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제인 에어'라는 책을 읽었다. 논술반에 들어갔는데 논술반 책장에 제일 먼저 눈에 띈 게 이 책이기 때문이다.

 나는 로체터씨가 돈을 다 잃었지만 제인 에어가 로체터씨를 끝까지 지킨 장면이 감동적이었다. 나는 제인 에어의 이런 의리있는 자세를 본받고 싶다.

 또, 고모가 제인 에어를 못살게 구는데도 제인 에어는 고모에게 병문안을 가고 고모를 간호해 드린다. 나는 이런 제인 에어의 용서를 하는 따뜻하고 착한 마음을 본받고 싶다. 내가 제인 에어였다면 고모가 아프다는 소식을 듣는다면 파티를 열고 춤을 추며 노래를 부를 것 같다. 그리고 "아싸! 나를 괴롭힌 고모가 아프다니. 난 다시는 고모 집에는 갈 일이 없을거야."하고 좋아할 것 같다.

 나는 이 책에서 무서웠던 장면도 기억에 남는다. 

 로체터씨의 아내가 로체터씨의 방에 불을 지른 일이 나에게 무서운 장면이었다. 그리고 제인 에어가 잠을 자려고 하자 로체터씨의 아내는 낄낄 거린다. 나는 겁이 많은데 제인 에어는 정말 용감하다. 나는 제인 에어처럼 용감해지고 싶다.

 내가 충격을 받은 장면이 있는데 제인 에어와 로체터씨가 막 결혼을 하려고 했을 때다. 그 때 어떤 사람이 "나는 이 결혼을 반대합니다."라고 말했다. 제인 에어는 그렇게 말한 사람이 로체터씨 아내의 오빠라는 것을 알고 충격을 받는다. 그리고 로체터씨는 집으로 가서 결국 자기의 아내를 보살펴주었다. 나는 그 모습이 끔찍했다. 쳐녀 귀신같은 느낌의 하얀 옷을 입고 머리도 풀었는데다 낄낄 웃고 있었기 때문이다. 로체터씨의 집이 불에 타서 로체터씨가 망해도 제인 에어는 로체터씨와 살았다.

 나는 이렇게 감동적이고 용감하고 교양있는 여성 제인 에어에게 반해 버린 것 같다.

나는 제인이 외숙모네에서 괴롭힘을 당할때 너무 불쌍했다. 게다가 괴롭힘을 당하는 것도 슬프고 억울한데 사람들이 나를 문제아로까지 본다면 더더욱 슬플 것 같다. 그리고 나는 제인이 학교에서 먹은 음식들이 먹을게 못 된다고 생각한다. 내가 직접 맛봊는 못했지만 제인이 음식을 맛보며느낀 점을 적은 부분을 보면알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내 생각이 틀렸을 수도 있지만 내가 알기론 싹이 튼 감자는 독이있다. 그걸 급식으로 주는 걸 보면 생각이 없는 학교인 것 같다. 난 제인이 그 학교를 드디어 졸업하고 한 집의 가정교사로 편안하게 살때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지금처럼 아무일 없이 평온하게 살기를 바랬다. 하지만 그렇다면 이야기의 재미가 떨어질 것 같다. 그런데 제인이 그 집 주인과 결혼한 날 그의 아내가 있고 그 아내가 미치광이 였단 것을 알게 되었을 때 내가 제인이였어라도 떠날 것이다. 하지만 솔직히 나는 내 일이 아니라 깊게 생각은 안했다. 하지만 제인의 미래를 보고 생각하면 그가 제인만을 바라보고있고 제인은 가족이  없으니 그를 용서하고 살기를 바랬다. 하지만 역시 제인이 떠났을 때 제인이 다시 그를 찾아올지 아님 영영 떠날지 궁금해졌다.  그런데 제인이 길거리에 나 앉았을 때 나같았으면 일자리를 먼저 구했을 것 같다. 그런데 제인이 어쩌다가 친척을 찾고 유산을 물려받았을때 정말 드라마틱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나는 제인이 정말 착하다고 느낀 부분이 자신을 괴롭혔던 외숙모를 용서하는 부분이었다. 그리고 화제 때문에 장님이 되고 재산마저 다 잃은 그를 다시 찾아가 지켜준다고 하는 부분에서도 제인의 따뜻한 마음씨를 보았다. 제인이 앞으로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제목: 자신만의 길로

(제인 에어를 읽고)

 

 ‘좀 얌전하게 있어!’

