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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15년 03월 0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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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108쪽 | 240g | 150*217*8mm |
ISBN13 | 9788955473568 |
ISBN10 | 8955473567 |
2024년 08월 21일 ~ 2024년 09월 30일
9월의 굿즈 : 타공 정리함/클립 북 라이트/디즈니 캐릭터 태블릿 파우치/손잡이 텀블러/메쉬 펜 파우치
2024년 08월 30일 ~ 2024년 09월 30일
2024년 09월 01일 ~ 2024년 09월 30일
상시
처음 이 책을 봤을 때 제목이 이상하게 느껴졌다. 제목이 무슨 뜻인지 알기 위해서는 책을 빨리 읽어보는 것 밖에 없었다.
이 책은 뭐든 중간에 싫증이 나서 포기해버리는 ‘이대로’ 라는 아이가 어느 날 나무 속으로 들어가 1. 엉킨 넝쿨 풀기 2. 퍼즐 완성 시키기 3. 산 꼭대기까지 올라가기라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야 하는 미션들을 해내고 나서 자신이 맡은 일을 끝까지 하게 되는 이야기가 담겨있다. 나무에서 나온 이대로는 싫증만 부리던 ‘이대로’가 아니라 부지런한 ‘이대로’로 다시 태어난다. 예전의 이대로가 아닌 이대로인 것이다.
대로가 자신의 일을 꾸준히 하게 된 것은 다행이었지만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다른 사람들이 대로처럼 행동하면 어떡하지? 라는 걱정이 되기도 했다. 만약 코로나 시대인 요즘에 의사들이 자신의 일을 다 하지 않고 대로처럼 행동한다면 어떻게 될까? 우리가 코로나가 없어지기 전에 마스크 쓰기를 포기한다면 어떻게 될까? 아마 사람들이 코로나에 걸려서 지구의 인구가 거의 사라지지는 않았을까? 만약 대통령이 대로처럼 행동한다면 나라는 어떻게 될까? 감옥에서 벌을 받으며 ‘아, 감옥도 싫증나는데?’ 라고 할까? 우리가 사는 곳이 안전하고, 코로나를 잘 이겨내고 있는 것은, 사람들이 대로처럼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끝까지 자신의 일을 잘 해왔기 때문이 아닐까?
어른들은 열심히 하라고 하거나 최선을 다하라고 하는데 나는 왜 그래야 하는지 생각을 해본 적은 없었다. 대로를 보면서 나는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은 뿌듯하고 기분이 좋은 일이라는 것과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 한다면 다른 어려운 일들도 그동안의 경험을 통해 쉽게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 오히려 대로처럼 행동해 계속 마음이 답답하고 불안해서 스트레스가 쌓였던 것이 떠오르기도 했다. 대로처럼 행동한다면 나중에 대충 했던 일이 자꾸 후회되어 과거로 돌아가서 나를 바꾸고 싶을 것이다.
앞으로 나는 내 주변에 대로 같은 사람이 있다면 꼭 최선을 다해보라고 이야기 할 것이다. 나의 기분이 좋아지고 의사, 선생님, 대통령처럼 나의 일을 열심히 하는 것 만으로도 누군가를 돕고 지키는 일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대로라는 이름은 뭐든 다 이대로 있다는 뜻이 아니라 큰 大, 길 路, 큰 길처럼 쭉쭉 뻗어나가라는 뜻이다. 책 제목의 뜻은 뭐든 다 이대로있는 이대로가 아닌 쭉쭉 뻗어나가는 이대로로 이해할 수 있었다.
나도 내 일에 최선을 다하면서 큰 길처럼 쭉쭉 뻗어나가야겠다.
이대로에게
그거 알아? 인내심 없고 금방 싫증내고 바로 하기싫다고 징징거리는 네 모습이 진짜 별로였다는 거 말이야. 그런데 나도 충고할 자격이 없어서 더 우울했어. 네 모습을 보고 가슴이 콕콕 찌르는 것 같았거든. 뜨끔했어. 나도 미운 짓을 가끔 많이 하니까.
