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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15년 05월 27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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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64쪽 | 278g | 190*260*10mm |
ISBN13 | 9788928315482 |
ISBN10 | 8928315484 |
2024년 10월 01일 ~ 2024년 10월 31일
상시
이 책은 친구들에게 서로 손 편지를 쓰며 서로 화해하기 또는 친구가 되는 이야기이다. 처음 장면에서 미리와 형진이가 싸우는 장면이 있었다. 근데 미지가 형진이의 흉을 보는 장면을 보고 우리 반의 여자애들과 남자애들의 싸우는 장면과 똑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근데, 형진이만 선생님께 걸려서 나는 그 장면에 대해 미지한테 분했다. 왜냐하면 미지도 형진이한테 흉을 봤는데 형진이만 선생님께 혼이 났기 때문이다. 형진이는 선생님께 벌로 미지에게 ‘괜찮아’라는 말을 받을 때까지 사과를 하라고 하셨다. 형진이는 아무리 사과를 해도 미지가 안 받을 것 같아서 무엇이든 해결해준다고 항상 큰소리를 떵떵치는 우민이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 책에 써진 글을 보며 어쩌면 내가 친구들에게 우민이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우민이는 손 편지를 제안했다. 그래서 형진이는 자신은 손 편지를 못 쓴다고 하였지만 우민이는 여러 가지 이유를 대며 손 편지를 쓰라고 했다. 근데 형진이가 성의가 없게 공책을 아무렇게나 북 찢어서 써서 우민이가 성의 있게 쓰는 방법을 알려주었다. 하지만 나는 형진이가 이렇게 마음대로 성의 없게 편지 쓰는 것에 대해서 화가 많이 났다. 왜냐하면 미지 입장에서는 화가 많이 안 풀렸는데 귀찮은 듯이 성의가 없게 쓰니까 나도 모르게 기분이 나빠졌기 때문이다. 결국에는 우민이가 편지 내용을 대충 알려주고 형진이는 그 말을 베껴서 썼다. 근데 나는 이 일에 대해서도 형진이한테 화가 난다. 진짜 진심으로 미안해하지 않고 대충 쓰려는 마음이 드러나서이다. 나 같으면 집에 있는 편지지를 찾아서 성의가 있게 쓸 것이다. 어쩌다보니 편지 주기를 성공한 형진이는 미지한테 사과를 얻어낸다. 그리고 미지가 이 사실을 선생님께 알리자, 선생님께서 반 우체국을 만들자고 했다. 우민이가 친구들에게 말했는데 친해지고 싶은 친구나 화해하고 싶은 친구한테 편지를 쓰라고 했다. 그래서 친구들이 편지를 마구 쓰기 시작했다. 나는 이 부분에서 깨달은 점이 있다. 편지를 통해서 마음을 전달해 친구를 사귀거나 화해할 수 있다는 걸 알았다. 내가 며칠 전에 폰으로 친구와 싸웠는데 손 편지를 써서 화해를 하고 싶다.
이 책은 주인공 형진이와 같은 반친구 미지와의 싸움에서 시작됩니다. 그리고 손편지를 통해 둘이 화해하는 내용입니다. 손편지를 쓰게 된 이유는 우체국을 열어 서로의 마음을 배달해 주기 위함입니다. 다 읽고 난 저의 생각은 '우리 학교에도 이런 우체통이 있었으면 좋겠어!'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럼 저도 손편지로 미안한 마음이나, 고마운 마음을 조금 더 표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지금 가장 쓰고 싶은 손편지는 2학년 때 담임선생님께 안부편지를 쓰고 싶습니다. 저를 많이 도와주시고 챙겨주셨는데 다른학교로 전근을 가셨습니다. 지금도 너무너무 보고 싶습니다. 꼭 다시 만나고 싶고 감사 인사를 하고 싶습니다. 앞으로는 저도 손편지를 많이 쓰게 될 것 같습니다. 이제는 책을 통해서 휴대폰 문자 보다는,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편지가 더 좋은 방법인 걸 알게 되었고, 우민이 말처럼 손편지를 받은 미지가 마법처럼 형진이에게 괜찮다고 하였기 때문입니다. 저도 손편지를 쓰면 마법같은 일이 일어날까요? 그리고 맨 마지막에 새로 전학온 기석이가 너무 심심해 보인다면서 형진이는 자기몸에 우표을 붙혀 배달을 합니다. 그때 전 형진이가 참 기발하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어떻게 자기 자신을 배달할 생각을 했을까요? 또, 반에서 편지를 쓰기 위해 우표를 팔아 모은 돈을 어디에다 쓸지도 궁금합니다. 제가 같은반 친구 였다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하자 하였을 것 입니다. 실수 할 수 있는 말보다는 이제는 손편지를 더 많이 써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쁜 편지지에 빨리 편지를 쓰고 싶어 손이 근질근질 합니다.
나는 처음에 책제목을 보고 어떻게 마음을 배달할 수 있는지 무척 궁금해 읽어 보게 되었다.
형진이는 미지를 좋아한다. 하지만 미지는 형진이를 싫어한다. 그래서 미지는 항상 형진이에게 화를 낸다. 그러자 형진이가 화가 나서 친구들에게
“애들아 미지 코딱지 파고 책상에 붙혀!!”
라고 미지 흉을 보았다. 그렇지만 형진인 선생님께 걸렸다. 그래서 형진이는 미지에게 ‘괜찮아’ 라는 말을 들을 때까지 계속 사과를 해야 했다.
다음날, 형진이는 우민이에게 어떻게 사과할지 물어보았는데 편지를 쓰라 했다. 하지만 형진인 한 줄만 쓰고 쓸게 없었다.
