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이야기를 간추려 보자면, 늙은 곰이 백스터 가족의 농사를 자꾸만 방해하여 백스터씨가 늙은 곰을 잡으러 가다가 방울뱀에 물린다.

그러자 대처치료로 즉석에서 사슴 한마리를 죽여 간과 심장으로 독을 빼낸다. 그로인해 그는 살았지만 그 사슴은 어미사슴이어서 아기사슴을 그  가족이 키운다.

몇년 후 아기 사슴이 농사에 방해가 된다고 아기사슴을 없애고, 그런 고통을 겪은 후 그 집 아들 조디는 철이 든다.

이 이야기에서 내가 가장 못마땅하게 생각되는 것은 백스터네 가족은 은혜를 모르며, 이기적인 부분이다. 이 가족은 평화롭게 살고 있는 사슴가족의 엄마를 죽이고도 죄책감없이 살고, 아기 사슴이 조금 방해가 되자 또 죽였기 때문이다.

그들은 자신의 잘못으로 고아가 된 아기 사슴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그 아이를 교육해야할 의무가 있었는데 그러지를 못했다. 사슴의 천방지축 행동을 절제할 울타리를 설치하였으면 되었을 것을 그 생각을 못하고 단순하게 화약으로 죽일 생각을 하다니!

우리 인간은 인간의 존엄과 가치만을 생각하고 또 다른 생명인 동물은 하잖게 여기는 것 같다. 자신들에게 얼마나 고마운 존재인지를 잊는 것 같다.

그리고 동물 사냥에 대한 거부감과 죄책감을 느끼지 못해서 멸종 위기 종이 늘고 있다.

나는 마음이 여리고 동심이 빛나는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사슴이 너무 불쌍하다, 

내가 더 아껴 주어야지!"라는 마음을 가질 수 있다면 이제 더 이상 멸종위기 였던 동물이 다시 많아지고, 동물들과 우리, 인간이란 동물이 같이 공존하는 빛나는 미래가 올 것이다!

저는 집에 있는 책중에서 아기사슴이야기 표지 그림이 잘 그려져 있어서 읽게 되었습니다.

소나무섬에 조디가족이 살았는데 조디 아버지는 사람들이 서로 다투고 미워하는 세상이 싫어서 깊은 산속에 살게 되었습니다.

아버지는 암소와 오리도 기르고 사냥도 했습니다.

조디는 아버지를 따라 숲으로 사냥을 갔다가 방울뱀에게 아버지가 물렸습니다.

사슴의 간을 꺼내서 상처난 곳에 대면 독이 없어진다고 아버지께서는 암사슴을 죽였습니다.

그때 죽은사슴의 새끼 아기사슴이 나타나서 집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조디는 폭신한 잠자리도 만들어주고 우유도 먹이며 형이라고 했습니다.

조디는 아기사슴꼬리가 작은 깃발처럼 생겨서 플랙이라고 불렀습니다.

시간이 흘러 플랙은 장난도 심했지만 귀여웠습니다.

플랙은 어느 날 조디가족의 밭에 가서 엉망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버지가 아프신 후로 플랙은 장난도 더 심해지고 옥수수싹도 모두 먹어버려서 조디는 울음이 터져 나왔어요.

아버지가 우리 모두가 굶어죽을수 없다며 플랙을 죽이러 갔다오라고 했습니다. 플랙이 하늘나라에 갔습니다.

저는 아끼고 사랑하던 사슴이 죽어서 조디가 너무 슬펐을 것 같아요.

저도 친구가 죽으면 눈물이 많이 나올 것 같아요.

사슴이 죽어서 슬프지만 조디가족이 살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조디는 포더윙이라는 아이와 친하다.

언제 디너의 아버지가 포더윙의 집에 가서 조디는 포더윙과 놀고잇게 하고 자기는 포더윙의 형 렘에게 똥개파크를 소개하였다.

이 똥개는 곰을 잡으러 갔을때 상처 하나 안내고 돌아온 개라 더욱더 렘에게 관심을 끌었다.

 결국 렘은 디너의 아버지에게 이 개를 팔라고 하였지만 아버지는 거절하고 렘의 총과 바꾸자고 하였다.

아버지는 훌륭한 최신식 총을 손에 넣을수 있게 돼었다.

 그런데 하나의 문제는 드루프트라는 곰이다.

왜냐하면 그 곰이 디너의 집 울타리 안에 있는 돼지나 염소를 잡아갔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곰을 잡으려다 아버버지가 뱀에게 물려버렸다.

그래서 아버지가 사슴의 간을 구해 물린 곳에다 대고 디너에게 동네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하라고 했다.

그런데 그 사슴의 자식이 옆에서 슬픈 눈으로 디너를 바라보고 있었다.

하지만 디너는 도움을 청하러 가는 길이라 도와 줄 수는 없었다.

디너는 렘에게 도움을 청했지만 렘은 고개를 저었다.

하지만 다른 형제들이 나서 도와주겠다고 하여 결국 도움을 받을수 있었다.

아버지가 거의 다 나은 뒤 디너는 아기 사슴 이야기를 부모님께 해 드렸다.

그러자 부모님은 그 아기 사슴을 데려오는 것을 허락하였다.

데리고 온 사슴은 어미가 없어 밥을 제대로 못 먹어 말라있었다.

그래서 우유를 조금 짜서 주었더니 아주 정신 없이 빨아 먹었다.

그 사슴의 이름은 플래그라고 지었다.

드디어 곰 드루프트를 잡자 한가해져 플래그가 더 장난을 많이 치게 돼었다.

막 농사한 것을 밟고 먹어치우고 그랬다.

그러자 아버지는 니가 대리고 나가서 총으로  죽이라고 했다.

하지만 디너는 그럴 수 없어 아버지가 대신 해 주었다.

디너는 그러는 아버지가 너무 미워서 아주 작은 여행을 떠나게 됀다.

그냥 통나무 배를 타고 가는 것이였다.

디너는 들판에 누워 너무 배가 고파 쓰러지고 눈을 떠보니 어떤 배 안이였다.

거기서 허겁지겁 정신 없이 음식을 먹고 다시 잠들었다.

그리고 다시 눈을 떠보니 볼시어 라는 곳에 있었다.

그 배의 선장은 아이 혼자 여행을 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집에 가라고 했다.

디너가 집에 가보자 아버지가 비실비실한 몸으로 흔들의자에 앉아 흔들흔들 거리고 있었다.

아버지는 가느다란 목소리로 "당신이요?" 라고 물었다.

아버지는 옥수수 씨를 구하러 간 어머니인줄 알았다.

그러자 디너는 "저예요." 라고 말했다.

누군가 해서 보니 디너였다.

아버지는 너무 반가운 마음에 디너를 아주 꽉 껴안았다.

드디어 디너는 따뜻한 보금자리에서 달콤함 잠에 빠졌다.

나도 플래그가 죽었을 때는 가슴이 찡~했다.

그래도 마지막 이야기는 아주 감명 깊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