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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우동 한 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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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우동 한 그릇

구리 료헤이 저 / 최영혁 역 / 서윤석 그림 | 청조사 | 2000년 12월 31일 | 원제 : 一杯のかけそば 리뷰 총점8.4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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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우동 한 그릇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12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156쪽 | 368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3221417
ISBN10 897322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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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저자 소개

그림 : 서윤석
영남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였으며, 중앙미술대전 등에 입상하였고 현재 공간행, 앙데팡당전 전시 등 활동을 하며 출판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고 있다.
저자 : 구리 료헤이
일본 북해도 출생, 종합병원에서 10년간 근무하였고 동화 창작에 전념하기 위해 직장도 그만두고 구연 동화 창작에 몰두하였습니다. 주요작품으로 『베짜는 공주』, 『기적이 들리다』 등이 있습니다.
역자 : 최영혁
한국외국어대학 일본어학과를 졸업했다. 주요 번역 작품으로 『대륙의 별』, 『너와 나 사이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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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 p.35:8-36:7 본문중에서
---pp.30-31

어린이 독후감 대회 참여작 (15개)

예스24 어린이 독후감 대회에 응모된 이 책의 독후감입니다.
행복을 전하는 우동 한그릇
경북영천신녕4-* 김*경 | 2012-09-12 | 제9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이 가게는 우동을 파는 가게이다.

나는 우리 부모님 가계에서 소님이 식사를 하시고 엄마를 도와 정리하는 것을 정말 재미있어 한다.

여기에 섣달 그믐날이 되면 바쁜데 그때 내가 가서 도와주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이 가게 주인은 마음씨가 매우 착한 사람 인것 같다.다 준비하고 가게 문을 닫으려고 하는데 손님이 들어와도 친절하게 대해주는 그런 주인이 었다. 그 손님들은 매년 섣달 그믐날이 되면 밤에 찾아와서 우동을 먹고 간다. 올해도 변함없이 우동을 먹으러 온 손님들에게 주인은 귀찮아 하는 기색없이 우동을 내 놓았다. 나 같으면 몇 푼 안되는 돈도 귀찮고 가게 정리가 끝난다음에 온 손님이 미워서 영업 끝났다고 그냥 돌려 보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주인들이 많다면 내가 먹고 싶을때 눈치 보지 않고 달려가서 사 먹을 수 있을 텐데 ......

저번에 내가 밤중에 자장면이 먹고 싶어서 어머니께 시켜 달라고 조른적이 있다. 그때 어머니께서는 지금 이 시간에 가게 문을 연 집이 한곳도 없다고 말씀 하시면서 나에게 참으라고 하셨다. 이 글을 읽으면서 그때 일이 생각나서 이 곳 영천에도 이렇게 손님을 먼저 생각해주는 마음씨 좋은 주인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또 이 주인은 손님들에게 아주 친절하게 대해서 나도 주인을 닮고 싶었다. 돈이 없어서 우동 한그릇을 시켜놓고 아이들만 먹이는 어머니를 주인은 가엽게 여겼다. 과연 이런 식당이 있을까?

보통 가게 주인들은 이런 손님이 온다면 돈이 없으면 오지 말아야지 하면서 싫은 내색을 하고 아주 불 친절하게 대한다. 나는 이런 모습을 종종 보았다. 여러명의 손님이 와서 고기를 조금만 시켰더니 주인은 복잡한 시간에 이렇게 주문하는 법이 어디 있냐며 손님들과 다투는 모습을 외식하러 갔다가 본적이 있다. 또 한번은 어떤 할머니가 돈 천원을 내밀면서 국밥 반 그릇만 말아 달라고 하니까 재수없는 날이라고 소리 지르면서 할머니를 쫒차내셧다.

그 때 나는 그 할머니를 돕고 싶었는데 돈이 없어서 그 할머니를 도와 주지 못했다. 그 때가 너무 아쉬운것 같았다. '우동 한 그릇'을 읽으면서 이 주인이 운영하는 가게에 할머니가 가셨다면 천원어치도 드실수 있었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나도 이 다음에 어른이 되면 꼭 우동가게 주인을 닮겠다. 돈이 없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베풀수 있다는 것은 정말 보람있는 일일것이다. 우동 한 그릇은 나에게도 정말 맛있는 우동을 선사해서 기분이 좋았다.

