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희야, 우체통을 잘 알겠지?

‘우체통’을 읽고

나는 우체통을 아예 본 적이 없다. 나도 편지를 우체통에 넣고 싶다. 우리 집 앞에 우체통이 있으면 편지를 쓸 텐데. 그나저나 숙희는 얼마나 궁금했을까? 우체통이. 내가 숙희였으면 진짜 궁금해서 바로 엄마한테 물었을 텐데!

근데 우체통에 땅밑으로 구멍이 있다고 한 생각은 실제는 아니지만 진짜 좋은 생각 같았다! 그런 우체통이 있으면 좋을 텐데. 그래도 땅속으로 길이 있으면 땅속 동물들이 놀라서 안 되겠다.

옛날엔 우체통이 많았다는데. 그리고 숙희가 아빠를 위해서 개떡까지 주려고 했는데 거기에 이름이랑 주소를 안 썼다. 그래놓고 아빠가 맛없다고 한 줄 알았잖아! 그래도 엄마가 알려줘서 다행이다. 앞으로 주소랑 받는 사람 이름을 써야 해! 안 그러면 또 네가 원하는 곳으로 못 갈 수 있어! 네가 우체통 궁금증이 풀려서 정말 다행이야. 

땅속으로 편지가 간다고 생각한 숙희

‘우체통과 이주홍 동화나라’를 읽고

나는 편지를 받은 적도 있고, 쓴 적도 있다. 여행 갔을 때 할머니한테 잘 계시는지 써본 적이 있다. 그리고 받았을 때 뭐라고 써져 있는지 잘 기억이 안 난다. 그 후로 나는 편지를 받은 적도 없고, 또 편지를 보낸 적이 없다.

숙희는 우체통 아래 구멍이 있어서 땅속 길로 편지가 아빠한테 가는 줄 알았다. 근데 우체부가 가져가는 건데 우체부를 본 적이 없어서 그렇게 생각했나 보다.

나는 우체통을 본 적이 있다. 옛날에는 우체통이 많았는데, 요즘 우체통에 편지를 안 넣어서 우체통이 점점 사라졌다. 사람들이 많이 편지를 써서 우체통이 더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그러면 나는 편지를 막 쓸 거다.

숙희의 아빠는 일본에 있었다. 숙희가 개떡을 먹는데 아빠 생각이 나서 개떡을 우체통에 넣어 일본으로 보냈다. 근데 다시 숙희의 집에 왔다. 엄마가 설명했다. “주소랑 우표를 잘 써야지 다른 나라로 간다.”라고 설명했다. 숙희는 나보다 모른다. 그때 내가 있었으면 내가 숙희에게 알려주었겠다.

숙희네 집 앞에 우체통이 있는데 우리 집 앞에는 우체통이 없다. 숙희네 집처럼 우리 집 앞에도 우체통이 있었으면 좋겠다.

-「북치는 곰」을 읽고-

   설날 밤,양광귀 가족의 막내둥이 똘똘이는 가족들에게 큰소리를 떵떵치고 지구촌 마을로 내려옵니다. 하지만 북치는 곰인형 장난감을 보고 정신이 팔려 신발을 훔쳐가기는 커녕 신고 있던 신 한짝 마저 두고 쫒기듯이 하늘나라로 돌아와 버리고 맙니다.

  똘똘이가 너무 귀여웠어요. 우리집에는 북치는 곰도 있고, 리모콘으로 무선조종이 되는 자동차도 있는데 똘똘이가 우리집에 오면 정신을 못차릴 것 같아요. 똘똘이가 설날 밤에 우리집에 온다면 나는 똘똘이가 신기해 할 만한 요즘 세상의 여러 장난감을 마음껏 가지고 놀 수 있게 준비해 둘 거예요. 또 똘똘이가 하늘나라로 돌아갈 때는 잊지 않고 가져 갈 수 있도록 작아진 제 신발도 한 켤레 봉지에 넣어 둘 거예요.

  우리집에 와서 눈이 휘둥그레 진 똘똘이를 씨씨티비로 촬영해서 기념으로 가지고 있고 싶어요. 똘똘아 우리집에 놀러와.

