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의 공부 근육을 키워라 > 저자 -김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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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어렸을때부터 엄마들은 수영이다 태권도다 줄넘기다 발레다 여러가지 운동을 시킵니다 .

아이들의 근육을 키우고 키도 잘 자라고 건강을 위해서 매일 적어도 일주일에 3일은 시간을 할애 하지요

공.부.근.육

공부하는 데에도 근육이 필요하다..?

다시말해 공부 근육을 키우라는 책 제목을 보고 ​ 내용이 정말 궁금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진짜 오랫만에 책을 읽으면서 밑줄을 그어가며 정독을 하였습니다

저자는 컴퓨터학을 전공하고 인공지능에 관심이 커져서 인지심리학 대학원에 진학 학습방법,창의적 문제해결 등에 관한 박사학위도 받고

행동과학 연구원을 거쳐 심리학,아동학 강의까지...

어쩌면 운명처럼 이 모든 과정을 거쳐서 학습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가진 어른들(학부모)과 잘못된 사교육으로 인해 공부로 고통을 받는 아이들을 위한 학습클리닉을 개설 하게 된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집에서 삼남매를 키우면서 가능하면 학원이나 과외등의 사교육을 지양하고 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아이 한명한명의 성격과 적성에 맞는 공부방법을 실천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평범한 주부입니다

엄마이자 선생님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지요

전문가가 아닌 탓에 아이들과 마찰도 생기고 나의 학습지도 방법이 모두 맞지 않음을 느낄때도 많았지만

정확히 어디가 틀렸고 어떻게 아이들을 이끌어 줘야 하는지 구체적이고 확실한 해답을 주는 책을 쉽게 만나지 못했습니다

우리아이의 공부 근육을 키워라 ​ 이책에서는 제대로 된 공부방법을 알고 적용 하기 위해서는 먼저 학습자 (아이)의 인지능력,정서상태,학습동기,부모의 역할이 중요한 요소라고 말합니다

내아이의 인지능력이 어느정도인지 ,정서 상태는 어떠한지 마음속에 어떤 문제점을 가지고 있지는 않은지 엄마와의 유대 관계는 좋은지

그리고 아이가 진정 원해서 하고자 하는 학습동기는 충분한지 여기에 올바른 부모의 역할까지 더해진다면 아이의 공부 능력 즉 공부근육은

확실히 키워진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이책에서 강하게 주장하는 내용중 하나는 아이들이 사교육을 받건 집에서 엄마표로 공부를 하건 선생님이나 엄마에게 의존하여

문제를 해결하려는 태도를 고치고 아이 스스로 자기주도 적인 공부를 해야지 진짜 공부 실력이 탄탄히 쌓이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말에 깊이 공감하고 책 내용을 읽어 나가기 시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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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1 기다리는 부모가 아이의 두뇌를 깨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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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챕터에서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역할에 대해서 다양한 아이들의 사례를 통해서 겪은 일화를 바탕으로 들려주고 있습니다

내 아이의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엄마가 최고의 선생님이 되려면 아이를 기다려 줄수 도 있어야 하고 아이의 변화에 잘 대처하며

무조건 공부만 잘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공부도 하나의 종목이라는 타이틀로 아이들이 저마다 잘하는 분야가 있듯이 공부또한

하나의 능력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아이가 잘하는 것에 집중적으로 발전 시켜 나가도록 도와주는 부모의 역할에 대한 내용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저희 남편도 중 1 큰 아들에게 만큼은 공부에 거는 기대가 커서 아이가 그림을 잘그리고 야구를 좋아하고 달리기가 빨라도 교과 시험성적이 좋지 않으면 아이를 다그치곤 하였습니다

저역시도 기대 만큼 아이의 성적이 나와 주지 않으면 실망감이 들지요

하지만 그건 저의 속으로만 안타까워하고 아이를 다독이며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방법을 찾아 보고자 노력하였답니다

저는 남편과는 달리 아이가 공부에 재능이 없다면 아이가 가진 다른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도록 키워주고 싶었습니다   

이 책에서 저의 마음을 대변하는 글을 발견하니 반갑고 ​앞으로 남편과 잘 이야기 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 그리고 정말 중요하지만 제가 범했던 실수에 관한 내용중 하나가 아이를 똑똑하게 만드는 경계구역 (50 P) 의 내용이었는데요

