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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발행일 | 2006년 05월 3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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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151쪽 | 356g | 168*226*20mm |
ISBN13 | 9788995775707 |
ISBN10 | 899577570x |
2024년 08월 21일 ~ 2024년 09월 30일
9월의 굿즈 : 타공 정리함/클립 북 라이트/디즈니 캐릭터 태블릿 파우치/손잡이 텀블러/메쉬 펜 파우치
2024년 08월 30일 ~ 2024년 09월 30일
2024년 09월 01일 ~ 2024년 09월 30일
상시
이 책의 제목 ' 난 너와 친구하고 싶어'라는 문장에는 많은 의미가 담겨져 있다.
장애인 친구들이 우리에게 "난 너와 친구하고 싶어"라고 물어 온다면 우리는 어떻게 대답할까?
이 책을 읽기 전의 나라면 장애인을 이상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피하려고만 했을 것이다.
나 뿐만이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럴 것이다. 장애인은 나쁜존재가 아닌데, 말이다.
장애인은 우리보다 지능이 조금 떨어지거나 다르게 생겼을 뿐이다.
그들도 모두 사랑할 줄 알고, 고마워 할 줄 안다.
하지만 그렇다는 것을 알면서도 막상 다가서면 어떻게 사랑해 주어야 할지 모르겠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장애인을 사랑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믾은 것들을 생각하게 해준다.
우리는 장애인을 보면 불쌍하게 생각하며 무조건 칭찬만 한다.
하지만 장애인들도 안다.
자신이 차별 당하고 있다는 것을...
장애인은 오히려 보통사람들과 똑같이 하는 것을 좋게 생각한다고 한다.
또 정신지체는 위험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가 이사오기 전의 동네에는 정신지체인 한 오빠가 있었다.
그 오빠는 항상 엄마와 다니고, 이상한 행동을 했다.
그래서 동네 아이들은 모두 그 오빠를 피해 다녔다.
하지만 그 오빠는 자신이 무엇 일을 하고 있는지 억제하거나 조절하지 못해서
그런 것이지 때리거나 피해를 주지는 않는다고 한다.
그 오빠에게 미안하다. 혼자 손가락질을 받으며 얼마나 마음이 아팠을까?
사람들이 조금만 이해해 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좋을텐데, 안타깝다.
생각해 보면 장애인은 우리에게 손가락질을 받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장애인이라 할지라도 우리와 같은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런 것을 알면서도 우리는 장애인을 피한다.
하지만 장애인만을 편견하려는 그 마음 자체가 장애인이 아닐까?
자신이 장애인이라면 얼마나 마음이 아팠을지 한 번 쯤은 생각해 보았을 것이다.
흔히 쓰고 있는 안경, 보청기를 끼고 있는 사람들도 장애인이 될 수 있다.
왜 몸이 아프거나 불편한 친구들에게만 장애인이라고 하는 것일까?
우리는 장애인을 보면 무섭다고 달아나거나 피한면서도 뒤를 힐끔힐끔 쳐다본다.
장애인이 그렇게 이상하고 신기한 존재인가?
장애인도 인간으로써 보호 받아야 하는 권리가 있다.
장애를 가지고 있다는 이유로 정치,경제,사회.교육에서 차별받지 않을 권리가 있다는 것이다.
조그만 사고로 인해 우리도 장애인이 될 수 있다.
장애는 자기가 가지고 싶어서 가진 것도 아닌데, 가지게 된 당사자는 얼마나 부모님이
원망스러울까...?
우리도 장애인이 될 수 있는데, 사람들은 꼭 남의 일처럼 대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 모두 장애를 남의 일로 생각하지 말고 장애인을 나대신 고통받는 사람으로 여기며
아끼고 사랑해주자★
장애인을 위한 책
(난 너와 친구하고 싶어)를 읽고
정자초등학교
5학년 5반 이수빈
나는 방학숙제로 독후감을 쓰기위해 엄마와 함께 서점에 갔다. 그 곳의 많은 책들 중에 눈에 띄는 책 한 권이 있었다. 이 책은 장애인을 사랑하는 방법 43가지가 적혀 있는 책이다. 그 책에서 나는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 대해 좀 더 많이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간단한 수화도 배울 수 있었다.
첫 번째 이야기는 장애인의 목발은 항상 손에 닿는 곳에 있어야 한다. 그 이유는 목발은 다리가 불편한 장애인들의 다리와 같다. 그래서 목발이 멀리 있거나 치워 놓으면 다른 사람에게 가져다 달라고 부탁해야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장애인 친구들도 다른 사람에게 부탁하지 않고 혼자하고 싶어 한다고 한다.
두 번째 이야기는 다리가 불편한 친구는 딱딱하면서 팔걸이가 있는 의자에 앉아야 한다고 한다. 나는 장애인들이 소파 같은 푹신푹신한 곳에 앉아야 더 편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닌가 보다.
세 번째 이야기는 비틀거리는 뇌성마비 장애인을 쳐다보면 안 된다. 하지만 나는 길에서 그런 사람들이 지나갈 때면 자꾸 쳐다보게 된다. 사실 그렇게 쳐다보면 장애인들이 마음에 상처를 받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말이다.
네 번째 이야기에서는 청각 장애인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청각 장애인과 이야기를 나누 때에는 다른 친구들과 귓속말을 하면 안 된다. 왜냐하면 청각 장애인은 듣지 못하기 때문에 자기를 무시하는 줄 알고 마음이 상하게 된다. 그리고 또 고개를 돌려서 말하는 것도 안 좋다. 청각 장애인들은 입 모양을 보고 듣기 때문이다.
나는 이 책에서 간단한 수화도 배웠다. 수화는 생각보다 쉬웠다. 먼저 “안녕하세요.”는 오른손으로 왼팔을 쓸어내린 후, 양 손을 주먹을 쥐고 아래로 살짝 내리기만 하면 된다. 이렇게 쉬운 수화를 나는 왜 어렵게만 생각하고 배워보려고 하지도 안았을까?
역시 책을 통해 많은 것을 알 수 있는 것 같다. 몰랐던 수화도 알게 되었다.
선진국에서는 장애인을 우리나라에서처럼 특별하게 대하지 않고 평범하게 대한다고 한다. 그런 면에서 장애인이 살기에는 선진국이 좋을 것 같다. 우리나라도 하루 빨리 장애인들도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이 되었으면 좋겠다. 나부터 노력 해야겠다.
나는 이 책을 통해 장애인을 배려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 나는 커서 장애인을 도와주는 착한 사람이 되고 싶다. 또 다른 친구들도 이 책을 읽고 장애인 친구들을 많이 도와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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