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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06년 04월 1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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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05쪽 | 366g | 152*224*20mm |
ISBN13 | 9788957980606 |
ISBN10 | 8957980601 |
2024년 07월 29일 ~ 2024년 08월 31일
얼리리더를 위한 8월의 책 : 산리오캐릭터즈 아크릴 북앤드 증정
2024년 08월 01일 ~ 2024년 08월 31일
상시
경순왕과 태자는 둘다 백성과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은 같다. 하지만 방법은 다르다.
경순왕은 “싸우는 것만이 최선의 방법은 아니다. 다른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없겠냐?”
라고 하고 태자는 “천 년을 이어온 나라가 망하려 하느데 끝까지 싸우는 것 말고 어찌 다른길이 있겠사옵니까? 설령 이길 수 없는 싸움이라 해도 목숨이 있는 한 싸워야 하지 않겠사옵니까?” 라고 말한다.
또 경순왕은 “이런 형편에 싸운다는 것은 죄없는 백성들만 무참히 죽게 만드는 것이니 나로서는 차마 그리할 수가 없구나.”
라고 말할 때 태자는 “고려의 백성이 되어 욕되이 사느니 신라 백성답게 떳떳하게 싸우다 죽고 싶어하는 백성들도 많사옵니다. 그들의 명운과 함께 하고 싶사옵니다.” 라고 말한다.
태자의 입장으로선 자신의 의견이 옳겠지만, 백성의 아비인 경순왕의 입장으로는 어쩔 수 없었을 것이다. 어느 누가 아비된자로서 자기자식을 다른 집 애와 싸우게하여 죽이겠는가?.
그렇다고 태자의 애국심을 비판하는 것은 아니다. 태자의 선택도 좋았다. 하지만 그렇게 쓸데 없이 백성을 희생하는 것보다 백성 한 명 한 명을 아끼고 사랑하는 경순왕의 선택이 더 옳다고 본다.
태자의 애국심은 컷지만 백성을 이낄 줄 모르는 선택을 했던것이다. 나라를 지키려는 욕심 때문에 백성을 죽인 것이다. 백성 한 명 한 명을 아끼고 지켜주어야 한다. 너무 지나침은 모자람만 못한 것이다. 조금만 더 백성들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흔들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물론 나라가 망하는데 아무 저항이 없다는 것은 이상할 수도 있다. 그러나 경순왕의 생각처럼 이미 국운이 기울었는데 싸움을 해서 백성들이 피해를 받는 것 보다 왕건은 백성들을 사랑하는 지도자이므로 자신의 명예를 위해서 싸우려는 왕보다 훨씬 합리적인 선택을 한것이다.
왕의 아들 태자마마는 볻받아도 남을 최고의 사람이다. 태자마마가 말했던 무궁화는 태자마마의 행동과 닮았다. 자신을 희생해서라도 나라를 지키겠다는 충성심이 무궁화와 닮았다는 것이다. 고려로 가면 잘 살 수 있었는데 그것을 버린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오직 나라를 위한 마음이 가득찬 사람만이 이 일을 해낼 수 있다. 태자마마가 바로 그런사람이 것이다.
나는 왕의 행동을 보고 자식들은 모두 같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달랐다. 같이 고려로 간 선도 다시 마음을 깨우쳤다. 스팀이 된 것이다. 무궁화 같은 마의 태자처럼, 잘 사는 것을 포기하고 스님이 된 선도 애국심이 있었기 대문이다. 이제 어떤 시련이 와도 나라를 위한 마음과 의지는 버려서는 안 되겠다.
마의태자는 나라를 사랑한애국심과 끈질긴 집념이 있어서 신라를 떠나지 않았다. 신라를 잊이 않는 백성을 데리고 금강산에 들어가서 살았다.어떻게 아버지의 말씀을 무시하고 그렇게 할 수 있는지 궁금하다. 단순한 애국심만 있어서도 그렇게는 할 수 없을 것이다. 이 책 대로라면 내가 태자, 동생은 선이 된다. 내가 집에 더 오래 있었는지 부자인 할머니네를 가자니까 나는 집이 더 좋다고 하며 집에 남아 있었고 동생은 좋아라 하며 할머니네를 따라갔다. 그렇지만 이제는 우리 나라가 다른 나라에게 복종한다면 나는 우리 나라를 버리고 갈 것이다. 일단 목숨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지금은 우리 나라를 버리고 떠난다는 생각이 더 좋다고 생각하지만 나중에는 우리 나라를 위해.애국심을 길러서 훌륭한 사람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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