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Mad for Seoul 서울에 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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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 for Seoul 서울에 취하다

한나가 서울에서 발견한 소소한 재미들

허한나 글, 사진 | 조선앤북 | 2010년 1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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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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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0년 12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468쪽 \| 983g \| 1802203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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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인 상태 새 상품에 가까움 겉표지 변색 없음, 얼룩 없음 낙서 없음, 찢어진 부분 없음 겉 표지 있음 책등, 책배, 책아래위 변색 없음, 얼룩 없음 낙서 없음, 닳은 흔적 없음 책등 접힌 흔적 없음	전반적인 상태 거의 없음 내지(면지) 변색 없음, 얼룩 없음, 물리적 변형 없음 내지 접힌 흔적, 찢어진 부분 없음, 낙서 없음 제본탈착 없음
전반적인 상태 약간 헌 책 (사용감 약간 있음) 겉표지 희미한 변색 있음, 약간의 얼룩 있음 (1cm 내) 낙서 없음, 찢어진 부분 없음 겉 표지 있음 접힌 흔적 있음 (1cm 내) 책등, 책배, 책아래위 희미한 변색 있음, 약간의 얼룩 있음 (1cm 내) 낙서 없음, 닳은 흔적 약간 있음 책등 접힌 흔적 없음	전반적인 상태 약간 있음 내지(면지) 변색 없음, 얼룩 없음, 물리적 변형 없음 내지 접힌 흔적 약간 있음 (5페이지 이내) 찢어진 부분 없음, 낙서 없음 제본탈착 없음
전반적인 상태 헌 책 (사용감 많이 있음) 겉표지 전체적으로 변색 있음, 얼룩 등 오염 있음 (2cm 내) 낙서 있음, 찢어진 부분 없음 겉 표지 없음 접힌 흔적 있음, 래핑 흔적 있음 정가 및 ISBN이 동일한 도서이나 표지 이미지 다름 책등, 책배, 책아래위 전체적으로 변색 있음, 얼룩 등 오염 있음 (2cm 내) 낙서 있음, 닳은 흔적 있음 책등 접힌 흔적 있음	전반적인 상태 있음 내지(면지) 내지 변색 있음, 얼룩 있음, 물리적 변형 없음 내지 접힌 흔적 있음 (10페이지 이내) 찢어진 부분 있음 (1cm 내) 5페이지 이내 필기 및 밑줄 등 있음 (단, 참고서, 수험서는 매입불가) 제본탈착 없음 본문 읽기에 지장 없는 부록 및 구성품 없음 (세트도서 박스 등)
