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이 되기 전에 프리즐 선생님, 팀, 도로시, 랠프는 캘리포니아로 견학을 갔다. 박쥐에 대해 알아보는 여행이다. 박쥐는 포유류이며 흡혈박쥐가 있어 피를 먹기는 하지만 피를 빨아 먹지 않고 핥아 먹는다. 박쥐 종류는 너무 많다. 또 박쥐는 초음파 탐지능력이 있어서 어두운 곳에서도 잘 돌아다닐 수 도 잇고 밤을 더 좋하하며 동물이나 곡식과 사람들에게 해로운 곤충들을 잡아 먹어서 우리들에게 이로운 일도 많이 한다. 나는 그동안 박쥐가 무섭고 나쁜 동물이며 사람들에게 해롭게 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이 책을 읽고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서동초 독서교육 담당교사가 대신 올립니다.>

읽은 책 : 박쥐소굴 대탐험 제목 : 박쥐들의 세계로 Let's go!!! 4-3 김 아 진 나는 얼마 전 충청도에 있는 고수 동굴로 가족여행을 다녀왔다. 그 곳에서 박쥐들의 서식지라는 팻말을 보았는데, 우리들이 잘 알지도 못하고 본 적도 없는 박쥐들의 세상이 궁금해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주인공인 랠프와 프리즐 선생님에게는 신기한 스쿨버스가 있다. 이 스쿨버스는 아무것이나 다~~~되는 신기한 버스다. 책을 펼치며 나는 랠프와 함께 스쿨버스를 타고 박쥐들을 관찰하러 나섰다. 갑자기 스쿨버스가 제트기로 변해서 하늘을 날았다. 버스가 제트기로 변신할 때 나는 너무 신기하여 흥분이 되었고 놀라고 정신이 없었다. 우리의 첫 번째 목적지는 산봉우리 중간쯤에 있는 동굴이다. 동굴 안에는 수많은 박쥐들이 천장에 매달려 있었는데, 그 광경이 너무 놀라고 멋져서 나는 와~~ 하고 소리를 질렀다. 선생님께서는 박쥐들이 살 동굴들이 점점 없어진다고 안타까워 하셨다. 우리들은 감시원 마이크씨의 도움을 받아서 여러 종류의 박쥐를 잡았다. 박쥐를 잡을 때는 강물 위에 앞이 잘 보이지 않는 ‘안개그물’을 쳤다. 하나는 낮게, 하나는 높게 쳤는데 박쥐들은 아무 생각없이 날아가다 그만 진드기처럼 ‘찰싹’달라붙고 말았다. 우리는 멸종위기에 처해있는 ‘세점박이박쥐’를 잡으려고 했는데, 안개그물에 여러 종류의 박쥐들이 걸려서 다른 박쥐들도 관찰할 수 있었다. 첫 번째로 잡은 박쥐는 유마윗수염박쥐의 새끼인 ‘윰윰’이다. 윰윰은 새끼라서 그런지 털이 보들보들 하였다. 우리는 윰윰을 가족들의 따뜻한 품으로 보내기 위해서 넓은 하늘로 날려 보내주었다. 그리고 ‘윰윰’에게 다시는 사람들의 손에 잡히지 말라고 하였다. 두 번째로 잡은 박쥐는 ‘큰갈색졸망박쥐’이다. 큰갈색졸망박쥐는 마이크 아저씨의 손크기만 했다. 별로 커보이지는 않았지만 날개를 펼치면 30cm가 넘는다고 하였다. 작은 내 손바닥보다 조금밖에 크지 않은 이 박쥐가 날개를 펼치면 이렇게 커진다니 정말 놀라운 사실이다. 세 번째 박쥐는 ‘서부마스티프’이다. 이 박쥐는 튼튼한 턱을 가지고 있어서 가끔씩 세게 물기도 한다. 서부마스티프가 입을 쩍~~벌리고 안개그물을 물어뜯으면 그물에 구멍이 나서 다른 박쥐들이 도망을 칠 수 있었을텐데, 그 생각까지는 못하나 보다. 이렇게 무서운 서부마스티프에게 엄살쟁이인 내가 물린다면... 어휴~~~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네 번째 박쥐는 바로 우리들이 찾고 있었던 ‘세점박이박쥐’이었다. 