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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01년 07월 3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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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06쪽 | 482g | 크기확인중 |
ISBN13 | 9788931911794 |
ISBN10 | 8931911793 |
2024년 08월 21일 ~ 2024년 09월 30일
9월의 굿즈 : 타공 정리함/클립 북 라이트/디즈니 캐릭터 태블릿 파우치/손잡이 텀블러/메쉬 펜 파우치
2024년 08월 30일 ~ 2024년 09월 30일
2024년 09월 01일 ~ 2024년 09월 30일
상시
나는 이 책에 나오는 수와 수를 옆에서 끝까지 지켜주었던 존지를 보고 나도 수와 같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고 싶은 일도 많고, 꿈도 있었던 수가 병상으로 인해 큰 좌절을 하고 희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더 이상 희망을 바라보지 않고 생기도 잃은 채 죽음만을 기다리게 되는 수의 모습이 왠지 모르게 나를 보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나도 자그마한 실패에도 좌절을 하게 되고 그 후에도 시도를 하는 것이 두려워지거나 또 실패를 맞보게 될까봐 무서워 시작하기도 전에 포기를 하는 그런 내 모습이 수와 겹쳐보였다. 난 이때만 해도 수가 아마 죽음을 맞이할거라고 추측을 하면서 조바심을 냈지만 그 외의 결과가 기다리고 있었다. 별 생각 없이 본 수의 친구 존지가 그녀를 살려낸 것이다. 수가 병상으로 희망을 버린 채 떨어지는 잎새만 보고 있을 때 그녀의 친구 존지는 묵묵히 수가 회복하기를 마음속으로 간절히 원하며 매일 수의 병안을 들고 그녀에게 용기를 주려고 노력한 그런 사소한 일들이 아마 겉으로 보기엔 별 볼일 없이 보이지만 나중에 더 큰것으로 돌아와 효력을 발휘하여 수가 다시 털고 일어날 수 있게 해 준 것이라고 생각한다. 적어도 나는 존지의 사소한 행동들이 수에게 희망의 마법을 부린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존시외에도 수조차도 알 수 없게 조용히 수에게 생명을 선사한 분이 계시다. 바로 예순이 넘은 가난뱅이 화가 할아버지 베이먼씨다. 그가 번번치 못한 형편속에서도 수를 위해 온 힘을 다해가며 수에게 희망의 그림을 전해주어 수가 자신의 어리석음을 뉘우치고 희망을 갖게 되는 부분은 정말 감동적이였고, 그 베이먼 할아버지가 마지막으로 그린 마지막 잎새 그림을 보면서 그 안에 들어있는 수를 살리고자 자신을 희생한 베이먼 할아버지의 깊고 간절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다. 또 그 느낌이 내 마음까지 따스하게 해 주는 듯 했다. 그리고 여러 사람들의 마음과 희망을 얻은 수는 결국 따뜻한 사랑속에서 다시 희망을갖고 다시 한번 여러 꿈을 품은 꽃봉오리와도 같은 마음을 얻게된다. 이 꽃봉오리는 언젠간 존지와 그리고 베이먼 할아버지의 따스함에 활짝 피어 수의 마음에 감동을 주는 아름다운 꽃이 될 것라 생각한다.