마음이 엉망진창인 널 보면서 반성 많이 했어. 그래서 널 놀릴 수가 없어.
그리고 네가 무지 잘못한 거란 생각도 들지 않았어.
아마도 나와 넌 많이 닮아서 네 편이 되어주고 싶었는지도 몰라.
우리는 모두 걷는 속도가 다르니까 천천히 하고 싶을 수도 있지뭐.
하지만 하다가 금방 그만두는 건 진짜 아니야. 그건 꼭 고쳐야 한다고 말해주고 싶어.
나는 위인전에 나온 사람들처럼 훌륭한 일을 하고 싶지는 않아. 그러데 좋은 어른이 되고 싶어. 적더라도 날 필요로 해주는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그런 어른 말이야.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열심히 해야한대. 뭐든, 놀때도 열심히 놀라고 들었거든. 그리고 너처럼 나무에 갇혀서 이상한 시험에 통과하기는 싫어. 거기다 심술쟁이 애봉이의 놀림을 받느니 사소한 거라도 엄마의 잔소리를 듣는 게 좋을 것 같아.
산꼭대기에 깃발을 꽂았을 때 네가 들었던 콩닥콩닥 심장소리, 나도 들은 적이 있는데 엄청 기뻤어. 끝까지 뭔가를 해낼 때 들렸던 것 같아. 그 마음이 행복해지는 건 아마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키워주는ㅈ거라고 생각해. 그리고 그 자신감은 우리가 아플 때 필요한 약이 될거고.
나이테에 생긴 옹이처럼 힘든 일을 견디다 보면 우리도 쑥쑥 자라겠지?
나는 키가 작아. 마음이 자라면 키도 큰다는데. 또 마음이 크려면 아파야 한다는데 솔직히 걱정돼.
어떤 아픔들을 견뎌야 할지.
하지만 용기 내볼거야. 마음이 굵고 단단한 내가 될 수 있게 말이야.
아직 열살이니까 어른이 되려면 멀었지만 우리 걱정하지 말자. 끝까지 해냈을 때의 그 기막힌 맛을 잊ㅈ 말고 나무처럼 쑥쑥 자라자. 알았지?
잘지내. 널 알게 되어서 무척 좋은 하루였어. 안녕
끝까지 노력하지 않는 이대로가 변했다
이대로가 아닌 이대로를 읽고..
난 한국어능력시험을 보려고 7권의 책을 읽으려고 하던 중 노란바탕과 ‘이대로가 아닌 이대로’라는 책 제목이 눈에 띄었다. 나는 이 책을 들어 뒷면을 보았더니 마지막 줄에 “과연 대로는 집으로 갈 수 있을까요?”라는 글이 눈에 들어왔다. 난 이 글을 보고 여러 가지의 궁금증이 생겼다. ‘왜 제목이 이대로가 아닌 이대로인가?’,‘왜 대로라는 아이는 집에 못가고 있는 것인가?’등등 난 이 궁금증을 풀기위해 빨리 책을 펴 보았다.
