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민들레씨앗 같은 덕을 퍼뜨리자!

소크라테스를 생각하면, 제일 먼저 ‘ 너 자신을 알라’라는 말이 떠오른다. 하지만 단 한 번도 그 말의 의미를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책을 읽어보니 자신이 아무것도 모른다는 것을 스스로 깨달을 때에만 참다운 지식을 얻게 되며 그때에 진정 올바르게 행동할 수 있다고 한다.

나도 이 책을 읽으면 참다운 지식을 얻을 수 있을까?라는 기대감에 이 책을 읽었다.

얼마 전 사이가 멀어진 친구가 있다. 그 친구는 필통에 관심이 많아 쉬는 시간이 되면 와서 내가 새로 산 필통을 만져보고 안에 어떤 필기도구가 있는지 다 알았다. 어느 날, 과학실로 가면서 만들기를 하는 날이라 필통은 교실에 두고 갔다. 수업이 끝나고 돌아와 보니 내 필통이 사라져 버렸다. 난 당연히 내 필통을 자주 만진 친구를 의심하기 시작하며 내 필통을 가져갔냐고 따져 물었다. 하지만 알고 보니 앞자리 친구 의자에 걸어 놓은 가방이 열려 있어 거기에 떨어져 있었다. 책 속의 말처럼 무엇이든 자기입장에서 생각하고 판단하기를 좋아하는 나의 무지함이 친구의 마음에 상처를 주고 소중한 우정을 깨트린 것 같아 너무 부끄럽고 후회가 된다. 개학하면 진심을 담아 꼭 사과를 전하고 싶다.

또, “덕을 베푸는 것이 곧 행복이다”라는 명언이 기억에 남는다. 왜냐하면 남에게 덕을 베풀면 나에게는 손해인 것 같아 덕을 베푼 경험이 많지 않았다. 얼마 전 동생과 함께 영화관에 갔는데 엄마가 팝콘이랑 음료수를 하나씩 사서 나눠먹으라고 하셨다. 그래서 동생이 원하는 맛으로 결정하였더니 영화 보는 내낸 행복해 하는 동생을 보며 나도 기분이 좋았다.

이 일로 나는 덕을 베푼다는 것은 거창하고 어려운 게 아니라 생활 속 작은 배려부터 시작하면 된다는 것을 알았다.

덕을 베푼다는 것은 민들레가 씨를 퍼뜨리는 것과 같다. 민들레가 퍼뜨리는 것은 작은 씨앗이지만 그 씨앗이 어디선가 자라 꽃이 피면 모두를 행복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나도 덕이라는 씨앗을 많이 퍼뜨려 친구들에게 많은 행복을 주도록 작은 것부터 실천하도록 노력 할 것이다.

끝으로 우정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고 소크라테스의 명언도 배울 수 있는 일석이조의 이 책을 많은 친구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다.

나는 ‘친구사이는 어려워 도와줘요 소크라테스’라는 책의 제목을 보았을 때, 정말 나에게 필요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요즘 친구들과 나의 생각이 너무 달라서 종종 의견이 대립하거나 다투는 경우가 많아 친구들과의 사이가 단단한 돌처럼 굳어져 가기 때문이다.

나는 이런 문제가 생기는 것이 나보다는 친구들의 문제라고 생각한 적이 많았는데 이 책에 나오는 소크라테스의 명언을 통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얼마 전 놀다가 친구의 발을 밟았는데 나에게 너무 화를 내서 순간 사과하려는 마음은 사라져 “야! 내가 밟아 봤자 얼마나 아프다고 호들갑이냐?” 라고 짜증을 내고, 야구 시합중 홈런을 날린 친구가 기분의 좋아 자랑하자 “ 홈런 한번 날렸다고 엄청 잘난 척하네”라고 말하였다. 하지만 친구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새로 산 아끼는 운동화가 밟혀서 속상했기 때문에 화를 내는 것이었고, 열심히 연습해서 홈런을 쳐서 기뻐하는 친구에게 나의 말은 큰 상처가 되었을 것이다. 책 속의 나오는 ‘ 너 자신을 알라’라는 말처럼 먼저 나의 무지를 내가 깨닫고 친구의 마음을 헤아렸다면 더 좋았을 거라는 생각에 내 자신이 부끄러워진다.