사랑 가득 담긴 우동 한 그릇..
경북포항동부3-* 조*겸 | 2010-08-23 | 제7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우동 한그릇??맛있겠다...'
 내가 이 책 제목을 처음 보았을 때 생각한 것이었다.우동을 좋아하는 나여서 이 책에 왠지 모르게 끌렸다.그래서 이 책을 읽기 시작하였다.또 내 형아들이 읽고 나서 정말 재미있고 감동적이라 하였기에 더욱 읽고 싶었다.그래서 나는 이 책을 읽기 시작하였다.이 책의 내용은...
 새해를 맞이한 <북해정>은 10시 쯤에 우동가게의 문을 닫으려고 하는데 갑자기 문에서 두 명의 아이와 한 여자어른이 왔다.
"우동 한 그릇 괜찮을까요........"
 한 여자가 말을 더듬거리며 부탁을 하였다..그 주인은 닫으려고 하는 문을 다시 열고 우동을 만들어 주었다.그 아저씨는 3명에게 우동 한 그릇에 우동 반 그릇을 더 넣어주었다.그 이유는 세 사람의 행색을 보고 우동을 한 그릇밖에 시킬 수없는 이유를 짐작하였기 때문이다.

 다시 새해가 되었다.다시 10시가 되어 문을 닫으려고 하자 작년에 왔던 그 여자와 아들이 와서 다시 우동을 시켰다.그러자 이번에도 주인은 반 그릇을 더 넣어주었다.
  '정말로 따뜻한 마음씨구나...'
  다음 새해 또한 그 세 명이 왔다.이번엔 우동을 2인분을 시켰다.그러자 주인은 끓는 물에 우동 세 덩어리를 더 넣었다.그 주인과 부인은 주방에서 흐뭇한 미소를 지으면서 그들의 모습을 보았다.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아버지의 사고로 빚을 었었다고 한다.그런데 시로도가 아침 저녁으로 신문배달을 하고,쥰이가 장보기와 저녁을 매일 준비하고,어머니는 열심히 회사에서 일해 내년3월이 되어야 갚을 수 있던 빚을 이번에 갚을 수 있었다고 한다.그리고 그들이 쓴 편지를 읽어 주었는데 매우 감동적인 이야기였다.

  마지막...그 세명은 한참 세월이 지난 후에 다시 왔다.그들은 이제 가난한 사람이 아니었다.이번에는 당당히 우동 세 그릇을 달라고 할 수 있었다.
 정말로 따뜻하고,감동적인 이야기었다.등장인물 하나하나가 모두 따뜻한 마음을 가졌기 때문에 더욱 이 이야기가 따뜻하게 다가올 수 있었다.특히 가난 속에서도 열심히 노력하는 그 세명은 너무나 본받고 싶다.나는 솔직히 집은 가난하지는 않지만 별로 노력하지는 않는다.엄마가 일기 쓰라고면 화내고,공부하라 하면 은근슬쩍 피했기 때문이다.그렇지만 이 두 아들들은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스스로 가난을 이기기 위해,엄마를 도와 신문 배달,밥 준비를 하였다.그만큼 노력하였기 때문에 그들이 가난을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

 주인 아저씨의 따뜻한 마음씨도 매우 눈에 띄었다.만일 내가 주인이라면 어떨까?새해를 맞이하여 손님들이 매우 많은 날 일을 마치고 문을 닫으려고 하는데 손님이 와서 우동을 시킨다면 정말로 귀찮을 거다.특히 한 그릇을 시킨 모습은 더욱 화가 날지도 모른다.그러나 주인 아저씨는 귀찮아 하지도,화내지도 않으면서 그 세 명을 위해 우동을 만들었다.그것도 반 덩어리를 더 주어서 말이다.그러니 그 주인 아저씨가 너무나 따뜻한 분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이다.

