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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05년 04월 3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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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50쪽 | 460g | 210*297*15mm |
ISBN13 | 9788952743190 |
ISBN10 | 8952743199 |
2024년 08월 21일 ~ 2024년 09월 30일
9월의 굿즈 : 타공 정리함/클립 북 라이트/디즈니 캐릭터 태블릿 파우치/손잡이 텀블러/메쉬 펜 파우치
2024년 08월 30일 ~ 2024년 09월 30일
2024년 09월 01일 ~ 2024년 09월 30일
상시
이 책을 읽게 된 이유는 옹달샘 노래가 생각나서 읽게 되었다. 숲속에는 옹달샘 두 개가 있었다. 두 옹달샘 속에는 고운 소리 맑은 얼굴이 담겨져 있다. 퐁퐁이 옹달샘은 자기를 나누어 주는 샘물이었고, 툴툴이 옹달샘은 자기 샘물을 친구들에게 나누어 주지 않는 샘물이었다. 참새, 토끼가 와도 툴툴이는 안된다고 하고 퐁퐁이는 마음껏 마시라고 했다. 가을이 되자 낙엽이 옹달샘에 떨어졌다. 숲속 친구들은 퐁퐁이 옹달샘에 떨어진 낙엽을 치우며 물을 마셨고 툴툴이 옹달샘에는 떨어진 낙엽만 쌓여갔다.
저는 이 책을 읽고 친구들에게 잘 나누어주는 친구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글밥 많은 책보다 동생이 있다 보니 그림도 많고 이해하기 쉬운 책을 좋아한다. 마침 동생에게 책을 읽어주다 재밌게 읽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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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달샘 2개가 있었는데 이름이 퐁퐁이와 툴툴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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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퐁이옹달샘은 종달새와 토끼에한테도 물을 주고 많은 동물들에게 물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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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툴툴이 옹달샘은 퐁퐁이옹달샘과는 달리 물을 아무에게도 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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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가을이 되자 물을 아무에게도 주지않던 툴툴이옹달샘은 단풍잎이 쌓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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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은 기억하지 않고 퐁퐁이옹달샘은 물을 마시게 허락해줘서 동물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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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잎을 치우고 먹으니까 단풍잎이 없어졌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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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개미완 베짱이 같기도 하고 흥부와 놀부같은 권선징악이나 인과응보같은 내용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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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양보나 남에게 베풀어야 한다는 내용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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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쁜 여동생이 있고 오빠노릇을 한다고 동생에게 양보를 많이 하는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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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결코 내가 무조건 양보하진 않는다. 그래서 가끔 다투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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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여동생은 오빠인 나를 최고로 좋아해주고 잘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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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적인 양보나 배려보다는 내가 나워줄수 있는 만큼의 양을 상대방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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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는게 맞는것 같다. 만약 퐁퐁이옹달샘이 물이 마를때까지 동물들에게 나눠줬다면 퐁퐁이옹달샘은 결국 말라 없어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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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무조건적인 희생이나 배려는 결국 나에게 피해를 주는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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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뿐만 아니라 친구들과 배려와 이해로 잘 지내야겠다고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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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고 있는 샘물의 표정이 행복해보였다. 그 샘물의 이름은 퐁퐁이라고 한다.
<퐁퐁이와 툴툴이>라는 제목을 보고나니 툴툴이는 왜 툴툴이인지 궁금했고 빨리 읽고 싶었다.
퐁퐁이는 정말 착하다. 동물들이 물을 마시고 싶어하면 언제나 물을 나눠주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툴툴이는 반대다. 자기의 물을 주는 것이 아까워서 절대로 주지 않았다. 그래서 동물들은 점점 퐁퐁이만 좋아하고 툴툴이는 싫어하게 된다.
내가 샘물이라면 퐁퐁이처럼 꼭 친구들에게 물을 나눠 주고 샘물이라서 움직일 순 없지만 노래를 불러주거나 이야기를 하면서 평소에도 재미있게 놀 것이다. 툴툴이는 욕심만 부리다가 결국 나뭇잎이 가로막아서 사라져버리게 되는 것이 좀 불쌍했다. 그러길래 퐁퐁이처럼 친구들에게 마음껏 나눠주었다면 좋았을텐데...... 나뭇잎 때문에 숨이 막히고 소리쳐 불러도 아무도 듣지 못했을 때 얼마나 답답했을까?
툴툴아, 물을 안 나눠주면 후회할 거 같더니 정말 그런일이 생겼구나! 친구랑 놀고 친구랑 같이 물도 마시면 즐거웠을텐데, 왜 그걸 싫어했니? 물은 아무리 나눠 주어도 계속 나오니까 걱정하지마. 나중에 다시 기회가 생기면 꼭 물도 나눠주고 친구들이랑 친하게 지내렴. 그럼 즐거울 거야. 안녕~
툴툴아 안녕! 나는 예성이라고 해.
내 독서골든벨을 위해 너의 이야기를 읽게 되었어.
너와 퐁퐁이는 옹달샘이지?
근데 퐁퐁이와 다르게 넌 좀 나빠.
넌 미남도 아니고 그냥 옹달샘일 뿐인데 동물 친구들의 털 하나 떨어뜨리는게
그렇게 싫었니?
나는 참 어이없고 이해가 안돼.
너는 반성을 좀 하고 있니?
만약 반성이 안되면 너는 정말 나쁜 거야.
부디 반성을 하고 동물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길 바란다.
아 맞다. 그리고 퐁퐁이가 왜 착한지 알겠니?
퐁퐁이는 모든 동물들에게 물을 주었기 때문이야.
너도 퐁퐁이처럼 해봐, 너에겐 좋은 일들이 생겨날 거야.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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