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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도령 밤손이

[ 양장 ]
최현묵 그림 | 시공주니어 | 2007년 01월 25일 리뷰 총점9.0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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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도령 밤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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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01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2쪽 | 404g | 247*258*15mm
ISBN13 9788952748188
ISBN10 8952748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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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1명)

그림 : 최현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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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시각 디자인을 공부하고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에서 일러스트를 공부했습니다. 재미있고 다양한 그림책으로 어린이들을 만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림을 그린 책으로는 『조선 비밀 마구간』 『상여 나가는 날』 『건축왕 정세권』 『귀신 단단이의 동지 팥죽』, 『번쩍번쩍 눈 오는 밤』 『DMZ-평화를 잇는 다리, 세계의 비무장 지대』, 『괴물과 나』, 『나무 도령 밤손이』, 『얼쑤 좋다, 단오 가세!』, 『상여... 대학에서 시각 디자인을 공부하고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에서 일러스트를 공부했습니다. 재미있고 다양한 그림책으로 어린이들을 만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림을 그린 책으로는 『조선 비밀 마구간』 『상여 나가는 날』 『건축왕 정세권』 『귀신 단단이의 동지 팥죽』, 『번쩍번쩍 눈 오는 밤』 『DMZ-평화를 잇는 다리, 세계의 비무장 지대』, 『괴물과 나』, 『나무 도령 밤손이』, 『얼쑤 좋다, 단오 가세!』, 『상여 나가는 날』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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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김배균
1966년 강릉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에서 국문학을,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국어교육을 공부했다. 여러 해 동안 출판사에서 편집 일을 하다가 지금은 성남고등학교 국어 교사로 재직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청개구리 색깔 놀이터》《청개구리 수 놀이》《팔만대장경의 지혜 이야기》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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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옛날에 어머니와 단둘이 사는 아이가 있었는데, 아버지가 없어 친구들한테 놀림을 당한다. 왜 자신만 아버지가 없냐고 어머니한테 묻자, 어머니는 뒷산 밤나무가 아버지라고 한다. 아이는 밤나무를 아버지 삼아 지내고, 사람들은 아이를 '밤손이'라고 부른다. 어느 날 큰비가 내려 세상이 물에 잠기고, 밤손이는 밤나무를 타고 떠내려가다가 멧돼지, 개미떼, 모기떼를 구해 준다. 하지만 밤손이는 밤나무가 구하지 말라고 한 아이도 구해 준다.

드디어 마른땅이 나타나고, 밤손이는 구해 준 아이와 대궐같이 큰 집에서 일하게 된다. 구해 준 아이는 일을 잘하는 밤손이를 시기하여 주인에게 모함을 하고, 주인은 밤손이에게 한나절 동안 밭을 다 갈고 조 한 섬을 뿌리라고 시킨다. 밤손이가 어쩔 줄 몰라 울자 멧돼지가 도와준다. 주인은 조 한 섬을 다시 가져오라 하고, 이번에는 개미들이 도와준다.

주인은 자기 딸과 여자 하인에게 같은 옷을 입혀 밤손이와 구해 준 아이에게 주인집 딸을 찾게 한다. 밤손이는 모기떼 덕분에 주인집 딸을 찾고, 주인집 딸과 결혼하여 행복하게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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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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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독후감 대회 참여작 (2개)

예스24 어린이 독후감 대회에 응모된 이 책의 독후감입니다.
밤나무 아들 밤손이
충남서산서동3-* 우*정 | 2012-09-19 | 제9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밤손아 나 소정이야. 난 이 책을 너무너무 재미있게읽었어. 네가 아빠없이 자라서 참 슬퍼보였는데 다행히 나무아빠를 찾아서 정말 나도 기뻤어 나도 아빠를 참 좋아하거든. 나도 아빠가 없다면 정말 너무 슬펐을거야.... 언젠가 아빠가 유럽여행을 10일동안가셨는데 너무 보고싶어서 매일 울곤했거든.. 밤손아 큰비가내려 모든것이 떠내려갈때 너를 사랑하는 너의 아빠가 너를 태우고 갔지. 그때 개미떼를 태우고 모기떼를 태우고 멧돼지떼를 태우고 나중에 한 아이를 태우려고했는데 아빠가 아이는안된다고했지만 너는 꼭태워달라고 사정해서 그 아이도 태워줬지.. 그러나 그 아이는 은혜는 모르고 너를 힘들게만했어. 그래도 ... 더보기
밤손아  나 소정이야.  난 이 책을 너무너무 재미있게읽었어.  네가 아빠없이 자라서 참 슬퍼보였는데   다행히 나무아빠를 찾아서  정말 나도 기뻤어  나도 아빠를 참 좋아하거든.   나도 아빠가 없다면 정말 너무 슬펐을거야.... 언젠가 아빠가 유럽여행을 10일동안가셨는데 너무 보고싶어서 매일 울곤했거든..   밤손아  큰비가내려 모든것이 떠내려갈때   너를 사랑하는 너의 아빠가 너를 태우고 갔지.   그때 개미떼를 태우고 모기떼를 태우고 멧돼지떼를 태우고 나중에 한 아이를 태우려고했는데 아빠가 아이는안된다고했지만 너는 꼭태워달라고 사정해서 그 아이도 태워줬지..  그러나 그 아이는 은혜는 모르고 너를 힘들게만했어.   그래도 너는 모기떼, 개미떼, 멧돼지떼의 도움을 받으며 주인집 딸과 결혼하게되었어.  정말 멋진 일이야.   네가 복을 받은 것은 불쌍한 일을 당한 동물과 곤충과 사람을 다 도운 것 때문일 거야.  나도 너처럼 착하게 살아서 많은 복을 받고 싶어 밤손아 많은 교훈을 줘서 고마워. 안녕.