전반적인 상태 헌 책 (사용감이 많이 있고, 오염있음) 겉표지 변색이 심함, 얼룩 등 심한 오염 있음 (2cm 초과) 심한 낙서 있음 물에 젖은 흔적 있음, 곰팡이 있음 책등, 책배, 책아래위 변색이 심함, 얼룩 등 심한 오염 있음 (2cm 초과) 심한 낙서 있음 물에 젖은 흔적 있음, 곰팡이 있음 모서리 깨짐, 책등 파손 있음	전반적인 상태 많음 내지(면지)/부속물 변색이 심함, 얼룩 등 심한 오염 있음 (2cm 초과) 전체적으로 구겨짐, 뒤틀림 있음 찢어진 부분 있음 (1cm 초과) 물에 젖은 흔적 있음, 곰팡이 있음 페이지 또는 글자 등의 인쇄 오류 있음 5페이지 초과 필기 및 밑줄 등 있음 제본탈착 있음 (낙장, 분책) 부속물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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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CHAPTER 1. 천천히 걷고 싶은 서울길 001 효자로: 서울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 갤러리와 카페가 이어진 꽃길 002 영추문길: 이곳에선 천천히 걷기 003 평창동: 서울에서 가장 고상한 동네 한 바퀴 004 성북동 짧은 산책: 서울의 두 가지 얼굴을 만나다 *BOOKMARK 3년간의 사랑 60년의 이별, 길상사/*BOOKMARK 길상사의 가을 005 혜화동에서 성북동까지 먼 산책: 마음 한 자락 내려놓고 느리게, 느리게 *BOOKMARK 산책하는 또 하나의 재미, 필리핀 장터와 혜화동주민센터 006 계동길: 고소한 참기름 동네 *BOOKMARK 풍성한 마을 계동에 가다 007 삼청동길: 낮은 축대 위로 걸어보기 008 경복궁 돌담길: 경복궁 담장 따라 걷기 009 화개 1길: 구름 위의 산책 *BOOKMARK 가로수길과 화개길의 공통점 010 복정길: 한 길에서 만나는 소규모 박물관 세 곳 011 가회로: 북촌한옥마을, 그 로망에 대하여 *BOOKMARK 서울에서 가장 살고 싶은 곳, 가회동 31번지 012 북촌 8경: 북촌을 여행하는 또 하나의 방법 013 세종문화회관 돌계단: 그냥 앉아 있다만 와도 좋은 곳 014 덕수궁 돌담길: 숨어 있는 산책로 *BOOKMARK 서울에서 가장 걷고 싶은 길/*BOOKMARK 아트벤치 015 정동길 1: 근대 교육의 역사를 간직한 붉은 벽돌길 016 정동길 2: 정동길에서 새문안길까지 거리 예술품 퍼레이드 017 경희궁, 서울역사박물관: 어느 오후의 한적한 산책 018 경희궁길: 차분한 궁궐 동네 나들이 *BOOKMARK 도심 속 작은 조각공원, 성곡미술관 찻집 019 연대 동문길: 대학가의 또 다른 얼굴 *BOOKMARK 서울에서 가장 고요한 천년고찰, 봉원사 가는 길 020 이슬람 거리: 무슬림 언덕 산책 021 남산한옥마을: 산 너머 남촌에는 누가 살길래 *BOOKMARK 과거로의 시간여행, 서울천년타임캡슐 CHAPTER 2. 서울의 공원, 서울의 자연 022 남산공원 북측 산책로: 봄엔 꽃비, 가을엔 낙엽비*BOOKMARK 남산의 어제와 오늘/*BOOKMARK 남산야생화공원과 오솔길 023 낙산공원: 낙타를 닮은 마을 *BOOKMARK 낙산 공공미술프로젝트 024 국립중앙박물관, 용산가족공원: 비오는 가을날 박물관 야외 공원 산책 *BOOKMARK 용산가족공원에서의 여유/*BOOKMARK 반가사유상의 아름다움에 빠지다 025 올림픽공원, 몽촌토성: 꿈결 속의 산책 *BOOKMARK 조각공원의 작품 구경 026 응봉산: 이른 봄날 천국으로 가는 노란 계단 027 광나루 자전거공원: 이색 자전거 체험장 *BOOKMARK 광진교 하부 전망 쉼터, 리버뷰 8번가 028 양재문화예술공원: 서울의 메타쉐쿼이아 길 029 선유도공원: 사진 찍기 좋은 빈티지 공원 CHAPTER 3. 