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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발행일 | 2006년 01월 1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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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08쪽 | 314g | 155*215*20mm |
ISBN13 | 9788937840722 |
ISBN10 | 8937840723 |
2024년 08월 21일 ~ 2024년 09월 30일
9월의 굿즈 : 타공 정리함/클립 북 라이트/디즈니 캐릭터 태블릿 파우치/손잡이 텀블러/메쉬 펜 파우치
2024년 08월 30일 ~ 2024년 09월 30일
2024년 09월 01일 ~ 2024년 09월 30일
상시
<바닷속일보> [최연소! 2살도 안된 한 해달. 잠수, 헤험, 물속점프 완벽...] 북쪽 바다 oo구에 사는 은빛해달(1살) 어린이가 오늘 0시 경에 잠수, 헤험, 물속 점프를 완벽히 익혔다. 몸집은 생각했던것보다는 작은 편이었지만 헤험은 무척 잘 쳤다. 이렇게 어린데도 잘 하는 이유를 몸에서 찾아보기로 했다. 몸에서 남들보다 눈에 잘 띄거나 두드러진 곳은 딱히 없었지만 털이 은빛이라는 점이 참 특이했다. 전설의 은빛해달이라는 이야기 때문에 이 아기 은빛해달은 기러기들에게까지도 많은 눈길을 끌고 있었다. <은빛해달 엄마와의 인터뷰> 기자 : 은빛해달 어린이가' 좀 특별한가...'라는 생각이 든 때는 있었나요? 은엄 : 은빛해달을 안고 있을때 다른 형제들보다는 힘이 더 들었죠. 힘도 센 편이었고...무엇보다 가지런히 난 털이 형제들 중에서 제일 돋보였어요. 털이 윤이 나는 붉은 밤색에다 머리에서 목 언저리까지 은색 털이잖아요 기자 : 그렇군요. 바라는 점(은빛해달)은 없나요? 은엄 : 털의 아름다운 색깔때문에 에스키모에게 붙잡힐까봐 걱정이 되거든요. 눈에 안 띄고...음... 또 자랄수록 더 영리하고 건강했으면 좋겠어요...지금처럼 기자 : 아, 네, 감사합니다 [은빛해달과의 인터뷰] 기자 : 물어볼게 있는데 네가 이제까지 어린 해달중에서 제일 헤엄같은 것들을 잘 한다는데, 처음 헤엄을 쳤을ㄸ 기분이 어땠니? 은해 : 좋았어요. 기자 : (작게 이모티콘같은 그림인데 그대로 못 옮기겠네요...요즘 아이들은 잘도 하더만...ㅠㅠㅠ)아...그러니? 그럼 또래 친구들에게 헤엄 잘 치는 법을 지금 여기서 말해줄래? 은해 : 흥, 어차피 가르쳐줘도 못해요 (여기도 그림) 누가 날 따라오겠어?~ 기자 : 알..았다. '정말**** !!'
신암 초등학교 6의 2 박소영
"반딧불이가 사라졌어요." 몇 달 전 나는 4학년 때 아빠를 따라 낚시를 갔었을 때 보았던 노랗고 작고 예뻤던 반딧불이를 다시 한 번 보고싶어서 아빠를 졸라서 그 강가에 보았다. 4학년 때 보았던 그 반딧불이 광경은 정말 처음 보는 것인데다가 켜졌다 꺼졌다 반복하는 모습이 정말 아름다워 다시 한 번 그 광경을 보고싶었다. 하지만 아빠를 조르고 졸라 겨우 갔던 그 강가에는 반딧불이가 없었다. 대신 우리 사람들이 놀러 왔 다가 갔던 흔적들과 너저분하게 흩어져 있는 쓰레기와 바닷물에 둥둥 떠다니는 초록색 이끼같은 물질 밖에 없었다. 혹시나 밝은 햇빛 때문에 보이지 않는 걸까 싶어 하늘이 어둑어둑 해질 때까지 그 곳에서 반딧불이를 기다렸지만 반딧불이는 마치 해달처럼 보이지 않았다. 해달은 그들의 값비싸고 고급스러운 가죽 때문에 에스키모 인들을 포함해 많은 사람들에게 표적이 되었다. 에스키모 인들은 처음에는 해달들이 자신들의 욕심 때문에 영원히 사라진 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정말로 해달들은 사라질 뻔 했다. 다행히 해달들은 어느 한 곳에 정착을 해서 잘 살고 있었지만 그 행복도 잠깐 에스키모 소년인 '피라라'에게 발견되어서 이번에는 정말로 영원히 우리 곁을 떠날 뻔 했었다. 하지만 은빛해달의 용기로 적은 수의 해달들이 사라 남게 되었다. 우리들은 욕심이 많다. '어째서 우리 사람들은 입을 것, 먹을 것, 살 곳 다있으면서 동물들의 보금자리를 없애는 걸까? 또 어째서 동물들의 옷쯤 되는 털하고 가죽을 노리고 겨우 그걸 노리고 해달을 포함해서 많은 동물들을 죽이는 걸까?'나는 곰곰히 생각해 보았다. 한참을 생각해보니 이런 말을 하는 나도 잘 지키고 있는 건 아닌 것 같았다.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들은 동물에게 해가 되는 짓을 한 적이 없다고 믿고 있을 것이지만 정작 동물들에게 단 하나의 잘못도 하지 않은 사람들은 없는 것 같았다. 사람들이 모두 하나같이 놀다가 쓰레기를 남기고 가는 바람에 물이 오염 되서 반딧불이들이 사라졌고, 사람들이 겨울에 조금 춥다고 털 뜯고 가죽 뜯어서 동물들이 죽어가고 있다. 지금 이순간에도 동물들은 사람들의 손에 몇 번씩 죽고있을 것이다. 우리는 도로를 만든다고 산을 깎아서 동물들의 보금자리를 잃게 했고, 그 것 때문에 많은 동물들이 도로에서 차에 치여 죽었다. 우리가 동물들에게 무엇을 해줬을까? 우리는 동물들 보금자리 다 빼앗아 놓고서는 작은 산에 '야생 동물 보호 구역'이라고 써놓았다. 겨우 동물이 사라질라 싶으면 천연기념물로 지정해서 보호해 준단다. 나는'동물들이 그거라도 감사해서 받아야 하는 것이 과연 동물들에게 행복을 주는 걸까?'라고 생각한다. 동물들에게 우리의 편리만 생각해서 많은 잘못을 해 놓고서는 그거 조금 던져 주고서는 동물을 사랑한다느니 동물을 보호 자던지 그런 말을 할 수 있다는 게 정말 같은 사람으로써 동물들에게 부끄럽고 정말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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