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고

 장보고 아저씨께.

 아저씨,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 삼육 초등학교에 다니는 한정인이에요.

 저는 아저씨가 훌륭하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아저시는 청해진을 세우셨고 김우징이라는 해적을 이겼으니까요. 또 해상무역의 중심지가 되게 공을 세우셨지요. 또, 군사훈련을 잘 해서 민애왕을 죽이셨고요.

 그런데 안타까운 일이 있었지요. 염장이라는 사람이 아저씨의 허리에 있는 칼을 빼서 찔렀잖아요.

 저는 그때 아저씨가 불상하다고 생각했어요. 만약 아저씨가 염장의 속셍을 알아서 죽였다면 청해진은 멸마앟지 않았을 거예요.

 정말 감사합니다.

 이제 저도 그만 써야할 것 같아요.

 그럼 하늘 나라에서도 청해진을 세우세요.

 2019.8.16

한정인 올림.

장보고의 어렸을 때의 이름은 궁복이였다. 궁복이는 완도에서 태어나 자랐다. 동네에서 활을 잘 쏘기로 유명했는데 장보고는 어린나이인데도 활을 잘 쏘는 것을 보고 너무나 대단한것 같았다. 장보고와 정년은 당나라로 가서 당나라 청년들에게 무술을 가르치며 몸을 단련 시켰고, 무술대회에 나가서 일등을 해 무령군 무사가 되고 반란을 제압한 공을 인정받아 무령군 장군까지 되었다. 신라 사람이 당나라 장군이 된다는 것은 참 대단하기 때문에 장보고와 정년은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당나라 해적들이 신라 사람들을 납치해서 당나라에 노예로 팔아 넘긴다는 소식을 들은 장보고는 몹시 가슴 아팠다. 어느날 당나라 해적들이 신라 사람들을 노예로 팔러 가는 것을 보고 참지 못해 해적들을 물리치고 밧줄을 풀어주었다. 장보고는 장군의 자리를 버리고 신라 사람들을 돕기 위해 장사를 해 돈을 벌어 신라방에 법화원이라는 큰 절을 세웠다. 이 것을 보고 장보고는 마음씨가 참 좋은 사람이고 당나라 해적들이 신라 사람들을 괴롭히지 않았으면 좋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장보고는 신라로 가서 왕에게 일만군사를 주면 해적들을 물리치겠다고 했다. 왕은 장보고를 믿고 일만군사를 주고 청해진 대사라는 벼슬을 내려주었다. 이날부터 장보고는 청해 앞 작은 섬에 군대가 머물 진영을 짓고 밤낮으로 군사들을 훈련시키고 크고 튼튼한 배를 만들었다. 어느날 밤, 해적이 나타나 다가오고 있었다. 이 것을 본 장보고는 재빨리 커다란 함선에 올라 군사들이 불화살을 쏴서 어둡던 하늘을 환하게 밝히고 해적들이 우왕좌왕하는 사이 군사들은 해적선에 올라 해적들을 밧줄로 묶어 청해진으로 돌아왔다. 그 뒤 해적들은 장보고와 청해진의 이름만 들어도 벌벌떨고 도망쳤다. 장보고가 신라 사람들을 위해 해적들을 물리쳐 주어 신라 사람들이 마음이 편했을 것 같다. 그즈음 흥덕왕이 죽자 왕족들이 서로 왕이 되려고 싸움을 하고 있었다. 어느날 김우징이라는 사람이 청해진으로 도망왔다. 신라의 귀족들의 순서로 따지면 임금이 되어야할 사람이었다. 김우징이 왕이 되독록 도와주라고 장보고에게 부탁을 했다. 장보고는 많은 도움을 준 김우징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고 왕으로 세워주지만, 김우징을 왕으로 세워 주면 장보고의 딸을 세자비로 맞아들인다고 했지만 대신들의 반대에 못하게 되고 대신들이 보낸 염장이라는 장수에 의해 장보고는 죽게 된다. 나는 장보고가 좀 더 오래 살아 신라를 주켜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신라 사람들이 편안해게 지낼 수 있었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내가 가장 재밌었던 장면은 장보고가 해적들을 물리칠 때 해적들을 통쾌하게 물리쳐 주어서 가장 재밌었다. 그리고 가장 인상깊었던 장면은 장보고가 당나라에 가서 신라 사람들을 위해 절을 만들어주고 해적들을 물리쳐주어 마음씨가 따뜻한 사람인 것 같아서 가장 인상깊었다.

신라시대에 청해진을 설치한 장보고 장군이 왜 해상왕인지 알고 싶어서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읽게 되었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장보고의 이름이 궁복이며 신라시대에 청해진을 설치해 해적을 무찌른 장군인줄만 알았는데 우리나라에는 궁복, 궁파, 장보고로 기록되어 있는 것이 중국과 일본에는 장보고로만 기록되어 있는 것과 장보고의 고향이 전남 완도이며 완도에서 약 180여 미터 떨어져 있는 작은 섬인 장도가 청해진의 본영인 것을 알게 되었다. 장도는 장보고가 해상 왕이 되기 위한 처소라고 볼 수 있었다.

