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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16년 02월 0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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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형 | 양장 도서 제본방식 안내 |
쪽수, 무게, 크기 | 175쪽 | 323g | 150*210*20mm |
ISBN13 | 9791185996530 |
ISBN10 | 1185996532 |
2024년 08월 21일 ~ 2024년 09월 30일
9월의 굿즈 : 타공 정리함/클립 북 라이트/디즈니 캐릭터 태블릿 파우치/손잡이 텀블러/메쉬 펜 파우치
2024년 08월 30일 ~ 2024년 09월 30일
2024년 09월 01일 ~ 2024년 09월 30일
상시
우리나라에 종소리가 울러 퍼지지 못하던 시절이 있었다는것이 도저히 믿어
지지가 않았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과연 종소리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또무엇을 뜻하는지 궁금하였습니다. 실제로 저희들은 겪어 보지는 못했지만 우리 민족들이 겪었던 큰 아픔이자 분노가 치밀어 오르는 일제 강점기 시절 일본의 통치 하에 있을때 일본 사람들은 우리나라에 종소리가 울려 펴지는 것을 원치 않았습니다. 새해를 알릴때나 특별한 일이 있을 때 치곤하는 보신각 바로 이 종의 대해 일어난 사건입니다. 이 시대 때에는 우리가 일본에게 나라를 빼앗긴 시대였기 때문에 일본은 옛날에 치던 보신각의 종을 못 치게 했습니다. 저는 왜 못 치게 하는 지도 궁금했고 또 화가 났습니다.
이 책의 내용을 보면 날이면 날마다 종소리를 듣고 싶은 아이들이 막대기 구멍 틈으로 돌을 던지지만 종은 울리지 않습니다. 저는 이 모습을 보고 참 이 아이들이 불쌍하다, 그리고 참 안타깝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이 마구 돌을 던지면 종지기 할아버지가 나와 “이놈들!” 이리고 소리칩니다. 물론 할아버지도 같은 마음이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일본 때문에 두려워 그랬을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종도 못 치면서 종을 지키는 할아버지 마음 같아서는 종을 하루 종일 뎅뎅 울리고 싶었을 것입니다. 종지기 할아버지는 종을 못 치는 데 왜 종을 지키고 있을까요? 그건 아마도 우리나라가 해방이 된다는 믿음이 있어서 그랬을 것 같습니다. 할아버지는 밥을 먹고 난 뒤에 나와보니 아까보다 더 많이 돌이 쌓여 있었습니다. 종지기 할아버지는 돌멩이를 던진 아이들이 밉지 않았습니다. 종지기 할아버지는 네 귀퉁이에 쌓인 돌무더기를 바라보며 “저만 한 큰 돌을 던지면 뎅 하고 종이 울리겠지. 저만 한 큰 돌은 던지면 뎅 하고 울리겠지. 저 돌멩이 하나하나에 이 종소리를 듣고 싶은 아이들의 마음이 담겨 있지 저 돌은 못 버려. 이 종각 안이 가득 차는 한이 있어도 저 돌은 안 버릴 테다. 안 버리고 말고, 암.” 종지기 할아버지의 그 부리부리한 두 눈은 샛별처럼 빛났다가, 이내 흐려졌습니다. 저는 이 부분을 읽고 가슴이 뭉클 했습니다. 아마도 종소리는 희망의 상징이었을 것입니다. 종을 치지 못하게 한 행동은 우리나라의 희망을 짖밟은 것과 같았습니다. 하지만 할아버지는 아침밥으로 날라온 손녀 아이에게 말했다. “순이야, 밖에서 아이들을 보거든 설날 아침에 인경을 친다고 알려줘라고 말하였습니다. 다음날 아침 종지기 할아버지는 종을 쳤습니다. “뎅뎅뎅뎅” 아이들은 숨을 죽이고 종소리를, 듣고 종지기 할아버지의 이마에서는 땀방울이 비 오듯이 흘러내렸습니다. 할아버지는 우리나라가 광복이 될꺼라고 그리고 희망의 빛을 보여 주셨습니다. 희망은 소중하고 뭔가를 할수있게 만드는 큰 에너지를 주는 보물입니다. 저 또한 다른 사람의 희망도 존중하면서 나 자신에게 주어진 꿈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할아버지 처럼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겠습니다. 그리고 서울에 가게되면 꼭 종로 네거리 동남쪽 모퉁이에 있는 보신각을 보고 싶습니다. 지금의 보신각은 비로 육이오 때 불타버려서 새로 지은 것이라 옛 모습은 아니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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