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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발행일 | 2006년 04월 28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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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176쪽 | 501g | 180*240*20mm |
ISBN13 | 9788930209649 |
ISBN10 | 8930209645 |
2024년 10월 04일 ~ 2024년 10월 31일
10월의 굿즈 : POINT OF VIEW 북커버/스탬프/유리 티포트/페이퍼 아크릴 문진/북 백/저널 노트
2024년 09월 30일 ~ 2024년 10월 31일
2024년 10월 01일 ~ 2024년 10월 31일
상시
오래전 미국에,로키산맥 중턱에 마을이 있었습니다.
유난히 눈이 많이 와서 관광객도 많았습니다.
그런데''쿠궁'' ''쿠쿠쿠구쿵'' 이러한 무시무시한 소리와 함께 산사태가 일어났습니다.
모든 사람들은 소리를 지르며 마을을 빠져나갔습니다.
경찰은 이 소식을 듣고 급히 출동하였습니다.
60%의 사람들은 대피하지 못한 채 그자리에서 숨지거나, 심하게 다쳐 병원으로 실려가는 사람 뿐이었습니다.
그때,''살려주세요...''라는 소리가 들리는 곳을 파보니,7살 쯤 되보이는 남자아이와 그를 안고있는 엄마로 보이는 여인이 있었습니다.
아이는 엄마의 체온으로 살았지만,엄마는 아이를 꼭 안은 채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이 모습을 본 경찰은 눈물을 흘리며 아이를 구조하였습니다.
우리도 얼마전 많은 비로 산사태가 나 많은 인명피해가 있었는데 자연재해는 우리가 알수 없게 순식간에 일어나는 것 같다.
자신의 목숨을 바출 수 있고,자신의 옷도 벗어줄 사람은 엄마 뿐인 것같다.
이야기의 엄마는 자식을 위해 죽음을 선택하는 엄마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이 책을 읽으면서 엄마의 사랑을 깨달았다.
지금은 가을이다. 하지만 날씨가 더워 가족 모두 다 불쾌지수가 높아지는 것 같다
엄마는 나에게 사춘기가 왔단다. 정말로 그래서 그런지 엄마의 짧은 잔소리에도 나는 신경질이 난다. 매번 그러지 말아야지 생각하는데, 또 계속 나의 짜증은 반복된다. 이런 모습이 부끄럽기도 하고, 반성하고 싶은 마음도 들어 제목부터 내 마음을 잘 표현하고 있는 것 같은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에 나오는 훈이. 훈이는 불쌍한 학생이다. 다리가 아프신 엄마 때문에 동네 사람들의 놀림을 당한다. 얼마나 속상하고 마음 아플까. 훈이가 엄마한테 대드는 것을 보면서, 나는 훈이의 마음이 이해가 되었다. 나라도 아마 그랬을 거야. 하지만, 아들에게 이런 말을 듣는 훈이의 어머니는 얼마나 상처가 되셨을까.
생각해 보면 내가 가끔씩 철없이 내뱉는 말이 엄마에게 상처를 주었던 것 같다. ‘엄마 잔소리 좀 그만하세요!’ ‘제발 참견 좀 그만하세요!’ 등등의 말들...
훈이의 운동회 날, 경기 종목 중 엄마와 함께 달리기라는 종목이 있었다. 다리를 잘 쓰시지 못하는 훈이의 엄마는 훈이를 부끄럽게 하지 않기 위해 밤마다 달리기 연습을 하신다. 이것을 목격한 훈이는 그 모습에 큰 감동을 받는다. 훈이는 다리가 아프신 엄마를 부끄러워 하며 엄마에게 상처주는 말과 행동밖에 한 것이 없는데, 엄마는 훈이가 상처 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계신 것이다.
나는 매우 부끄러웠다. 훈이의 엄마처럼 우리 엄마도, 내가 엄마에게 함부로 행동하든, 상처주는 말을 내뱉든 한결같은 사랑을 베풀어 주신다. 나는 그것을 잘 알면서도 매 순간 순간 잊어버리고는 또 엄마한테 대들곤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다시 한번 깨달았다. 나를 향한 부모님의 사랑이 한결같고 끝없다는 것을 말이다. 한순간 또 잊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잊어버린 감정을 되살릴 수 있어 좋았다. 6학년, 남들이 내게 사춘기라 말하는 이때, 부모님께 상처주고 반항하기 보다는 부모님의 사랑을 깨닫고 감사할 수 있는 철든 아이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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