저 혼자 아이 셋의 공부를 봐주다 보니 아이들이 문제를 풀다가 잘 모르겠다고 하면 바로바로 힌트를 주거나  정답을 유추 하도록

직접적인 도움을 주었었습니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아이들이 모르는 문제를 접했을때 아이가 가지고 있는 지식기반을 토대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경계구역>에  들어 간다고 합니다 그럴때 엄마의 역할은 "행동하지 않는 적극성" 이라고 합니다

이는 아이가 경계구역에 들어 갔다고 감지 하는 순간 누구의 도움없이 아이 스스로 그 문제를 해결하도록 지켜봐 주는 것이지요

엄마가 지켜 보다가 답답해서 도와주려고 할때 아이의 집중력과 성취감을 반감시키기 쉬우므로 이점을 유념해서 앞으로는

아이들이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도록 지켜보는 마음을 가져야 겠다고 생각했어요

실제로 저희 막내의 경우 문제를 풀다가 제가 가르쳐 주려고 하면 " 엄마 이건 제가 혼자 한번 해볼께요 " 하는 말을 종종 했었는데

지켜 보는 동안 답답해진 나머지 "이건 이거잖아 " 하고 아이의 경계구역을 무너뜨린 실수를 범하곤 했던 저를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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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apter 2동기 부여가 가장 먼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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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는 부모의 역할을 다루었다면 여기에서는 아이들이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를 높일수 있는 방법에 관한 내용들이 있습니다

역시 다양한 아이들의 사례를 토대로 학습동기가 낮았던 아이들의 유형과 머리는 좋은데 공부를 안하는 아이등등

우리 주변에서 쉽게 만나고 접해지는 이야기들을 들려줍니다

아이는 지금 공부하고자 하는 의욕이 없는데 엄마 혼자 아이를 학원으로 과외로 공부방으로 보내는 일은 지금 당장은 아이가 공부를 한느것 처럼 보일지 몰라도 스스로 동기 부여가 되어서 공부하는 아이들을 결코 따라 잡을수 없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가 될까요?

아이들은 스스로 할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때 공부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아무리 엄마가 다그쳐도 아이 스스로 마음속에서 어떠한 자극이 되고 본인 스스로가 공부를 통해서 얻고자 하는 것이 생기지 않는다면

그건 오래 가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 수준에 맞는 적절한 기대감을 가지고 객관적으로 아이를 파악하고 학습동기를 높이는 대화법등을 통해서 아이의 마음을 공감해주고

부모가 아이를 믿고 지지해 주는 것이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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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3  1등급 공부의 원리

​Chapter 4  자기 주도 학습 실천법

​Chapter 5  정서와 공부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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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개의 챕터에서는 실질적인 공부 방법과 자기주도 학습을 실천하기 위해서 가정에서 따라서 해볼수 있는 방법들

그리고 아이와 정서적으로 교감하고 공감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특히나 사회,수학,국어,영어 교과 공부에 대한 자세한 학습법과 수학,과학 점수 올리는 방법등은  실제로 적용해 보면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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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부분에 자존감이 높은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는 부모처럼 자존감이 높은 경우가 많았다고 하는 내용을 통해서 양육자의 감정상태와

처한 환경이 아이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어마어마 하다는 것을 다시금 느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아이를 함부로 대하지 말며 존중해주며 충분한 사랑을 줄것!

내(엄마)가 행복해야 아이의 정서도 건강하게 돌 볼수 있다!

그래서 부모의 자존감이 중요하다!

이 세가지만 이라도 명심하고 아이들을 대한다면 아이의 정서,자기주도 학습,공부에 대한 동기부여 나아가 우리 아이의 공부근육을

키우는 일이 나에게도   그리 멀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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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엄마표로 학습을 하면서 욕심은 아이들이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자라주고 모든 사람들에게 칭찬 받으며 자존감 높은 아이들로

어떤 일을 하게 되더라도 자신감을 가지고 본인들이 원하는 분야에서 만족감을 느끼며 성장하도록 키워야 겠다 하는 것입니다.

우리아이 공부근육을 키워라 이책을 읽고 나서  나부터 먼저 자존감을 높이고 느긋한 마음으로 아이들을 기다려 주며

아이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학습코칭을 제대로 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결코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닐 것입니다

하루 아침에 고쳐지진 않더라도 책의 내용들을 상기해 가며 저의 마음에 행동에 반영하도록 노력해야 할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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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솔직한 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