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YES24는?
K-POP/K-Drama 관련상품(음반,도서,DVD)을
영문/중문 으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Korean wave shopping mall, sell the
K-POP/K-Drama (CD,DVD,Blu-ray,Book)
We aceept PayPal/UnionPay/Alipay
and support English/Chinese Language service
作为出售正规 K-POP/K-Drama 相关(CD,图书,DVD) 韩流商品的网站, 支持 中文/英文 等海外结账方式
中文Exclusive ticket sales for domestic and international pop artists
Global yesticket정가 | 13,800원 |
---|---|
판매가 | 13,110원 (5% 할인) |
YES포인트 |
|
결제혜택 |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카드/간편결제 혜택 보기/감추기 |
---|
구매 시 참고사항 |
|
---|
품절| 한정판매
발행일 | 2015년 02월 28일 |
---|---|
쪽수, 무게, 크기 | 400쪽 | 422g | 135*200*30mm |
ISBN13 | 9788998515119 |
ISBN10 | 8998515113 |
2024년 09월 09일 ~ 2024년 10월 10일
2024년 08월 21일 ~ 2024년 09월 30일
뉴욕타임즈 21세기 최고의 책 100대 도서 『파친코』, 『채식주의자』 선정
2024년 07월 15일 ~ 2024년 10월 01일
문학 PD가 보내는 백 번째 편지 : 100호 기념 기획전
2024년 09월 20일 ~ 2024년 11월 30일
소진시
9월의 굿즈 : 타공 정리함/클립 북 라이트/디즈니 캐릭터 태블릿 파우치/손잡이 텀블러/메쉬 펜 파우치
2024년 08월 30일 ~ 2024년 09월 30일
2024년 09월 01일 ~ 2024년 09월 30일
상시
5명의 예스24 회원이 평가한 평균별점
작가의 이름을 낯설때는 순전히 책의 장르에 의존하는 때가 많다. 내가 이 책을 선택한 것도 스.릴.러 라는 문구에 반해서였을 것이다. 그것도 심리스릴러라니 그건 또 무슨 장르인가 싶어서 수상쩍다고 생각도 했을 것이다. 자고로 내가 아는 스릴러란 뭔가 폭탄쯤은 팡팡 터져 주고 몇명이고 죽는 신이 있어야 하며 주인공은 총알도 피해간다는 그런 형사들이 대부분이었는데 심리라고 하면 왠지 잔잔한 느낌을 받지 않는가. 그런 정반대의 단어가 합쳐진 장르라니 궁금하기도 했을 것이다. 이야기는 시종일관 잔잔한 편이다. 그렇게 큰 스케일로 그려지는 것도 아니다. 총 세 개의 장소에서 벌어나는 일들을 교차시켜서 편집을 해두었다. 제목에 각각의 장소와 시간이 적혀 있어서 헷갈리지는 않는다. 그런데도 읽어갈수록 묘하게 섬짓하다. 호러와는 또 다른 섬짓함이 있다. 인간의 내면을 파고든다.
등장하는 인물들이 다들 약을 밥먹듯이 하는 사람들이라 그들의 정신세계가 어느 정도까지 온전한 줄 모르겠다. 그야말로 미친 사람들이 모여서 하는 이야기라 어디까지 믿고 내 정신을 내어 주어야 할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그것이 또 현실과 맞닥뜨리니 또한 경계심을 준다. 후반부 들어서는 각각의 이야기들이 한 곳으로 모이고 그럼으로 인해서 시너지 효과가 일어나고 주인공이 모든 원인과 결과를 다 파악하고 달리는 무렵부터는 마음이 급해진다. 저절로 따라가게 된다. 나 또한 그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고 싶어서 그녀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귀를, 아니 눈을 기울이게 된다. 과연 그녀가 찾아낸 진실은 무엇이란 말이가. 그녀가 그토록 감춰두고 싶었던 비밀들이 다 밝혀지는 순간일까.