★ 서동초등학교 독서담당교사가 대신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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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도령 밤손이'를 읽고
경기정자2-* 이*진 | 2007-09-10 | 제4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방학 때 시골 외할머니 댁에 가서 식물관찰 일지를 쓰려고 여러 가지 꽃, 풀, 나무 채소 등을 찍었다. 외할머니께서 “올해는 밤이 많이 달렸네.”하며 가리키신 곳에 책에서만 보던 밤나무가 있었다. 뾰족뾰족 가시가 잔뜩 나 있는 초록색 밤송이가 주렁주렁 달려 있었다. 얼마 전 도서관에서 빌려온 나무 도령 밤손이라는 책을 보니 머리 모양이 꼭 밤송이처럼 생긴 아이가 표지에 있는 것 이였다. 나는 외갓집에서 본 밤나무가 생각났다. 혹시 이 밤손이라는 아이가 머리 모양이 밤송이와 너무 닮아서 밤손이라고 부르는 게 아닐까? 하는 궁금한 마음에 책을 읽었다. 아버지 없이 어머니와 단둘이 살고 있는 아이가... 더보기

 방학 때 시골 외할머니 댁에 가서 식물관찰 일지를 쓰려고 여러 가지 꽃, 풀, 나무 채소 등을 찍었다. 외할머니께서 “올해는 밤이 많이 달렸네.”하며 가리키신 곳에 책에서만 보던 밤나무가 있었다. 뾰족뾰족 가시가 잔뜩 나 있는 초록색 밤송이가 주렁주렁 달려 있었다.

 얼마 전 도서관에서 빌려온 나무 도령 밤손이라는 책을 보니 머리 모양이 꼭 밤송이처럼 생긴 아이가 표지에 있는 것 이였다. 나는 외갓집에서 본 밤나무가 생각났다. 혹시 이 밤손이라는 아이가 머리 모양이 밤송이와 너무 닮아서 밤손이라고 부르는 게 아닐까? 하는 궁금한 마음에 책을 읽었다. 아버지 없이 어머니와 단둘이 살고 있는 아이가 있었다.

 아버지가 누구냐고 묻는 질문에 어머니는 뒷산 밤나무가 아버지라고 말해 주었다. 그런데 어떻게 밤나무가 아버지가 될 수 있지? 고주몽이 알에서 태어난 것처럼 아주 커다란 밤송이에서 태어났나? 그걸 엄마가 주워서 보살폈더니 밤송이가 갈라지면서 밤손이가 나왔나? 그 말을 들은 뒤로 아이는 밤나무를 아버지 삼아 지내고 밤나무도 다정하게 대해 주었다.

 그때부터 아이는 ‘밤손이’라 불리었다. 어느 날 큰 비가 내려 세상이 온통 물바다가 되어 밤손이도 밤나무에 실려 둥둥 떠다니게 되었다. 그러다가 멧돼지, 개미떼, 모기떼, 한 아이를 물에서 건져 밤나무에 태워 주었다.

 그런데 내가 무서워하는 멧돼지나 싫어하는 한 여름의 불청객 모기는 나무가 구해 주라고 하고 정작 나 같은 사람은 처음에 구해주지 말라고 해서 의아했다. 혹시 나쁜 일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이 되었다. 모두 뿔뿔이 흩어지고 물에서 구해준 아이와 부잣집에서 심부름을 하며 살게 된 밤손이는 부지런히 일해 늘 칭찬을 받았다. 샘이 난 아이가 주인을 속여 밤손이를 곤경에 빠뜨리지만 멧돼지와 개미떼가 도와주었다.

 마지막으로 딸과 하인에게 똑같이 옷을 입혀 딸을 알아맞히는 사람을 사위로 삼겠다고 하였다. 뒷모습만 보고 찾기 어려운데……. 밤손아 왼쪽이야, 왼쪽! 나는 크게 소리 질렀다. 이때 모기떼가 나타나 “앵앵 욍쫑”이라고 가르쳐 주었다.

주인 딸과 결혼한 밤손이는 오래오래 행복하게 잘 살았다. 훗날 밤손이 가족의 모습이 나왔는데 아들의 머리가 밤송이여서 너무 우스웠다.

동물들은 물에서 구해준 은혜를 알고 도와주었는데 왜 사람만 은혜를 오히려 원수로 갚았을까?

 부지런하고 착한 밤손이가 칭찬 받는 걸 샘만 내지 말고 그런 모습들을 본받았으면 물에서 구해준 아이도 행복하게 살았을 텐데,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밤손아, 아버지가 되었으니 밤나무 아버지처럼 두 아들에게 지혜롭고 다정하길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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