처음 부분을 읽어 나갔을때에는 절망속에 빠져있는 수를 보면서 안타깝기만 하고 동정심이 가기도 하였다. 나와 비슷하다고 느껴서 그런지 더욱 수에게 애정이 갔던것 같다. 하지만 점차 읽어나갈수록 존지와 할아버지가 수에 대한 애정이 얼마나 큰 지 느끼면서 수보다는 수를 소중히 여기는 존지와 베이먼 할아버지에게 마음을 빼앗겨갔다. 그리고 존지와 베이먼 할아버지를 더 많이 접하면 접할수록 내 주변에서 나에게도움을 주는 분들이 새록새록 떠올라 마음을 울렸다. 여태껏 내가 어려워 할 때마다 나를 도와주었던 많은 사람들에게 그저 사소한 도움으로만 생각하고 받아들이거나 진심이 묻어나지 않는 딱딱하고 형식적인 인사만 간단히 하고는 그냥 지나쳐 갔던 나 자신에 대해 무척이나 반성이 되었고, 나를 도와주었던 그분들에게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 솟구쳐와 그저 미안한 마음만 들었다. 또, 그중에서도 가장 많이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 들었던 분은 당연할지도 모르지만 바로 엄마였던 것 같다. 언제나 내 가장 큰 후원자였고, 내가 시작중에 끝을 보지 못하고 도중에 포기하려고 하거나 두려움에 도망치려고 할 때마다 언제나 등을 두드려 주시거나 안아주시면서 괜찮다고 최선을 다했으니 된거라고 위로와 응원을 열렬히 해주셔서 그 때마다 다시 용기를 얻고 다시 해보겠다는 마음이 들게 됬던것 같다. 그 외에도 작고 사소하지만 나의 안부를 묻고 걱정해주고 어려운 문제도 같이 고민해 주는 그런 엄마가 지금의 나를 있게 해준것 같고, 앞으로도 옳은 길로 나를 이끌어주실 표지판의 화살표와도 같은 지원군이 있어 든든하게 느껴졌다. 끝으로 이번 기회를 통해 꼭 엄마와 나를 도와준 여러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해주고 싶다.
안녕하세요? 언니. 저는 10살 이윤주에요.
언니가 잎새를 보며 숫자를 거꾸로 셀때는 솔직히 바보같고 한심해 보였었요.
그렇지만 나중에는 한개의 잎새라도 보고 용기를 낸게 참 용감하다고 생각되었어요.
제가 생각하는 '마지막 잎새'는 참 슬프고도 아름다운 이야기에요.
자세히 말하자면 새드엔딩이라 슬프고, 그러면서도 감동, 아름다움을 가슴에 안겨주는 이야기에요.
언니는 감사해야해요. O.헨리 아저씨가 아름다운 이야기를 만들었기에 언니가 탄생했잖아요.
그래서 덕분인지 지금도 읽은 사람에게 웃음을 띄우고 있잖아요...
이 '마지막 잎새'에서 주는 교훈은 '좌절하지 말고 끝까지 희망의 끈을 잡자.'인것 같아요.
언니! 앞으로도 좋은 작품에 많이 나오세요.
그리고 O.헨리 아저씨께 쫄라서 많이 나오게 해달라고 하세요.
그럼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세요.
2010년 9월 18일
윤주 올림
나는 도서관에서 ‘마지막 잎새’라는 제목에 끌려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우연히 읽게 되었지만 많은 감동을 받았다.
수와 존시는 한 집에서 사는 화가이다. 존시가 폐렴에 걸려 죽을 위기에 처하자 수의 그림 모델이었던 베어멘 할아버지가 자신의 목숨을 걸고 존시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폭풍우가 치는 밤 밖에 나가 잎사귀를 그려 조시를 살리고 자신이 죽는 이야기이다. 나는 처음에 베어멘 할아버지가 아주 무뚝뚝한 사람인줄 알았다. 하지만 책을 모두 읽고 나자 존시를 살린 베어멘 할아버지의 마음씨에 눈물이 날 것 같았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나자 우리나라 전래동화 ‘은혜 갚은 까치’ 이야기가 생각났다. 선비가 수와 존시 같았고 까치가 베어멘 할아버지 같았다. 수와 존시는 할아버지를 모델로 삼아 모델료를 가난한 베어멘 할아버지에게 준다. 그러자 베어멘 할아버지는 자신의 목숨을 걸고 존시를 살리려고 한다. 이 모습이 선비가 까치를 구렁이로부터 구해주자 까치가 자신의 목숨을 걸고 종을 쳐 선비를 구렁이로부터 살리는 모습과 비슷했다.
세상에는 베어멘 할아버지 같은 사람들도 많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많다. 베어멘 할아버지 같은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며 행복하게 살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평생 진정한 행복을 느끼지 못하고 살아간다. 내가 읽은 ‘행복’이란 책에는 행복은 다른 사람을 위하며 사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 나 자신은 어떨까? 나는 베어멘 할아버지 같은 사람은 아닌 것 같다. 이제부터 베어멘 할아버지의 마음씨를 본받아 다른 사람들을 도우며 행복하게 살도록 노력 해아겠다고 다짐을 하게 되었다.
