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들 뒤에 숨겨 놓은 금지된 역사책을 감시원들이 발견하였다. 그때 진박사와 미르도 찾아내어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곳으로 끌고 갈까봐 내 마음은 조마조마하였다. 나느 두 손을 움켜진 채 조심조심 그들을 계속 지켜보았다. 지진 박사가 목숨을 걸고 보호해 준 덕분에 감시원들에게 발견되지 않고 간신히 살았다. 나는 하늘을 날 듯이 기뻤다.
  미르는 끌려가지 않았지만 진 박사가 끌려갔다. 나는 크게 실망했다. 나는 속으로 악덕 마왕 우뚝불이 아닌 도덕 천사 딘 박사와 미르가 다시 방주 안팎을 자유롭게 다녀, 방주 안의 사람들이 편하게 살 수 있도록 이끌기 바랐다.
  그렇지만 경계구역 사람들에게도 희망이 있을 것 같았다. 미르가 살아남아 있기 때문이다. 미르는 경계구역 안을 탈출했다. 내가 미르 같이 안에 갇혔다면 희망을 잃었을 텐데, 미르는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했다.
  만약 미르가 지금 시대에 존재한다면? 아마도 여전히 다른 사람에게 힘이 되고자 노력했을 것 같다. 희망을 심어줄 것 같다. 난 희망이란 나무와 같다고 생각한다. 쉬고 싶은 삶에게는 그늘을 주고 배고픈 사람에게는 열매를 주어 기운차리게 하는 나무말이다. 희망도 누군가를 기운 솟게 하고 더 노력하게 만든다.  
  미르는 희망나무 같은 아이이다. 나도 누군가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미르, 나무가 되고 싶다.

- ‘ 미래의 소년 미르’를 읽고 -

어른스럽고 차분한 미르에게

 미르야, 안녕? 난 편안한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는 민정이라고 해. 아니 거의 내가 살아가는 곳은 방주와 다시 태어난 숲을 합쳐놓았다고 볼 수 있지. 하지만 깊게 생각해 봐도 미르 너의 할아버지가 옳았던 것 같아. 말 그대로 숲은 충분히 다시 태어날 수 있고, 다시 태어난다면 방주처럼 답답하고 억울한 곳보다 훨씬 살기 좋은 것 같아.

만약 우리 할아버지가 나를 궁금하게 했다고 하면 나는 분명히 그 알 속으로 들어갔을 거야.

우뚝불을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이기적이란 생각에 짜증이 났어. 왜, 뜨는입과 딸기코 등의 사람들은 우뚝불에게 복종했을까? 조금 웃긴 생각이지만 차라리 우뚝불보다 나를 따르라고 하는 편이 좋을 것 같아.

미래의 도시에도 민주주의라는 것이 있다면 복종보다는 다수결의 원칙을 바탕으로 여러 사람의 의견을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해. 그래야지만 모두가 마음 편히 자기 생각대로 움직이고 행복하게 살 수 있잖니? 네가 사람들을 설득할 수 있는 힘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식물을 스치거나 건드릴 수 없다면 참 불행할거야. 나 같이 운동을 좋아하는 아이들은 방주에서 살기 힘들어. 방주에센 잔디를 못 밟으니 배드민턴을 하지 못해 병이 날걸. 

가만히 눈을 감고 생각해 보니 내가 사는 곳이 다시 태어난 숲인 것 같아. 예전의 다시 태어난 숲이 발전해 인구가 늘고 지금의 모습으로 변하지 않았을까?

너를 만나 미래의 세계를 잠깐이나마 생각해 보아서 정말 행복했다. 잘 지내라. 안녕.

 

2011년 9월 15일 목요일

미래의 소년 미르는 미래에 환경오염으로 지구가 멸망하여 사람들은 환경오염이 미치지 않는 장소 '방주' 를 만들어서 살게 된다. 그러나 그 와중에도 방주 밖에서 살기를 시도 했던 사람들의 마지막 자손 미르는 할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자기가 모르는 방주 속 세상으로 간다. 한편 미르의 조상들이 환경오염에서 살아날 수 있었던 이유가 있었다. 그 이유는 사람들이 자연을 떠나자, 자연이 다시 자연의 모습을 되찾아 기적적으로 '다시 태어난 숲'이 생긴 것이다. 미르는 방주 속에서 미리내를 만나게 된다. 미리내는 미르와 같이 생활하면서 바깥세상이 숲이 된 것을 알게 된다. 그래서 그들은 방주 속을 탈출하려고 하는데 그들의 지배자가 되려고 하는 '우뚝불'은 그들을 방해한다. 그러나 미르와 미리내는 방주안서의 자동차인 '요요차' 를 개조해서 하늘을 나는 차로 바꾼다. 그리고 방주위에 뚫려 있는 구멍으로 사람들을 데리고(우뚝불만빼고) 탈출한다.

