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읽은 책의 제목은 ‘와이파이를 먹어버린 펄럭바지들’이다. 처음엔 제목이 특이해서 읽게 되었다. 표지를 보면 볼수록 이 내용이 너무나도 궁금해졌다. 그래서 내용을 보니 ‘인터넷을 함부로 쓰지 말자’라고 얘기하는 작가의 조그마한 경고 같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이 책은 인터넷 사용시 주의사항을 잘 이해할 수 있게 적어 놓았다. 

 이 이야기는 동방삭설화로 이루어진 책이다. 그래서 이 책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동방삭설화를 접하게 될지도 모른다. 이 책의 주인공인 동방삭이 오로지 게임만을 하려고 이승에 내려와서 잘못된 인터넷 사용을 하는 이야기이다. 동방삭은 형준이의 휴대전화를 빼앗아가 명의 도용, 허위 사실 유포를 했다. 동방삭과 이승이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자수하는 모습이 요즘 사람과는 맞지 않는 아주 특별한 인물이다.

 요즘 들어 인터넷 사용을 잘못해서 벌어지는 일들이 있다. 해킹이나 다른 사람 아이디를 함부로 사용해 벌어지는 사건 사고는 한두 가지가 아니다. 그래서 어린이들에게도 이런 일들을 알려주려고 동방삭의 설화로 재미있게 책을 썼다고 생각한다. 가끔씩 뉴스를 보면 친구 사이에서 벌어지는 사이버 폭력에 대한 사람들의 제보가 많이 나와서 나도 ‘우리 가족이나 내가 그러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계속 든다. 

자신의 가족이 해를 받으면 안 된다 생각하면서 다른 가족 혹은 사람들에게는 해를 끼치는 행동을 하는 이기적인 사람들과 한 나라를 살고 있다는 것 자체가 부끄럽다. 그래서 일단 나부터라도 지키자라는 생각을 항상 가지고 있어야 된다는 생각이다.

 오늘날, 부모님의 카드를 막 쓰고, 전동 대여 킥보드를 타겠다고 부모님의 신분증을 막 사용하는 학생들의 수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아무리 가족 사이일지라도  나의 것이 아닌  것을 허락 없이 건드리면 안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한다는 것은 정말 단순하게 넘어가서는 안될 사고이다. 이 작가는 이러한 위험천만한 사례들을 1차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이런 책을 쓴 것 같다. 대부분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는 지금 시대에는 더욱더 이러한 예방교육이 필요하다. 예방 교육이 없으면 사람들 사이에 끼치는 해가 더 많아질 거라고 예상한다. 

 이 책에는 ‘무엇이 잘못된 일이고 무엇이 옳은 일인지는 알고 살아야 된다.’라는 인식이 모든 사람에게 있었으면 하는 작가의 바람이 들어있다. 이처럼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많이 주는 것 같아서 또래 친구들에게 추천할 만한 책이다.

나는 이 책을 읽고 인터넷 예절이 왜 이렇게까지 중요한지 다시 한번 알게 되었다. 이 책에서 나온 것처럼 동방삭은 형준이의 핸드폰을 훔쳐 와 인터넷 예절을 지키지 않고 핸드폰을 사용해 다른 사람들에게 많은 피해를 주었다.

우선 형준이 ID로 게임 쇼핑을 해서 형준이가 한 것도 아닌데 형준이가 엄마에게 혼났고, PC방에서 형준이 ID로 선생님 컴퓨터를 해킹해서 자료를 모두 삭제해버렸다. 이런 일들 때문에 형준이는 자기 잘못도 아닌데 오해를 받아야 했고, 선생님조차도 피해를 봤다. 또, 불법 영화를 다운로드해서 영화를 만든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었다. 또, 형준이 ID로 인터넷에 거짓 뉴스를 올리기도 했다. 바로 가수 ‘민’이 콘서트를 한다는 거짓 뉴스였다. 그래서 동방삭은 가수 민의 명예도 훼손하고 말았다.

사실 이러한 일들은 현실에서도 빈번하게 일어난다. 특히 연예인들은 자신의 악성 댓글을 보고 너무 힘들어 자살했다는 소식도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다. 자기 자신에게는 ‘장난’일 수 있다. 하지만 다른 사람한테는 피해를 줄 수 있다. 만약 악성 댓글을 쓴 사람을 찾더라도 이미 상처를 받은 뒤다. 그래서 그 고통이 쉽게 잊히지 않을 수도 있다. 또 연예인들은 악성 댓글 때문에 활동을 중지하거나 그룹에서 탈퇴하기도 한다. 이처럼 댓글 한 줄이라는 조그만 일이 큰일을 만들 수도 있는 것이다.