 엄마의 모습도 감동적이었다. 가난 속에서 아들 두 명을 키우는 것은 매우 힘들었을 것이다.그러나 그 어머니는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였다.또 아들들을 위해 어려운 형편에 우동 한 그릇을 시켜 주었다.이 한 그릇은 물직적으로는 작은 것일지도 모른다.그러나 그 우동에는 엄마의 따스한 사랑과 아저씨의 정이 담겨져 있다.그 우동은 비록 한 그릇밖에 되지는 않지만 보통 한 그릇보다 더욱 가치가 빛나는 우동 한 그릇일 것이다.

 난 이 우동 한 그릇으로 정말 많은 것들을 알 수 있었다.아무리 가난하여도 노력하면 헤쳐 나갈 수 있다는 것을...어떤 고난에서도 포기하지만 않으면 그 고난을 헤쳐나갈 수 있다는 것을 말이다.나는 어려운 일을 하면 포기하고 싶을 때가 많다.그런데 만약 나처럼 이 가족이 힘들다고 포기하였다면 빚을 갚을 수 있었을까?절대 아닐 것이다.성공과 행복은 노력하는 자에게만 또 포기하지 않는 사람에게만 오는 것들이기 때문이다.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그 가족이 가난을 헤치고 행복해질 수 있었다.그래서 나도 이 가족들처럼 어떠한 어려움과 고난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 되기로 결심하였다.

 우리 할아버지는 우리 형제들에게 매일 2째주,4째주 토요일마다 분식점에 가서 맛있는 것을 사주셨다.나는 우동을 시켜 먹었다.
 "아~맛있다."
 할아버지가 시켜주신 그 우동은 정말로 맛이 있었다.우리끼리 그냥 가서 먹었을 때보다 훨씬 맜있었다.그 이유는 뭐일까?곰곰히 생각해보았으나 잘 모르겠었다.그러나 이 책을 읽은 후에 드디어 알 수 있었다.그 우동에는 할아버지가 우리를 사랑하는 마음이 담겨져 있었기 때문이었다,이 책에 그 우동처럼 이 우동도 따스한 사랑이 들어갔기에 더 맛이 있었을 것이다.그래서인지 이 책을 읽으면서 더 감동적이고 할아버지께 감사할 수 있었고,우동을 먹는 그 두 명의 아들들의 마음을 알 수 있었다.그 두 명의 아들들의 마음은 나의 마음과 같은 매우 감사하고,고마워 하는 마음이 아니였을까?

우동한그릇을 읽고 편지 형식으로~
경남김해봉황3-* 김*원 | 2009-09-21 | 제6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 우동 한 그릇 (독후감을 편지 형식으로)   시로도에게....   시로도야~ 안녕? 난 김해봉황초등학교에 다니는 3학년 4반 김예원이라고 해.  난 너가 나오는 '우동 한 그릇을 읽고, 너와 너의 동생 죤은 참 착한 형제라고 생각하였어. 그리고 너무 감동적이었어. 그런데 그 때 너의 아버지께서 교통사고를 내셔서 다친사람 8명에게 보험금으로 보상해 줘야 했었잖아. 그런데 너의 집의 형편이 너무 가난해서 빚을 져서 보상해 주었을 때 넌 아버지를 원망하였니? 만약 내가 너라면 난 아버지를 원망했을 것 같아. 아! 그리고  '고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우동집 주인이 말하였을 때 너의 동생 죤이 그 말이 '힘내세요.'라고 한 말 같다고 하였잖아. 난 그 말이 정말 감동적이었어.  앞으로도 너의 어머니 잘 도와 드릴거지? 꼭 너의 동생과 어머니 잘 도와줘야 해. 그럼 행복하게 잘 살아. 안녕~^^                             시로도 가족 아자아자 화이팅!!                                                                                2009 년 9월20일                                                                                                                    예원이가~