예술의 아지트, 서울 030 가나아트센터: 조각 테라스의 전망 *BOOKMARK 평창동 미술관, 문학관 순례법 031 서울옥션스페이스: 예술은 비즈니스다 032 영인문학관: 낡은 원고 속에 꽃핀 문학 사랑 033 그로리치, 세줄, 가인: 평창동의 작지만 알찬 갤러리들 034 팔레 드 서울: 경복궁을 품은 전망 좋은 갤러리 *BOOKMARK 서촌의 젊은 갤러리 순례법 035 대림미술관: 재즈 콘서트가 열리는 미술관의 작은 정원 036 진 아트센터: 정통 갤러리의 모든 것 037 갤러리 팩토리: 젊은 아티스트들의 놀이터 038 브레인 팩토리: 놀러 가는 미술관 039 보안여관: 세월을 이어가는 문학청년들의 아지트 040 쿤스트독 갤러리, 쿤스트독 프로젝트 스페이스: 신진 작가 발굴 프로젝트 041 김달진, 아트다, 옆집, 자인제노: 창성동의 작지만 알찬 갤러리들 *BOOKMARK 성스러운 장소에서 얻는 평안, 자교교회 042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 미술관의 옥상 풍경 043 간송미술관: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는 최고의 사립 미술관 044 수연산방: 수필의 계절에 만난 산방의 가을 045 서울남산국악당: 아름다운 동행 다악 046 국립국악원: 국악과 사랑에 빠지는 곳 047 초록음악회: 우면산 별맞이터에서 만나는 청량 뮤직 *BOOKMARK 예술의 전당 카페, 모차르트 048 풍류: 혼으로 승화된 예술의 장 049 호림아트센터, 에르메스 메종: 도산공원 앞에서 갤러리와 브런치 즐기기 *BOOKMARK 도시, 디자인을 입다 CHAPTER 4. 서울의 상상마당 050 일본문화원: 일본 영화와의 행복한 만남 051 독일문화원: 자연 속에서 느끼는 독일 052 서울대학교: 서울대학교 사용설명서 053 연대캠퍼스와 더 키친: 스무 살 여행자를 추억하며 054 상상마당: 지극히 홍대스러운 공간 055 디앤북스: 감각적인 동네 서점 056 왓 더 북, 포린 북: 오래된 책을 파는 이태원의 서점들 057 가가린: 창성동에 착륙한 헌책방 058 유니세프: 나눔으로서 나를 치유하는 시간 059 정독도서관: 삼청동에서 계절을 느끼기 가장 좋은 곳 *BOOKMARK 투고 커피 그리고 우드 앤 브릭 060 씨네큐브: 독립영화관의 역사를 말한다 061 필름포럼: 소규모 극장을 찾아서 062 아트하우스 모모: 영화를 통한 다양한 삶의 모색 CHAPTER 5. 서울의 고궁을 가다 063 종묘, 종묘제례악: 사색의 공간 종묘를 걷다 064 운현궁: 함박눈 내리는 겨울의 궁 이야기 065 창경궁 1: 장희빈에서 사도세자까지 작지만 소란했던 궁궐 066 창경궁 2: 창경궁의 아침을 거닐다 067 경복궁의 역사: 경복궁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난 걸까 068 경복궁 교태전, 자경전: 꽃담과 굴뚝 069 경복궁 경회루: 궁에서 어린 날을 추억하다 070 경복궁 북쪽 향원정, 취향교: 그곳엔 아시아의 첫 가로등길이 있다? 071 경복궁 건청궁: 고종과 명성황후가 마지막을 보내던 곳 072 경복궁 국립민속박물관: 한 자리에서 만나는 건축 역사 *BOOKMARK 어린이민속박물관과 추억의 거리 073 경복궁의 궁문: 옛 영화를 간직한 광화문에서 청와대와 마주한 신무문까지 074 광화문의 망루, 동십자각: 예술작품으로 변한 지하도 075 국립고궁박물관: 도심 속에서 만나는 왕실 문화 076 덕수궁의 역사: 가장 기구한 삶을 살았던 궁궐 *BOOKMARK 서울 최고의 관광 히트상품, 수문장교대식 077 덕수궁 고궁 음악회: 가을날의 해금 연주 078 덕수궁 정관헌: 고종이 커피를 즐기던 회랑 079 선정릉: 도시 한가운데 숲으로 소풍 CHAPTER 6. 