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톰은 입양된 아이이다. 톰의 부모님은 톰이 입양됬다는 것을 늘 말씀해주셨다. 그렇기 때문에 톰은 자신이 입양된것을 알고있다. 톰의 부모님은 "톰, 넌 우리가 선택한 아이이고 넌 선택 받은거란다." 라고 늘 말씀해 주셨다. 그리고 늘 아기를 가질수 없다고 하셨다. 하지만 어느날, 톰은 엄마로 부터 임신소식을 듣게된다. 늘 아기를 가질수 없다고하던 부모님이 임신을했다고하자 톰은 정말 충격을 받고, 나무집을 만들고 그곳에 머무른다. 톰의 부모님은 뱃속의 아기를 '왕자님'이라고 하기도 하고 '공주님'이라고 하기도 했다. 하지만 톰은 늘 '그 애' 라고 불렀다. 그렇게 태어난 아기. 톰의 부모님은 아기의 이름을 '매리골드'라고 짓는다. 그러던 어느날, 톰이 나무집에서 쉬고 있을때, 고양이가 유모차에 올라갔다. 톰은 순간 매리골드가 질식할 수 도 있을 것 이라는 생각이 들어 얼른 고양이를 내려놓는다. 이 일로 인하여 톰은 '동생의 탄생' 을 받아드리고 이야기는 끝이난다.  

 난 입양이 '친부모에게 버려진' 이라는 '비극' 이라고 생각 했는데 톰의 이야기를 읽고 나니

  비극이 아닌 '희극' 이 될수도 있을것 이라는 생각이든다. 나의 비좁은 생각의 세계에서 조금더 넓은 곳을 볼수 있게 해준 톰의 이야기를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

  톰은 입양을 받아드리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부모님의 눈높이 맞춤형 대화로 받아드릴수 있게 되었다. 톰이 고양이로 부터 매리골드르 구해준 것은 톰이 매리골드의 '오빠' 가될 '자격'이 충분하다는 증거이다. 세상에는 톰처럼 즐거운 삶을 사는 아이들도 있지만

상처받고 힘든 친구들도 있을것이다. 그런 친구들이 톰의 이야기를 읽고 힘이되어 조금더 앞으로 나아갈수 있으면 좋겠다.   

톰이 입양된 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무척 슬펐지요

그래서 엄마를 찾아보고 싶었어요. 엄마를 닮았다는 선생님이 아마 엄마일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무척 설레어하기도 했어요.

이 일이 일어난 이유는 샘이

 "너는 특별하지 않아! 너는 엄마한테 버림받았기 때문이지" 라고 말했기 때문이예요.

저는 샘이 친구이지만 좀 나쁘다고 생각해요

자기가 키우는 강아지 골디가 좋다고 톰의 집에 막 데려오고 자기가 데려와 놓고서

"야! 고양이가 우리 골디 잡아 먹을 것 같은데?" 라고 말했어요

제가 톰이라면 짜증이 날 것 같아요

입양이 된 톰은 친엄마가 선생님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을 때 마음이 무척 슬펐을 것 같아요

그래도 톰이 착한 엄마, 아빠를 만난 것이 다행이예요

뉴스에서 "말 안들었다고 캐리어에 아이를 넣은 엄마" 가 많이 나왔거든요

'마스크만 써도 답답한데 어떻게 캐리어에서 있을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경찰이라면 그 엄마를 똑같이 캐리어에서 생활하게 하는 벌을 줄 것이예요

정말 이런 일이 더 이상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네가 엄마를 찾고싶어서 선생님께 너희 엄마냐고 물어보았지? 선생님이 아니라고 했을때 넌 민망했었을거야. 하지만 용기를 내. 그건 실수였잖아. 그리고 넌 나에게 많은 것을알려주었어. 정말 고마워! 안녕~

2012/9/5/수
은혜가

 밖에 못 나가서 너무 심심한 날이었다. 그 때 나는 어제부터 재미있게 읽던 '너는 특별해'라는 책이 눈에 띄었다. 심심했던 나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그 책을 뽑아 읽기 시작했다.
 이 책의 주인공 톰은 어렸을 때 입양된 입양아였다. 나는 벌써부터 톰이 불쌍해 죽는 줄 알았다.
톰의 엄마는 친엄마는 자기가 아니라고 옛날부터 말해주었다. 
 톰은 친구 샘네 집에 부모님이 직장에 가셔서 머물러 있었다. 톰은 엄마한테 '너는 특별해'라고 말을 많이 들은 탓인지 샘에게 나는 특별해라고 말하였다. 
나는 샘이 화를 낼까 조마조마하며 계속 책장을 넘겼다. 역시 내 예측이 적중했다.
샘은 화를 내며 왜?라고 물었다.
 톰은 나는 버려진 아기들 중 선택됐고 너는 부모님이 좋든 싫든 맡아야 했으니까 라고 대꾸했다.
둘의 사이가 나빠질 것 같았다.그후 톰은 자기 친엄마의 성은 모르고 이름은 루이스라는 사실과 친엄마가 자기를 임신 당시 10대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나는 침을 꼴깍삼켰다.
마침 담임선생님이 출산 휴가로 6개월 동안 안 나오시자 임시 선생님인 패로우선생님이 오신다.그 분은 이름이 루이스라고 알게 되자 자기 친엄마를 확인하기 위해 질문을 던졌다.
하지만 헛수고가 된다. 톰이 안돼 보였다.
톰은 옛날에 지은 나무 위 집으로 달려가 나오지 않았다.
 '톰이 왜 그럴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톰은 양부모님의 진정한 사랑과 친부모님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했다는 걸 깨닫고 가족들과 살아간다.
 이 책은 참 감동적이다. 아무리 입양됐더라도 진정한 사랑을 주는 사람들도 있다는 책이다.
톰이 앞으로도 계속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그래도 우리엄마는 친엄마라서 다행이다.
주변에 입양된 친구가 있으면 놀리지 말아야겠다.
 이 책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깨달았다. 톰에 비해 나는 행복한 것 같다. 왜냐하면 '진짜가족'이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