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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발행일 | 2014년 02월 1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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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40쪽 | 245*285*15mm |
ISBN13 | 9788998210922 |
ISBN10 | 8998210924 |
2024년 10월 04일 ~ 2024년 11월 30일
2024년 11월 01일 ~ 2024년 11월 30일
상시
나는 신라인이다
박제상, 그는 누구인가?
그는 나라와 임금을 위해 목숨을 바친 신라의 충신이다.
우리 역사상 가장 처음 등장한 충신이라고 말할 수 있다.
힘이 약했던 신라.
고구려와 왜에 볼모로 잡혀 있던 눌지왕의 동생들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았던 그. 그는 고구려, 일본에 가서도 기죽지 않고 당당하였다.
일본이 신라를 쳐들어 왔을 때 신라는 고구려의 도움을 받아야했다.
그래서 눌지왕의 동생 복호는 고구려에 볼모로 잡혀가게 된다.
박제상은 고구려에 건너가 장수왕을 만나 협상 끝에 복호를 형의 품으로 데리고 온다.
박제상의 외교를 잘 보여주는 장면이다.
아마도 장수왕의 박제상의 엄청난 외교술에 넘어가 복호를 신라로 보내준 것 같다.
고구려에서 무사히 돌아온 박제상에게 눌지왕은 왜에 건너가 미사흔을 구해 오라고 한다.
박제상은 임금의 명을 받들고 주저하지 않고 일본으로 떠난다.
사랑하는 가족을 남겨두고 떠난 것이다.
박제상을 떠나 보내던날 그의 부인은 배 앞에서 통곡을 하며 보냈다고 한다. 일본으로 간다는 것은 다시는 돌아올 수 없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일 것이다.
박제상은 일본에 도착해서 거짓 소문을 퍼트려 일본왕을 감쪽같이 속였다.
눌지왕은 자신의 부모와 자식 부인까지 죽여 이곳으로 오게 되어 박제상은 신라에 원한을 가지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일본왕은 박제상을 환대해 주었고 박제상은 일본왕을 안심시킨 후 미사흔을 탈출 시킬 방법을 찾았다.
그리고 미사흔을 탈출 시키는 데 성공한다.
그 사실을 안 일본왕은 화가 났지만 박제상의 똑똑함에 일본의 충신이 되기를 제안한다.
하지만 박제상은 단호히 거절한다.
그가 남긴 말은 아주 유명하다.
“신라의 개, 돼지가 될지언정 왜국의 신하는 되지 않겠다”
충신 다운 말이다. 그는 고통스럽게 죽었다.
하지만 나는 그런 박제상의 용감하고 충성스러움을 존경하고 싶다.
그리고 좋아하게 되었다.
목숨을 버린 것은 너무 아쉽지만 그의 용기는 높게 삼고 싶다.
박제상은 내가 생각하는 가장 용기있는 충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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