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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발행일 | 2014년 11월 07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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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 크레마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패드 /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 /PC(Mac) |
파일/용량 | EPUB(DRM) | 10.05MB 파일/용량 안내 |
글자 수/페이지 수 | 약 13.5만자, 약 4.4만 단어, A4 약 85쪽 글자 수/페이지 수 안내 |
2024년 07월 24일 ~ 2024년 08월 25일
2024년 03월 21일 ~ 2024년 12월 31일
2023년 02월 09일 ~ 2024년 12월 31일
상시
38명의 예스24 회원이 평가한 평균별점
직장인은 모두 프리랜서이다
하지만 이제 그런 시대는 끝났다. 기업은 더 이상 안정된 고용을 보장하지 않는다. 대신 인건비가 저렴해 더 적은 비용으로도 일을 처리할 수 있는 곳으로 옮겨 간다. 전과 달리 이제 한 직장에 지나치게 오래 몸담은 사람들은 감을 잃었거나 결단력이 모자라다고 평가받는다.
종신고용이 사라진 오늘날의 직장인은 누구나 프리랜서이다. 연봉, 복지 혜택, 유급휴가, 그럴듯한 직함 등이 보장된 직장에서 일하고 있더라도 프리랜서이다. 자기 능력을 계속 팔고 또 팔지 않으면 눈 깜짝할 사이에 실직자 신세가 되고 말기 때문이다. 이는 이제 누구나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새로운 취업 기회를 끊임없이 열정적으로 발굴해야 한다는 뜻이다.
같은 맥락에서 상사의 의미도 그 빛을 잃어 간다. 예전에는 '까라면 까라'가 통하던 시절이었지만, 이제 모든 직장인은 프리랜서나 다름없다는 사실을 익히 알고있는 똑똑한 부하 직원들이 과거처럼 상사라는 이유만으로 무조건적인 복종을 하지 않는다. 자신의 상사는 오직 자기 자신이다.
이 책은 그동안 직장, 직장에서 맡은 역할, 직장 내 인간관계에 대한 통념에 의문을 제기하고 다시 정의 내릴 수 있도록 도와준다. 새로운 시대에 맞는 생각이야말로 회사생활의 성패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이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이러한 새로운 가치관을 바탕으로 매일매일 맞닥뜨리는 실제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대안을 모아 놓았다.
저자 제프리 제임스는 전세계 비즈니스맨들이 직장생활에서 승진이나 이직 등 중요한 문제가 발생하면 조언을 구하기 위해 가장 먼저 찾는 비즈니스 분야의 파워 블로거다. 그는 <포브스>가 선정한 '40대 소셜 영업 마케팅의 대가'이자, 전미경제인협회와 전미비즈니스출판인협회가 선정한 최고의 비즈니스 블로그 운영자이다.
언론계에 몸담으면서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CEO부터 성공한 벤처 기업가, 촉망 받는 새내기 직장인까지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수천 명의 비즈니스맨들과 만나 그들의 성공 비법과 노하우를 습득했다. 영업, 세일즈, 마케팅, 성공 비법 등에 대한 다양한 노하우와 해법을 제시한 그의 블로그는 한 달 평균 100만 페이지 뷰를 기록할 정도로 전세계 비즈니스맨들에게 폭발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제1장에서는 연봉 인상과 승진에 큰 영향을 끼치는 상사를 관리하는 방법, 즉 상사와 공생하는 관계를 쌓고, 상사의 유형을 파악해 그에 맞게 대응하는 노하우를 알려준다. 제2장에서는 직장 동료와 함께 일하는 법, 나의 업무를 방해하고 짜증 나게 하는 동료를 예의 바르게 처리하는 방법, 도움이 되지 않는 동료를 다루는 법까지 만나볼 수 있다. 제3장은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부하 직원 관리술에 대해 알려준다.
제4장은 직장에서 겪는 인간관계 중에서 가장 중요한 자신과의 관계, 즉 자기관리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제5장은 자기 생각을 명확히 소통하고, 아이디어와 능력을 파는 데 필요한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제시한다. 제6장은 실수나 사적인 문제가 발생했을 때 재빠르게 대처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제7장은 복잡한 정치 술수에 현명하게 대처하고, 상사의 거짓말을 간파하는 등 직장 내 악마들과 맞서 싸우는 방법을 소개한다.
상사의 유형과 그에 따른 대처법
직장생활을 하는 동안 참 다양한 상사 밑에서 일하게 된다. 그러므로 효과적으로 일하려면 내 상사의 관리 스타일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맞게 대응해야 한다. 저자는 책에서 '선지자형'에서 '영웅형'까지 총 12가지 타입의 상사를 소개하면서 이에 알맞는 대응법을 알려준다.
