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밥

      -식사예절과 함께 즐거운 식사-

   파주 가온초등학교  3학년5반 안영재

우리집의 식사예절은 수리네처럼 아버지가 먼저 수저를 드시면 다 같이 먹기시작한다.그래서 나는 이 책의 내용이 낯설지 않았다.

예절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청학동에 사는 큰아버지와 수리가 일주일동안 보리네 집에 함께 살면서 생긴 일들이다.

이 책을 읽고 느낀점은 수리네처럼 여자만 부엌일을 하는 게 아니고 보리네처럼 남자도 부엌에 같이 들어가서 도와주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가족이 모두 모여서 밥을 먹는 것이 가장 행복하고 즐겁다는 걸 알게되었다.

앞으로 내가 실천하고 싶은 점은 첫째,음식은 급하게 먹지 말고 꼭꼭 씹어 천천히 먹어야 겠다.둘째,엄마가 식사를 준비할 때 함께 준비하고 정리하는 것도 도와 드려야겠다.셋째,식사를 하면서 가족 모두 즐거운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나는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식사를 해야 겠다.

도서: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밥

-사랑과 인성을 키우는 밥상머리 이야기-

파주대원초등학교 3학년2반 김사랑

어? 밥은 밥인데 ’맛있는 밥‘은 뭘까? 하는 궁금함에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어요.

보리네 아침 풍경은 우리 집하고 비슷해요.보리네 처럼 우리 집도 아버지 어머니가 모두 직장에 다니시기 때문에 제대로 된 아침밥을 먹은 기억이 가물가물 해요.시리얼을 우유에 부어 한 그릇 후다닥 먹거나 아니면 어제 사 온 식빵을 토스트기에 구워 딸기 쨈을 발라 먹거나 그것도 없으면 계란스크램블 한 접시,겨울에는 군고구마 한 개를 들고 직장으로 학교로 뛰거든요.

보리네 어머니께서 전화 한 통을 받은 후론 허둥지둥 우왕좌왕 정신이 하나도 없어요.보리네 어머니께서는 보리보다 100배는 더 당황하신 것 같아요.아침마다 부스스 일어나 빵이랑 시리얼로 대충 때우는 보리네 집에 큰아버지와 수리가 오거든요.큰아버지는 보리네 아버지 어머니도 어려워하는 분인데 상투머리에 한복을 입고 청학동에서 예절을 가르치시는 서당 훈장님이세요.수리는 보리보다 1살 어린 7살이지만 그 아버지에 그 아들이라고 완전 잔소리 대마왕이예요.

그 날 아침부터 보리네 집은 초비상!대충 때우던 아침밥도 만들어야 하고 안 떠지는 눈을 억지로 뜨고 아침밥도 먹어야 하고 저녁엔 온 가족이 저녁을 같이 먹기 위해 부랴부랴 집으로 돌아와서 밥상머리에 앉아야 하고 또 중간중간 예의에 벗어난 행동을 하면 폭풍잔소리를 듣기도 해요. 하지만 나쁜 점만 있었던 건 아니예요.보리네 가족은 큰아버지와 생활하면서 할 수 있으면 가족이 모두 모여서 식사를 해야 한다는 것,맛있는 반찬을 나 혼자만 먹으면 안 된다는 것,식당에 갔을 때 지켜야 할 에티켓,집 안에서의 식사예절 등을 배웠거든요.그러면서 보리네 가족도 식사시간 모습이 많이 바뀌었지요.간식처럼 먹어 치우던 식사를 제대로 먹기 시작했거든요.

엄마가 그러시는데 유대인은 식사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해 식사 중에는 아무리 잘못을 해도 식사 후에 혼냈대요.아마도 좋은 밥을 먹으면 머리가 좋아진다는데 즐거운 마음으로 밥을 먹어서 일까요? 유대인이 노벨상 받은 사람이 많은 것은?

