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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수 김씨의 나무 작업실

김진송 | 시골생활 | 2007년 05월 15일 리뷰 총점8.9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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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수 김씨의 나무 작업실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05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43쪽 | 894g | 188*257*30mm
ISBN13 9788972207177
ISBN10 8972207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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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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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저자 소개 (1명)

1959년 서울에서 태어난 김진송은 국문학과 미술사를 전공하고 미술평론가이자 전시기획자로 활동했으며, 출판기획자로서 근현대미술사와 문화연구에 대한 관심을 텍스트로 복원해내는 작업을 통해 『압구정동: 유토피아 디스토피아』 『광고의 신화·욕망·이미지』 등의 책을 기획했다. 1930년대 신문자료를 수집하고 해석하여 한국의 근대가 형성되는 과정을 생동감 있게 보여준 그의 대표 저서인 『현대성의 형성―서울에 딴스홀을 허하... 1959년 서울에서 태어난 김진송은 국문학과 미술사를 전공하고 미술평론가이자 전시기획자로 활동했으며, 출판기획자로서 근현대미술사와 문화연구에 대한 관심을 텍스트로 복원해내는 작업을 통해 『압구정동: 유토피아 디스토피아』 『광고의 신화·욕망·이미지』 등의 책을 기획했다. 1930년대 신문자료를 수집하고 해석하여 한국의 근대가 형성되는 과정을 생동감 있게 보여준 그의 대표 저서인 『현대성의 형성―서울에 딴스홀을 허하라』(1999)는 주류의 역사에서 벗어난 개인들의 삶을 재조명함으로써 역사 기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1997년쯤부터 시작한 나무작업으로 열 번의 [목수김씨]전을 열었다. 이야기와 목물을 결합한 작업으로 [나무로 깎은 책벌레이야기]전을, 여기에 '이야기를 만드는 기계'를 더하여 2013년 [상상의 웜홀]전을 열었다. 1998년, 그는 역사와 문화와 예술을 넘나드는 전방위 지식인의 삶을 뒤로하고 아버지의 고향인 남양주로 내려가 ‘목수 김씨’의 삶을 시작한다. 사십 년 가까이 책상물림으로 살았던 그가 별다른 수업이나 훈련 없이 덜컥 목수를 자처하며 대패를 들고 나무를 갈아댔을 때, 그것은 다만 생계를 위한 방편이었다. 하지만 제재목이 아닌 천연목을 생긴 모양 그대로 깎고 다듬어 ‘게으름뱅이를 위한 테레비 시청용 두개골 받침대’ ‘자유로운 포즈를 위한 의자’ ‘야한 책상’ 등 기발하고 엉뚱한 가구며 목물을 만들어냈을 때 사람들은 놀람과 감탄을 동시에 보냈다.

그 당시의 과정을 소박하게 기록한 『목수일기』(2001)는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며, 이후 목공작업에 이야기와 상상력을 보탠 작품들로 일곱 차례 전시회를 개최했다. 애초에 글쓰기와 만들기, 생각하기와 움직이기를 따로 떼어놓지 못하는 기질 혹은 능력 탓이 작품이 쌓이는 만큼 글도 쌓였고 나무작업에 관한 기록은 『나무로 깎은 책벌레 이야기』(2003) 『목수 김씨의 나무 작업실』(2007) 『상상목공소』 등의 책으로 묶였다. 2011년 교보생명환경대상 생명문화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몇 년 전부터 강진에 터를 잡고 살고 있다.

스스로를 ‘목수’라고 칭하지만 ‘저술가’이거나 ‘비평가’이거나 ‘예술가’이기도 한 김진송을 굳이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종합지식인’이다. 근대 형성과정에서 개발 논리에 잠식당한 서울이라는 도시의 과거와 현재를 기억으로 재조명한 『기억을 잃어버린 도시―1968 노량진 사라진 강변마을 이야기』, 신화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현대성의 이면과 역사에 대한 근원적 질문을 던진 『가루부의 신화』, 현대문명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지식체계들을 뒤집어 봄으로써 ‘논리’의 허상과 지적 허영의 폐부를 파헤친 『인간과 사물의 기원』 등의 책을 집필함으로써 ‘지식의 계통과 체계’라는 상투성의 벽을 뛰어넘는 독창적인 글쓰기를 지속해왔다.

그는 문화와 역사, 과학과 기술, 사회와 예술 등 현대의 ‘교양’이라 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갖고, 종횡무진의 상상력과 촌철살인의 문장으로 현대사회와 물질문명의 핵심을 꿰뚫는 사유를 보여주는 그는 정신과 물질, 이론과 경험, 사유와 행동을 분리시키지 않는 우리 시대의 진정한 르네상스적 지식인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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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주간우수작 인생을 깎는 목수
평점10점 | y*******9 | 2007-06-18 | 신고

지금은 철근과 콘크리트가 만난 살풍경한 성냥갑 속에 살고 있지만 어린 시절엔 흙냄새, 나무냄새가 물씬 풍기는 여유를 만끽할 수 있었다. 지금처럼 TV를 틀면 하루 종일 만화가 나오는 채널이나 현란한 컴퓨터 게임이 없었던 그때, 개구쟁이들의 즐거운 놀이중 하나가 새총을 만드는 일이었다.