거장들의 건축 이야기 080 이화여대 ECC: 도미니크 페로의 햇볕 잘 드는 지하 정원 081 김옥길기념관과 로드 샌드위치: 노출 콘크리트 건축의 절정 082 서울대 모아미술관: 거장 렘 콜하스의 건축 철학을 만나다 083 어반 하이브와 테이크 어반: 도심 속 벌집에서 즐기는 스마일 타임 084 김종영미술관 : 소나무와 화강암으로 둘러싸인 유리 미술관 085 토탈미술관: 미술관이 작품이다 086 윤보선 고택: 별궁길에서 만난 꽃보다 아름다운 집 087 대학로 건축문화 답사: 김수근과 붉은 벽돌이 있는 풍경 *BOOKMARK 대학로 공공미술 프로젝트 088 쇳대박물관, 쇳대카페: 쇠로 둘러싸인 공간 *BOOKMARK 대학로를 다시 연극의 메카로! 서울연극센터 089 서울시립미술관: 도시 생활의 꽃 미술관에서 놀기 CHAPTER 7. 서울의 카페와 맛집 090 죠셉의 커피나무: 커피향 감도는 느릿한 공간 091 테이크아웃 드로잉: 커피 그리고 작가의 흔적을 테이크아웃하다 092 카페 드 키미: 도시에서 일탈을 꿈꾸다 093 고궁 뜨락: 고궁에서의 여유로운 식사 094 압셍트: 조용한 마을 속 파란 컵케이크 카페 095 카페 디미: 간판 없는 홈메이드 비스트로 096 마르코의 다락방: 효자동 숲 속 사랑방 097 카페 스프링: 소녀 감성 카페 098 디어 플라잉팬: 창성동의 소박한 샌드위치 가게 099 B612: 통의동의 차분한 북카페 100 통인시장 기름떡볶이: 유희열의 익숙한 그 집 앞 101 소원: 별궁길 작은 정원의 별미 102 삼청동 와플 카페 순례: 나무에서 슬로우가든까지, 나만의 와플 찾기 103 옐로우 브릭스: 파란창문 한옥 카페 104 콩두 이야기: 서울역사박물관 내 테라스 레스토랑 105 아모카: 빈티지한 덴마크 스타일 카페 106 이마: 일민미술관 카페에 얽힌 추억 둘 107 버즈 앤 벅스: 우리나라 최초의 커피숍 자리에 들어선 카페 108 어반가든: 따사로운 온실 속 레스토랑 109 숲 커피 플라워: 쇠락의 장소에 활기를 불어넣는 플라워 카페 110 종로떡방: 어느 가족의 찹쌀떡 이야기 111 미소 카페, 학림다방: 대학로의 오래된 아지트 112 치어스: 인생 별거 있나? 치킨에 맥주 한 잔이면 오케이! *BOOKMARK 청운공원 산책하기 113 라 본느 타르트: 달지 않은 유기농 타르트 전문점 114 딩동: 트래블러스 카페에서 여행을 고민하다 115 호호미욜: 폭스바겐 캠핑카와 여행의 로망 116 목멱산방: 산방에서 맛보는 산채비빔밥 117 칠리킹: 잇츠 저스트 칠리! 118 자코비스 버거: 배부른 브런치 식당 119 경리단길 맛집 답사: 이태원에서 타국 음식 즐기기 *BOOKMARK 회나무길 산책하기 CHAPTER 8. 소품 파는 카페 120 리유: 도예 작가가 빚어내는 그릇에 담긴 맛 121 어바웃 더 라이프: 남자들의 영원한 로망	 122 타센: 대학로 아트 북 카페 123 mk2: 베를린을 닮은 오리지널 빈티지 가구 카페 124 MMMG 카페: 작은 소품에서 얻는 행복 하나 125 스프링 컴 레인 폴: 작은 것을 소중히 여기는 빈티지 잡화 카페 126 데미타스: 북유럽 감성이 담긴 심야식당 127 스타팀쉬 앤 까레닌: 바느질하고 싶은 감성 패브릭 카페 SEOUL MAP 효자로ㆍ영추문길 지도/평창동 지도/성북동 지도/계동길 지도/삼청동길(낮은 축대길) 지도/경복궁 돌담길(청와대 앞길) 지도/화개 1길(복정길)ㆍ화개길 지도/가회로ㆍ별궁길 지도/북촌팔경 지도/광화문ㆍ세종로 지도/정동길ㆍ덕수궁 돌담길 지도/경희궁길 지도/연대 동문길 지도/이슬람 거리 지도/남산공원 지도/대학로ㆍ낙산공원 지도/평창동 갤러리 /서촌 갤러리 지도/경리단길ㆍ회나무길 지도 IND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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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저 : 허한나 (다나루이)