 이 이야기가 나는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 현재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이 이야기에 나오는 미래의 환경오염은 오존층은 아예 모두 파괴되어 직사광선이 그대로 들어와 피부병에 걸리고 선글라스를 쓰고 다니지 않으면 안 되고, 흙들은 모두 썩어 황폐해지고, 사계절은 없어진지 오래이다. 그리고 몇 년 동안 비가 안 내려서 땅이 쩍쩍 갈라지지만 그 다음해에는 갑자기 우기가 닥쳐 몇 년 동안 비가 내리는 등 엄청난 재해가 일어나고 있었다. 그런 것을 보아 우리 지구가 얼마나 위기에 처해 있는지 알게 되었다. 특히 2040년 이면 북극이 없어진다 고한다. 그러나 몇 년 전에는 2050년에 북극이 다 녹을 거라고 예상했었는데……. 그렇다면 이런 통계를 보아서는 지금당장 황경오염을 줄이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러나 중국의 무지막지(?)한 개발로 환경오염이 더 심해지고 있다. 몇 년 후이면 중국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미국보다 많아질 전망이다. 이러다가 2040년에 북극이 다 녹을 것이 아니라 2030년이라도 모자를 것 같다. 이를 막으려면 온실가스와 프레온 가스를 줄여야 하는데…….이런 것들은 냉장고와 에어컨에서 많이 나온다. 이런 것들을 줄이기 위해 에어컨과 냉장고의 사용량을 줄여야 한다. 미래의 소년 미르. 이 책의 결말은 멋있게도 모든 사람들이 다시 태어난 숲과 어울려 살았다는 해피엔딩이다. 우리는 이 책의 다시 태어난 숲이 무슨 뜻인지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우리 인간은 특별한 것은 엇었다. 다른 동물처럼 뾰족한 손톱이 있거나, 날카로운 이빨이 있는 것도 아니었다. 그러나 우리 인간은 지혜라는 무기를 가지고 있었다. 우리는 바로 지혜덕분에 몇 세기에 걸쳐 우리는 끝없이 발전을 해왔다. 그런데 우리는 욕심이라는 것을 가지게 되었다. '더 빠르게', '더 많이' 라는 생각을 매일 해오며, 수많은 동물들이 죽었고, 멸종되었다. 숲도 파괴가 되고 이런 바탕에서 공장에서 나오는 연기와 자동차들의 배기가스는 오존층에 구멍을 내고 직사광선이 그대로 들어오고 이산화탄소증가로 온실효과가 일어났다. 그리고 끝없는 욕심의 개발로 숲은 파괴되었다. 숲은 파괴되었다....! 숲이 파괴되자, 자연이 파괴되자, 자연에서 나온 동물 역시 인간도 위기를 맞게 된다. 그 참을 수 없던 환경오염에서 벗어나기 위해 방주를 만들고, 방주 안에서 살다 보니 더 이상 파괴된, 죽어버린 자연은 다시 살아나게 된다. 자연은 인간이 자연을 괴롭혔기 때문에 복수했을 뿐이다. 자연이 다시 살아났기 때문에 다시 태어난 숲이 된 것이다.

 나는 이 글을 읽고 엄청나게 감동적이었고 무섭기도 했다. 머리가 찡 하기도 했다. 미래의 소년 미르는 자연을 살린 것은 아니지만 우리 인간이 자연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가르쳐준 사람이다. 나는 미르처럼 자연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다른 사람들에게 가르쳐주고 싶다. 미르라는 뜻을 러시아어로 평화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나도 미르처럼 자연에게, 인간에게, 지구에게 평화를 주고 싶다. 미래의 소년이지만 언젠가는 만날 사람인 미르야. 지구를 잘 지켜서 절대 방주처럼 우리 인류의 역사가 구름처럼 사라지지 않게 되기를 바란다.

자연을 되찾아준 아이 (미래의 소년 미르),정자초등학교,6학년 3반 김민호 미르는 다시 태어난 숲에서 할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다 미르는 어느날 불행을 맞게 된다 어제까지만 해도 부엌에서 달그락 달그락 소이가 났지만 오늘은 할아버지가 늦잠을 자는 줄 알았던 미르는 할아버지를 깨우려 했지만 일어나지 않으셨다 할아버지는 미르를 버리고 떠나간 것이 였다 그래서 미르는 절망에 빠지고 만다 저번에 알을 본 곳에 가서 깨보았는데 이상한 것이 나왔다 그리고 미르는 큰알을 보게되서 가까이가 보니 칠이 벗겨진 곳도 있었다 그리고 미르는 올라가려고 안간힘을 쓰지만 계속 주르르 미끄러져서 가방을 걸어두고 한바퀴를 돌고 나니 하루가 지났다 미르는 진흙을 발견하여 진흙을 신발에 묻혀 올라가서 꼭대기에서 알 안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미르가 경보기에 닿아 경보가 울려 미리내라는 여자아이를 따라 미리내 집에 숨고 딸기코가 찾아 와 미르가 숨어있는 이불을 들추려는 찰나에 누군가 광장에 불을 질러 딸기코는 가버렸다 그래서 미르는 잡혀가지 않았다 소개를 했다 미리내는 여기는 방주이고 자신은 여기서 살고 미르는 방주 밖에 살고 다시 태어난 숲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밤이 되자 미르는 들키지 않게 챙이 큰 모자를 쓰고 미리내와 가짜 별을 구경하는데 방주와 다시태어난 숲은 많이 다르다 그리고 미르는 여기에 있으면 위험해서 요요차를 타고 경계구영에 가서 친구들을 만나고 그리고 깃털 없는 닭들은 우리안에서 크고 있었다 그리고 진 박사와 이야기도 나누었다 계속 지내다가 경찰들이 와서 미르는 방에 숨었고 경찰들은 미르를 찾다가 금지된 책을 발견하여 진 박사를 잡아간다 어느날 미르는 미리내가 부르는 소리가 들려 미르는 요요차를 타다가 부서진 사고가 있었는데 그때 진 박사는 요요차를 개조해 개조된 요요차로 미르는 딸기코의 술버릇을 고쳐주고 나중에는 방주밖으로 탈출시킨다 나는 너무 경계가 심한 것도 병이고 문화보다는 자연이 더 났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