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YES24 카테고리 리스트

YES24 유틸메뉴

Global YES24안내보기

Global YES24는?

K-POP/K-Drama 관련상품(음반,도서,DVD)을
영문/중문 으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Korean wave shopping mall, sell the
K-POP/K-Drama (CD,DVD,Blu-ray,Book) We aceept PayPal/UnionPay/Alipay
and support English/Chinese Language service

English

作为出售正规 K-POP/K-Drama 相关(CD,图书,DVD) 韩流商品的网站, 支持 中文/英文 等海外结账方式

中文

Exclusive ticket sales for domestic and international pop artists

Global yesticket

검색

어깨배너

2월 혜택 모음
슈퍼특가
1/6

빠른분야찾기


고양이 요람
공유하기
소득공제

고양이 요람

커트 보니것 | 새와물고기 | 1994년 08월 31일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상품 가격정보
정가 5,500원
판매가 5,500
YES포인트
구매 시 참고사항
구매 시 참고사항
  • 이 책은 절판되었습니다.
  • 현재 새 상품은 구매 할 수 없습니다. 아래 상품으로 구매하거나 판매 해보세요.

절판

수량
  • 국내배송만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1/4
광고 AD

고양이 요람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1994년 08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9840032
ISBN10 8979840039

관련분류

저자 소개 (1명)

1922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독일계 미국인 가정에서 태어났다. 인디애나폴리스의 쇼트리지고등학교에 다니며 교지 [데일리 에코] 편집자로 활동했다. 이후 코넬대학교에 진학하며 보니것 자신은 아버지처럼 건축을 공부하거나 인류학을 전공하고 싶어했으나, 집안의 반대로 생화학을 택한 후 전공 공부보다는 대학 신문 [코넬 데일리 선]에서 일하며 글을 쓰는 데 더 열중했다. 제2차세계대전이 발발했고, 좋지 않은 ... 1922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독일계 미국인 가정에서 태어났다. 인디애나폴리스의 쇼트리지고등학교에 다니며 교지 [데일리 에코] 편집자로 활동했다. 이후 코넬대학교에 진학하며 보니것 자신은 아버지처럼 건축을 공부하거나 인류학을 전공하고 싶어했으나, 집안의 반대로 생화학을 택한 후 전공 공부보다는 대학 신문 [코넬 데일리 선]에서 일하며 글을 쓰는 데 더 열중했다. 제2차세계대전이 발발했고, 좋지 않은 성적과 평화주의를 옹호하는 신문 기고로 인해 징계를 받은 후 대학을 그만두고 군에 입대한다.

1944년 전쟁이 막바지에 이를 즈음 유럽으로 보내졌고, 전선에서 낙오해 드레스덴 포로수용소에서 지내게 된다. 1945년 미영 연합군의 폭격으로 13만 명의 드레스덴 시민들이 몰살당하는 비극적 사건 한가운데 서게 됐던 이때의 체험은 이후 그의 문학세계에 큰 영향을 미친다. 전쟁이 끝나고 미국으로 송환된 후 시카고대학교 대학원 인류학과에 입학했지만 부양해야 할 가족이 있었던 그는 학위를 포기하고 생업에 뛰어들었다.

소방수, 영어교사, 자동차 영업사원 등의 일을 병행하며 글쓰기를 계속했고 [새터데이 이브닝 포스트], [콜리어스], [아거시] 같은 잡지에 단편소설을 정기적으로 기고했다. 1952년 『자동 피아노』를 출간하며 등단한 그는 『고양이 요람』(1963) 『제5도살장』(1969) 등을 세상에 선보이며 미국 문학사에 한 획을 그은 반전反戰 작가로 거듭났다. 이후 소설과 에세이 집필은 물론 대학 졸업식 연사 등으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다 1997년 『타임퀘이크』를 마지막으로 소설가로서 은퇴를 선언했다.

2007년 맨해튼 자택 계단에서 굴러떨어져 머리를 크게 다쳐 몇 주 후 사망했다. 커트 보니것은 블랙유머의 대가 마크 트웨인의 계승자로 평가받으며, 리처드 브라우티건, 무라카미 하루키, 더글러스 애덤스 등 많은 작가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그 밖의 대표작으로 『마더 나이트』 『나라 없는 사람』 『세상이 잠든 동안』 『그래, 이 맛에 사는 거지』 『아마겟돈을 회상하며』 등이 있다.

