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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키호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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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지경사 논술대비 세계명작-020

돈키호테

[ 반양장 ]
세르반테스 저 / 이효성 편 / 오기철 그림 | 지경사 | 2001년 04월 30일 리뷰 총점8.0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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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키호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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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4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18쪽 | 477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31911701
ISBN10 893191170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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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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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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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편저 : 이효성
1942년 경기도 용인 출생으로 1969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동화가 당선되었다. 〈동아일보〉 신춘 문예 심사위원을 하였고 한국 동화 문학상을 수상하였다. 한국 문인 협회, 국제 펜클럽 한국 본부 회원이다. 저서로는『단과 뱃사공』『열두 대의 꿈마차』『이야기하는 그림 도둑』등이 있다.
저자 : 미구엘 드 세르반테스
에스파냐의 소설가. 젊은 시절 소설과 희곡을 썼으나 인정을 받지 못하고 가난 때문에 많은 고생을 하다가 58세의 나이에 발표한 『돈 키호테』로 세계적인 작가의 대열에 서게 되었다. 작품으로는 『돈 키호테』『모범 소설집』『돈 키호테 후편』『페르실레스와 시히스문다의 모험』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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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 p.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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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독후감 대회 참여작 (12개)

예스24 어린이 독후감 대회에 응모된 이 책의 독후감입니다.
나는 돈키호테
충남서산서동6-* 이*채 | 2010-09-18 | 제7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돈키호테는 사람들이 말하기를 미친광이라고 말한다. 나도 처음엔 그렇게 생각했다. 왜냐하면 갈비뼈나 팔이 뿌러져도 항상 웃고 이발사가 쓰고 있는 놋대야를 보고 맘보리노의 황금투구라 생각하고 풍차를 6마일이나 되는 팔을 갖고 있는 거대한 거인이라고도 생각하고 양때를 알리 판파론의 군대라 생각해 공격을 한 점이 그렇다. 하지만 돈키호테가 현실성이 없지만 긍정적인 마음과 항상 정의에 불타는 마음을 가지고 있어서 어쩔 때에는 그런 점을 본받고 싶을 때도 있다. 돈키호테형 말고도 다른 형이 많이 있다. 아폴론, 디오니소스, 햄릿등이 있다. 아폴론은 조화, 균형적인 형이고 디오니소스는 본능, 도취, 열광적이... 더보기
돈키호테는 사람들이 말하기를 미친광이라고 말한다. 나도 처음엔 그렇게 생각했다. 왜냐하면 갈비뼈나 팔이 뿌러져도 항상 웃고 이발사가 쓰고 있는 놋대야를 보고 맘보리노의 황금투구라 생각하고 풍차를 6마일이나 되는 팔을 갖고 있는 거대한 거인이라고도 생각하고 양때를 알리 판파론의 군대라 생각해 공격을 한 점이 그렇다. 하지만 돈키호테가 현실성이 없지만 긍정적인 마음과 항상 정의에 불타는 마음을 가지고 있어서 어쩔 때에는 그런 점을 본받고 싶을 때도 있다.
돈키호테형 말고도 다른 형이 많이 있다. 아폴론, 디오니소스, 햄릿등이 있다. 아폴론은 조화, 균형적인 형이고 디오니소스는 본능, 도취, 열광적이고 햄릿은 우유부단 하고 엄청 신중한 형이다. 마지막으로 돈키호테는 생각보다는 행동을 먼저 하는 성격이고 자기가 좋아하는 것은 미친듯이 좋아하는 형이다.
각자 정확히 형이 있진 않지만 이 4가지 중에 나와 가장 잘 맞는 형은 돈키호테 같다. 나도 어쩔 때 가끔은 생각 보다 행동을 먼저 할 때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돈키호테 뿐만아니라 어쩔때는 아폴론 같을 때도 있고 디오니소스 같을 때도 있다. 하지만 난 햄릿 같이 우유부단 하고 신중한 부분은 어디에도 없는 것 같다. 난 참을성이 없고 뭐든지 해버리는 성격이기 때문에 햄릿형이 대부분인 사람을 보고 있으면 오히려 내가 더 답답하다. 신중한 것도 좋지만 너무 신중학 이것저것 따짇 보면 놓치는 것도 많기 때문이다. 우리 가족중 아빠가 햄릿 같은 성격과 아폴론 같은 성격이 미묘하게 섞여 있는 형이다. 그러므로 아빠가 지금 하시는 일이 잘 풀리는 것도 성격 탓일지도 모른다. 아빠의 직업은 세무사인데 신중하고 조화로운 성격을 가져야 어울리는 직업이기 때문이다. 우리 동생도 아빠를 닮아서인지 햄릿 같은 성격을 많이 닮은 것 같다. 너무 의심이 많고 신중하기 때문이다. 언제는 마트에 갔을 때 인형을 살까 필통을 살까 고민하다 결국은 둘다 못 산 경험도 있다. 하지만 엄마는 다르다. 일을 하실 때는 아폴론형 같지만 거의 디오니소스형이다. 엄마는 에어로빅을 좋아하시는데 그걸 할 때애는 무척 열정적이시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사람들이 살아갈 때에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나는 꿈과 희망이라고 생각한다. 돈키호테도 아마 꿈과 희망이 전부였을 것이다. 왜냐하면 돈키호테가 죽을 때 산초에게 재산을 물려주면서 말한 것이 "이 땅 위에 정말로 존재할 것이라고 믿었고, 또 존재하게 만들고 싶었소."라고 말이다. 하지만 현실을 인식 했기 때문에 죽을 수 밖에 없었던 것일지도 모른다. 어쩌면 돈키호테는 더 이상 꿈을 잃고 희망이 없어져 의욕을 상실해 죽을 수 밖에 없었을 지도 모른다. 이것으로 보아 사람이 살아가기에 꼭 필요한 것은 돈보다 꿈과 희망인 것 같다. 그러므로 나도 돈키호테처럼 꿈과 희망을 갖고 살아갈 것이다.

