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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기 땡기

이상교 글/백남원 그림 | 시공주니어 | 2005년 09월 20일 리뷰 총점10.0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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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5년 09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102쪽 | 327g | 175*235*20mm
ISBN13 9788952789297
ISBN10 8952789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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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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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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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글 : 이상교
관심작가 알림신청 작가 파일
1949년 서울에서 태어나 강화에서 자랐습니다. 1973년 어린이잡지 [소년]에 동시가 추천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1974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동시 부문에, 1977년 [조선일보], [동아일보] 신춘문예 동화 부문에 각각 당선되었습니다. 그동안 동화집 『붕어빵 장갑』, 『처음 받은 상장』, 동시집 『찰방찰방 밤을 건너』, 『우리집 귀뚜라미』, 『좀이 쑤신다』, 그림책 『연꽃공주 미도』, 『소나기 때 미... 1949년 서울에서 태어나 강화에서 자랐습니다. 1973년 어린이잡지 [소년]에 동시가 추천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1974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동시 부문에, 1977년 [조선일보], [동아일보] 신춘문예 동화 부문에 각각 당선되었습니다. 그동안 동화집 『붕어빵 장갑』, 『처음 받은 상장』, 동시집 『찰방찰방 밤을 건너』, 『우리집 귀뚜라미』, 『좀이 쑤신다』, 그림책 『연꽃공주 미도』, 『소나기 때 미꾸라지』, 『소가 된 게으른 농부』, 『도깨비와 범벅장수』, 필사본 『마음이 예뻐지는 동시, 따라 쓰는 동시』, 에세이집 『길고양이들은 배고프지 말 것』 등을 펴냈습니다.
2017년 IBBY 어너리스트에 동시집 『예쁘다고 말해 줘』가 선정되었으며, 한국출판문화상, 박홍근 아동문학상을 받았습니다. 2020년에는 『찰방찰방 밤을 건너』로 권정생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2022년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 문학상 한국 후보로 선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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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 백남원 (두들)
관심작가 알림신청 작가 파일
서울대학교에서 서양화를 공부했고 서울시립대학교 디자인전문대학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연구했다. 오랫동안 어린이책에 여러 형태의 다양한 그림을 그려 왔으며, 이 책에서는 콜라주와 섬세한 세밀화로 동물들의 모습을 친근감 있게 그려 냈다. 그린 책으로는 《우리말로 쉽게 풀어 쓴 완역 삼국지》, 《댕기 땡기》, 《나무 의사 큰손 할아버지》, 《가방 들어주는 아이》, 《역사가 흐르는 강, 한강》, <한국 생활사 박물관> 시... 서울대학교에서 서양화를 공부했고 서울시립대학교 디자인전문대학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연구했다. 오랫동안 어린이책에 여러 형태의 다양한 그림을 그려 왔으며, 이 책에서는 콜라주와 섬세한 세밀화로 동물들의 모습을 친근감 있게 그려 냈다. 그린 책으로는 《우리말로 쉽게 풀어 쓴 완역 삼국지》, 《댕기 땡기》, 《나무 의사 큰손 할아버지》, 《가방 들어주는 아이》, 《역사가 흐르는 강, 한강》, <한국 생활사 박물관> 시리즈 등이 있다.

-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졸업
- 서울시립대학교 디자인 대학원 일러스트레이션 전공
- 한국일보 문화센터 데생 및 수채화 강사
- 한겨레문화센터 페인터 강사
- 인하대학교 예술학부 출강
- 입필미래그림연구소 출판일러스트 포트폴리오반 출강
- 『가방 들어주는 아이(MBC 느낌표 선정 도서)』등 그림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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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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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독후감 대회 참여작 (5개)

예스24 어린이 독후감 대회에 응모된 이 책의 독후감입니다.
댕기 땡기
서울삼육 초등학교5-* 권*람 | 2019-09-05 | 제16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댕기 땡기나는 '댕기 땡기'라는 책을 읽었다.이 책의 줄거리는 이렇다.다솜이라는 주인공이 어미개 도사의 새끼인 댕기를 기르기 시작한다. 할머니는 댕기가 흰 꼬리를 가지고 있어서 재수가 없다고 하시면서도 잘 기르신다. 그때 외할머니의 뇌에 핏줄이 터지면서 입원을 하게 된다. 그때부터 다솜이는 댕기를 못살게 군다.외할머니가 퇴원을 하고 다솜이 집에서 살게되는데 다솜이는 외할머니의 상태가 나빠질까봐 걱정을 했다.그러던 어느날 댕기를 잃어버리고 일주일이 지나서야 찾았다. 할머니는 그후로부터 댕기를 외할머니댁으로 보내기로 결심한다.내가 이 책을 읽고 느낀 점은 한 번 기르기로 한 동물은 아무리 재수가 없어... 더보기

댕기 땡기

 나는 '댕기 땡기'라는 책을 읽었다.