우동 한 그릇
전북전주교육대학교군산부설6-* 고*석 | 2007-09-27 | 제4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일본에서는 섣달 그믐날이 되면 우동 집들은 일 년중 가장 바쁘다. 북해정의 한 우동 집 역시 분주히 하루를 보내고 가게문 앞의 옥호막(가게이름이 쓰여진 막)을 거둘까 하고 있던 참에 출입문이 열리고 두 명의 사내아이를 데리고 한 여자가 들어온다. 허름한 옷차림에 여자는 우동 한 그릇을 시키게 되고 주인은 우동 한 덩어리와 반을 더 넣어 손님이 눈치채지 못하게 삶아 내어진다. 세 모자는 우동 한 그릇을 가운데 두고 맛있게 먹은 후 우동 값 150엔을 지불하고 간다. 다시 신년을 맞이한 북해정은 바쁘게 한해를 보내고 연말을 맞이한다. 10시를 막 넘긴 시간 다시 가게를 닫으려 할 때 두 아이를 데리고 한 여자가 들어오게 되는데 주인은 여자의 옷차림을 보고 일 년전 섣달 그믐날의 마지막 손님임을 알아본다. 여자는 다시 우동 한 그릇을 시키고 주인은 작년과 같은 테이블로 안내한다. 세 모자는 우동을 먹고 역시 우동 값 150엔을 지불하고 가게를 나선다. 그 다음해의 섣달 그믐날밤은 여느해 보다 장사가 번성하였다. 10시를 조금 넘긴 시간 주인은 메뉴표를 뒤집어 200엔으로 오른 우동 값을 150엔으로 바꾸고 세 모자가 앉았던 테이블에 ´예약석´이라는 팻말을 놓아둔다. 가게에 손님들의 발길이 끊기자 기다렸다는 듯이 세모자가 들어온다. 형은 중학생 교복을 입고 동생은 형이 입었던 옷을 입고있으나 여자는 여전히 예전에 입었던 허름한 반코트 차림 그대로 가게를 들어선다. 이번에는 우동을 이 인분 시킨다. 이윽고 세 모자는 돌아가신 아버지가 교통사고를 일으켜 보험료로 지불하지 못한 나머지 돈을 갚느라 힘들었던 일 동생 쥰이가 학교에서 쓴 작문이 뽑혀 전국 콩쿨에 출품되어 형이 수업 참관 일에 참관했던 일들을 얘기하며 우동을 먹은 후 우동 값 300엔을 지불하고 가게를 나간다. 다시 일년이 지나 북해정에 주인들은 세 모자를 기다리지만 나타나지 않고 그 다음해에도, 그 다음해에도 나타나지 않는다. 북해정은 장사가 번창하여 내부수리를 하지만 세 모자가 않았던 테이블만은 그대로 둔다
일본에서는 섣달 그믐날이 되면 우동 집들은 일 년중 가장 바쁘다. 북해정의 한 우동 집 역시 분주히 하루를 보내고 가게문 앞의 옥호막(가게이름이 쓰여진 막)을 거둘까 하고 있던 참에 출입문이 열리고 두 명의 사내아이를 데리고 한 여자가 들어온다. 허름한 옷차림에 여자는 우동 한 그릇을 시키게 되고 주인은 우동 한 덩어리와 반을 더 넣어 손님이 눈치채지 못하게 삶아 내어진다. 세 모자는 우동 한 그릇을 가운데 두고 맛있게 먹은 후 우동 값 150엔을 지불하고 간다. 다시 신년을 맞이한 북해정은 바쁘게 한해를 보내고 연말을 맞이한다. 10시를 막 넘긴 시간 다시 가게를 닫으려 할 때 두 아이를 데리고 한 여자가 들어오게 되는데 주인은 여자의 옷차림을 보고 일 년전 섣달 그믐날의 마지막 손님임을 알아본다. 여자는 다시 우동 한 그릇을 시키고 주인은 작년과 같은 테이블로 안내한다. 세 모자는 우동을 먹고 역시 우동 값 150엔을 지불하고 가게를 나선다. 그 다음해의 섣달 그믐날밤은 여느해 보다 장사가 번성하였다. 10시를 조금 넘긴 시간 주인은 메뉴표를 뒤집어 200엔으로 오른 우동 값을 150엔으로 바꾸고 세 모자가 앉았던 테이블에 ´예약석´이라는 팻말을 놓아둔다. 