※독서교육 담당교사가 대신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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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자격
경기수원정자6-* 박*현 | 2009-09-21 | 제6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남자의 자격 -‘돈키호테’를 읽고- 수원 정자초등학교 6학년 1반 박지현 나는 이 책을 책꽂이에서 발견하여 읽게 되었다. 16세기경 에스파냐 남부 라 만 차라는 마을에 이름 없는 한 시골 귀족이 살고 있었다. 그 시골 귀족은 언제부턴가 기사 소설에 빠져 살았다. 사냥하는 것도 잊은 채 잠도 잘 자지 않고 기사 소설만 읽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 시골 귀족은 자신이 진짜 기사라는 착각에 빠지게 된다. 그리하여 자신의 창고에서 낡은 갑옷, 창, 방패를 꺼내어 입고 자신의 말에게 로시난테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 그리고 자신에게는 돈키호테라는 이름을 붙였다. 기사 소설에 따르면 기사는 사모... 더보기

남자의 자격

-‘돈키호테’를 읽고-

수원 정자초등학교 6학년 1반 박지현

나는 이 책을 책꽂이에서 발견하여 읽게 되었다.

16세기경 에스파냐 남부 라 만 차라는 마을에 이름 없는 한 시골 귀족이 살고 있었다. 그 시골 귀족은 언제부턴가 기사 소설에 빠져 살았다. 사냥하는 것도 잊은 채 잠도 잘 자지 않고 기사 소설만 읽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 시골 귀족은 자신이 진짜 기사라는 착각에 빠지게 된다. 그리하여 자신의 창고에서 낡은 갑옷, 창, 방패를 꺼내어 입고 자신의 말에게 로시난테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 그리고 자신에게는 돈키호테라는 이름을 붙였다. 기사 소설에 따르면 기사는 사모하는 사람이 있어야 하므로 어렸을 때 짝사랑하던 한 아가씨에게 둘시네아라는 이름을 멋대로 지어주었다. 그리고 농부인 산초를 자신의 종자로 삼았다. 그리고 자신의 가구들을 팔아서 돈을 마련 한 뒤 여행을 떠났다.

돈키호테는 기사 소설에 푹 빠진 나머지 여러 가지 환상과 공상에 파묻혀 지내는 날이 많았다. 어느 날은 풍차가 거인들이 변장한 것 이라고 생각한 돈키호테는 풍차를 향해 돌진했으나 창은 풍차에 휩쓸려 들어가고 로시난테는 놀라서 갑자기 멈추어 서 버리는 바람에 돈키호테는 앞으로 고꾸라져 버리는 일도 있었다. 계속 여행을 하던 돈키호테는 모래먼지를 일으키며 몰려오는 양 떼를 보고 일리판파론의 군대라고 생각하고 무찌르기 위해 달려들었으나 양치기들에게 돌팔매질을 당하여 쓰러지고 말았다. 한 편 라만차 마을에서는 한 신부와 이발사 영감이 정신이 이상해진 돈키호테를 다시 마을로 데려오기 위해 여러 가지 고민을 하였다. 그러던 중 한 좋은 생각이 떠올랐는데 그것은 바로 변장을 하여 위험에 처한 것처럼 하면 돈키호테가 정의에 의해 자신들을 도와줄 것이고, 그 틈을 타 다시 마을로 데려오면 되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 작전은 계획대로 풀려 나갔고, 돈키호테를 다시 마을로 데려 올수 있었다.