 

그 시절 새총은 단순히 새를 잡기 위한 도구가 아닌 소년의 자존심이었다.― 사실 이 새총으로 새를 잡는다는 것은 가당치도 않은 일이다. 다른 아이들보다 잘 만들어진 새총을 가지기 위해 미묘한 경쟁을 하기도 했으니 말이다. 좋은 새총을 가지기 위한 조건이라면 여러 가지가 있는데, 솜씨 좋은 아버지 밑의 아이는 언제나 선망의 대상이었다. 솜씨 좋은 아버지는 곧 솜씨 좋은 목수인 까닭이다.

 

물론 새총을 만드는데 일가견이 있다고 해서 그 시절 아버지를 목수라 부르기엔 다소 무리가 있는지 모른다. 하지만 명절에 산소를 찾을 때마다 주변에 당신이 심었다는 나무 이름을 줄줄이 꿰고 나무라기보단 식물줄기에 가까운 개나리나무로 멋진 새총을 만들어주던 아버지는 나무의 품성을 아는 어른이자 목수임에 틀림이 없다.

 

이 책 <목수 김씨의 나무작업실>(시골생활. 2007)은 바로 그런 목수의 이야기이다. 목물, 곧 나무의 품성을 깨우쳐가는 목수 김진송. 그는 나무의 결을 그대로 살린 작품을 만드는 예술가 이전에 나무를 배운다.

 

흔히 목수라 하면 장인정신을 떠올리고 그것은 그네들의 고된 작업으로 탄생한 창조물로 귀결된다. 공장의 생산라인에서 찍어내는 기성품은 흉내 낼 수 없는 유일무이한 목수의 흔적. 때문에 목수의 손을 거친 나무는 작품이라 불리고 세월의 흔적까지 더해져 그 가치를 인정받는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며 가치 있는 물건을 빼어난 재능과 각고의 노력으로 만드는 것만으로 목수를 말할 수 없음을 알게 된다.

 

올곧은 기개를 상징하는 소나무에서부터 이름을 알 수 없는 수많은 나무. 이들은 나무라는 명칭으로 묶여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저마다 성질이 다르다. 책상이나 의자를 만들어두면 평생을 써도 끄떡없는 나무가 있는가하면 힘없는 대패질에도 바스러지거나 뒤틀려 있어 도저히 쓸 수 없는 나무도 있다. 어디 그뿐인가 베는 시기와 관리상태에 따라 같은 나무라도 판이한 성격을 드러내기도 한다.

 

작가는 이렇게 개성이 강한 나무를 만나게 된 인연에서부터 각각의 성격을 알아가는 과정을 통해 나무를 만지고 사는 인생을 말한다. 편리한 기계를 사용한다면 십수분만에 끝날 일에 하루를 바치기도 하고 서투른 욕심에 질 좋은 나무를 망치기도 하며 작가는 나무를 배우고 인생을 배운다.

 

수많은 종류에 따라 품성이 다른 나무 이상으로 다양한 사람들이 살고 있는 이 세상에 고정된 진리란 없을 것이다. 또한, 단 한번으로 인생의 해답이 뚝딱 나오는 깨달음도 없을 것이다. 익히 그 성질을 알고 있어 익숙한 대패질로 작업을 시작했지만 만든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갈라지는 나무처럼 말이다.

 

어쩌면 목수라는 업은 이렇게 변덕스러워 정답이 없는 나무의 비위를 맞추는 일인지도 모른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나날이 변화하는 혼란스러운 삶에서 존재하지 않는 정답을 얻기 위해 무엇인가에 비위를 맞추며 살아가야 하는지도 모른다.

 

비위를 맞추는 일은 상당한 인내를 필요로 한다. 수틀린다고 해서 토라져 이내 외면한다면 그것은 시도하지 않는 편이 낫다. 하지만 그 고단한 길을 가는 사람은 점점 줄어들고 그 빈자리를 멀리보이는 장애물에도 몸을 사라는 사람들로 채워지고 있다.

 

이름모를 나무를 만나면 대패부터 잡고 보는 목수, 굳이 고된 노동을 자처하는 목수, 실패의 원인을 나무나 연장이 아닌 자신에게 돌리는 목수. 목수 김씨의 이야기를 읽으며 차분해지고 숙연해지는 이유는 공장에서 찍어낸 반듯한 가짜 나무에 익숙한 게으른 우리에게 생각할 거리를 주기 때문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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