더불어 게임 머니를 살 때 부모님의 주민등록번호를 몰래 이용하는 경우도 꽤 있다. 이런 일들은 초등학생들에게 많이 일어난다. 이렇게 허락도 없이 부모님의 주민등록번호를 이용하면 부모님은 해킹을 당했다고 생각하고 경찰에 신고를 할 수도 있다. 자기는 게임 머니 하나 사는 것쯤은 괜찮을 수도 있지만 부모님께서는 누가 게임 머니를 샀는지 모르니 큰 일이라고 생각 할 수도 있으므로 게임 머니를 살 때는 부모님에게 허락을 받고 사야한다.

그러므로 인터넷에서는 더욱더 예절을 지켜야한다. 대개 사람들은 자신의 모습이 드러나는 곳에서는 예의 바르게 행동하고, 예절을 잘 지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인터넷에서는 자신의 모습이 드러나지 않는다고 악성 댓글을 남기거나 해킹을 해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사람들이 피해를 보고 상처를 받는 것이다.

악성 댓글을 남기고 해킹을 하더라도 쉽게 추적할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나는 더욱이 인터넷 예절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 설사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그저 지나치면 되는데 말이다. 나는 아직 카톡 말고는 인터넷을 많이 사용하지 않는다. 카톡을 하는데도 예의를 지키지 않는 사람들이 꽤 있다나는 이야기를 들었다. 나는 내 주변에 가족이나 친구들이 카톡에서든 인터넷에서 예의를 지키지 않는 것을 목격한다면 인터넷 예의를 지키지 않으면 다른사람에게 피해를 주니 예의를 지켜서 인터넷을 사용하라고 얘기해줄 것이다.

따라서 자신의 이름과 얼굴이 드러나는 곳에서만 예의를 지키지 말고, 인터넷에서도 자신의 모습이 드러난다고 생각하고 예의를 지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인터넷 예절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은 ‘한 번 이런다고 걸리겠어?’라는 마음일 것이다. 마치 길거리에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들처럼 말이다. 하지만 ‘내가 인터넷 예절을 지키지 않으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 있으니 나 하나라도 인터넷 예절을 잘 지켜야겠어’라는 생각을 가졌으면 좋겠다.

독서감상문

와이파이를 먹어버린 펄럭바지들

~인터넷세상 아름답게 만들어 보아요.~

“와이파이를 먹어버린 펄럭바지들!

”이란 책은 도서관에서 제목이 한눈에 확 띄어서 어떤 내용인지 궁금하여읽기 시작하였습니다.

주인공인 이승이와 동방삭은 염려대왕의 명을 받고 인간세상에 내려와 시키지도 않은 일을 하게 되면서 많은 사건 사고를 치게 됩니다.

남의 허락을 받지 않고 물건을 가져가기도 하고,가짜 정보를 인터넷에 올리기도 하였습니다.

저는 이승이와 동방삭이 그 가짜 정보를 인터넷에 올릴 때 가슴이 조마조마 했습니다.

왜냐하면 그 가짜 정보 때문에 사람들이 상처를 받을수도 있고, 금융 사기도 당할 수 있고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될까 살짝 무섭기도 하였습니다.

또 이승이와 동방삭은 불법 사이트에 들어 가기도 하였습니다.

불법 사이트에 들어가면 벌금 약10~30만원을 내야 하고 어린이가 해서도 안되는 사이트들이 많기 때문에 절대로 불법사이트는 들어가지 않는게 좋은데 이승이와 동방삭은 겁도 없이 들어가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화가 난 염려대왕님은 저승이에게 둘을 잡아오라고 하셨습니다.

저승이는 이승이와 동방삭에게 왜 인터넷에 가짜정보를 올리면 안되는지,왜 불법 사이트에 들어가면 안 되는지 잘 설명해 주었습니다.

저는 편리해진 인터넷 정보 속에서 원하는 정보와 최신 정보를 빠르게 그리고 효과적으로 찾을 수 있어서 좋은 점만 있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와이파이를 먹어버린 펄럭바지들”을 읽으면서 잘못 사용하면 편리한 인터넷도 남에게 상처가 될수도 있고 심지어 어른들이 저지른 실수도 엄청나게 큰 범죄가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 얼마전에 저는 뉴스에서 인터넷 악플로 학생들 그리고 연예인들이나 스포츠 스타들이 자살을 하기도 하고 심리적으로 우울증을 많이 격고 있다는 기사를 들은적이 있습니다.

이처럼 인터넷 악플을 죄의식없이 허위사실을 유포한다던지 마음의 상처를 주는 글을 쓰는 행동을 하면 법적으로 처벌을 받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 기사를 보고 앞으로 남의 신상정보나 새로운 사실에 대하여 인터넷 상에서 배려하고 SNS 댓글에 남을 함부로 평가하지 않는 어린이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하였습니다.

우리가 만든 인터넷 세상을 아름답게 같이 만들어 보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