟁통에 남한으로 넘어오게 되셨다고 한다. 고향이 많이 그리우실것 같다.
5월31일! 국립대전현충원에는 ‘하늘나라 대형우체통’이 설치되었다고 한다. 날개모양의 우체통인데, 유가족과 국민이 호국영령에게 보내는 편지와 답장을 이어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한다. 이 행사를 계기로 심심치 않게, 호국영령과 가족들이 위로를 받았으면 한다.
부디 편히 잠드소서!
 자료를 찾다보니, 나에게는 정말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었다. 중국으로의 북한 탈북자가 1998 ̴2006년 총 10만여명이 2007년 이후에는, 매년 최고 5000여명에 다란다고 한다. 목숨을 걸고 겨울에는 강위를 걷고, 그렇지않은 계절에는 강을 헤엄을 쳐서 건넌다고 한다. 그 과정에서 총에 맞아 죽거나, 끌려가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탈북의 이유는 굶어죽기 싫어서, 중국에서 돈을 많이 벌 수 있다기에, 내 자신만을 희망이 있는 나라에서 살게하기 위해서 또, 한국에서 가족과 함께 살고 싶어서라고 한다.
사실, 탈북자들의 수치도 정확한 통계는 아니라고 한다. 만약 중국공안당국에 잡혀 북송되게 된다면 갖은 고문과 고초를 받게되고 교화소라는 곳에 가서, 형기를 다 마쳐야만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한다. 이 사건들 만해도 우리가 빠른 실내에 평화통일이 이루어져야하는 이유가 아닐 수 없다.
통일이 된다면 발생될 수 있는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언어, 사상, 지도층의 분배문제, 경제 평등문제 등... 하지만 서로서로 이해하는 마음을 가지고 잘 해결해나가야 할 것이다. 그리고 꼭 통일은 평화적인 방법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만약, 무력통일을 한다면 주변 환경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해서 막대한 경제적손실을 가져올 뿐만아니라 이런 모습은 통일이 되더라도 우리나라의 영원한 수치로 남을 것이다.
우리는 5천년의 역사를 이어온 단일국가임에도 불구하고 서로 으르렁대며 싸우고 있다.
강대국의 조건은 경제적 부흥도 넓은 땅도 아니다.
하나로 뭉쳐화합하며 살 때 이것이 바로 세상 부러울 것 없는 강대국일 것이다.
이 강대국인 통일된 나라. 바로 하나의 이름을 사용하는 대한민국이 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
통일이 되는 그날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