 이 책의 줄거리는 이렇다.

 다솜이라는 주인공이 어미개 도사의 새끼인 댕기를 기르기 시작한다. 할머니는 댕기가 흰 꼬리를 가지고 있어서 재수가 없다고 하시면서도 잘 기르신다. 그때 외할머니의 뇌에 핏줄이 터지면서 입원을 하게 된다. 그때부터 다솜이는 댕기를 못살게 군다.

 외할머니가 퇴원을 하고 다솜이 집에서 살게되는데 다솜이는 외할머니의 상태가 나빠질까봐 걱정을 했다.

 그러던 어느날 댕기를 잃어버리고 일주일이 지나서야 찾았다. 할머니는 그후로부터 댕기를 외할머니댁으로 보내기로 결심한다.

 내가 이 책을 읽고 느낀 점은 한 번 기르기로 한 동물은 아무리 재수가 없어도 책임을 져야한다는 것이다.

 또, 우연으로 미신을 믿고 댕기를 미워한 다솜이의 마음이 이해가 되기는 하지만 댕기를 못살게 구는 것은 잘못됐다고 생각한다.

 나는 자꾸 댕기를 재수없다고 표현하는게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래서 가장 기억하고 싶은 문장을 뽑으라면 "댕기는 재수 좋은 강아지야!"를 말하겠다.

 나는 '댕기 땡기'책을 재미있게 읽어서 다른 친구들에게도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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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기 땡기를 읽고
경남김해신명6-* 정*민 | 2015-09-18 | 제12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처음 이 책 제목을 보았을 때 '댕기 땡기' 가 무엇일까 하는 궁금증에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주인공은 언니와 함께 학교를 가다 가로수 밑의 강아지를 보게 된다. 주인공은 강아지가 도사처럼 생각에 잠겨 있는 것 같아 강아지의 이름을 도사로 지어준다. 도사는 배가 불러 있었다. 그리고 다음날부터 도사가 보이지 않았고 일주일 후에 도사는 배가 홀쭉해 져서 돌아왔다. 새끼를 낳은 것 이다. 주인공은 친구 명미와 가로수 옆의 집에 붙어있는 강아지를 기르실 분을 찾는다고 적혀있는 글을 본다. 주인공은 도사가 이집의 강아지인 것을 알게 되었다. 도사의 새끼가 보고 싶어진 주인공은 친구와 함께 새끼를 보러... 더보기

처음 이 책 제목을 보았을 때 '댕기 땡기' 가 무엇일까 하는 궁금증에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주인공은 언니와 함께 학교를 가다 가로수 밑의 강아지를 보게 된다. 주인공은 강아지가 도사처럼 생각에 잠겨 있는 것 같아 강아지의 이름을 도사로 지어준다. 도사는 배가 불러 있었다. 그리고 다음날부터 도사가 보이지 않았고 일주일 후에 도사는 배가 홀쭉해 져서 돌아왔다. 새끼를 낳은 것 이다. 주인공은 친구 명미와 가로수 옆의 집에 붙어있는 강아지를 기르실 분을 찾는다고 적혀있는 글을 본다. 주인공은 도사가 이집의 강아지인 것을 알게 되었다. 도사의 새끼가 보고 싶어진 주인공은 친구와 함께 새끼를 보러 가로수 옆의 집으로 간다. 5마리의 새끼 중 4마리는 사람들이 가져가고 꼬리 끝이 하얀 새끼를 보게 된다. 주인공과 명미는 꼬리 끝이 하얗다고 댕기라는 이름을 지어준다. 할아버지가 데려가서 키우지 못하면 다시 데리고 와도 된다는 말에 주인공은 명미의 집에서 새끼를 기르기로 한다. 그러나 밤에 명미의 이모가 못 키운다고 하셔서 주인공은 할머니와 엄마 몰래 댕기를 방으로 가져온다. 언니가 목소리를 크게 하는 바람에 할머니에게 댕기를 들켜버린다. 엄마는 불쌍하니까 며칠만 기르자고 하여 댕기를 기르게 되었다. 할머니는 의외로 댕기에게 잘 해주셨고 댕기는 주인공 보다 할머니를 더 잘 따랐다. 주인공은 그런 댕기가 싫어져 댕기를 힘주어 부르다 땡기라 부르게 된다. 다음날 할머니가 댕기를 내일 데려다 주라고 말씀하셨다. 꼬리 끝이 하얀 강아지는 안 좋은 일을 일어나게 한다고 그러는 것 이였다. 그리고 그날 밤 전화가 왔고 외할머니께서 쓰러 지셨다는 소식이었다. 주인공은 댕기 때문인 것 같아 명미에게 갔고 명미는 미신이라고 걱정하지 말라고 하였다. 주인공은 외할머니가 돌아가시기라도 하면 어떡할 것이냐고 화를 내었고 명미와 싸우고 말았다. 그리고 주인공은 댕기의 흰 꼬리 부분을 자르려고 하였다. 그런데 이미 댕기의 흰 꼬리에 명주실이 감겨 있었고 할머니가 실을 묶어 놓으셨던 것 이다. 묶어두면 저절로 잘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주일이 지나도 잘리지 않자 실을 풀어주었다. 그리고 할머니와 주인공은 댕기를 데리고 산책을 나갔다가 댕기를 잃어버린다. 닷새가 지나서 주인공의 이모가 미용실에서 꼬리 끝이 하얀 강아지를 보고 바로 댕기라는 걸 알아보고 데리고 오셨다. 주인공은 댕기의 흰 꼬리가 웃는 것 같다고 하였다.