작가 파일

스니커즈 신고 커다란 등짐 메고 발이 부르트도록 걷는 여행부터 스틸레토힐에 클러치백 쥐고 돌아다니는 여행까지 가리지 않고 즐기는 트래블홀릭. 초등학교 때 혼자 일본에 간 것을 시작으로 미국, 영국, 유럽, 동남아시아 등 수십여 개국의 골목골목을 누볐다. 며칠 만에 돌아오는 짧은 여행은 물론 1~2개월 혹은 1년 이상 다른 나라에 머무르는 장기 여행도 기회만 찾아오면 서슴지 않는다. 대학에선 전자정보를 대학... 스니커즈 신고 커다란 등짐 메고 발이 부르트도록 걷는 여행부터 스틸레토힐에 클러치백 쥐고 돌아다니는 여행까지 가리지 않고 즐기는 트래블홀릭.

초등학교 때 혼자 일본에 간 것을 시작으로 미국, 영국, 유럽, 동남아시아 등 수십여 개국의 골목골목을 누볐다. 며칠 만에 돌아오는 짧은 여행은 물론 1~2개월 혹은 1년 이상 다른 나라에 머무르는 장기 여행도 기회만 찾아오면 서슴지 않는다. 대학에선 전자정보를 대학원에선 마케팅을 공부한 뒤, 다국적 기업에서 잘 나가는 마케터로 근무하다 돌연 사표를 던지고 푹 빠졌던 나라 홍콩으로 날아가 4년간 홍콩살이를 했다. 지금도 홍콩의 추억을 떠올리며 언제든 훌쩍 떠날 수 있도록 가벼운 마음으로 살고 있다. 사진 찍고 사진 찍히는 걸 좋아하며, 요리할 때 즐겁고, 여행할 때 가장 행복한 그녀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사진과 요리, 여행에 관한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현재 엄마의 영문 이름 ‘다나’와 아들의 영문 이름 ‘루이’를 합해 ‘다나루이’란 닉네임으로 홈피 다나루이닷컴(www.danalouis.com)과 블로그에 맛있는 레시피와 달콤한 요리 이야기를 올리고 있다. 요리로 아이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는 루이맘의 레시피에는 인공 조미료도, 시판 소스도, 햄이나 소시지 같은 가공 식품도 등장하지 않는다. 일상 반찬과 간식뿐 아니라 으레 설탕 버터로 범벅이 되기 쉬운 베이킹을 할 때도 설탕과 버터를 쓰지 않는 것이 루이맘 레시피의 가장 큰 특징. 바로 이 무공해 레시피를 보기 위해 루이맘의 블로그에는 아이에게 건강한 요리를 만들어주려는 엄마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카페에서 글쓰기, 비 오는 날 책 읽기, 외국어 배우기, 낯선 도시의 골목길 걷기, 바닷가에서 석양 바라보기, 음악 들으며 해안도로 달리기, 비행기, 공항, 오로라를 좋아한다. 여전히 사랑 그리고 꿈을 믿는다. 지은 책으로는 『서울에 취하다』『홍콩에 취하다』『동양과 서양이 함께 홍콩』『휘리릭 아이밥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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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세계 수십 개국을 여행한 후 돌아와 재발견한 서울

