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강사가 대신 올립니다

마음씨 착한 의원과 호랑이

나는 은혜라는 말이 무엇인지 몰라서 엄마에게 야단을 자주 맞곤한다,그래서 엄마가 이 책을 추천해 주어서 읽어보았다.

한 마을에 사는 의원은 평소에도 마음씨가 착하다고 소문이 났다.어느 날 아기 호랑이가 찾아와서 아빠 호랑이를 살려달라고 소리쳤다.의원은 아무리 마음씨가 착해도 무서운 호랑이굴로 가려고 하니 겁이 나서 고민을 했다.호랑이굴로 가면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것 같았다.그래도 마음씨 착한 의읜은 아기 호랑이가 불쌍해서 아기 호랑이를 따라가서 아빠 호랑이 목에 걸린 가시를 뺐다.의원은 가시를 뺄 때 호랑이 입에 손이 잘릴까 가시를 떨어트릴 뻔했다.그러자 호랑이가 넙쭉 업드려서 ‘고맙습니다.’라고 여러 번 머리를 조아리며 은혜를 꼭 갚겠습니다라고,말했다.그 후로부터 1년 후 어느 날 의원 집에 쌀이 떨어졌을 때 배를 고파서 고기 한 번 먹어봤으면,하고 말했다.그러자 호랑이들이 거기를 잡아서갖다 주었다.의원이 호랑이에게 고맙다고 하자 호랑이는 꾸벅 절을 하고 사라졌다.

내 생각은 호랑이가 은혜를 갚아서 마음씨도 좋고 따스한 분인 것 같다.그 때 마을에 방이 붙었다.산속에 있는 호랑이를 잡아오면 엄청난 돈과 재물을 준다고 했다.하루는 호랑이가 의원집에 찾아와서 의원에게 자기가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자기가 마을에 나타나면 화살을 허공으로 쏘십시오,하고 사라졌다.의원은 돈과 재물이 필요하긴 했지만 호랑이가 불쌍해서 고민했다.그래도 호랑이가 부탁했으니 어쩔 수 없이 마을로 내려갔다.어느 날 호랑이가 마을에 나타나서 돌아다니다가 의원을 보고 멈추자 의원은 눈을 딱 감고 허공을 향해 화살을 쏘았다.그러자 호랑이는 쓰러졌고 의원은 눈물을 흘렸다.시간이 자니고 의원은 호랑이 덕에 부자가 되었다.그런 후 의원은 죽은 호랑이가 고마워서 호랑이 무덤을 만들었다.의원은 그 무덤 위에 ‘은혜 갚은 호랑이’라고 썼다.

나는 이 책에서 진정한 마음은 사람 뿐 아니라,동물에게까지 통할 수 있구나,라는 걸 느낄 수 있었다.왜냐하면 의원처럼 착하고 동물인 호랑이를 도와준 의원의 마음을 호랑이도 감동해서 그 마음에 보답하니 말이다.

의원이 호랑이에게,호랑이가 의원에게 도움을 주고 은혜를 갚은 것 만큼 나도 도움이 필요한 주위 친구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다.그리고 나는 이 책을 친구들에게 도움을 받고도 어떻게 은헤를 갚을지 알지 못해 고민하는 친구들에게 알려주고 싶다.그리고 나는 호랑이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호랑이가 의원에게 마지막으로 은혜를 갚았을 때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은 다 했기 때문에 나는 목숨을 바쳐가면서까지 은혜를 갚으려는 호랑이가 불쌍하게 느꼈다.

이 책이 좋았던 이유는 친구 관계에서 은혜를 갚는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를 잘 알 수 있었기 때문이다.다음에도 또 읽고 싶은 책이었다.

어느 날 나무꾼이 나무를 하고 있는데 무서운 호랑이 소리가 나서 뒤를 돌아봤더니, 호랑이가 쳐다보고 있었다. 나무꾼은 ‘난 이제 죽었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호랑이가 가만히 서 있었다. 그래서 뭔가 이상하다고 느낀 나무꾼은 호랑이 물끄러미 살펴보다가 목에 뭔가 걸렸다고 알아챘다. 나무꾼은 두려움에 떨며, 호랑이 입안을 보면서 뼈다귀를 뼈주었다. 그 이후로 나무가 문 앞에 있었다. 나무꾼과 어머니는 호랑이에 이빨 자국을 보고 호랑이가 은혜를 갚는구나라고 생각했다. 나역시 ’호랑이도 생각을 하는구나‘ 라고 감동했고 이제 늙어서 나무꾼을 벼슬로 올라가게 하기 위해 자기 목숨을 바친 게 감동적 이였다.

의원이 왜 호랑이 목구멍에 손을 집어넣고 뼈다귀를 빼주는지 궁금해서 읽어 봤다.

어느 날 의원이 약을 짓고 있는데 아기호랑이가“우리 아빠 목구멍에 뼈다귀가 걸렸어요! 빨리 빼주세요.”라고 말해서 의원이 호랑이 입에 손을 넣어서 뼈를 빼주는 이야기입니다.

내가 의원이라면 무서울 거 같아요. 왜냐하면 호랑이 입속에 손을 넣고 있는데 호랑이가 갑자기 내 손을 확 깨물어서 내 손이 잘릴 것 같아서 무서워요. 의원은 참 용감한 것 같아요.

다음 날, 의원이 배고파할 때 호랑이가 멧돼지 고기를 줬어요. 내 생각엔 호랑이가 은혜를 안 갚을 줄 알았는데 은혜를 갚아서 놀라워요. 나도 호랑이가 고기를 줬으면 좋겠어요. 매일매일 호랑이가 고기를 주면 매일 고기를 먹을 수 있고 반찬이 없을 때 고기를 먹으면 되잖아요. 나 혼자 고기를 먹으면 고기의 피가 팍 터질 것 같아요. 엄마가 있으면 요리도 해주고 피도 빼 주잖아요. 근데 나는 그런 거를 못하잖아요.

또 살도 찔 것 같아서 두렵고, 기생충이 와글와글 거리잖아요!

몇 년이 지나서 호랑이를 잡으면 상금을 100냥 준대요. 그런데 은혜를 갚은 호랑이를 왜 죽여야 해요? 나는 마음이 착하니까 호랑이를 죽이기가 너무너무 싫어요. 은혜를 안 갚아도 안 죽일 거예요.

의원이 집에 왔을 때 호랑이가 자기를 죽이라 했어요. 나는 호랑이 행동이 이해가 안 가요. 나이가 많으면 그냥 죽는 거고 병이 들면 병 때문에 죽는 건데 왜 자기가 일부러 죽어요? 그거는 사람으로 치면 자살이에요. 누나가 학교에서 배웠대요. 자살을 거꾸로 하면 살자라고요. 많이 살아야 좋은 것이에요.

다음 날 호랑이가 마을로 내려왔어요. 의원은 활, 화살을 들고 호랑이에게 쐈어요. 나 같으면 호랑이가 불쌍해서 죽이기 싫어요. 그러나 호랑이는 죽어요. 그런데 세상에서 은혜 갚은 호랑이가 진짜 있을까요? 동화라서 그런 거 아니에요?

부자가 된 의원은 좋겠어요. 호랑이는 죽었지만 다음 생에는 인간으로 태어났으면 좋겠어요. 호랑이가 천국에 가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