그러나 얼마 후 돈키호테는 다시 여행을 떠나고 말았다. 그래서 이번엔 돈키호테의 무용담을 책으로 쓰고 싶어 하던 삼손 카르라스코가 은빛 달의 기사로 변장하여 돈키호테와 결투를 하였고 돈키호테는 지고 말았다. 카르라스코는 돈키호테에게 마을로 돌아가 다시는 여행을 하지 말라고 하였고, 돈키호테는 어쩔 수 없이 다시 마을로 돌아왔다. 그리고 곧 얼마 후 마을에서 생을 마감했다.

난 이야기를 읽고 돈키호테처럼 어떤 소설에 너무 빠지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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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키호테
경기용인역북4-* 송*영 | 2009-09-13 | 제6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돈키호테는 원래 시골 귀족이다. 기사도 소설을 너무 많이 읽어 자기가 진짜 용감한 기사가 된것이라 착각 하고 늙고 여윈 말 로시난테와 하인 산초를 데리고 다니며 여러 황당하고 웃긴 일을 겪는 모험이야기이다. 여행 중 풍차를 거인으로 착각해 공격 하거나 모래 먼지를 일으키며 몰려오는 양떼를 군대로 생각해 그들과 싸우거나 이발사의 놋대야를 황금 투구라 믿고 그것을 빼앗아 머리에 쓰는 등 정말 제정신이 아닌 사람으로 보여졌다. 그러나 무엇인가 한 가지 일에 빠져 열심히 계속하는 모습은 배울만 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오랜 모험 끝에 숲에서 만난 은빛 달의 기사와의 싸움에서 진 뒤 고향으로 돌아... 더보기
돈키호테는 원래 시골 귀족이다.
기사도 소설을 너무 많이 읽어 자기가 진짜 용감한 기사가 된것이라 착각 하고 늙고 여윈 말 로시난테와 하인 산초를 데리고 다니며 여러 황당하고 웃긴 일을 겪는 모험이야기이다.
 여행 중 풍차를 거인으로 착각해 공격 하거나 모래 먼지를 일으키며 몰려오는 양떼를 군대로 생각해 그들과 싸우거나 이발사의 놋대야를 황금 투구라 믿고 그것을 빼앗아 머리에 쓰는 등 정말 제정신이 아닌 사람으로 보여졌다.
 그러나 무엇인가 한 가지 일에 빠져 열심히 계속하는 모습은 배울만 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오랜 모험 끝에 숲에서 만난 은빛 달의 기사와의 싸움에서 진 뒤 고향으로 돌아와 편안하게 죽음을 맞이 하는 마지막 장면이 있다.
하지만 나는 돈키호테의 죽음이 슬프지만은 않았다. 왜냐하면 죽은이 다가와서야 제정신으로 돌아왔고 돈키호테 자신도 오랜 방황 생활에서 벗어나 편안하게 마지막 여행을 떠나는 듯 느꼈기 때문이다.
처음에 어리석고 우습게만 느껴졌던 돈키호테가 가족도 없이 혼자서 쓸쓸하게 지내다가 죽음을 맞이 하게 되자 불쌍 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러나 그의 옆엔 항상 도움을 주는 친구같은 산초라도 있어 정말 다행이었다. 내가 만약 산초였다면 끝까지 돈키호테 곁에 남아 있을 수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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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키호테를 읽고...
경기이천증포6-* 김*년 | 2008-09-20 | 제5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나는 돈키호테를 읽고 생각해보았다. 돈키호테 같은 사람이 좋을지 햄릿 같은 사람이 좋을지 무척 고민은 많이 하였다. 하지만 둘 다 썩 좋은 성격을 가지고 있지 않다. 그 둘의 성격을 합치면 몰라도 돈키호테는 자신의 착각 속에 빠져 자신의 인생을 보냈고, 햄릿은 정말 중요하지도 않은 것에 너무 시간을 많이 썼다. 이 둘은 정반대의 성격을 가졌지만 인생을 바보같이 살았다는 건 둘 다 똑같다. 돈키호테를 읽으며 나도 인생을 너무 나만의 착각 속에 살았는지 생각해보았다. 돈키호테처럼 산 적은 없는 것 같지만 햄릿처럼 중요하지도 않은 것에 너무나 많은 고민을 한 것 같다. 햄릿 같은 ... 더보기
 

나는 돈키호테를 읽고 생각해보았다.

돈키호테 같은 사람이 좋을지 햄릿 같은 사람이 좋을지 무척 고민은 많이 하였다.

하지만 둘 다 썩 좋은 성격을 가지고 있지 않다.

그 둘의 성격을 합치면 몰라도 돈키호테는 자신의 착각 속에 빠져 자신의 인생을 보냈고, 햄릿은 정말 중요하지도 않은 것에 너무 시간을 많이 썼다.