만든 이 코멘트

저자, 역자, 편집자를 위한 공간입니다.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을 남겨주세요. 코멘트 쓰기
접수된 글은 확인을 거쳐 이 곳에 게재됩니다.
독자 분들의 리뷰는 리뷰 쓰기를, 책에 대한 문의는 1:1 문의를 이용해 주세요.

예스24 리뷰

99/6/30 이상구(flypaper@yes24.com)
우선, 제목에 대한 설명이 좀 필요할듯 하다. '고양이 요람', 영어로 'Cat's Cradle'로 옮겨 지는데, 사전을 찾아 보면 '실뜨기 놀이'로 설명되어 있다. 어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모르겠지만, 에스키모도 알고 있다는,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게임 중의 하나인 이 '실뜨기 놀이'에 영어권 사람들은 '고양이 요람'이라는 아주 다이렉트한 의미를 부여했다. 한국의 어떤 일급 번역가는 자신의 번역론 저서에서 동명의 이 책을 '실뜨기'로 번역해야 함이 옳다고 주장하기도 했지만, 어쩐지 책을 읽다 보면 '고양이 요람'이라는 단순한 직역이 훨씬 더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받을 수 있다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어설픈 증거가 p.182의 다음과 같은 대화이다.

뉴트는 의자 안에 몸을 웅크린 채로 있었다. 그는 페인트 묻은 손을 내밀어 마치 고양이 요람을 뜨고 있는 듯한 모양을 만들었다. '아이들이 자라면서 미쳐 버리는 게 놀라운 일이 아니죠. 고양이 요람이란 누군가의 손바닥 사이에 있는 여러 개의 X자에 불과한데, 어린애들은 그놈의 X자들을 바라보고 바라보고 또 바라보고.....' '그리고?' '빌어먹을 고양이도 없고, 빌어먹을 요람도 없는 거죠.'

실뜨기 놀이를 고양이 요람이라고 부르는 것은 어른들의 자의적인 해석일 뿐, 어린이들의 눈에는 고양이도, 요람도 없어 보이는 손바닥 사이의 상형문자일 뿐이라는 상징적 비유인데....만약 이 상징이 배제된 채 곧이곧대로 '실뜨기 놀이'로 작품이 제명되어 진다면, 헛것을 쫓는 권위주의적 삶의 자세에 대한 신랄한 풍자가 반감되기 때문이다. 문제가 되는 것은 실뜨기 놀이라고 해석되는 영어 단어 'Cat's Cradle'에는 고양이도 요람도 없는 아주 자의적인 설정이라는 것이다. 자의적인, 그로 인해 치밀하지 못한 어원의 단어인 'Cat's Cradle'은 정확히 '실뜨기 놀이'로 옮겨지기 보다는 그에 걸맞도록, 자의적이고 치밀하지 못하게 '고양이 요람'으로 옮겨져야 한다는 의미이다.

어줍짢게 따지고 들어 기분이 쫌 찝찝하긴 한데, 사실..그런 딱딱한 면에서 조금 물러나서 보면....'큰 직사각형 안에 작은 직사각형이 들어 있는 모양'의 실뜨기 놀이 첫관문을 '고양이 요람'이라고 표현한 상상력도 참 재밌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렇게 생각하면, 어른들의 세계에선 야구장의 홈베이스를 개집같아 보인다고 'Dog's House' 라고 부르는 것도 짐짓 가능할듯 싶다. 애들은 어디 집이 있고, 어디 개가 있냐고 고래 고래 따질지 몰라도, 어른들의 눈에는 예절바른 개가 얌전히 집을 지키고 있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애들마냥 어른들의 세계에도 절대 양보할 수 없는게 있는 법이다. 애들의 순수한 동심을 너무 과대평가하지 말 것! 이 또한 어른들이 잊지 말아야 할 항목 중의 하나이다. 고집할건 고집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떼거리로 덤벼드는 애들을 당해 낼 수 없다. (난..왜 애들이 싫지? 개나 고양이는 좋은데....^^)