저자가 월드 트래블홀릭에서 서울 여행자로 돌아온 계기는 숭례문 화재 사건. 숭례문처럼 제대로 보기도 전에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다소 불안한 마음이 서울 여행을 재촉했다. 먼 북유럽을 여행했을 때처럼 ‘다시는 여길 못 올지도 모른다’는 여행자의 감흥으로 서울 곳곳을 바라보면서 서울은 다시 발견되고 재해석된다. 책 속에 담긴 127편의 글과 여행엽서처럼 아름다운 사진들은 그런 과정을 통해 완성된 ‘서울의 재발견’이자 ‘일상의 재발견’이다. 저자는 서울의 재발견을 통해 일상의 소소한 것에서 찾는 즐거움이 자라면 평범한 어느 날의 행복도 커진다는 것을 일깨운다. 600년 고도 곳곳에 숨겨진 걷기 좋은 길, 공원, 갤러리, 고궁, 맛집, 카페 저자의 서울 여행은 골목골목을 걷는 것(CHAPTER 1)에서 시작된다. 고도로서의 향기를 품고 있는 효자로와 영추문길을 거쳐 낭만 넘치는 덕수궁과 경희궁길, 산 너머 남촌까지 서울의 숨소리가 살아 있는 곳이라면 걸음을 멈추지 않는다. 공원에 앉아 느긋하게 쉬는 것(CHAPTER 2)도 여행의 한 방법이다. 남산공원과 낙산공원, 선유도공원 등은 모두 서울의 공원이지만 저마다 다른 자연과 하늘을 보여주며 서울 여행자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가끔은 서울의 이방인이 되어 갤러리나 문학관(CHAPTER 3), 서점, 영화관(CHAPTER 4) 등을 순례하며 머리와 마음을 모두 충만하게 하는 시간을 갖는 것도 저자가 추천하는 여행의 방식이다. 이 도시 서울에서 저자가 가장 사랑하는 공간은 고궁. 고궁의 향기에 스르르 취하며 삶의 터전을 동경의 대상으로 바꾸어 보는 작업(CHAPTER 5)은 서울 여행만이 줄 수 있는 특별한 기쁨이다. 고궁에서 시작된 삶의 터전 찾기는 건축문화답사(CHAPTER 6)로 이어진다. 붉은 벽돌로 상징되는 김수근에서 도미니크 페로, 렘 콜하스까지 곳곳에 박힌 거장들의 건축물을 찾아 서울을 걷고 또 걷는다. 그 발걸음이 마침내 닿은 곳은 따뜻한 카페와 정직한 맛을 내는 맛집(CHAPTER 7), 예쁜 소품을 파는 카페(CHAPTER 8)다. 저자는 독자를 파란 창문 한옥 카페에서 빈티지한 덴마크 스타일 카페로, 익숙한 그 떡볶이집에서 이국의 맛을 고스란히 옮겨놓은 버거집으로, 산채비빔밥이 맛있는 산방에서 북유럽 감성의 심야식당으로, 서울의 곳곳으로 안내하면서 이 도시가 넓고 깊은 스펙트럼을 품은 도시임을 여실히 느끼게 한다. 서울 여행 정보와 맵, 함께 보면 좋은 페이지 수록 해외의 도시들을 담아낸 다른 「매드 포 여행서」 시리즈들과 마찬가지로,『매드 포 서울』 역시 서울을 이해하고 재발견하기 위한 에세이집으로도, 편리한 서울 여행을 위한 가이드북으로도 모두 활용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글과 사진을 통해 충분히 서울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을 뿐 아니라 여행지를 직접 찾아가는 데 필요한 교통, 전화번호, 오픈 시간 등의 정보도 충실히 실었다. 여행 플랜을 짜고 찾아가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북촌, 서촌, 성북동, 평창동, 남산, 광화문, 정동, 대학로 등 서울의 주요 여행지 지도를 수록했으며, ‘함께 보면 좋은 POST'를 뽑아 지역이나 내용 면에서 연관 있는 글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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