나는 편지를 쓰라고 하면 줄줄줄 써내려 갈수 있는데 형진이는 쓸게 없다고 하니 미안한 마음이 없나보다. 아무튼 형진인 미지에게 사과를 잘 했으면 좋겠다.
형진이는 우민이의 충고를 받고 편지를 써서 우민이가 미지에게 편지를 배달했다. 미지가 괜찮다고 했다. 그렇게 해서 형진이반엔 우체국이 생겼다.
그런데, 미지가 편지에 붙힌 우표가 귀한거라고 했다. 그 말을 들은 순간 형진인 겁이 났다. 왜냐하면 그 우표가 형의 것이였기 때문이다. 형진이는 미지에게 우표를 돌려달라고 해서 형에게 돌려주었다.
형진이반 우체국은 엄청 잘되었다. 이제는 소포도 배달했다.
형진이는 매일 혼자있는 기석이에게 소포를 보냈다. 사람소포....
“기석아 너랑 친구가 되고 싶어. 우리 친하게 지내자.”
놀림 때문에 우체국이 생길수 있다니 신기하다. 나도 이제 사과하거나할 때 문자말고 편지로 보내야겠다. 우리반에도 우체국이 생기면 좋겠다. 우체국이 생기면 친구들이 편지를 많이 쓰고 잘 이용하면 좋겠다.
나는 편지를 자주 쓴다. 친구와 싸웠을 때, 친구생일이나 부모님이나 할아버지 할머니 생신을 축하할 때 편지를 써서 마음을 전하면 기분이 좋기 때문이다. 편지를 처음 쓸 때는 한참동안 망설이는데 이상하게 다 쓰면 마음이 뿌듯해진다. 왜냐하면 편지를 받은 부모님께서
"고맙다!"
라고 하시고 친구는
"알았어, 용서해 줄게"
라는 기분 좋은 말을 하기 때문이다.
‘마음을 배달해 드립니다’ 에서 형진이는 편지쓰기를 어려워했다. 나는 형진이가 편지쓰기를 왜 힘들어 하는지 모르겠다. 왜냐하면 쓰는 사람, 첫인사, 할 내용, 끝인사, 날짜, 받는 사람만 적으면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나도 가끔씩 기계처럼 내용을 외워서 쓰려고 하면 까먹어 할 말과 내용을 못 적을 때가 있다. 아마 나의 마음이 들어 있는 편지를 쓰는 게 아니기 때문일 거다.
형진이가 우민에게 계속 편지 쓰는 것을 도와 달라고 하는 것을 보니 우민이는 편지를 잘 쓰는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마음이 전달되지 않는 편지는 받으면 알 것 같아서 못쓰더라도 직접 자신이 써야 할 것 같다.
글로 편지를 쓰다 보면 마음이 전해진다. 왜냐하면 마음을 글로 쓰면서 생각을 해서인 것 같다. 미안한 생각도 하고 고마운 마음도 떠올리고 기분 좋았던 일 속상한 일도 생각하며 말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이 책을 읽고 다른 친구들도 마음을 배달하는 편지를 많이 썼으면 좋겠다.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많이 서툰 나는 마음을 표현하는 일이 쉽지 않다.
<마음을 배달해 드립니다>라는 제목은 왠지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을 알려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읽어보게 되었다.
이 이야기는 형진이와 미지가 서로 싸우며 생긴 일들이다.
형진이는 나처럼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서툴다. 우민이의 도움으로 손편지를 쓰게 되었고 그 마음이 미지에게 전달이 되어 미지가 사과를 받아주게 되었다. 그렇게 형진이네 3학년2반 우체통이 생겼다. 그러다 미지에게 건낸 편지에 붙인 우표가 형이 아끼던 기념우표였다는 것을 알고 다시 미지에게 편지를 썼다. 편지를 읽은 미지가 우표를 돌려주겠다는 답장을 하였고 형진이는 고마워 쿠키선물을 소포로 전달하였다. 반 친구들은 어색했던 우체통을 이용하며 서로에게 고마운 마음 서운한 마음 미안한 마음을 전달하였다.
요즘은 문자나 카카오톡을 많이 사용한다. 좀더 빨리 좀더 간단히 쓰기위해 줄임말도 많이 사용한다. 그래서 그런지 마음이 잘 표현되지 않고 오해를 하게 될때도 있는 것 같다.
편지는 쓰기는 힘들지만 마음을 담아 한자한자 써내려가다 보면 받는 사람의 기분도 생각하게 되고 내마음도 한결 따뜻해지는 것 같다.
그래서 나는 친구들에게 가족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는데 못할 것 같다면 편지를 써보는 건 어떨까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족은 매주 일요일 저녁 가족회의를 하는데 나는 가족에게 마음을 담은 편지를 써보자고 제안했다. 그래서 우리가족은 노트 한권을 준비하고 노트에 마음을 써보기로 했다.
내가 제일 먼저 노트에 글을 썼다. 받는 사람은 내동생!
장난만 치지 말고 언니 말 좀 잘들어달라고 했다. 그랬더니 정말 마법같은 일이 벌어졌다. 짜증섞인 말로 그만하라고 언니 말 좀 들으라고 할때는 더 장난만 치던 내 동생이 편지를 읽고부터는 내 말을 잘 듣는 것이 아닌가! 사이좋게 지내자고 답장을 보낸 내동생을 나는 꼭 안아줬다.
때로는 빠른 것도 좋지만, 느리더라도 마음을 담아 손편지를 한번 써보는 것이 훨씬 좋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오늘은 매일 우리가족을 위해 고생하시는 아버지께 감사하다고 편지를 써봐야겠다. 그동안 부끄러워서 말로는 못했는데 편지에 내 마음을 담아 전해드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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