한 사람을 위한 여러 사람의 희생
-마지막 잎새를 읽고-
다른 사람을 위해 끝까지 노력하고 무슨 일이 있어도 그를 감싸주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특히나 나의 것을 버려가면서 남의 것을 지켜주려는 일은 누구나 꺼려하는 일입니다. 하지만 이 책 속에 나오는 베르만 씨는 그 일을 한 위대한 사람입니다. 베르만 씨의 행동을 존경하고 싶습니다.
폐렴에 걸린 존지는 죽을 고비입니다. 그러나 존지 자신은 살아서 열심히 활동하고 움직일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되레 창 밖에 담쟁이 덩쿨을 보며 그 잎이 모두 떨어질 때 자신의 생명도 끝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의 친구 수는 종일 그를 간호하고 그에게 헌신하며 열심히 그를 돌봐줍니다. 그러나 존지가 살 마음이 없는 것에 매우 안타까워합니다. 하지만 수도 존지의 마음을 움직일 수 없었습니다. 그러는 동안 담쟁이 덩쿨 잎은 하나 둘씩 떨어져갑니다. 잎이 떨어질 때 존지의 살고 싶은 의지도 점점 사라집니다. 밑에 사는 술꾼 베르만 할아버지는 수가 말하는 존지의 모습을 듣고 매우 화를 냄니다. 그런데 베르만 씨에게 그 얘기를 한 다음 날 남은 담쟁이 덩쿨 하나 잎이 거센 바람이 휘몰아쳐도 떨어지지 않고 달려 있습니다. 그 모습을 본 존지는 자신의 어리석은 모습을 후회하며 다시 생기를 찾고 살아가려는 의지를 품습니다. 그러나 그 다음날쯤 윗층의 화가들을 자신이 지켜줘야 한다는 사명감을 품었던 술을 좋아하는 베르만 씨는 폐렴으로 돌아가십니다. 그리고 존지는 베르만 씨가 자기의 살아야 한다는 의지를 키우기 위해 비가 내리는 날 밤 담벼락에 잎을 그리다 돌아가셨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선 베르만 씨가 누누히 말한 걸작이 저 잎인 것을 깨닫고 그에게 감사하게 됩니다.
마지막 잎새에 나오는 수와 베르만 씨는 꼭 우리반 친구인 김예진A같습니다. 예진이는 언제나 남을 도와주고 자신의 것을 나눠줍니다. 자신이 손해를 입더라도 친구가 부탁하면 꼭 들어줍니다. 예진이는 어떨 때 보면 바보 같습니다. 너무 착해서 바보같은 착한 바보 같습니다. 예진이는 보답을 바라지 않고 도와줍니다. 남자,여자 따지지 않고 도와줘서 인기도 많습니다. 매일 부탁만 하는 우리반 친구들이 짜증나기도 할 텐데 언제나 웃는 얼굴로 도와줍니다. 예진이가 그렇게 하는 것이 정말 어려운 것을 압니다. 어느 누구도 자기 것을 희생하면서 남을 도와주는 것을 싫어할 때 예진이는 자기 것을 희생하면서까지도 남을 도와줍니다. 나도 예진이같이 남을 도와주고도 보답을 바라지 않는 사람이 되길 노력하겠습니다. 나와 나이가 같지만 나보다 더 어른스러운 예진이를 존경해야 겠습니다.
처음에 이 책의 내용을 알았을 때 수와 베르만이 우리반 친구들에 비해 너무나 착하다고 비교했습니다. 우리반 친구들은 자신만의 이익을 찾으려고 했고 내가 하기 싫은 일은 남에게 맡기는 일이 허다했습니다. 또한 나는 나의 모습은 되돌아보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내가 더 잘났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나의 모습도 그들과 다르지 않았습니다. 나는 앞으로 우리반 친구들을 비방할 것이 아니라 나의 모습부터 뒤돌아보고 내 모습부터 고칠 것입니다,
또한 내가 조금 손해를 입더라도 남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습니다.
마지막 잎새의 나오는 수와 베르만 씨를 닮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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