핵폭탄을 만드는 과학자를 블랙 코미디로 다뤘다는 면에서 스탠리 큐브릭의 흑백 반전영화 '닥터 스트레인지스 러브'를 떠 올리게 하기도 하는 이 작품은 굳이 줄거리를 따라 잡지 못해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이유인즉, 무려 127개로 나누어지는 소단락 하나 하나에서 무라카미 하루키의 데뷔작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의 모티브 정도 되는 흔적을 숨은 그림 찾기처럼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건..줄거리를 따라 잡을 필요가 없다. 어떤 식으로 변형되었는지를 가만히 유추해 보면 된다. 물론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문장...그런건 없지만, 문장의 형식이나 사유 방식, 단어의 배열 같은 것들은 상당한 유사점을 보인다. 재밌게 봐야 할 것은 그런....유사점이 아니라, 어쩜 지극히 산만해 보이고, 비일상적인 상상으로만 굳어질 수 있는 형식을 어떻게 쏙쏙 들어 오는 문장으로 바꿔서 자기 책을 써나갔을까?...하는 방법론에 대한 궁금증을 가만히 생각해 보는 것이다. 문체라는게 모방한다고 되는것은 아니다. 무식하게 대학 노트에 그대로 배껴 써내려 간다고 되는 것도 아니다. 느낌을 흡수하고, 스타일을 원용해 그 분위기를 자기 삶 속에서 스며들도록 재구성하는 작업일텐데....그 작업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해 나갔는지를 상상해 보는 재미가 내용의 디테일을 따라 잡는 것보다 더욱 흥미로울 수 있다는 것이다.

'거북이에 관해 궁금한게 있어.', '거북이가 목을 당겨 넣을 때, 걔네들 척추는 구부러질가 아니면 수축될까?'(p.36)라는 문장을 보면서 하루키는 핀볼 머신의 슈팅 레버를 떠올렸을까? 내지는, '지식에 대한 책'이라 불리는 어린이를 위한 책 광고 문안 '아빠! 사람이 죽으면 어디로 가는 거에요?'(p.287)라는 질문을 읽으며 '사람이 죽으면, 경마장에 가서 유부초밥을 먹고, 캥거루가 파는 기차표를 끊어 유타의 소금사막으로 롤러코스터를 타러 간단다.' 정도의 희멀건 농담을 생각하고 있었을까?...와 같은 상상을 해보는 것이다.

표현도 비유도 어눌하기 짝이 없었지만...여튼 그런 생각을 하면서 책을 읽는다면...굳이 줄거리를 따라 잡지 못해도 한편으로 책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는 얘기다. '고양이는 어디 있을까?' 하며 내용을 따라 잡는 실뜨기 놀이도 재미있겠지만, 나처럼 이해력이 더딘 사람에게는 '하루키는 어디 있을까?'하는 그림자 밟기 놀이도 제법 재밌었다는 얘기이다. '보네거트는 아무도 모방하지 않는, 그리고 아무도 모방할 수 없는 작가이다.'라고 Harper's 지는 말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고, 또 알게 모르게 모방하고 있다는 것만은 사실인 것 같다.

회원리뷰 (0건)

매주 10건의 우수리뷰를 선정하여 YES포인트 3만원을 드립니다.
3,000원 이상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일반회원 300원, 마니아회원 600원의 YES포인트를 드립니다.
eBook은 다운로드 후 작성한 리뷰만 YES포인트 지급됩니다.
클래스, CD/LP, DVD/Blu-ray, 패션 및 판매금지 상품, 예스24 앱스토어 상품 제외됩니다. 리뷰/한줄평 정책 자세히 보기
리뷰쓰기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1,000원 이상 구매 후 한줄평 작성 시 일반회원 50원, 마니아회원 100원의 YES포인트를 드립니다.
eBook은 다운로드 후 작성한 리뷰만 YES포인트 지급됩니다.
클래스, CD/LP, DVD/Blu-ray, 패션 및 판매금지 상품, 예스24 앱스토어 상품 제외됩니다. 리뷰/한줄평 정책 자세히 보기
0/50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배송 안내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반품/교환 방법
  •  마이페이지 > 반품/교환 신청 및 조회, 1:1 문의,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맨위로
예스이십사(주)
대표 : 김석환, 최세라 주소 : 서울시 영등포구 은행로 11, 5층~6층(여의도동,일신빌딩) 사업자등록번호 : 229-81-37000   통신판매업신고 : 제 2005-02682호 사업자 정보확인 이메일 : yes24help@yes24.com   호스팅 서비스사업자 : 예스이십사(주)
YES24 수상내역 정보보호 관리체계 ISMS인증획득 개인정보보호 우수사이트
소비자피해보상보험 서울보증보험
고객님은 안전거래를 위해 현금 등으로 결제 시 저희 쇼핑몰에서 가입한 구매안전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비스가입사실 확인
EQUUS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