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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한정판매
발행일 | 2005년 07월 0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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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15쪽 | 441g | 170*230*20mm |
ISBN13 | 9788953308138 |
ISBN10 | 8953308135 |
2024년 08월 21일 ~ 2024년 09월 30일
9월의 굿즈 : 타공 정리함/클립 북 라이트/디즈니 캐릭터 태블릿 파우치/손잡이 텀블러/메쉬 펜 파우치
2024년 08월 30일 ~ 2024년 09월 30일
2024년 09월 01일 ~ 2024년 09월 30일
상시
‘레미제라블’을 읽고
이 책의 주인공 장발장은 조카들을 위해서 빵 한 조각을 훔치고 감옥에서 19년 동안 갇혀 있다. 풀려나 한 주교의 집에 들어가 그 집에 있는 은그릇과 초들을 훔쳐가지만 주교는 용서해 주었고 그 후 장발장은 마들렌이라는 이름으로 시장이라는 자리에 오르고 몰트뢰유에 자신의 이름을 딴 공장을 만들고 원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일하게 해 주었다. 결국 어느 날 한 재판에서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장발장 때문에 재판을 받은 사람 대신 다시 감옥에 들어간다.
그 뒤 탈출을 해서 자신의 공장에서 일했던 사람의 딸인 코제트라는 아이를 나쁜 사람으로 부터 데려와 키웠다. 또 장발장은 자살하려던 자베르를 살려주었는데 자베르는 장발장을 쫓아다녔던 형사였다. 나는 범죄자라고 다 나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하지만 코제트와 결혼한 마리우스는 장발장이 마들렌시장의 돈을 훔치고 자베르 형사를 죽인 사람으로 알고 있었다. 그래서 장발장을 만나러 가지도 않아 장발장에게 마음의 상처를 주었다. 그렇지만 테나르디에가 찾아와 그동안 있었던 일을 다 말해 주었지만 너무 화가나버린 마리우스는 테나르디에를 내쫓아 버린다. 그 후 장발장이 죽기 전에 장발장을 만나러 가지만 이미 늦어 버렸고 마리우스는 후회했다.
나는 이 책을 읽고 장발장이 오해를 풀지 못하고 슬프게 죽게 되어 안타까웠다. 그리고 한 생을 이렇게 거칠게 살아온 사람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삶이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장발장은 처음에 죄를 지어 나중에 훌륭한 사람이 되어도 자신의 이름을 숨기고 살아야 했다. 그래서 나는 나중에 떳떳한 삶을 살기 위해 잠시라도 나쁜 마음을 먹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자베르가 장발장에게 한 것처럼 죄인이라고 함부로 비난하지 않고 장발장에게 사람들이 했던 것처럼 다른 사람을 함부로 대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주인공 장발장이 세상의 부조리함에 인간은 어떻게 맞서서 살아가야 하는지 보여주는 책이네요.
매우 감명 깊은 책이었어요
내가 집에서 뒹굴뒹굴 되고 있을 때 엄마는 나에게 “독서 좀 해!”라고 말씀하셨다. 나는 무슨 책을 읽어요? 라고 반항 하듯이 말했다. 엄마는 네게 “장발장 읽을래? 아니면 레미제라블을 읽을래?” 고 말씀하셨다. 나는 장발장보다 레미제라블이 더 재미있어 보여서 “레미제라블 주세요.” 라고 말했다. 근데 책을 자세히 읽어보니 장발장, 레미제라블, 마들렌은 다 똑같은 인물이었다. 장발장이라는 책은 유명하지만 내가 책을 자주 안 봐서 잘 몰랐다. 하지만 언제 한 번 들어봤던 제목이었다. 그저 나는 빵을 훔쳐서 19년 동안 감옥에 살았던 범죄인 인 줄 알았는데 장발장에게는 빵을 훔칠 수밖에 없었던 사정이 있었다. 장발장 아저씨는 열심히 일했지만 어린 조카 일곱 명이 있어, 일을 해도 늘 가난했다. 항상 돈이 없었고 어린 조카들은 항상 배고픔에 시달렸다.
내가 장발장 아저씨였다면 너무 슬펐을 것이다. 그래서 해준 게 없어서 매일 울었을 거 같았다. 생각해 보면 빵을 훔친 게 잘못 된 일이지만 용서해 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용서해 주었더라면 조카들과 헤어지지 않고 장발장 아저씨는 그 고마움으로 더 열심히 살았을 것 같다.
나중에 아저씨는 코제트를 사랑으로 보살펴 주는데 그것은 신부님의 따뜻한 사랑이 있어 장발장 아저씨가 따뜻한 마음을 배웠던 것 같다. 빵 가게 주인이 따뜻함을 베풀었으면 장발장 아저씨가 더 따뜻한 사람이 먼저 되지 않았을까? 나도 해님과 같은 따뜻한 마음을 가져야겠다.
도서관에 가서 여러 책들을 살펴보다가 빅토르 위고의 ‘레미제라블’이라는 책 제목이 눈에 띄어 보게 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장발장’이란 책으로 나와 있었다.
장발장은 배고파하는 어린 조카들을 위해 빵 하나를 훔치다가 감옥에 가게 되었다. 많이 훔친 것도 아니고, 빵 한 개였는데 사람들이 너무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군다나 감옥에서 탈출하려다가 19년이라는 긴 세월을 감옥에서 보내게 되었다. 19년이라니! 조카를 위해 빵을 훔친 것 뿐 이었는데 장발장이 너무 불쌍했다. 감옥에서 나왔을 때도 장발장이 죄수였다고 해서 모든 사람들이 그에게 잠자리도, 음식도 팔려고 하지 않았다. 사람들은 원래 그렇게 매정한 것일까?
그러나 성당의 주교님은 달랐다. 식사도 마련해 주시고, 잠자리도 제공해 주셨다. 그런데 장발장은 왜 그랬을까? 자기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신 주교님의 은그릇을 왜 훔쳤을까? 배은망덕한 장발장이 경찰에게 잡혔을 때, 주교님은 그 은그릇을 훔친 게 아니라, 선물로 주셨다고 하면서, 은촛대도 주셨다.
나라면 내 물건을 훔친 사람을 너그럽게 용서할 수 있을까? 물론 그럴 수 없을것 같다. 마구 화가 날 것 같다. 나는 주교님의 너그러움이 존경스럽다. 감동도 받았다. 덕분에 남을 용서해주고, 너그럽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장발장은 주교님의 마음에 감동 받아서 착한 사람이 되었다.
이 부분을 보고 친절한 사람에게 도움을 받으면, 감동을 받아 그 사람도 친절을 베풀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장발장은 나중에 엄마 잃은 코제트를 돌봐 주게 되었고, 끝까지 사랑을 베풀다 죽었다. 장발장은 비록 실수를 했지만, 너그러운 주교의 은혜를 입어 다른 사람에게 은혜를 베풀 줄 아는 사람이 되었다.
나도 다른 사람에게 은혜를 입어 도움을 받는 날이 있을지도 모르니까,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너그러운 마음을 지닐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한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친절을 베풀고 ,그 사람이 또 다른 사람에게 베풀고, 그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베풀면 곧 서로서로에게 사랑을 베푸는 세상이 올 것이다. 그러니 나부터 사랑을 베풀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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