우체통과 이주홍 동화나라에는 세편의 단편동화가 있다. 그 중에서 ‘우체통’과 ‘ 은행잎 하나’ 를 읽었다. 특히 ‘우체통’은 1930년에 만들어져 91년이된 동화인데도 재미있었다.

 ‘우체통’에는 숙희라는 어린 꼬마 아이가 있다. 숙희의 집앞에는 조그마한 우체통이 하나 있다. 숙희는 우체통에 편지를 주고 받는 줄은 알았지만 어떻게 하는지는 몰랐다. 또 하루는 숙희가 우체통 옆에서 소꿉놀이를 하고있었다. 그때 한 아저씨가 우체통으로 가더니 종이같은거ㄹ 우체통안에 넣었다. 숙희는 우체통이 막혀있는줄 알았는데 안을 보니 텅비어 있는갓을 알게되어 신기해했다. 어느날 보리도 쌀도 집에 없었다. 엄마는 외갓집에 간다고 했다. 엄마가 개떡을 주셨다. 숙희는 개떡을 보니 아빠가 생각이 났다. 그래서 숙희는 종이에 개떡을 넣었다. 숙희는 우체통이 땅길로 연결되어있어서 일본에 계신 아빠가 있는 곳까지 가는줄 알았다. 그런데 흙이나 물이 들어갈수 있으니 기름종이도 쌌다. 아빠가 옛날에 준 편지 봉투도 붙혔다. 그리고 우체통에 아무도 모르게 개떡을 넣었다. 밤이 도니 엄마가 돌아오셨다. 엄마를 맞이하고 방으로 돌아오는데 할머니가 아빠가 소포를 보내주셨다고 했다. 숙희는 그걸 보고 ‘아빠가 맛이없었나’ 생각을 했다. 이걸보고 알아챈 엄마가 숙희에 대해 우체통애 관해 이야기 해주고 숙희는 이제 우체통에 대해 알게 되고 이야기가 끝난다.

 이 이야기는 숙희라는 아이가 우체통에 대해 알게된 이야기이다. 이 이야기를 일고 가장 재미있었던 것은 숙희가 개떡을 우체통에 넣을때다. 편지봉투에도 보내는 사람이 아빠로 되어있고 받는 사람이 숙희 라고 되어있으니 할머니가 아빠한테서 온거라고할때 가장 재미있었다. 숙희가 아빠에게 개떡을 줄거라고 다짐했을때 가장 아름다웠다. 어린아이는 맛있는게 있우면 자기 혼자서 먹으려고 할텐데 숙희는 멀리계신 아빠까지 생각하니 아름답다고 생각된다. 이 이야기는 숙희가 재미있고 아름다운것과 우체국을 더 알아가는 과정이 되었다.

  나는 우체통을 본 적이 있다. 우체통은 옛날에는 많이 있었지만 요즘은 이메일이나 문자를 써서 우체통이 필요하지 않다. 그래서 우체통이 사라졌다. 우리 엄마 말로는 아파트 입구에도 우체통이 있었는데 어느 날 사라졌다고 한다. 우체통은 슬펐겠다. 쓸모가 없다고 없애버렸으니 말이다.

  나는 우체통을 다시 사용하면 좋겠다. 우체통은 어떤 구조로 되어있는지 궁금하다. 숙희는 우체통이 어떻게 돼있는지 궁금했다. 우체통에 넣은 편지가 어떻게 집으로 배달되는지 궁금해 했다. 나는 숙희의 상상력이 매우 뛰어난 거 같다. 왜냐하면 어떻게 땅속에 길이 있다고 상상했는지 이건 상상력이 풍풍해서다.

  숙희는 아빠가 일본에 있어서 속상했겠다. 아빠가 없으면 심심하기 때문이다. 이럴 때 아빠에게 편지를 쓰고 싶었을 거다. 지금은 영상통화도 하고 카톡을 할 수 있지만 숙희 때는 그런 게 없었다. 나는 과거로 가서 숙희에게 우체통을 알려줄 것이다.

  나는 편지를 받은 적이 없다. 하지만 편지는 여러 가지다. 생일 초대장, 학습지, 등이 있다.

  나는 이 중에서 학습지를 많이 받았다. 왜 나는 편지를 별로 받지 못하는지 모르겠다. 내가 만약 편지를 받으면 기뻐서 깡충깡충 뛸 것이다. 나는 생일편지를 친척한테 받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