 신라시대 신분이 낮았던 궁복이 중국으로 건너가 장보고라는 이름으로 장사를 하면서 바다를 건너 무역을 하는 신라인들을 잡아 노예시장에 파는 중국, 일본인들로부터 바다위의 왕이 되어 신라인들을 지켜준 장군님이 참 자랑스러웠다. 장보고 장군님 같은 사람이 있어 다른 사람들이 나쁜 짓을 못하도록 할 수 있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우리나라가 더 쾌적하고 살기 좋은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또, 장보고가 정년을 늘 동생처럼 대하는 것을 보니 나의 동생들도 잘 보살펴 주어야겠다는 생각도 들면서 내 동생들이 머릿속에 그려졌다.

 이 책에는 사진과 그림이 많이 실려 있는데 그 중 신기한 것이 초상화였다. 장보고 장군님의 초상화는 갑옷은 그림 같은데 얼굴을 보면 누가 얼굴을 넣을 수 있는 구멍에 얼굴을 내민 듯 실제로 그림 속에서 튀어 나올 것만 같았다. 나는 그때 정말 튀어나올까봐 가슴은 콩닥콩닥, 심장은 벌렁벌렁, 눈은 똘망똘망했다. 심장에 손을 대니 쿵덕쿵덕 아직도 방아를 찧고 있다. 얼마나 신기한지 아직도 그 장면이 머릿속에 생생하게 남아 있다.

 장보고의 가장 슬픈 일은 제일 아끼던 부하의 칼에 맞아 숨을 거두는 비극으로 끝나는 삶이다. 이렇게 비참하게 죽음을 맞았지만 죽어서는 천국에 계실 것 같다. 살아서 나라를 위해 해적으로 부터 사람들을 지킨 공이 크기 때문일 것이다. 나도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성실히 이루어 내서 미래의 일꾼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겠다.

이 책을 읽게 될 동기는  선생님이 3차 독후감을 쓰라고 하셔시고 읽을 책도 없어는데 장보고가 생각나서 읽게 되었다.                                                                  

장보고의 본명은 궁복(弓福), 혹은 궁파(弓巴). 삼국유사와 신라본기에는 궁복과 궁파로 등장하며, 삼국사기와 당나라 기록에는 장보고(張保皐) 라고 나온다. 일본기록에서는 한자를 달리하여 보배 보(寶)자에 높을 고(高)를 써서 장보고에 대한 존경을 나타낸다.매우 한미한 집안 출신으로 완도 내지는 그 근처 어느 섬에서 태어났을 것이라고 추정하며, 활을 잘 쏘고 무예가 뛰어났다.

책에서 보면 주요업적이

"당나라 군인으로 입대 805년 전후 당나라 무령군 소장 이사도의 난 진압 819년 은퇴산둥반도에 무역기지인 적산법화원 설치 828년 귀국, 흥덕왕의 허락으로 병사 1만명의 지원을 받아 청해진 설치 해적소탕 삼각 무역으로 폭리를 취함 836년 김우징을 도와 정변을 일으킴, 김우징은 신무왕으로 즉위 840년 견당매물사 파견, 일본에 무역사절 파견 자신의 딸을 태자비로 삼게 해달라고 요구 845년 신무왕 병사, 태자비 건은 취소됨 846년 염장에게 피살이"라고 나온다.

주변 인물은
정년(鄭年)

생몰년 미상. 신라 하대의 무장으로 장보고의 의형제라고 알려져있다.장보고와 함께 당나라로건너가서 군인이 되었고, 장보고가 군인에서 물러난 후에도 계속 군인으로 남았다.당나라가 말기에 접어들어 매우 혼란해지자 귀국하여 청해진으로 들어왔다.궁술, 기마술에 뛰어났고 잠수를 아주 잘하여 오랫동안 물속에 있을 수 있었다. 용맹은 장보고보다 앞섰다고 한다.청해진 해체 후 기록은 없다.라고 나온다 그리고

엔닌(円仁)

자각대사 엔닌으로 알려져 있는 일본의 승려.  교토 인근의 엔랴쿠지의 승려이다. 9년간 당나라에 머물면서 그 동안 행적을 일기로 엮었는데 그것이 입당구법순례행기이다. 이 기록은 사실적이고 상세하여 역사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되고있다.장보고의 신라방에서 신세를 많이 졌고 장보고의 도움으로 무사귀국했다. 엔랴쿠지에는 장보고를 기념하는 유물이 많이 있다.후에 적산선원을 건립하였다.라고 나오고 마지막으로

염장(閻長)

신라 하대의 무장. 본래 청해진 소속 장수로 신무왕을 추대하는데 공을 세웠다.귀족 집안이지만 장보고를 따랐고 장보고는 항시 그를 존중하였다.신무왕이 갑자기 죽고 문성왕이 왕이 된 후 장보고의 딸을 자신의 비로 삼겠다는 약속을 이루지 못하자 장보고가 난을 일으킬 조짐을 보였다. 이에 문성왕은 염장을 자객으로 보내었다. 장보고는 반가워하며 그와 같이 술을 마시다가 취해서 잠이 들었고 염장은 장보고의 장검을 취해 그의 목을 베었다. 그 공으로 이찬벼슬을 받았다.염장의 이름은 '염장 지르다'라는 말의 어원이다.고 나온다. 난 장보고를 읽긴 읽었는데 읽지 않은지 1년 정도 되어서 잘 생각은 나지 않았다.그런데 장보고가 필독으로 나와서 읽게 될 줄을 꿈에서도 몰랐다. 전에도 생각 했던 것이지만 장보고는 역시 대단하다. 장보고는 뜻을 이루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셨지만 광대한 바다를 널리 호령하던 바다의 왕으로 영원히 남아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