현재가 아닌 미래를 사는 '선지자형'상사는 지금 눈앞에서 벌어지는 일보다 미래에 더 관심이 많다. 이런 상사는 자신과 부하 직원이 뭉치면 불가능한 일도 해낼 수 있다며 현실을 왜곡하는 에너지를 내뿜는다. 선지자형 상사는 스티브 잡스를 롤 모델로 삼는 경우가 많다. 바로 그것이 문제이다. 이런 상사들도 잡스처럼 너그럽지 못하고 지나치게 비판적이며 불공정한 데다 일이 마음대로 풀리지 않으면 미친 듯 짜증을 내기 때문이다.
선지자형 상사는 생명공학 분야 같은 첨단기술 기업에 흔하다. 이들은 분위기가 보수적인 업계로 이직했다가도 곧 이전 업계로 돌아오는 경우가 잦다. 선지자형 상사와 일한다면 터무니없는 말에도 고개를 끄덕여야 하고, 야근과 새벽 출근을 밥 먹듯이 해야 하며, "이 제품은 전 세계를 놀라게 할 거야."라는 말을 수천 가지 버전으로 들을 준비를 해야 한다. 짜증을 받아 주어야 하긴 해도 성향만 잘 맞는다면 꽤 재미있는 상사이다.
'출세지향형'은 출세에 눈이 멀었다, 의리는 기대하지 마라.
'관료형'은 변화를 매우 싫어한다, 모든 업무를 문서화하라.
'가제트형'은 가제트형을 좋아한다, 전문가가 되라.
'고리타분형'은 존경받길 원한다, 멘토가 돼 달라고 하라.
'하룻강아지형'은 자신감이 부족하다, 뜨거운 반응을 보여 기를 세워 주라.
'사회자형'은 합의식 의사결정을 좋아한다, 그리고 가끔 폭발한다.
'독재자형'은 결정이 빠르다, 그리고 대형 사고를 친다.
'세일즈형'은 영업을 좋아한다, 영업 성격의 업무에 끌어들이라.
'망나니형'은 구조조정과 함께 찾아온다, 그를 봤다면 당장 회사를 뜨고 살 길을 찾아라.
'개밥의 도토리형'은 늘 도움을 바란다, 부하 직원에게 짐이 된다.
'영웅형'은 희귀하다, 곁에 있다면 만끽하라.
상사를 만족시키는 8가지 비법
1. 한 말은 반드시 지켜라
2. 깜짝 뉴스는 절대 금물
3. 진지한 태도로 일에 임하라
4. 조언화되, 지시에 따르라
5. 불평이 아니라 대안을 내놓아라
6. 의사를 명확히 전달하라
7. 최고의 성과를 보여라
8. 상사가 성공하도록 도와라
짜증나게 하는 동료, 이렇게 하라
결정 내리지 못하는 '우유부단형'은 부적절한 결정을 내려서 남들에게 욕을 먹을까 봐 있지도 않은 완벽한 대책의 마지막 조각을 찾아 모든 자료를 죽도록 파고든다. 그리고 상황이 변해서 더 이상 결정을 내릴 필요가 없을 때까지 결정을 미룬다. 결단을 내리지 못하니 행동을 하지도 않으며, 문제가 생겨 책임을 물으면 분개하며 이렇게 말한다. "내 잘못이 아니라구!"
긍정 에너지를 모두 흡수해 버리는 '흡혈귀형'은 등장하자마자 사무실의 에너지를 남김없이 빨아들인다. 일이 왜 안 풀릴지 부정적인 의견을 늘어놓고, 시도해 보았자 소용없다는 걸 일깨우는 전례와 풀 수 없는 문제를 끝없이 주워섬긴다. 정작 흡혈귀형 자신은 우울해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 반대이다. 주변 사람들의 긍정적인 기분을 산산조각 내는 데서 엄청난 희열을 느낀다. 주변 사람 모두를 우울한 기분으로 몰아넣고 미소를 짓는다.
'정복자형'은 꼭 이겨야 직성이 풀린다, 팀 리더로 만들어 주라.
'드라마틱형'은 타인의 관심을 받고 싶어 한다, 무시하는 편이 낫다.
'권위도전형'은 상식을 깨는 행동을 한다, 피하는 게 상책이다.
'고장 난 레코드형'은 지루한 말을 되풀이한다, 다른 할 일을 찾아라
'무늬만 친구형'은 내 일에 훼방꾼이다, 거리를 두라.
'아첨꾼형'이 있으면 둘 중 하나를 택해라, 부서를 옮기거나 스스로 아첨꾼이 되라.
'기생충형'은 남의 공로를 가로챈다, 누가 기여했는지 문서로 기록해두라.