이 책을 읽고 책의 제목이 왜 댕기 땡기 인지 알게 되었다. 앞으로 도사처럼 낯선 강아지가 무섭고 나쁘다는 생각을 하지 않아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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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기땡기
경기화양5-* 임*형 | 2007-09-21 | 제4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한 강아지가 있었는데.. 불쌍하게도.. 주인에게 버림받은듯한 모습으로 젓봇대 아래 쪼그려 앉아 있었다.. 나는 너무 불상한 나머지 그 강아지를 껴안고 내 단짝친구인 000 에게 달려갔다.. 와~!!! 무슨강아지야?? 000 이 말했다.. 저기 전봇대 아래에 앉아 있길래 넘불쌍해서 데리고 왔어 쉿 조용히해 우리엄마 털 알레르기 있어 암튼 이 강아지 어떻게 하지?? 내가 우리 엄마한테 부탁 해볼가?? 그럴까?? 엄마~!!! 000 이 엄마한테 달려갔다.. 엄마 안돼?? 엄마~!!! 앙탈부려도 안돼~!!! 000 의 엄마가 소리쳤다.. 그럼 하루만~! 안돼?? 할아버지한테 물어봐~!! 그때 할... 더보기
한 강아지가 있었는데.. 불쌍하게도.. 주인에게 버림받은듯한 모습으로
젓봇대 아래 쪼그려 앉아 있었다.. 나는 너무 불상한 나머지 그 강아지를 껴안고 내 단짝친구인 000 에게 달려갔다.. 와~!!! 무슨강아지야??
000  이 말했다.. 저기 전봇대 아래에 앉아 있길래 넘불쌍해서 데리고 왔어
쉿 조용히해 우리엄마 털 알레르기 있어 암튼 이 강아지 어떻게 하지??
내가 우리 엄마한테 부탁 해볼가??  그럴까?? 엄마~!!! 000 이 엄마한테 달려갔다.. 엄마 안돼?? 엄마~!!! 앙탈부려도 안돼~!!! 000 의 엄마가 소리쳤다.. 그럼 하루만~! 안돼?? 할아버지한테 물어봐~!! 그때 할아버지가 들어왔다.. 할아버지~!! 강아지 하루만 키우면 안돼? 할아버지가 말했다..
안돼~! 털날린다 말이야 .. 나는 시무룩한 표정으로 강아지를데리고
집으로 가는길이였다.. 그대였다 강아지가 있었던 전봇대 옆에 강아지를 찿습니다 라는 종이가 있었다.. 난 강아지를 안고 종이에 써있는 집으로  달려갔다... 근데 그집에서 나오는 남자아이가 있었다.. 그애는 나와 1년전에 같은 태권도에 다녔던 남자아이였다... 나는 이렿게 말했다.. 야~!! 여기
니네 집이야??? 아니 여긴 우리 할아버지 집이야..  와~!! 댕기 왔다..
할아버지 나는 남자아이의 배웅을 받으면서 댕기의 집으로갔다.. 그대 할아버지가 나왓다.. 너 그 강아지 키울래?? 왜여?? 그 강아지가 새끼를 많이 낳았거든 근데.. 할머니가 삻어 하실텐데... 그러니까 물어보고 다시오렴..
난 댕기를 안고 집으로 달려갔다.. 들키지않게 슬금슬금 와~!! 강아지네..
언니가 말했다.. 뭐 강아지?? 할머니가 들으셨나보다.. 그강아지 당장 버리가 못해?? 나는 무시하고 강아지와 하루를 보냈다.. 근데 새벽에 외할머니가 오셨다.. 근데 할머니와 외할머니가 땡기를 돌보면서 친해지셨다.. 그래서 할머니는 외할머니에게 땡기를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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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기땡기
경기화양5-* 김*헤 | 2007-09-21 | 제4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다솜이라는 여자아이가 있어습니다. 그여자아이는 학교에 갔다오는 도중에 댕기라는 강아지를 보았습니다. 그강아지는 임신을하고 있는지 배가 볼록했습니다. 댕기를 집에대리고 온지 일주일이 지나자 댕기의 새끼가 태어났습니다. 그새끼의 이름을 땡기라고 지었습니다. 느낀점:다솜이라는 아이는 마음씨가 종은것갔다. 댕기는 병이 있을수도 있는데 댕기를 가져다가 새끼까지 대리고 키우다니 다솜이는 마음씨가 종은것갔다. 더보기
다솜이라는 여자아이가 있어습니다.
 
