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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품절| 한정판매
발행일 | 2006년 02월 08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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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83쪽 | 748g | 260*256*15mm |
ISBN13 | 9788959636709 |
ISBN10 | 8959636703 |
2024년 08월 21일 ~ 2024년 09월 30일
9월의 굿즈 : 타공 정리함/클립 북 라이트/디즈니 캐릭터 태블릿 파우치/손잡이 텀블러/메쉬 펜 파우치
2024년 08월 30일 ~ 2024년 09월 30일
2024년 09월 01일 ~ 2024년 09월 30일
상시
싸우지 말아요
무서워하지 말아요
도망치지 말아요
서로 믿고 사랑하면 우리는 모두 친구에요
폭풍우 치는 날 어두웠는데 늑대 가브는 양 메이를 만났습니다. 그런데 맛있어 보였습니다. 하지만 친구라서 먹지 않았습니다.
염 : 염소가 폭풍우 치는 밤에 오두막으로 들어왔다.
소 :소리가 났어요. 누가 오는 소리.
와 : 와! 당신도 비를 피해 오두막으로 오셨군요?
늑 : 늑대인줄 무르는 염소와, 염소인줄 모르는 늑대는
대 : 대화를 하면서 친구가 되었어요! ^^
(단, 얼굴을 못 봤지만......)
내가 읽은 ‘폭풍우 치는 밤에’라는 책은 진실한 우정을 느끼게 해 준다. 작가님 기무라 유이치는 어떤 생각을 하시고 이 책을 만드셨는지 궁금하다. 내 생각으로는 다른 사람들이 친구들과의 우정을 좀 더 굳게 가졌으면 하는 마음에 이 이야기를 적으신 것 같다. 늑대와 염소의 목숨을 건 우정, 읽으면 읽을수록 더욱 더 감동을 받게 되고, 우정을 느끼게 된다.
처음 늑대 가브와 염소 메이가 만난 폭풍우 치는 날 밤 한 오두막, 어두워서 서로의 얼굴을 보지 못한다. 다음날, 어제와는 달리 화창한 날, 메이와 가브는 서로의 얼굴을 보고 놀라게 된다. 하지만 곧 서로가 서로에게 기대며, 누구보다도 더 믿음직한 친구가 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늑대무리들은 가브를 죽이려고 하고, 염소 무리들도 메이를 잘 타이르려고 한다. 하지만 그럴수록 메이와 가브의 우정은 더욱 두터워 지고, 마침내 가브와 메이는 도망을 치게 된다. 하지만 다시 늑대들에게 붙잡히게 되고, 가브가 목숨을 걸고 싸운다. 그러나 눈사태가 오는 바람에 늑대들은 모두 도망을 친다. 그런 상황을 모르는 메이는 가브를 찾아 떠나는 도중에 푸른 숲을 보게 된다. 그토록 그리고 찾던 푸른 숲을…….푸른 숲에서 겨울을 힘들게, 가브를 그리워하며 보낸다. 드디어 봄에 메이는 가브를 찾게 된다. 하지만 그 가브는 옛날의 다정한 눈빛의 친구 가브가 아니었다. 눈은 매섭게 변하고, 털은 신경질적으로 곤두서있으며, 입에서는 침을 뚝 뚝 흘리고 있었다. 동굴로 끌려간 메이는 이런 말을 하게 된다.
“내가 가브보고 나를 먹으라고 말을 하지 않았더라면…….차라리…….차라리 폭풍우 치는 밤에 만나지 않았더라면.......우리가 폭풍우 치는 밤 다음날 만나지 않았더라면.......우린 이러지 않았을 텐데…….”
그 말에 가브는 기억을 되살리고, 메이와 행복하게 산다.
이 책을 일고 나니 나도 뭔가 친구와의 우정이 진정하고 목숨을 걸 만큼 진정한지에 대해서 궁금해 졌다. 난 이 책을 읽으면서 우정에 대해 생각하고 또 생각했다. 이제 2학기도 시작하고, 친구들과 또 공부를 같이 하고 놀 텐데, 나는 친구들과 목숨을 걸 수 있을 만큼이나 진실한 우정이 있는지, 아니면 좀 더 노력해서 다른 사람들이 본받을 만한 진실한 우정을 만들어야 하는지……. 나도 가브와 메이처럼 나의 친구와 목숨을 걸 만큼 친한 친구가 되고 싶다. 요즘은 학생(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 폭력 뉴스가 많이 일어나는 데, 그런 학생, 언니, 오빠들도 이 책을 읽고 그 학생, 언니, 오빠들의 친구, 꼭 내가 아닌 다른 친구에게도 잘 해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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