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YES24는?
K-POP/K-Drama 관련상품(음반,도서,DVD)을
영문/중문 으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Korean wave shopping mall, sell the
K-POP/K-Drama (CD,DVD,Blu-ray,Book)
We aceept PayPal/UnionPay/Alipay
and support English/Chinese Language service
作为出售正规 K-POP/K-Drama 相关(CD,图书,DVD) 韩流商品的网站, 支持 中文/英文 等海外结账方式
中文Exclusive ticket sales for domestic and international pop artists
Global yesticket정가 | 9,800원 |
---|---|
판매가 | 9,800원 |
YES포인트 |
|
추가혜택쿠폰 |
쿠폰받기
|
---|
결제혜택 |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카드/간편결제 혜택 보기/감추기 |
---|
이 상품은 구매 후 지원 기기에서 예스24 eBook앱 설치 후 바로 이용 가능한 상품이며, 배송되지 않습니다. eBook 이용 안내
구매 시 참고사항 |
|
---|
절판
발행일 | 2014년 11월 14일 |
---|---|
이용안내 |
|
지원기기 | 크레마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패드 /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 /PC(Mac) |
파일/용량 | EPUB(DRM) | 20.40MB 파일/용량 안내 |
글자 수/페이지 수 | 약 21.5만자, 약 7.3만 단어, A4 약 135쪽 글자 수/페이지 수 안내 |
ISBN13 | 9791130604237 |
2023년 02월 09일 ~ 2024년 12월 31일
상시
15명의 예스24 회원이 평가한 평균별점
이 책은 이미 몇달 전에 리뷰를 썼다고 기억하고 있었다. 아무 생각없이 블로그 글을 정리할까 싶어 뒤적거리다가 이 책 리뷰가 보이지 않아 조금 당황했는데, 책을 읽었을 때의 느낌도 영 미적지근해서 다시 읽기 시작했다. 처음 책을 읽었을 때는 읽는 속도가 영 나지 않아 힘들어했었는데, 두 번째로 읽을 때는 속도가 붙었다.
약간의 판타지와 로맨스로 가득하고, 로맨틱하면서도 슬프고, 아름답고. 참 하나의 문장에 동시에 올 수 없는 다양한 문장들로 가득한 작품인데 아마 그 때문에 읽기 힘들어했던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잠깐 했다. 사실 「너에게 닿는 거리, 17년」은 표지 때문에 보고 싶었다. 시계 바늘과 아름다운 여성, 그리고 꽃. 정말 딱 여자의 시선을 끌 수 있는 모든 요소가 다 들어가 있는 표지. 내용은 17년 간 헤어졌다 다시 만난 연인의 이야기겠지, 하고 지레짐작했을 뿐이고 타마라 아일랜드 스톤에 대해서 아는 것도 하나도 없었다. 그리고 17년의 뜻이 헤어진 기간을 이야기한게 아니라는 것 고작 몇 페이지만에 알아버렸다. (어떻게 보면 헤어진 기간으로 볼 수도 있겠다)
일단 작가의 이야기를 먼저 해보자면 타마라 아일랜드 스톤은 2012년 가장 성공적인 데뷔로 평가받는 작가로 평가 받고 있고, 「너에게 닿는 거리, 17년」은 바로 그녀의 첫 작품이다. 출간 직후 15개국에 판권이 수출되고 영화화 계약이 성사되었을 정도라니 대략적이나마 이 소설이 나름대로 출판계에서는 광풍이었을지 짐작이 간다. 이후 속편도 출간을 했다는데, 아직 번역은 되지 않은 모양이다.
자유자재로 시공간을 넘나드는 소년, 베넷은 어느 날 자신과 시공간을 넘나들다 과거에 발이 묶인 자신의 누나를 찾기 위해 홀로 시공간을 넘는다. 1995년 3월, 자신의 할머니가 살았던 동네에서 베넷은 '애나'라는 소녀를 알게 되고 그들은 순식간에 사랑에 빠진다. 언젠가 자신이 살고 있는 '시공간'으로 돌아가야하는 베넷과 그 사실을 어렴풋이 알고 있으면서도 언제든지 자신을 보러 와줄 것이라고 믿는 애나. 이 두명이 서로를 신뢰하며 사랑을 하고, 조금씩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것이 「너에게 닿는 거리, 17년」. 눈치 빠른 분들은 17년의 의미를 재빨리 캐치해냈을 지도 모르겠다.
사실 엄청난 사건이 이들에게 있는 것은 아니다. 베넷의 능력으로 해결할 수 있는 범주에서 애나와 베넷의 사랑을 확인하고 믿어가는 그 과정을 매우 소소한 일상과 어쩌면 일어날 가능성이 높기도 하고 적기도 한 꽤나 현실적인 사건들이 주를 이룬다. 베넷의 초인적인 능력과는 정 반대의 사건들. 그래서 좀 더 쉽게 몰입이 가능할 걸지도 모르겠다. 판타지적 요소가 있는 소설임에도 불구하고 판타지소설의 느낌은 나지 않는다. 모든 등장인물들은 베넷을 제외하면 매우 일반적인 인물들이고, 매우 현실감을 주는 데, 그 속에서 베넷은 유독 통통 튄다. 아마 그의 능력과 그가 속한 세상이 아니기 때문일 지도 모르겠다. 현실의 애나와 판타지 속의 베넷은 이질적이면서도 참 잘 섞인다. 「너에게 닿는 거리, 17년」의 매력은 거기에 있는 것 같다. 판타지적 요소가 모든 사건의 키워드가 되지만 현실적인 느낌을 준다는 점. 책을 보면서 얼른 영화가 만들어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참으로 매력적이다.
코스의 4분의 3지점을 지날 때 나는 3위로 달리고 있었고, 그때부터 저 파란 셔츠에서 눈을 떼지 않은 채 젖 먹던 힘을 다해 파란 셔츠를 좇았다. 그 순간 잠시 익숙한 기분을 되찾은 느낌이 들었다. 내 발이 한결 빠르게 움직이고 있었다. '네 강단은 다 어디로 간 거니?' 엠마가 다그치는 소리가 들렸다.
"바로 여기에 있지."
나는 누가 내 말을 듣든 말든 신경 쓰지 않고 혼잣말을 내뱉었고, 이제 순위를 한 단계 더 높였따. 뭔가 달라졌다. 오늘따라 뭔가 다른 느낌이 들었다. 그녀의 편지 내용-나는 내 삶을 바로잡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이 떠올랐고, 내 앞을 달리는 선수들에게 시선을 고정시키고 있는 동안 귓가에는 이 말이 메아리처럼 울렸다.
P.430
배송 안내
배송 구분 |
구매 후 즉시 다운로드 가능
|
---|
반품/교환 안내
※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방법 |
|
---|---|
반품/교환 가능기간 |
|
반품/교환 비용 |
|
반품/교환 불가사유 |
|
소비자 피해보상 |
|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