가게에 손님들의 발길이 끊기자 기다렸다는 듯이 세모자가 들어온다. 형은 중학생 교복을 입고 동생은 형이 입었던 옷을 입고있으나 여자는 여전히 예전에 입었던 허름한 반코트 차림 그대로 가게를 들어선다. 이번에는 우동을 이 인분 시킨다. 이윽고 세 모자는 돌아가신 아버지가 교통사고를 일으켜 보험료로 지불하지 못한 나머지 돈을 갚느라 힘들었던 일 동생 쥰이가 학교에서 쓴 작문이 뽑혀 전국 콩쿨에 출품되어 형이 수업 참관 일에 참관했던 일들을 얘기하며 우동을 먹은 후 우동 값 300엔을 지불하고 가게를 나간다. 다시 일년이 지나 북해정에 주인들은 세 모자를 기다리지만 나타나지 않고 그 다음해에도, 그 다음해에도 나타나지 않는다. 북해정은 장사가 번창하여 내부수리를 하지만 세 모자가 않았던 테이블만은 그대로 둔다
우동 한 그릇
전북전주교육대학교군산부설5-* 전*은 | 2007-09-19 | 제4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바쁘다는 핑계로 전공서적이외에 말 그대로 독서라는 명분 하에 책읽기에 시간을 할애하기란 너무도 힘든 일이었다. 한동안 책 읽기를 게을리 하다 독후감이라는 숙제 아닌 숙제를 받고 어떤 책을 읽을까 고민하던 중 작고 가벼운 책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겠다 싶어 고른 책이 ˝우동 한 그릇˝ 이라는 책이다. 이 책은 다소 부담스러운 친구에게 선물 받은 것이라서 꽤 오래 됐음에도 불구하고 쉽게 열어보지 못하던 차에 독후감을 계기로 어렵사리 읽기 시작했다. 다소 무거운 시작이었으나 단편소설 두 편이 엮어진 책이어서 읽어가는데는 그리 어렵지 않았다. ´우동 한 그릇´이라는 첫 번째 단편과 ´마지막 손님´이라는 두 번째 단편으로 이루어진 그리 부담스럽지 않은 두께의 책으로 첫 번째 이야기인 ´우동 한 그릇´의 내용을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일본에서는 섣달 그믐날이 되면 우동 집들은 일 년중 가장 바쁘다. 북해정의 한 우동 집 역시 분주히 하루를 보내고 가게문 앞의 옥호막(가게이름이 쓰여진 막)을 거둘까 하고 있던 참에 출입문이 열리고 두 명의 사내아이를 데리고 한 여자가 들어온다. 허름한 옷차림에 여자는 우동 한 그릇을 시키게 되고 주인은 우동 한 덩어리와 반을 더 넣어 손님이 눈치채지 못하게 삶아 내어진다. 세 모자는 우동 한 그릇을 가운데 두고 맛있게 먹은 후 우동 값 150엔을 지불하고 간다. 다시 신년을 맞이한 북해정은 바쁘게 한해를 보내고 연말을 맞이한다. 10시를 막 넘긴 시간 다시 가게를 닫으려 할 때 두 아이를 데리고 한 여자가 들어오게 되는데 주인은 여자의 옷차림을 보고 일 년전 섣달 그믐날의 마지막 손님임을 알아본다. 여자는 다시 우동 한 그릇을 시키고 주인은 작년과 같은 테이블로 안내한다. 세 모자는 우동을 먹고 역시 우동 값 150엔을 지불하고 가게를 나선다. 그 다음해의 섣달 그믐날밤은 여느해 보다 장사가 번성하였다. 10시를 조금 넘긴 시간 주인은 메뉴표를 뒤집어 200엔으로 오른 우동 값을 150엔으로 바꾸고 세 모자가 앉았던 테이블에 ´예약석´이라는 팻말을 놓아둔다. 가게에 손님들의 발길이 끊기자 기다렸다는 듯이 세모자가 들어온다. 