'천재형'은 허풍만 친다, 구체적인 결과물을 내놓을 때까지 물고 늘어져라.
불평만 늘어놓는 부하 직원 관리술
이상적인 부하라면 불평불만을 늘어놓기보다는 업무 처리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것이다. 하지만 현실에선 안타깝게도 그렇지 못하다. 행동 대신 불평만 해대는 사람들이 매우 많다. 이런 불평분자는 다른 사람들의 업무 추진에도 방해가 된다. 불평하느라 시간만 죽이는 이런 부하를 어떻게 할까?
대화 시간을 정해 둔다~ 1시간 뒤에 이야기하지
상대가 원하는 것을 물어본다~ 뭘 원하는데?
이야기를 충분히 들어 준다~ 그래, 우선 듣자
상대에게 공을 넘긴다~ 이 경우 어떻게 하겠나?
상대가 내 조언을 원하는지 확인한다~ 내 의견을 원하나?
성심성의껏 조언한다~ 내가 그 입장이었다면...
그래도 회사가 죽도록 싫다면
자신의 일이 진저리나게 싫은 사람이 의외로 많다. 자신의 일을 열정적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있고, 죽어라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 어쩌면 대부분은 이 사이 어디쯤에서 별 감정 없이 '목구멍이 포도청'이란 말로 모든 일을 미화시킨다. 자신의 일이 진정 싫다면 이런 과정을 참조하라.
1단계, 핵심 문제를 파악하라~ 상사, 동료, 부하, 업무, 근무시간, 낮은 연봉 등
2단계, 표현을 바꾸어라~ 극단적인 언어를 선택하지 말라
3단계, 마음이 드는 측면에 초점을 맞추어라~ 유급휴가나 연차도 있잖아
4단계, 더 잘 맞는 직장을 찾아라~ 전 보다 나아진 마음가짐으로 이직 준비
직장 내 악마를 구별하라
추잡한 정치적 술수를 부려 남들을 조종해야 한다고 믿는 악마들이 있다. 안타깝게도 비즈니스 세계에는 악마가 우글우글하다. 이런 악마의 입김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방법을 알아야 한다. 악마를 가려낼 수 없다면 당연히 위험해질 수 있음을 미리 알아두어야 한다.
'자기계발의 기회'~ '무급 인턴십'을 강요하면 애초에 거절하라
'삽질시키기'~ 쓸모없는 목표의 달성을 주문하면 삽질하지 말고 상사를 밀어붙여라
책임을 뒤집어쓰거나 공로를 뺏기는 '희생양'~ 대신 발표하지만 책임지지 않겠다고 말하라
'정해진 카드 들이밀기'~ 핫바지가 되지 않으려면 새로운 선택지를 요구하라
'회의 훔치기'~ 회의록 작성을 자원하면서 내 안건을 훔친다
'공적 가로채기'~ 다 차린 밥상에 숟가락만 얹는다면 공개석상에서 까발려라
상사의 엉덩이는 빨개~
본디 상사와 부하 사이에 힘의 균형이란 없다. '아는 것이 힘이다'는 말처럼, 정보는 상사가 독점하면서 좀처럼 풀지 않는다. 심지어 부하의 정보까지 몽땅 털어가는 사람이 상사다. 그러면서 이들의 엉덩이는 빨갛다. 흔히 아래와 같은 거짓말을 늘어놓는다. 절대로 속지 마라.
"연봉 인상은 더 이상 해줄 수 없네"
"우리 연봉 인상액은 평균 이상이야"
"우리 팀만큼 가족처럼 끈끈한 데도 없지"
"정리해고는 헛소문이라니까!"
"내가 손쓸 수 있는 일이 없다네"
"근로 시간은 주당 40시간이야"
"답변 내용은 비밀에 부쳐질 거야"
"원하는 사람만 참석하면 되네"
비즈니스 세계에서 '자발적'이란 단어는 '필수적'이라는 뜻이다. CEO의 프레젠테이션 자리는 식사 겸 회의인데, 불편한 마음 때문에 곧이 곧대로 그 말을 믿고 참석하지 않는다면 밥줄이 위태로워질 수 있다. 자발적으로 참여해도 된다는 말을 들으면 언제나 제일 먼저 자원하라.
"주인의 청請은 명령과 다를 바가 없다"
- 에드워드 기번, <로마제국 쇠망사>의 저자
저자는 험난한 비즈니스의 세계에서 걸림돌을 비켜가는 48가지 비법을 소개하고 있다. 장기 불황에 처한 경제 상황이나 사내의 정치적 환경에 상관없이 자신의 경력을 관리하고, 입지를 굳히는 방법, 성공의 기반을 닦아가는 방법 등을 꾸준히 계발한다면 위기의 시대에 더욱 빛나는 재원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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