이 둘은 정반대의 성격을 가졌지만 인생을 바보같이 살았다는 건 둘 다 똑같다. 돈키호테를 읽으며 나도 인생을 너무 나만의 착각 속에 살았는지 생각해보았다.

돈키호테처럼 산 적은 없는 것 같지만 햄릿처럼 중요하지도 않은 것에 너무나 많은 고민을 한 것 같다.

햄릿 같은 성격이 좋을까와 돈키호테 같은 성격이 좋을까를 며칠을 고민한 끝에 엄마께서 황당하지만도 정말 대단한 답을 말씀해주셨다. 그 둘의 성격을 섞으면 된 다는 것이다.

그렇다 자신의 생각에 따라 이건 신중하게 고민해야겠다고 생각하면 햄릿처럼 하면 되는 거고 꼭 그렇게 신중하게 생각하지 않아야 하는 건 돈키호테처럼 하면 되는 거다.

이 세상에 돈키호테와 또 햄릿 같은 사람이 있다면 꼭 지금이라도 그 바보 같은 성격을 고쳤으면 좋겠다.

이런 것은 이야기 속에서만 있어야하는 이야기 이니까. 아무튼 한번밖에 없는 인생 햄릿처럼도 돈키호테처럼도 인생을 바보같이 헛되게 보내지 않는지 매일 밤 생각하며 고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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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키호테
충남서산5-* 이*용 | 2008-09-19 | 제5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돈키호테는 만화책으로 나오면서 한때 인기를 끌던 이였다. 이 돈키호테는 하루하루 방랑 기사 소설을 읽고 현실세계와 소설을 분간을 못하며 현실세계를 자신이 방랑기사 노릇하듯이 무장을 하고 다니는 늙은 미치광이 기사였다. 하지만 착각 속에 빠져 살고 있는 돈키호테를 막을 수 있는 사람은 돈키호테가 사랑하는 여인이였다. 그 여인과 결혼하는 사람만이 그를 막을 수 있었다. 나도 가끔 현실세계와 책속을 분간 못하고 집에서 떠드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난 돈키호테가 꼭 웃기지만은 않는다. 하긴 그럴 수도 있겠다. 방랑기사 책을 그렇게 많이 읽었으면 그 만한 일도 할 수 있으니 말이다. 그렇지만 책을 많이 읽... 더보기
돈키호테는 만화책으로 나오면서 한때 인기를 끌던 이였다. 이 돈키호테는 하루하루 방랑 기사 소설을 읽고 현실세계와 소설을 분간을 못하며 현실세계를 자신이 방랑기사 노릇하듯이 무장을 하고 다니는 늙은 미치광이 기사였다. 하지만 착각 속에 빠져 살고 있는 돈키호테를 막을 수 있는 사람은 돈키호테가 사랑하는 여인이였다. 그 여인과 결혼하는 사람만이 그를 막을 수 있었다. 나도 가끔 현실세계와 책속을 분간 못하고 집에서 떠드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난 돈키호테가 꼭 웃기지만은 않는다. 하긴 그럴 수도 있겠다. 방랑기사 책을 그렇게 많이 읽었으면 그 만한 일도 할 수 있으니 말이다. 그렇지만 책을 많이 읽는 그 독서정신과, 그 정신으로 푹빠져든 집중력은 우리가 본받을 수 있다. 특히 산만한 사람들은 책을 다 읽기도 전에 책을 덮고 다른 일을 한다. 하지만 늙은 사람이라도 끝까지 책을 읽고, 그 세계에 푹빠지는 것은 특별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것이다. 돈키호테가 방랑기사로 활동을 해서 은퇴를 행복하게 보냈다면, 우리도 책을 많이 읽고 자신의 꿈의 방향을 잡아 그 방향으로 나아가면 돈키호테처럼 편안하고, 내가 만족스러워 하는 좋은 인생이 되지 않을까? 비록 사람들에게 인정받지 못하고, '미치광이'라는 소리를 들었지만 자신이 좋으면 만족스러운 게 정말 인생이지 않을까? 아무리 좋은 책에 푹 빠져도 빠져나오기 힘들다는 걸 알았다.그러면 사람들이 말하는 미치광이가 되니까 말이다. 돈키호테가 우리에겐큰 웃음을 주었지만 풍차를 거인으로, 나쁜 목사를 마법사라 하고 말이다. 암튼 착각속에 빠져사는 그에게 그런 것은 엄연히 그런 대상이 될 수 있다. 그런 걸 대상으로 표현한 그도 참 대단한 창의성을 갖고 있다. 책속에 너무 깊게 빠지면 빠져나오기 어렵다는 걸 기억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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