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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1994년 12월 0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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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39쪽 | 450g | 210*297*15mm |
ISBN13 | 9788970941455 |
ISBN10 | 8970941452 |
2024년 08월 21일 ~ 2024년 09월 30일
9월의 굿즈 : 타공 정리함/클립 북 라이트/디즈니 캐릭터 태블릿 파우치/손잡이 텀블러/메쉬 펜 파우치
2024년 08월 30일 ~ 2024년 09월 30일
2024년 09월 01일 ~ 2024년 09월 30일
상시
은지와 푹신이 독후감
푹신이와 은지는 아주 어릴 때부터 친구였습니다. 은지가 자리면 자랄수록 푹신이는 점점 더 낡아졌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푹신이의 실밥이 터져버렸습니다. 그래서 기차를 타고 할머니 댁에 갔습니다. 할머니께 가는 도중 어떤 강아지가 푹신이를 물어갔습니다. 푹신이는 모래 언덕 속에 파묻혀 있었습니다. 은지는 푹신이를 데리고 할머니께 갔습니다. 할머니는 푹신이를 새것 처럼 고쳐주셨습니다. 은지와 푹신이는 너무 애뜻해서 푹신이가 인형이 아닌 것처럼 느껴졌고, 대화도 하고 마음도 읽었습니다.
같이 기차도 타고 걷고 하니까 더욱 실감나게 느껴졌다. 나도 인형을 아기처럼 대해야겠고, 안 논다고 인형을 버리지 않고 계속 가지고 놀아야겠다. 나의 소중한 인형을 다시 꺼내야겠다. "인형들아 사랑해~" 다음에도 이런 책을 읽고 싶다.
인형 푹신이와 은지의 마음이 담긴 애틋한 책이다. 이 책은 정말 감동적이었다.
권도혁
우리 반에서 책을 고르다가 재미있고 흥미진진할 것 같아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어느날 푹신이가 은지라는 아이를 키우게 되었다. 은지가 자랄수록 푹신이를 닮아 결국 옆구리가 터지고 할머니에게 고쳐달라고 하려고 여행을 하게 된다.
여행을 하면서 푹신이가 은지를 소중히 아끼는 마음이 정말 감동적이었다. 그래서 엄마가 우리들이 장난치면 혼내는지 알겠다.
그리고 서로 달래고, 배려, 친절 등 정말 엄청 친한 친구 같았다. 나도 친구들에게 항상 그래야 겠다.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정말 좋고 행복하게 더 잘 지냈으면 좋겠다. 은지와 푹신이 재미있었다.
오늘 8개월이 된 내 사촌 동생인 우현이가 우리 집으로 왔다. 우현이가 가지고 놀 마땅한 장난감이 없어서 엄마가 곰치라는 곰인형을 우현이에게 꺼내 주었는데, 우현이가 너무 좋아해서 엄마가 우현이가 갈 때 가지고 가라고 했다. 나는 안된다고 계속 말렸는데 결국 우현이에게 넘어가고 말았다. 옛날에 내가 우현이만큼 어렸을 때 엄마가 곰인형을 사주셨는데 이름이 없이 계속 지내다가 세 살이었던 내가 어느 날 곰치라고 불러서 곰인형의 이름이 곰치로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내가 곰치를 너무 좋아해서 곰치를 안고, 깔고, 뒹굴고, 빨고, 여행을 갈 때도 꼭 곰치의 손을 잡고 같이 갔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 날 곰치의 한 쪽 눈알이 빠졌고, 내가 많이 울어서 엄마가 꿰매주셨는데, 몇 일 후 또 빠져서 나 몰래 곰치와 똑같은 곰인형을 사오셔서 바꾸었는데 내가 곰치가 아니라고 해서 엄마는 곰치가 목욕을 해서 그렇다고 했다고 한다. 그 후 난 새로 산 곰인형을 곰치라고 부르며 다시 친해졌다고 한다. 나와 곰치 이야기를 들으면서 난 은지와 푹신이라는 책이 생각이 났다. 은지가 어렸을 때부터 함께 지내고 항상 같이 놀던 푹신이가 어느날 팔이 너무 낡아서 터져 버려 팔을 고치러 할머니에게로 가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 기차를 차고 가다가 꼬리가 문에 끼고, 모래 언덕을 넘다가 개에게 물리고, 힘든 여행 끝에 할머니를 만나 낡은 부분들을 고치고 목욕까지하여, 새로 만든 예쁜 푹신이가 되었다는 은지와 푹신이 이야기는 나와 곰치와 너무나 비슷했다. 우리와 같은 친구들이 많이 있겠지? 그리고 우현이도 내가 그랬던 것처럼 곰치와 잘 놀아 주고 곰치를 괴롭히지 않고 곰치를 많이 사랑해주면 좋겠다.
잘 가! 내 사랑하는 친구 곰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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