나는 가끔 반찬을 만드는 엄마를 도와드리는 걸 좋아하는데 함께 만든 반찬은 더 맛이 있는 것 같았어요.저 번에 카레라이스를 만들 때는 아버지도 함께 감자 당근 양파 등을 씻고 깍둑썰기도 했어요.카레 맛이요? 정말 끝내줬어요! 당근이랑 양파도 골라내지 않고 다 먹었다니까요^^

지금은 어머니께서 퇴근해서 오실 동안 학원이 먼저 끝나는 제가 근처 식당에서 혼자 밥을 먹으며 어머니를 기다리고 있을 때도 많아서 보리가 혼자 먹는 저녁을 ‘가장 맛없는 밥상’이라고 했던 마음을 잘 알 것 같아요.아버지께서는 더 늦게 퇴근을 하시기 때문에 매일 저녁을 온 가족이 모여 먹기는 힘들겠지만 그래도 자주 같이 먹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그러면 쌀쌀하고 시베리아 바람이 부는 우리 집 식탁이 따뜻한 밥상이 되겠지요?

도서: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밥

                   -함께하는 밥상 머리에 가족사랑이-

                           파주 대원초등학교 4학년3반 윤수빈

 나는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밥’이라는 제목을 보고 도대체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밥’이란 어떤 밥인지 궁금하기도 하고 제목에 끌려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큰아빠와 수리가 집의 공사 때문에 잠시 보리네서 지내게 되었다. 보리네 가족은 큰아빠를 싫어했다.큰아빠는 훈장님인데 언제어디서나 항상 예절을 가르치시기 때문에 꼭 벌을 받는 것 같기 때문이었다.

 큰아빠와 보리가 집에 온후 엄마의 아침은 훨씬 바빠졌다.평소 보리네 아침은 달걀푸라이,식빵 한 장이지만 큰아빠와 수리가 있어서 아침을 제대로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었다. 바빠진 엄마를 위해 아빠가 도우려하자 남자가 부엌에는 왜 있냐며 나무라셨고,아침엔 꼭 밥을 먹어야 하고 밥을 먹을 때 어른 보다 먼저 수저를 들면 안 된다고 하셨다.

 다음날은 식당에서 밥을 먹기로 했는데 식당에서 생긴 일 때문에 찬바람이 쌩쌩 불었다.  아빠는 엄마의 기분를 풀어주려고 저녁을 우리가 하자고 했고,큰아빠와 수리는 싫어했지만 아빠와 함께 저녁을 함께 만들었다.부엌을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지만 엄마는 화를 풀었다.그렇게 작전은 성공이었다.

 어느 날 큰엄마한테 전화가 와서는 큰아빠가 밥 차리는 것을 도와준다고 했다. 보리네도 큰 아빠네처럼 변화가 있었다. 아침을 빵이 아닌 밥으로 다 함께 즐겁게 먹는 다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배운 것이 참 많은 것 같다.

 첫째,아침 밥은 될 수 있으면 꼭 먹자.둘째,어른이 수저를 든 후 들자. 셋째,밥상 앞에서는 큰 소란은 피우지 말자. 또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밥은 가족이 모여서 다 같이 먹는 밥 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학교 급식이 집 밥 같진 않지만 때론 더 맛있게 느껴지는 것은 함께 먹기 때문인 것 같다.

 내가 이 책을 읽고 느낀 점을 이야기 하자 우리 가족도 조금의 변화가 생길듯하다.그래선지 요즘은 가족이 밥을 같이 먹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 책을 다른 친구들에게도 추천하기 딱 좋다. 요즘 바쁘다는 핑계로 아이들,부모,따로 따로 먹기가 일쑤인데 그런 친구들한테 부모님과 함께 읽기를 추천해 주고 싶다. 그러면 우리 가족처럼 조금은 노력할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고 별거 아닐 것 같은 밥상머리의 작은 기적이 사랑이라는 큰 기적을 만들어 내는 것 같아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