상담가로 일했던 스텔라는 같은 일을 하고 있는 맥스와 결혼한 상태다. 눈이 와서 교통이 모두 통제된 어느 추운 날 그녀 혼자서 집에 있는 오후 갑자기 초인종이 울린다. 맥스는 오늘 늦게야 올 수 있다고 했는데, 올 거라고 생각한 사람은 아무도 없는데 도대체 누굴까. 그녀는 화면으로 확인을 한다. 어떤 젊은 아니 어린 여자애가 한 명 서 있다. 그녀는 눈이 와서 너무 춥다고 안에 좀 들여달라고 한다. 하지만 스텔라는 그녀가 누구인지 모른다. 아무리 어리다해도 낯선 사람이다. 그녀를 집에 들여야 할 이유는 없다. 더군다나 자신의 상태도 좋지 못하다. 그녀는 외면한다. 하지만 다시 벨이 울리고 그녀는 갈등한다. 이 추위에 옷도 얇게 입은 듯한 소녀를 밖에 두는 것이 좋을까. 자신의 남편을 만나러 왔다는데 안에 들여서 기다리게 하는 것이 옳은가. 하지만 낯선 사람을 견딜수 없는 그녀는 고민하고 갈등하고 결국은 차도 안 다니는 눈이 오는 악조건이라는 결정하에 그녀를 집에 들인다. 자, 밀실과도 같은 고립된 집에서의 두 여자. 그들은 과연 어떤 이야기를 하고 어떤 상황이 발생을 할까. 그리고 맥스를 만나러 왔다는 그녀는 왜 무슨 이유로 그를 만나러 온 것일가. 그와 이 여자아이와는 어떤 관계가 있는 것일까.
이야기는 네번째 상담으로 건너뛴다. 십대의 소녀인 그녀는 자신이 상담하는 상담가를 좋아한다. 이성적으로. 그녀는 그를 위해 무엇이든 하겠다고 하지만 그는 완강하다. 그녀를 단지 환자로만 보는 것이다. 그녀가 유혹한다고 해서 넘어가지는 않는다. 그녀의 유혹은 계속된다. 아니 유혹이라기 보다는 자신을 그에게 바치겠다는 일종의 복종심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이야기는 다시 시간적 배경을 넘어서 2년전으로 돌아간다. 스텔라가 맥스 박사 클리닉에서 일하는 시절이다. 접수원인 앤 그리고 맥스의 지도하에 상담을 시작한 스텔라 그리고 맥스 박사. 그는 그녀에게 양육권소송을 가지고 고민하는 한 아버지의 심리상담을 맡긴다. 그는 좀처럼 자신을 드러내려 하지 않고 전처에 대한 불평만을 늘어 놓는다. 스텔라는 자신이 한계에 이르렀다는 것을 깨닫는다. 좀처럼 상담은 진행되지 않는다. 그녀는 이 난관을 어떻게 극복할수 있을까.
현재 시점에서 스텔라와 어떤 한 여자아이. 그리고 상담시간에서 나타나는 정신과의사와 한 여자아이 그리고 몇년전의 스텔라의 모습과 맥스박사. 그때는 아직 결혼전이다. 세가지 이야기가 교대로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읽다보면 스텔라의 현재 상테가 왜 이런지 알 수 있있다. 그리고 나오는 여자아이가 동일한 인물인 것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그녀를 상담하는 정신과 의사는 누구일까. 계속되는 이야기가 나를 마구 압박해 온다. 양족에서 조여드는, 그래서 점점 발을 디딜 공간이 부족해지는 방안에 갇혀 있는 듯한 느낌이다. 모든 관계를 알아낸 스텔라가 뛰기 시작하면서 나도 그 방에서 탈출한다. 그녀와 함께 뛴다. 이 세가지 이야기의 접점은 어디일까. 그리고 이 모든 일의 핵심은 누구일까. 마지막에 스텔라가 내려야 할 결론은 또 무엇일까. 심리스릴러. 생각보다 재미난 분야이다. 몰입할수록 조여오는 압박감이 전율하듯이 흐른다. 큰 스케일 없이도 사람을 스릴을 느끼게 만들어 버리는 작가의 능력이 대단하다. 기억해 두겠다.
배송 안내
배송 구분 |
예스24 배송
|
---|---|
포장 안내 |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
반품/교환 안내
※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방법 |
|
---|---|
반품/교환 가능기간 |
|
반품/교환 비용 |
|
반품/교환 불가사유 |
|
소비자 피해보상 |
|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