 ‘왜요?’

 ‘여자는 얌전하게 있는 거야’

이렇게 서양에도 여자는 얌전하게 남편의 시중을 들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시대가 있었다. 우리나라의 옛날 차별처럼 말이다. 아마 서양이든, 우리나라든 정말 슬프고 괴로웠을 것이다. 자신의 삶도 마음대로 살 수 없으니 ……. 그런데 여기에 당당히 자신의 삶을 갔던 사람이 있다.

 바로 이 책에 나오는 제인 에어이다. 제인 에어는 고아이다. 그래서 외삼촌의 부인인 리드 부인네서 살게 된다. 하지만 리드부인과 그 아이들은 제인 에어를 정말 싫어해서 모든 일의 누명을 쓰게 한다. 그러다가 제인은 학교에 가게 되는데 그 곳에서도 리드부인과 이야기하던 브로클허스트씨가 제인 에어를 전교생 앞에서 창피를 준다. 제인 에어는 매우 힘들어 하지만 다시 일어난다. 그 것으로 슬픈 일이 가라앉나 싶더니 제인의 정말 친한 친구 헬렌 번스가 병으로 죽는다. 그렇게 힘겹게 학교에서 학생도 하고, 선생님도 하다가 손필드라는 곳에 가정교사로 간다. 그런데 그 곳에서 로체스터라는 사람과 사랑에 빠지는데 결혼 식 날 때 그에게 숨겨진 정신병자 아내가 있다는 것을 듣고 손필드를 떠난다. 그렇게 떠나서 거지처럼 다니다가 어느 집에 잠시 있게 되는데 거기서 자신의 가족을 찾는다. 그렇게 제인은 모든 것을 얻게 된다. 그런데 로체스터에 대한 그리움을 이기지 못해서 다시 손필드로 찾아가고 로체스터를 찾았지만 그는 장님에 한쪽 팔을 잃은 장애인이 되어있다. 하지만 제인은 로체스터를 안으며 내가 당신의 눈과 팔이 되어 주겠다며 영원히 함께 하자고 한다.

 이 책을 읽으니 제인을 본받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비록 고아여서 차별도 많이 받고, 미움도 많이 받았지만 자신만의 길로 당당히 걸어 나가는 제인이 너무 멋지다. 이제는 나도 제인처럼 좌절하지 말고, 당당하게 자신의 길로 걸어 나가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할 것이다. 우리나라 사람 모두들도 이렇게 누구에게 잡혀 살지 말고 자신만의 개성으로 삶을 당당히 갔으면 좋겠다. 그러면 우리나라도 모든 면에서 당당해질 수 있을 것이다.

‘자신만의 길로 가자~’

저번 주말에 부모님과 판교 도서관에 갔다.  표지에 그려진 애절한 눈빛으로 서로를 바로 보고 있는 두사람의 이야기가 궁금해져 이 책을 읽게 되었다.

난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마지막에 로체스터씨와 다시 만나는 장면이다. 로체스터씨는 장님에 팔까지 잃은 사람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제인은 끝까지 로체스터씨만을 사랑한것이 감동적이었기 때문이다.

제인은 열살까지 게이츠헤드에서 사촌들의 괴롭힘을 받으면서 자랐다. 그러다 전염병이 도는 로우드 학교에 거의 버려지다시피 보내지고 거기서 8년을 보낸다. 그 후 손필드 저택의 가정교사로 가게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