형은 중학생 교복을 입고 동생은 형이 입었던 옷을 입고있으나 여자는 여전히 예전에 입었던 허름한 반코트 차림 그대로 가게를 들어선다. 이번에는 우동을 이 인분 시킨다. 이윽고 세 모자는 돌아가신 아버지가 교통사고를 일으켜 보험료로 지불하지 못한 나머지 돈을 갚느라 힘들었던 일 동생 쥰이가 학교에서 쓴 작문이 뽑혀 전국 콩쿨에 출품되어 형이 수업 참관 일에 참관했던 일들을 얘기하며 우동을 먹은 후 우동 값 300엔을 지불하고 가게를 나간다. 다시 일년이 지나 북해정에 주인들은 세 모자를 기다리지만 나타나지 않고 그 다음해에도, 그 다음해에도 나타나지 않는다. 북해정은 장사가 번창하여 내부수리를 하지만 세 모자가 않았던 테이블만은 그대로 둔다. 새 테이블들 속에 낡은 테이블을 의아해 하는 손님들에게 주인은 우동 한 그릇 얘기를 해주게 되고 그 얘기는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아주 유명해진다. 수년의 세월이 흐른 어느 섣달 그믐날밤 이번 해에도 세모자가 앉았던 테이블은 빈 채로 신년을 맞이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같은 거리의 상점사람들은 북해정에 모이게 된다. 나름대로의 이야기꽃을 피우며 번잡함이 절정에 달했을때 가게문이 열리고 정장차림의 두 청년이 들어온다. 출입문 쪽으로 향했던 시선들은 다시 시끄럽게 얘기꽃을 피우고 주인은 죄송하다며 자리가 없다고 말하려던 참에 화복(일본옷)차림의 여인이 머리를 숙이며 들어와 두 청년 사이에 선다. 여인은 우동 3인분을 시킨다. 십 수년전 세 모자를 생각하며 당황해하는 주인에게 청년하나가 말한다. 14년 전 모자 셋이서 우동 한 그릇을 시킨 사람인데 그때의 우동 한 그릇에 용기를 얻어 열심히 살고 있다고.. 그 후 시가현으로 이사해서 의사국가시험에 합격해 교토의 대학병원에 의사로 근무하게 되었는데 내년부터는 삿뽀로의 병원에서 근무하게 되어 그 병원에 인사도 할 겸 아버님 묘에도 들를 겸해서 왔다고... 그리고 동생은 작문에서처럼 우동 집 주인은 되지 않았지만 고토의 은행에 다니고 있다고 그리고 동생과 상의해서 사치스러운 것을 계획했는데 그것이 삿뽀로의 북해정에 와서 우동 3인분을 시켜먹는 것이었다는 이야기를 하게 된다. 주인은 눈물을 흘리며 세 모자가 예전에 앉았던 테이블로 안내를 하게 되고 가게 안에 다른 사람들은 모두들 감동하게 된다. 여기까지가 대략의 내용이다. 책을 다 읽고 난 뒤 책 뒤에는 이 책이 나라전체를 울린 ´눈물의 피리´라는 말이 있다. ´울지 않고 배겨날 수 있는가를 시험하기 위해서라도 한번 읽어보라´는 문구가 나오는데 감정이 메마른 탓일까 너무나도 오랜만에 책을 펼쳐든 탓일까 도무지 감동을 느낄 수가 없었다. 갈수록 각박해져가는 현대사회에서 세 사람이 들어와 우동 한 그릇을 시키는데도 이렇게 친절할 수 있을까... 또 그 친절에 감동하여 힘든 생활 속에서도 열심히 살아 반듯한 청년으로 성장하였다는 내용에도 그다지 감동을 느낄 수가 없었다. 나름대로 아직까지는 감정이 풍부하다고 느끼던 참이었는데 이번 독서를 계기로 얼마나 메말라 있는가를 느끼게 되었고 나름대로 반성과 다짐을 하면서 독서감상문을 마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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