그여자아이는 학교에 갔다오는 도중에 댕기라는 강아지를 보았습니다.
 
그강아지는 임신을하고 있는지 배가 볼록했습니다.
 
댕기를 집에대리고 온지 일주일이 지나자 댕기의 새끼가 태어났습니다.
 
그새끼의 이름을 땡기라고 지었습니다.
 
느낀점:다솜이라는 아이는 마음씨가 종은것갔다.
 
댕기는 병이 있을수도 있는데 댕기를 가져다가
 
새끼까지 대리고 키우다니 다솜이는 마음씨가 종은것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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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강아지를 키우고 싶어요. - 댕기땡기를 읽고
경북유림초등학교1-* 백*경 | 2006-09-06 | 제3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 독후감상문 > 나도 강아지를 키우고 싶어요. - ‘댕기땡기’를 읽고 - 유림초등학교 1학년 2반 7번 백 혜 경 흰 꼬리를 가진 댕기는 엄마를 잃은 불쌍한 강아지입니다.나는 엄마가 안계시면 하루도 못 견디게 보고 싶은데, 댕기는 태어나자마자 엄마가 돌아가셨습니다. 그래서 너무 불쌍합니다. 다솜이는 댕기를 기분이 좋으면 ‘댕기’ 라고 부르고, 기분이 나쁘면 ‘땡기’ 라고 부릅니다. 댕기가 흰 꼬리를 가지고 있어서 옛날부터 재수가 없다고 했습니다. 나는 너무 이상합니다. 하얀 강아지는 귀엽고 예쁘기만 한데, 왜 재수가 없다고 했을까요? 불쌍하고 힘없는 자를 때리고 못살게 굴면... 더보기
< 독후감상문 >                       나도 강아지를 키우고 싶어요.                                            - ‘댕기땡기’를 읽고 -
                                                           유림초등학교                                                           1학년 2반 7번                                                                백 혜 경
  흰 꼬리를 가진 댕기는 엄마를 잃은 불쌍한 강아지입니다. 나는 엄마가 안계시면 하루도 못 견디게 보고 싶은데, 댕기는 태어나자마자 엄마가 돌아가셨습니다. 그래서 너무 불쌍합니다.   다솜이는 댕기를 기분이 좋으면 ‘댕기’ 라고 부르고, 기분이 나쁘면 ‘땡기’ 라고 부릅니다. 댕기가 흰 꼬리를 가지고 있어서 옛날부터 재수가 없다고 했습니다. 나는 너무 이상합니다. 하얀 강아지는 귀엽고 예쁘기만 한데, 왜 재수가 없다고 했을까요?   불쌍하고 힘없는 자를 때리고 못살게 굴면 나쁜 어린이라고 선생님이 말했습니다. 다솜이는 나쁜 아이입니다. 댕기처럼 작고 불쌍한 강아지를 못살게 굴었으니까요. 만약 나에게 댕기 같은 강아지가 생긴다면 아주아주 잘해 줄 것입니다. 맛있는 밥도 주고, 과자도 나누어 주겠습니다. 예쁘게 리본도 달아서 친구들에게 자랑도 하고 싶습니다. 나도 강아지를 키우고 싶은데, 우리엄마는 안된다고 합니다. 저번에 학교 앞 문방구에서 병아리를 사왔는데 제 동생이 예쁘다고 자꾸만 만지고 콕콕 찔러서 죽었습니다. 나는 너무 슬퍼서 동생이 미웠습니다. 엄마는 나랑 동생 키우기도 힘든데 강아지까지 키워야 한다고 못 키우게 하십니다. 하지만 강아지가 생긴다면 내가 목욕도 매일 시켜주고, 훈련도 시켜서 조용히 있게 하고, 화장실에도 가게 가르칠 수 있는 데.  우리엄마가 다솜이 외할머니였으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댕기가 외할머니를 따라 내려간 시골에서 마음껏 뛰고, 소리도 크게 지를 수가 있어서 다행입니다. 엄마가 강아지는 그렇게 사는 것이 행복한거라고 했습니다. 좁은 아파트 보다 더 씩씩하게 자랄 수 있다고요.   댕기야! 밥 많이 먹고, 할머니 말씀 잘 듣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아. 댕기는 재수가 좋은 강아지니까, 다솜이외할머니도 행복하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계시겠지? 댕기야, 잘 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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