이 책에 첫 장면은 이대로라는 아이와 그의 친구들이 함께 애벌레의 생김새나 움직임을 관찰하는 장면이다. 친구들과 애벌레를 관찰하던 대로는 가만히 앉아서 애벌레를 지켜보는 것이 짜증나고 답답해서 가방을 들고 집에 가벼렸다. 대로는 집에 도착하자마자 초인종을 여러 번 누르고 엄마에게 인사도 하지 않았다. 신발을 훌러덩 벗고 들어가 가방을 번지며 소파에 주저앉아 텔레비전을 켰다. 그때 엄마가 “야, 이대로!”라고 부르는 순간 대로는 찔끔했다. 왜냐하면 엄마가 이 정도 일에 사나운 목소리로 부르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엄마가 사나운 목소리로 대로를 부른 까닭은 달랐다. 그 이유는 며칠 동안 방과 후 컴퓨터 반에 가지 않았기 때문이다. 대로는 엄마가 왜 가지 않느냐고 물어봤을 때 이렇게 답했다. “힘들단 말이야.”라고... 대로는 힘들다는 이유로 그만둔 학원이 많았다. 피아노, 미술, 태권도... 이 학원들은 다 대로가 좋아서 다닌다고 해서 다닌 학원들이다. 대로는 처음에는 쉽고 재밌었는데 갈수록 어려워서 하기 싫다고 하였다. 대로는 엄마가 잔소리를 하려는 순간 그 공간을 벗어나기 위해 “깜박했어“라고 하였다. 그래서 엄마가 뭘 깜박했냐고 물었을 땐 대로는 신발을 신고 있었다. 그래서 엄마가 다시 물었봤을땐 놀다 들어와야 한다는 걸 깜박했다고 한고 현관문을 나갔다. 대로는 엄마가 뒤쫓아 올까봐 엘리베이터도 타지 않고 계단으로 뛰어 내려갔다. 하지만 대로는 놀 사람이 없었다. 변덕쟁이라는 이유로.....대로는 산 정산에 있는 나무 위로 올라가 앉았다. 버티기 힘들었던 대로는 내려가려고 발을 나무둥치 쪽으로 뻗었다. 그러다가 손이 미끄러지는 바람에 아래로 떨러지고 말았다. 대로가 눈을 떠보았을 때는 캄캄해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울고 있던 대로는 다람이라는 문지기이자 안내자를 만났다. 대로는 나갈려면 시험을 통과해야 됐다. 그 시험은 ‘진짜 나이테를 찾아라‘였다. 대로는 다람이를 따라 계단을 올라가고 과제를 풀었다. 과제는 엉킨 넝쿨풀기, 퍼즐 맞추기, 산 정산까지 올라갔다가 내려오기 등등 어려운 과제를 대로는 나가기 위해 엄마, 아빠를 생각하면 풀어나갔다. 마지막 시험 진짜 나이테를 찾아야 됐다. 대로는 진짜 나이테를 찾고 나무에서 나와 학원도 열심히 다니고 모든 일에 최선을 다했다.
솔직히 나도 이런 일이 있다. 내가 다니고 싶다고 해서 학원을 신청하고서 막상 다니기가 싫어져서 가끔은 엄마 몰래 학원에 빠지곤했다. 내가 하기 싫다고 하여 남에게 피해를 주면 안 되는 것을 알면서도 피해를 주기도 하고.... 이 책을 보고 많을 것을 깨달았다. 내가 하기 싫다고 짜증난다고 화를 내거나 몰래 가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말이다. 나는 이 말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 “마음 좀 굵직하게 가져봐”이라는 말이다. 나는 가족에게 몇 번 이런 말을 듣곤 했다. 어려우면 쉽게 포기하는 성격이라 그런지 지금까지 많이 들어왔던 말이다. 나는 이 말을 보고 나 혼자 마음 한 구석이 굉장히 찔렸다. 이 책을 읽고 나는 다짐하고 다짐했다. 내가 맡은 일은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겠다고 말이다.
이 책의 주인공인 이대로가 처음에는 뭐든지 금방 실증을 내고,
끝까지해본것이 아무것도 없었다.
하지만 어느날 애벌레 애롱이를 만나고꽁꽁 묶여있는 줄을끝까지 다풀고,
퍼즐을 끝까지 다 완성 시키는 등,여러가지를 끝까지 해낸다.
맨 처음 제목이 조금 희한 하여서 이책을 읽게 되었다.
이대로가 끝까지해낸후에 그 쾌감과,즐거움,뿌듯함을 느낌으로써
앞으로 끝까지 해보려고 노력을 할것 같다.
이대로 에게 그런일이 벌어지지않았더라면 평생 그렇게 금방 포기 했을 지도 모른다.
나도 저번에 한번 수학 문제집 한권을 한달안으로 다 푼적이 있었는데,굉징히 뿌듯하고,
기분이 좋았다.
물론, 굉장히 힘들었지만 나도 이일을 계기로 요즘은 모든지 끝까지 해보려고
노력을 해보곤한다.
앞으로도 모든지 최선을 다해 볼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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