얼마나 반갑고 기쁜지 우리들은 환호성을 질렸다. 이 박쥐는 멸종위기에 처해있어서 그런지 뭔가가 특별해 보였다. 그리고 나는 이 박쥐에게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까 번식을 많이 해서 멋진 가정을 꾸미라고 이야기해주었다. 마지막으로 우리들이 가는 길에 ‘멕시코자유꼬리박쥐(똥박쥐)’가 하늘을 덮고 있는 정말 멋지고 아름다운 풍경을 보았다. 비록 이름은 똥박쥐이지만 우리들에게 멋진 광경을 선물해 주었다. 이렇게 해서 우리들의 흥미로운 박쥐탐험은 끝이 나버렸다. 하지만 다음에 우리들이 스쿨버스를 타고 어디로 여행을 갈 건지 기다려지고 기대된다. 나는 한 번도 박쥐를 본 적이 없지만 이 책을 통해서 박쥐들에 대해서 자세히 알게 되었다. 특히 박쥐들의 보금자리가 많이 사라지고 있다는 것이 안타까웠다. 사람들이 앞으로는 박쥐뿐만 아니라 여러 야생동물을 보호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동굴을 파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또 박쥐는 무섭고 징그럽게 생겼지만 알고 보면 성격이 순한 양과 같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 지난 가족 여행 때 ‘고수동굴’에서 박쥐들의 보금자리라서 출입이 금지된 곳이 있었던 생각이 난다. 그 곳은 아주 깊고 깜깜한 곳이었다. 그 곳에 사는 박쥐들은 어떤 종류의 박쥐들일까? 기회가 된다면 박쥐 탐험가들과 함께 박쥐들이 어떻게 생활하고 있는지 직접 관찰을 해보고 싶다. “박쥐들아, 내가 갈 때까지 안전하게 잘 생활하고 있으렴.”

난 “박쥐 소굴 대탐험”을 읽고 알아낸 것은 일단 모두 알다시피 박쥐는 낮에는 활동을 안하지만 밤에는 초음파로 인해 활동을 잘한다는 것이다. 박쥐는 다른 동물과 달리 청각이 많이 발달되어 있다. 그래서 밤에 초음파를 보내어 귀로 들어서 방향을 알게되는 것이다. 지금까지 말한 것은 여러분들이 아주 잘아는 상식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이 책에 보면 박쥐를 싫어 하는 “피비”라는 아이가 있는데 피비가 박쥐를 싫어하는 이유는 박쥐는 사람의 피를 빨아먹는 징그러운 새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프리즐” 이라하는 이 책의 선생님께서는 피비에게 절대로 아니라 하며 박쥐는 새가 아니라 개나 고양이 그리고 사람과 같은 포유류이며 하늘을 날 수 있는 유일한 동물이라고 한다. 그래도 박쥐 중 캘리포니아에서 사는 흡혈박쥐를 볼 수 있다고 한다. 또한 대부분 중앙아메리카나 남아메이카에 살기 때문에 미국에서는 볼 수 없다. 흡혈박쥐는 박쥐의 한 종류일뿐이다. 그런데 박쥐 중 세점박이박쥐라는 박쥐는 북아메리카서부에 살고 있다. 캘리포니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요세미티에서 발견된 적이 있다. 호기심이 가득한 사람은 박쥐세계의 토끼라고 한다. 그런데 나도 마찬가지로 검은색 갈색 회색 붉은색 은색털을 가진 것도 있다는 것은 몰랐다.난 이처럼 신기한 것은 몰랐다. - 선생님이 대신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