또 이 책을 통해 내가 배운 것은 “ 덕을 베푸는 것이 곧 행복이다”라는 명언이가 얼마 전 내가 아끼는 야구선수 사인 공을 친구에게 빌려 주었는데 놀다가 친구가 그 공을 잃어 버렸다. 그래서 더운날이여도 열심히 찾아보았지만 결국 찾지 못했다. 예전에 나였더라면

“너 때문이야! 내가 얼마나 아끼는 것인데 당장 찾아내”라고 소리 쳤을 것이다. 하지만 그 때 친구의 얼굴을 보니 땀범벅에 걱정이 한 가득한 표정이었다. 그 때 난 소크라테스의 “덕을 베푸는 것이 행복이다‘라는 명언을 떠올리며 친구에게 ”열심히 찾았잖아! 괜찮아! 다음에 다시 사인을 받은 면 되지. 우리 더운데 아이스크림이나 먹으러 가자“라고 친구를 위로했다. 그 때 친구의 웃음이 햇살보다 더 밝아 보였다, 이 일을 통해 작은 야구공보다 난 훨씬 크고 소중한 친구와의 우정과 더불어 소중한 추억도 얻게 되었다.

이 책은 친구사이를 어려워 우정의 길을 잃을 뻔한 나에게 바른 우정으로 가는 길을 알려준 나침반 같은 책이다, 이 나침반이 가리키는 방향대로 우정의 길을 잘 찾아 가기 위해 친구의 입장을 배려하고 존중해주는 실천하는 멋진 내가 되도록 노력 할 것이다.

안녕하세요! 소크라테스 철학자님. 저는 철학자님의 책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게 된 초등학교6학년 윤성용이라고 합니다. 책속에서 대표가 자신의 새 핸드폰을 망가트린 친한 친구 찬하에게 핸드폰을 새로 사놓으라고 하여 친구 사이가 멀어졌지요. 그 장면을 보면서 저의 경험이 떠올랐어요. 얼마 전 학원에서 가장 친한 친구에게 샤프를 빌렸는데 그만 고장이 나버렸어요. 저는 워낙 친한 사이여서 문제가 될 거라고 생각 못했는데 친구가 화를 내며 물어내라고 하는 바람에 엄마에게 말씀드려 똑같은 것으로 사다주었지요. 전 그 일로 그 친구와 멀어졌고 아직도 마음 한쪽에는 치사하게 샤프하나로 우정을 깬건 다 그 친구 책임이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이 책에서 ‘사람은 누구나 자기 입장에서 생각하기를 좋아한다’라는 말을 일고 곰곰이 생각해보니 친구가 그 샤프는 평소에 갖고 싶었던 것을 엄마가 생일 선물로 사주신 소중한 것이였더라고요. 친구의 소중한 것을 망가트린 것은 내 잘못이니 속상했을 친구의 마음을 좀 더 헤아리지 못하고 섭섭한 내 입장만 내가 크게 생각한 것 같아 지금은 후회가 돼요. 개학하면 꼭 내가 먼저 다가가 사과 하도록 결심했어요. 또, 이 책에서 ‘자신이 정말 두려워하는 게 무엇인지 아는 게 진정한 용기다’라는 말씀을 보고 제 마음이 철렁 했답니다. 저는 사실 요즘 용돈이 너무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엄마에게 문제지를 핑계로 거짓말을 하거나 친구들에게도 지기 싫어 솔직하게 말하지 못하고 거짓말을 한 적이 있었어요. 처음에는 거짓말이 들통 날까봐 두려웠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걸리지 않자 남보다 용돈을 적게 주는 엄마가 잘 못이고. 내 말에 잘 속는 친구들의 어리석음이 잘 못이라는 생각으로 남에게 잘못을 돌리게 되었지요. 하지만 이 말을 듣고 생각해 보니 정말 내가 두려워 할 것은 남에게 거짓말이 들통 나는 게 아니라 점점 양심을 저버리는 내 자신이라는 것을 깨달았어요. 진짜로 두려워해야 하는 것이 내 자신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엄마와 친구들에게 진심을 다해 사과하니 마음이 훨씬 가벼워 졌답니다. 철학자님, 솔직히 요즘은 ‘친구사이는 어려워’가 아니라 ‘친구 만들기가 어려워’인거 같아요. 다들 공부 때문에 경쟁하고 많은 학원으로 마음 놓고 어울려 놀 시간이 부족하거든요. 아마 서로의 의견이 조금만 달라도 싸우고 다투는 것이 다 이런 문제 때문인 것 같아요. 그래서 더 많은 친구들이 이 책을 읽고 아무리 어렵고 힘든 문제도 함께라면 해결할 수 있는 우정이라는 만능열쇠를 찾기를 바라며 저도 누군가의 그런 열쇠가 되도록 먼저 손을 내밀고 노력하겠습니다. 저에게 소중한 우정의 귀한 가치에 대해 알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