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500명, 딸 500명과 손자 5000명, 손녀 5000명이 있는 마고 할멈이 있었어. 마고 할멈은 자식들에게 김치를 해주려고 배추씨를 심었지. 마고 할멈은 자신의 오줌과 똥으로 배추에게 거름을 줬어. 그러니 배추들은 쑥쑥 커서 마고 할멈 보다 더 커졌어. 어느 날 배추들이 움직이더니 배추 거인이 나왔지. 그러더니 세상에 보든 무를 없애버렸어. 사람들은 모두 배추 반찬들만 먹어야 했어. 마고 할멈은 이번엔 무를 심었어 깍두기를 담그려고 말이야. 그런데 이번에는 무 아가씨 배추에게 억울하게 죽은 무들의 원수를 갚아야 한다고 배추들을 쫓아버렸어. 배추 거인들에게 괴롭힘을 당했던 사람들을 좋아했지. 그렇지만 며칠 동안 무만 먹다 보니 사람들은 다른 반찬을 먹고 싶어 했어. 그러다 배추가 옳다, 무가 옳다 사람들끼리도 싸웠어. 그러자 마고 할멈은 배추 거인들과 무 아가씨에게 한 곳에 모여서 싸우라 했어 무 아가씨들은 무 대포를 쏘고, 배추 거인들은 배추벌레를 쏘고, 또 무 아가씨는 고추 대포를 쐈어. 그러고 밤새도록 싸우다 배추 거인과 무 아가씨는 서로 화해해 같이 부둥켜안고 쓰러졌어. 마고 할멈은 그 위에 소금을 뿌려 배추와 무는 맛있게 절여져 배추김치와 깍두기가 됐어. 마고 할멈은 배추김치와 깍두기를 사람들과 자식들에게도 나누어 줬어. /근데 어떻게 배추벌레가 들어간 김치와 깍두기를 먹었을까?

마고할머니는 500명딸과 아들을 낳고 손녀,손자가5000명이다. 할머니는 배추를 키우고있어는데 배추가 어느날 배추가 살아있어다. 배추는 무를 다없어지게한다고 했다. 왜냐면 '무는 우리를 무시했어! 우리가 반찬에 왕이 됄거야! '라고 말했다. 그래서 배추거인들은 도시로 떠나서 도시사람들을 배추만 먹게 했다. 배추거인들은 사람들을 날마다 숨게 했다. 마고할머니는 깍두기를 만들려고 했다. 무를 키우다가 무들은 무아가씨로 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배추들은 우리를 괴롭히였 어!!!그러니까우리도복수할거야!!!'그러니깐

아침도 무 점심도 저녁도 무였습니다.

-<김치 전쟁>-을 읽고

수원시 율전초등학교 2학년 1반 최주성

나는 솔직히 책 읽는 것보다 컴퓨터 게임을 더 좋아한다. 그래서 그런지 우리 엄마는 어릴때 부터 책읽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며 나에게 많은 노력과 최선을 다 하신다. 집 근처에 가까운 도서실도 있지만 버스를 타고 멀리 있는 큰 도서관 까지 가셔서 내가 볼 수 있는 책들을 빌려 오신다. 요즘도 예전과 마찬가지로 분홍색 천으로 된 가방에 한가득 책을 빌려 가지고 집으로 오셔서 아들아,오늘은 이런 책도 있고, 저런 책도 있다. 이책 너무 재미있을 것 같지 않니? 하시며 너무도 신나 하신다. 이번에 빌려 오신 10권의 책이 있었는데 이책,저책을 뒤적거리다가, 나는 몇권의 책에 눈길이 갔다. 그 중에서 김치 전쟁 이란 책을 펼쳤는데, 처음 부터 재미가 있었다. 그래서 끝까지 한번에 다 읽어 버렸다. 그리고, 다음날  또 한번 읽게 되었다.

마술지팡이를 가진 마고할멈이 자손들에게 김치를 담궈 주고 싶어 어느날, 배추씨를 뿌린다. 그 배추가 쑥쑥 자라서 배추거인이 되는데, 배추거인들은 심술굿고, 질투심도 강해서, 자기네들만 사랑을 독차지 하려고 한다. 그리고 무아가씨들은 처음 부터 나쁜 성격을 가지지 않았지만 배추거인들 때문에 똑같이 나쁘게 변한다.우리나라 사람들이 배추김치와 깍두기를 제일 좋아 하는데, 배추거인들은 사람들이 깍두기를 좋아하는 것에 대해 질투심을 느껴 세상의 모든 무를 없애야 한다고 생각하고 무아가씨들에게 나쁜 행동들을 하기 시작한다. 반찬의 왕이 되어야 한다고 말이다. 내가 사랑받는 것도 좋지만 남에게 피해를 주면 그 피해가 나중엔 나에게 돌아온다는 걸 배추는 몰랐나보다.몰랐으니까 그런 나쁜 행동들을 했겠지.! 무밭을 파헤치고, 깍두기 항아리를 뒤엎고, 냉장고에 든 무말랭이를 쓰레기통에 버리고, 동치미 항아리 속에 떠있는 무조각들 까지 건져 버리고, 순식간에 흔적도 없이 사라지게 만들었으니까.! 배추거인들에게 짓밟힌 이유로 무아가씨들은 똑같이 갚아 준다. 이 장면에서 나는 솔직히 무아가씨들에게 아주,잘했어, 라고 말해주고 싶다.

배추거인들과 무아가씨들이 운동장에서 싸우는 장면이 우리들의 운동회 하는 모습과 너무 닮았다고 생각 했다. 사람들이 두 편으로 갈라져서 배추이겨라, 무 힘내라,  응원하는 모습, 그리고 솜사탕을 파는 아저씨, 막대 사탕을 빨아 먹는 아이, 우리들의 운동회랑 똑같죠.!? 싸우다 지쳐 다 쓰러지고, 배추거인 하나, 무아가씨 하나 만이 남았는데 서로 싸울 힘이 없어 화해를 한다. 이제 그만 싸우자, 그래, 그동안 미안했어, 산더미 처럼 쓰러져 쌓인 배추와 무는 마고할멈이 소금을 뿌려 맛있는 김치가 된다. 오늘 저녁에 김치찌게를 먹는데, 자꾸만 김치 전쟁 이란 내용이 생각났다. 김치찌게 속에 든 배추를 보니까 밉기도 하고, 혼내주고 싶기도 하고,배추만 왕따를 시킬까 생각도 해봤지만 마지막에 그래,그동안 미안했어,라고 하니까 용서를 하고, 그 사과를 받아 주고, 맛있게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