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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발행일 | 2005년 07월 0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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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383쪽 | 769g | 178*243*30mm |
ISBN13 | 9788915040021 |
ISBN10 | 8915040023 |
2024년 08월 21일 ~ 2024년 09월 30일
9월의 굿즈 : 타공 정리함/클립 북 라이트/디즈니 캐릭터 태블릿 파우치/손잡이 텀블러/메쉬 펜 파우치
2024년 08월 30일 ~ 2024년 09월 30일
2024년 09월 01일 ~ 2024년 09월 30일
상시
나는 평소에 세계 명작을 좋아해 이 책, 초등학생들이 가장 많이 읽는 세계 명작을 읽게 됐다.
그중에서 기억의 남는 명작은 세 가지가 있다. 첫 번째로는 프랑스 작가의 레미제라블이다. 레미제라블은 장발장이기도 한데 주인공 장발장의 이야기를 담아낸 책이다.교도소에서 19년 살다 풀려나 미리엘 신부 집에 머물렀는데 장발장이 도둑질까지 했지만 미리엘 신부는 용서해주고 선물로 은 그릇까지 줘 그 후에 정직하게 살다 여러 가지 변수가 생기면서 감옥에 가게 되는데 죽은 척을 하여 어린아이 팡틴을 잘 챙겨주며 사는 내용이다. 나도 주변 사람들이 어렵고 힘들 때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두 번째로는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이다. 주인공 마트료나가 세몽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도 받고 하나님만 생각하며 사는 의문의 사나이 1명을 만나 하나님만 섬기게 되는 이야기이다. 그리고 이 책의 결말은 사람은 ‘하나님 없이 살 수 없다’ 이다. 그리고 그 의문의 사나이는 마지막에 다시 하나님께 부름 받아 하늘로 올라가게 된다.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다른 사람과 함께 나눌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세계 명작은 읽으면 읽을수록 감동적이고 교훈을 주는 책인 것 같다. 책 읽을 때의 생각과 마음을 간직하고 살아야겠다.
“장발장, 그 비참한 이야기.”
제목 : 레미제라블
글쓴이 :빅토르 위고
출판사 :삼성출판사 <최하나>
태풍이 불어 밖에 나갈 수 없는 더운 여름날.나는 그냥 꼼짝없이 집에서 책을 읽기로 결정했다. 내가 고른 책은 ‘레미제라블’. 어느 나라 말인지 제목이 특이 하였다. 책을 펼쳐보니 다름 아닌 장발장 이야기였는데, 나는 그 때 레미제라블이 장발장인지 처음 알게 되었다. 부끄러운 마음에 살짝 얼굴을 붉히며 책을 읽기 시작했다.
장발장은 배고픔에 빵조각을 훔친 죄로 교도소에 붙잡혀 가게 되었다. 몇 번이나 탈옥시도를 하였지만 실패하다가 19년 만에 탈옥에 성공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미리엘 신부 덕에 마들렌이라는 사람으로 새로 태어나게 된다.
미리엘 신부가 준 ‘은촛대와 은접시’ 는 장발장에게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 나는 미리엘 신부를 보면서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다. 교도소에서 19년 동안이나 있었던 사람. 나는 그런 사람을 만난다면 무조건 두려워하고 피해다닐 것 같은데, 미리엘 신부는 달랐기 때문이다. 그는 믿음을 갖고 장발장을 집에 들이고 극진히 대접해 주었다. 그리고 장발장이 은촛대와 은접시를 훔쳐 붙잡혔을 때조차도 그것은 자신이 장발장에게 준 선물이라며 큰 자비를 베풀게 된다. 나로써는 상상할 수 도 없는 일이지만, 미리엘 신부의 모습을 보면서 언젠가 어디서 들어보았던 ‘네 원수를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라는 구절이 떠올랐다.
장발장은 도둑이다. 아무리 배가 고팠다라고 하지만 빵을 훔쳤고, 아무리 상황이 이해가 된다고 하지만 신부의 은촛대와 은접시를 훔쳤다. 그런 장발장을 보면서도 나쁜 사람이란 생각이 들지 않는 건 장발장이 딸로 키워냈던 코제트의 존재 때문일 것이다. 장발장은 코제트가 자신의 진짜 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녀를 지극정성으로 사랑하고 키워냈다. 코제트가 커서 결혼을 하게 되었을 때도 장발장은 자신이 사업으로 번 큰 재산을 코제트에게 물려주고 그제서야 그녀가 자신의 친 딸이 아니었음을 밝히게 된다. 그렇게 큰 일을 한 다음 조용히 혼자서 죽어가는 장발장.
도둑에 탈옥범이지만,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장발장의 모습을 보면서 참 대단하다고 느꼈고, 딸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는 모습에서 참된 아버지로서의 사랑 또한 느낄 수 있었다.
문득 ‘죄는 미워해도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라는 명언이 생각난다. 사람들의 생김새나 직업, 죄를 지은 사람들에 대해 무조건 편견을 갖기 보다는 사람들의 내면을 볼 줄 아는 사람이 되고 싶다. 또, 내 잘못에 대해 빨리 인정하고 뉘우쳐서 더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하는 장발장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
“레 미제라 블”. ‘비참한 사람들’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하지만 장발장이야말로 누구보다 뜻깊고 의미있는 인생을 산 ‘위대한 사람’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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